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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기도, 그때그때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한 기도
1966년 1월 17일 월요일 인도: 이창우 찬송: 232 기도: 양행승, 박영숙 성경: 마태복음 6:5-18 제목: 은밀한 기도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참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 새벽 미명에 눈물로서 기도하신 것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십자가를 지기 위한 준비로써 하신 것이다. 여기 성경말씀에 보면 기도할 때는 은밀한 중에 하라고 하셨다. 아마 가장 은밀한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라고 생각된다. 크리스찬의 올바른 생활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기는 것이다. 마치 룻이 시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하여 하나하나 이삭을 줏어서 밥을 짖는 것과 같이 지속적인 봉사를 뜻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번 시험에 합격하여 돈을 벌어서 구원 이룬 것이 아니다. 한걸음 한걸음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포기하는데에 그리스도의 위대한 기도가 나오신 것이다. 더 가파른 길을, 더 어려운 길을, 나에게 주신 사명은 완수하기 위하여 자신을 능동적으로 절제하지 않으면 안된다. 금식기도는 크리스찬에게 있어서 하나의 능동적인 절제 기도로서 냉철히 자기 자신을 생각해 보는 그러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형제가 서로 십자가를 지는 것을 서로 안타까워하며 자기 자신이 대신 져주는 이러한 것만이 그리스도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도를 잘하면서 마지막 실행해야 할 단계에 이르러서는 서로 미루는 이러한 썩은 정신으로는 UBF의 일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기독교 문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동남아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되어서야 되겠는가? 기독교가 말하는 봉사는 마치 룻이 주운 이삭에서 오는 것이다. 지금 현재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곧 기독교의 봉사인 것이다. 참으로 그때그때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하여 애타는 기도를 드릴 때 그것만이 은밀한 기도라고 할 수 있으며, 자발적인 봉사가 있을 때에만 이 땅위에 기독교 문화를 이룩할 수 있을 줄 안다. 우리 한국인들은 너무나도 이기적이고 너무나도 자발성이 없고 자주성이 없기 때문에 서로 자기만 잘 되려고 하기 때문에 못살게 되고 점점 가난하게 된 것이다. '네가 가라' '네가 하라' 서로 미루고 자기 유익만을 찾는다면 누가 일을 하며 누가 발전성을 위해 노력할 것인가? 은밀한 중에 계시는 아버지께 구하고, 적은 일을 행하는 작은 일을 봉사하는 사람만이 주님의 축복을 받을 줄로 생각하는 것이다. 어려운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기도할때에만 주님의 축복이 있는 것이다. 분위기: 한 사람의 바리새적인 믿음의 태세를 허락할 수 없는 곳이 이곳 UBF라면 그것은 동남아를 위한 기도의 책임을 온전히 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선생님은 오늘 동역자들이 바리새적 믿음의 표현 '네가 가라' '네가 하라'를 통해서 전체 UBF 회원들을 권고하고 채찍을 하였다. 이것이 주님의 뜻 가운데 UBF의 영원한 생명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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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빼앗아야 한다 |
 한 사람의 양이라도 데려올 수 있었으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