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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 > 안암 > 컬럼 > 지성과 영성(이창무 목자님)
작성자 이창무
작성일 2009-09-21 (월) 14:11
홈페이지 http://changmoo.net
ㆍ추천: 0  ㆍ조회: 2889      
IP: 121.xxx.176
태몽 유감
다음은 네이버 백과 사전에 나오는 태몽에 대한 설명입니다.

꿈으로 잉태 여부, 태아의 성별, 장래의 운명 등을 풀이하는 것을 태몽점이라 한다. 태몽은 반드시 임산부만 꾸는 것은 아니며 태아의 아버지나 조부모 ·외조부모 ·고모 등 가까운 친척이 꿀 때도 있다. 또 태몽의 시기도 일정한 것은 아니며 수태 전후나 출산 전후가 될 수 있다. 이 태몽습속은 주로 민간신앙으로 전승되는 치성(致誠)이나 굿 따위 무속적인 것, 주술적인 것 또는 점 등의 형태로 전승되어 왔다. 요즘의 태몽점은 관심이 주로 성별 판단에 있지만 과거엔 장래 운명에 대한 예시로 풀이하는 경향이 많았다.


보시다시피 태몽은 점술의 일종입니다. 그러므로 점술을 우상 숭배로 보는 기독교인으로서 태몽을 믿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계시의 수단으로 꿈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산모나 그 주위 사람들에게 꿈을 통해서 아이의 성별이나 아이의 장래 운명에 대해 계시하신 일은 일반적인 일은 아닙니다. 리브가가 에서와 야곱 형제를 잉태했을 때 태몽을 꾸어서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는 음성을 들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 본문에는 꿈을 꾸었다고 되어 있지 않고 기도하는 중에 음성을 들었다고만 되어 있는데 이것을 굳이 태몽이라고 해석해야 할지도 의문입니다.

간혹 사모님들 중에 내가 무슨 무슨 태몽을 꾸었다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제게 무슨 태몽을 꾸었냐고 묻기도 하셨습니다. 얼마 전 셋째 아이가 태어났는데 저는 태몽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인지 특별히 기억에 남는 꿈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같이 믿는 사람으로서 태몽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을 접하면 약간 당혹스럽습니다. 만약 크리스챤에게 태몽이 문제가 없다면 크리스챤이 점 보는 것도 문제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름아이콘 Rock박
2009-09-21 17:39
회원사진
하하^^;;;
저는 어머니께서 이무기가 올라가는 꿈을 꾸셨다더군요..
지금 와서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이지만요.

이제 저는 이런 꿈보다 더 귀한 것을 얻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오직 은혜로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기까지 하였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세상의 태몽보다 훨씬 더 귀한 것은 역시 복음입니다.
이는 막연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간단명료하며 분명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것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할머니든 할아버지든 아이든 어른이든 여자든 남자든 차별이 없습니다.

이런 귀한 권세와 권리를 먼저 사모할 일인데 말이죠...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크게 쓰시든 작게 쓰시든 그것은 하나님의 소관이고
다만 금그릇이든 사기그릇이든 나무그릇이든 하나님께서 귀히 쓰실만한 그릇이 되고자 노력하고
무엇보다 기도하며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만약 제게 아이가 생긴다면 어떠한 태몽보다 이 아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고,
주님 안에서 스스로를 늘 거룩하게 함으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구할 것입니다.
어떠한 아이가 태어나든 이 아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어 구원받게 하여주시고
제게 베푸신 그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이 아이에게 한량없이 베푸사,
이 아이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함으로서 자신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 되기를 기도하고 원합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창무 잘은 모르지만 이무기 꿈은 좋은 꿈으로 해석했던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무기는 뱀과 용의 중간 단계가 아닙니까?
뱀이나 용이나 다 사탄을 상징하는 짐승인데 반석 목자님은 반드시 태몽을 부인하셔야겠는데요...
9/22 10:02
Rock박 하하하^^
지금은 용이든 뱀이든 싫습니다.
오직 하나님 자녀 된 것이 저의 자랑입니다.
9/22 17:36
   
이름아이콘 조민혜
2009-10-01 11:14
^^ 두분의 대화가 천로역정을 생각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말투 때문일까요?^^ 아니면 복음에 대한 확신 때문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태몽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애기는 태몽은 없었구요. 임신전 한달전에 네가 징조를 보리라. 양식을 먹고서 임신을 확신했다는 ^^; 한나가 사무엘을 얻은 것 같은.. 오늘아침도 애를 안고 한손으로 손빨래를 하면서 괴로웠는데, 육아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돌이켜보니 굉장히 감사한 일이네요. 주안에서 살고자 투쟁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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