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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40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일본 테라사키 아브라함입니다. 1987년3월에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하다가 입학한지 3주일만에 같은 기숙사 친구로 피싱되었습니다. 당시 안암센터는 지금처럼 크지 않아 1층건물이었습니다. 그 위에 다락방 같은 것은 있었지만, 센터 옆에는 가게가 있었고 성경공부를 할 때마다 목자님이 우유를 사 주었습니다. 빵이란 노트같은 문방구 쥬스, 비누 등 필요한 것은 여기서 살 수가 있었습니다. 시험이 가까와짐에 따라 답안지도 살 수 있어서 실체 시험을 볼 듯 한 과제에 대해 쓸 연습도 하였습니다만//// 4층이 되고 지하가 생기고 천막과 닥구장도 생겼습니다. 매년 우리 센터가 크게 된 모습을 보게 되어서 식장도 있고 큰 행사가 있으면 자매목자들이 음식으로 섬기고 형제는 설거지 도서실이 4층에 있어서 시험 때마다 공부할 자리를 챙기려고 하기도 하고 기억이 나옵니다. 체육 대회도 있었는데 각 부마다 축구 농구 배구 족구 등 여러 종목으로 싸우고 사귀고 그 때에야 만나게 된 자도 적지는 않았습니다. 몇년전에 방문했을 때에 건물이 너무나 커서 좀 해매기도 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우리 모임을 축복하시고 기워 주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언젠가 안암골에 가려고 합니다. 이 때는 부탁합니다. 하나님께서 바쁜 가운데 이 갈렙목자란 성경공부를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경에서는 올 4월29일에결혼식을 예정합니다. 이갈렙목자와 서네 사찌꼬목자 가정을 통해서 일본 영혼들이 안식을 얻고 새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사죄 은혜를 덧입고 새롭게 되는 역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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