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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을 사왔다
1966년 2월 3일 목요일 오후 기도회 찬송: 65장 기도: 정규해 성경: 사도행전 8장 -빌립의 담대한 신앙- [열등감을 없애자] 8:1-24까지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빌립이 나타내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며 돈을 주고 성령을 살 수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베드로가 크게 꾸짖고 돈과 함께 망할지어다하고 저주를 내렸다. 25-40까지 빌립이 chariot을 타고가는 내시에게 성령으로 이끌러 그에게 세례를 준것을 기록한다. 초라한 pilgram인 빌립과 이 호화로운 에디오피아 여왕의 국고를 맡은 내시를 비교하면 전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그러나 빌립은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고 그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다. 그러면 이 빌립은 어떠한 사람이며 우리는 그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그의 성품은 잔잔하고 '외유내강'하여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제일 앞장을 서는 사람이었다. 열등감이 없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세계를 발견할 때 열등감은 사라진다. 우리 인간은 잘나면 잘날수록 더욱 열등감이 강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동체 속에서는 열등감이 사라진다. 하나님의 지체로서의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열등감 대신에 자비와 온유와 화평과 기쁨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우리 한국 사람에겐 열등감이 많아서 발전성을 막고 있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열등감을 제거하도록 하자. 우리 크리스찬들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열등감에 사로 잡히기 쉽고 또한 열등감이 없는 의로운 죄인들이다. [분위기] 퍽 재미있는 공부였다. 여학생들은 많은 수가 나와서 공부하고 있다. 내일은 주말 수양회가 시작된다. 연일 그 일을 위한 준비기도회를 가져 왔다. 주님의 뜻 가운데 뜻있는 모임이 되리라 믿는다. 강대훈 형제가 고향에서 올라오면서 회관 형제들 위해 엿을 사왔다. 기도회 끝난 후 골고루 나누며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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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주말 수양회를 개최하다 |
 수고가 너무 많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