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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지성인들
1966년 2월 1일 화요일 오후 기도회 인도: 이창우 기도: 정성만 성경: 사도행전 6-7장 -예루살렘 교회- 6장에는 먼저 사도들이 그들이 하는 모든 복잡한 서무와 경제문제를 7 사람의 집사를 뽑아 맡기고 자기들은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일만 하기로 결정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러므로 정신적인 지도자는 경제문제를 갖고 일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정신적인 지도자는 돈을 탐내거나 돈을 생각하여서는 안됨을 뜻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를 볼 때 정신보다는 물질을 위에 세우는 현상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의 대학을 볼 때에도 이러한 현상이 철저하여 학생들도 전부가 그 정신에 물질주의 사상에 깃들어 있어서 학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없다. 그러나 옥스퍼드나 캠브리지 대학에서는 정신적인 지도자를 중시하고 첫째로 하는 기풍이 서 있는 것이다. 물질적인 것이 정신적인 것이 앞설 때에는 우리 한국은 그 구원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 한국은 신앙적인 지도자가 요구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교회- 6:8-7:60까지는 스데반의 첫 순교와 증거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는데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장로와 서기관들이 충동하여 스데반을 잡아 공회에 이르도록 하였다. 이때에 스데반이 변론하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민족의 지도자 모세의 얘기를 들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역사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 졌으며 하나님께서 성전을 거부하시며 진정한 인간들의 예배를 원하심을 말하고 있다. 성전은 하나님과 단독으로 만나는 곳이요 다시 말해서 성전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공동체였고, 모든 예술과 문화가 이곳을 통하여 나왔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아니할 때는 아무 소용이 없음을 역설하였다. 즉 이스라엘 민족의 죄요 역사적인 죄였던,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데리고 광야에서 40년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으나 도중에 하나님을 의심하고 우상을 만들어 절하였던 어리석은 반역을 지적하고 또 그들을 향하여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으로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라고 그들을 꾸짖었다. 우리 한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들 지성인들의 공동 목표는 무엇이 되겠는가를 생각해 주길 바란다. 정신적인 지도자가 없어 미국이 주는 빵조각이나 받아 먹는 철저한 물질주의의 조류를 타개하고 공동 운명가운데서 분명한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지성인들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받는 생활을 지양하고 줄 수 있는 민족이 되고 하나님께서 이 땅위에 주신 축복을 그대로 살리는 일이 일어나도록 다 같이 기도하고 공동체를 이해하며 피곤할 때 서로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공동의식과 전우애를 갖도록 하자. 분위기: 소위원들이 남아서 특별히 기도하다. 회장단은 일일이 소위원 집을 방문 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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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가 너무 많다 |
 여학생회 주최 제3회 독후감 발표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