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강 강의안입니다 -4/22 황노아 목자님
2018년 마가복음 제 6 강
말씀 / 마가복음 3:7-35
요절 / 마가복음 3: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주님의 자녀
예수님은 일생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셨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식사할 겨를도 없이 바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가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 고침을 받기 위해 예수님께로 몰려들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인해 예수님은 발 딛을 틈조차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작은 배를 물 위에 띄우도록 하시고 그 배에 오르셨습니다. 병으로 고생하던 많은 병자들이 예수님을 만지고자 파도처럼 밀려 왔습니다. 더러운 귀신들도 이곳저곳에서 예수님을 보면 예수님 앞에 엎드려 부르짖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님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많은 병든 자들과 이곳저곳에서 불쑥불쑥 튀어 나오는 귀신들로 인해 잠시도 쉴 틈이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많은 바다를 떠나 한적한 산에 오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사도로 부르셨습니다. 그들은 열두 사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 열둘을 예수님 곁에 함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들 열두 사도는 예수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같은 가족인 귀여운 동생들일지라도 같은 방을 함께 쓴다는 것은 견디기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출신과 성격이 다른 열두 명과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선생님이 스물 살 나이에 나라의 부르심을 받아 30개월의 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명의 군인 아저씨들이 한 방에서 함께 생활했습니다. 강원도 사람, 경상도 사람, 충청도 사람, 전라도 사람, 서울 사람 각 지방에서 모인 군인들은 성격도 말투도 달랐습니다. 때로는 서로 다투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하루 종일 함께 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열두 명의 사도들과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본을 보이시고 전도도 보내시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주셨습니다.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때 무리가 다시 모여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모여든 사람들을 섬기시느라 식사할 시간도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잠시도 쉬지도 못하시고 사람들을 도와 주셨지만 친족들과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미쳤다고 모욕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귀신들렸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착한 일을 할 때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거나 무시를 당하면 왜 내가 오해를 받아야 하나 힘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던 일을 그만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시던 일을 계속 감당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아마도 친족들과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미쳤다고 또는 귀신들렸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되어 부르러 온 것 같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다 같이 요절 말씀인 35절을 읽겠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예수님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어떤 자인가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어떤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모세는 태어났을 때 바로의 명령에 따라 나일 강에 던지어져 악어의 밥이 될 운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공주에 의해 나일 강에서 건지어져 그녀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장성하여 어른이 되었을 때에 믿음으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였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상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모세는 믿음으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예수님은 바다든지 산이든지 들에서든지 집에서든지 어디에 계시든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사심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 갈 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 상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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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6강 강의안입니다 -4/22 황노아 목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