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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분명한 기도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1966년 1월 24일 월요일 오후 기도회 찬송: 160장 기도: 김선지, 양행승 성경: 사도행전 1장 데오빌로(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 The-os: 하나님, Phi-lus: 사랑하는 자 Judaism 과 Universalism 예수께서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후 제자들이 예수께 대한 첫 발언은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 이니이까?"였다. 이러한 제자들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자기 민족의 구원을 열렬히 소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제자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바가 무엇인가? 그들은 비록 무식하지만 그들이 사랑하고 생활했던 바다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면서 민족을 회복코저 하는 뜨거운 민족애와 이상이 그들 마음을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 UBF 지도자들과 비교해 볼 때 누가 더 나은가? 제자들은 이상주의자여서 인간적인 강한 소망을 갖고 있었으며 민족을 지극히 사랑하는 애국자들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제자들 만큼은 우리 민족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7-8절에 보면,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의 대답이 있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제자들과 예수님의 차원은 어떠한가? 제자들이 민족적이라면 예수님은 세계적이다. 9절을 보면,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하늘로 올라가 버렸을 때 제자들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절망 속에 빠져 있었다. 12-14절을 보면,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그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부터 이 합심한 기도로부터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잇다. 그들은 각기 다른 성품을 소유한 자로써 각기 다른 심중을 품고 예수를 따랐지만 같이 기도에 힘쓸 때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는 힘과 세계를 바라보고 로마와 이방인들을 사랑하고 구원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그들은 전에 이스라엘의 적이요, 예수 중심적이었지만 이제는 세계적이고 형제 중심적으로 자립적으로 일어나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을 소유한 자들이 되어다. 그들은 우리보다 인간적으로 더 잘난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한가지 목적아래 기도로서 뭉칠 수 있었다. 그러면 우리의 역사적인 실정과 오순절 다락방을 비교해 볼 때, 우리는 어느 정신적인 단계에 있으며 시정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또 성경은 기룟 유다가 어떻게 그 종말을 가졌는가를 기록하고 그 사도의 직분을 다른 사람에게 맡겼는데 그 목적은 어디에 있었는가? 사도의 직분은 봉사와 사도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는 봉사직과 사도직이 있을 뿐 명예직이란 있을 수 없다. 현대 지성인들은 감성과 이성 사이를 오락가락할 뿐 진정한 비전이 없고 민족적 자립 정신이 희박하며 생각하지 않은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 나라를 월남과 비교해 볼 때 물질적 차원은 약간 더 풍부할지 모르나 정신적으로 민족적인 단합력이 뒤떨어지며 개인적인 'ego'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전혀 기도에 힘썼다는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우리에게도 분명한 기도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우리들은 먼저 대전과 전주와 제주를 위해 기도하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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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크리스찬은 위대한 꿈을 갖는 사람들이다. |
 1966년 선교사 배치 문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