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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오도록 노력하자
1966년 2월 5일 토요일 아침 경건회 인도: 김정일 선교사 찬송: 551 성경: 히브리서 11:1-12 -믿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쟁취하자- 믿음은 추상명사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설명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실감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단체적으로 믿음을 갖기가 참으로 힘이든다. 여기서 12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100세에 나은 이삭을 하나님께서 제물로 요구하셨을 때 아브라함이 순종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고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현대를 불신의 시대라 하는데, 우리나라의 생활 가운데서도 서로 믿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상인을 믿지 못하고 정치가를 믿지 못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믿지 못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과 형제들을 믿지 못할 때 세상은 점점 살벌해지고 싸움과 투기와 여러가지 모순을 더욱 조장시킬 뿐이다. 소련의 한 우주 비행사가 비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캄캄한 대륙과 우주와 별들 사이에 하나님은 없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한 우주 비행사는 비행후 돌아와 말하기를 너무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구경하면서 하나님의 오묘한 솜씨를 엿볼 수 있었노라고 말하였다. 이와 같이 믿음을 소유한 자와 불신자의 견해는 너무나도 차이가 있는 것이다. 같은 해에 노벨상을 받은 알버트까뮤와 알버트 슈바이처가 각각 그의 상급을 어디에 쓰느냐고 ...... 우리가 믿음을 가진 눈으로 이 세상을 볼 때 하나님의 뜻을 그 가운데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 한국의 현실을 볼 때 역사적인 불운속에서 우리의 정신 문화도 자연 퇴폐적이고 세상적인 것들이 되어 버렸는데 이제 수리도 주먹을 쥐고 강자의 문화와 승리의 문화를 이륙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아브라함이 한번 순종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같이 우리가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이 나라에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오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찬송: 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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