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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스카이원정대-톰소여의 페인트칠
톰소여의 페인트 칠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요한복음 2장 1,2절) '톰소여의 모험'에서 톰은 담장을 페인트칠 해야 했습니다. 말썽꾸러기 톰을 길들이기 위한 이모의 특별훈련이었습니다. 톰은 학교에 안가는 토요일이라 온갖 재미있는 계획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모의 간절한(?) 명령이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페인트칠이 더 하기 싫었습니다. 이런 톰에게 친구 허크가 찾아왔습니다. 허크는 페인트칠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허크가 자기도 해보고 싶다면서 톰에게 야구공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곧 벤이 왔습니다. 벤은 사실 톰을 놀려주려고 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벤은 톰이 가진 야구공을 갖기 위해 페인트칠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번엔 지나가던 빌 리가 둘이서 페인트칠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톰은 페인트칠이 정말 하기 싫었지만 마치 재미있는 놀이라도 되는 것처럼 콧노래를 부르며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에 빌리가 반응을 했습니다. “톰! 나도 한 번만 해보자! 제발 부탁이야.” 하지만 톰은 일부러 거절하는 척합니다. 이 재미있는 것을 공짜로 넘길 수 없다는 듯 말입니다. 이에 빌리는 자신이 가진 굴렁쇠를 내놓습니다. 이후 조와 밀러가 왔고 그들도 구슬과 사과를 기꺼이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페인트칠을 하였습니다. 이후 몰려온 아이들이 줄을 섰습니다. 그리고 페인트 좀 칠해보자며 애원을 합니다. 어떤 친구는 두 시간이나 페인트칠을 했지만 너무 재미있게 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결국 고단해야 했던 하기 싫은 페인트칠이 재미있게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원치 않게 해야만 하는 고단한 일들을 이렇게 바꿀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다면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 시켜서 하는 일은 우리 뇌가 귀신같이(?) 알고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은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문제는 이 호르몬 때문에 시냅스라는 곳에서 분비되는 정보전달 물질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학습에 집중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스트레스 호르몬이 계속 나오게 되면 우리 몸도 망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폭력적이 되고 비인간적이 됩니다. 하지만 좋아서 자발적으로 할 때 우리 뇌에서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옵니다. 지적욕구를 가지고 진짜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행복 호르몬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제때 잘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삶의 모든 것을 잘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여러분에게 가장 큰 경쟁무기는 ‘재미’가 아닐까요? 재미있게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스트레스 보다는 행복감이 앞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부는 열심히 하면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만이 최고는 아닙니다. 공부를 마치 놀이를 하듯 재미있게 하는 사람을 이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혼인잔칫집에 초청 받으셨고 제자들과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첫 표적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삶이 혼인잔칫집 처럼 되기를 바라십니다. 항상 흥겹고 재미있고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 맹숭맹숭한 물이 변하여 매력적인 색과 맛을 가진 포도주가 된 것 처럼 우리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삶 살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믿음으로 나오는 자들을 그렇게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온 우주를 섭리하십니다. 우리 몸속에 흐르는 호르몬도 역시 예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우리에게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흥분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얼마든지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참고: 이시형,<세로토닌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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