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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위하여 ... 우리는 존재하는 것이다
1966년 1월 5일 오후 기도회 기도: 정성만 성경: 마태복음 5:13-16 인도: 이창우 선생님 내용: 예수님께서 갈릴리 어촌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헐벗고 굶주린 무산 대중의 대표자가 되신 것이다. 예수님은 자기를 바라보고 산 아래 흩어진 군중들을 먹힐자 곧 제자들을 불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13절에 말씀하고 계신다. 소금은 녹아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친다. 그러면 우리는 크리스챤으로서 소금의 직분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나 곧 내가 소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우리들은 "I wish I could be the salt. I must be the salt. 혹은 I have the salt in my mind."라는 이러한 사고방식 속에 있기는 하지만 "I am the salt of world"라는 자각이 없다. 예수님께서는 현재 우리가 소금이기를 바라고 계신다. 소금이 우리 생활에 필요하듯이 우리 크리스챤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존재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크리스챤의 존재 가치를 말씀해 주신 것이다. 우리에게는 분명한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Clear cutting decision이 있지 않으면 안된다. 내 존재는 무가치 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에게 맛을 나타낼 때 소금으로서 존재가치가 성립된다. 크리스챤에게 가장 큰 축복은 녹아져 없어지는 것, 곧 우리의 사명과 존재 가치는 뚜렷한 것이 된다. salt가 크리스챤이라고 할 때 녹아질 때 이플수 밖에 없지만 녹아지는 것으로 감사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light는 소금과 달라 모든 것을 비취는 역할을 한다. 빛을 말하려면 자신이 녹아서 타야만 한다. 크리스챤의 역할은 이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녹고 타야만 하는 것이다. 현대 교회를 볼 때 이같은 크리스챤의 존재 가치를 충분히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녹고 타지만 그 영광은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 해서 우리는 억울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가 받으시고 무산 대중이 주님의 축복과 영광을 받게 된다. 그럼 우리 지성인들의 사명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얻기 위하여 지성인이, 또는 크리스챤이 된 것은 아니다. 주기 위하여, 국가의 지상명령에, 주님이 주신 지상 명령에 따르기 위하여 우리는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I am intelligence."와 "I am christian." 이라는 분명한 결단의식을 갖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 분위기: 동계방학 학교가 이젠 틀이 잡혀가고 있다. 이 총무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것을 바쳐서 일하신다. 흩어진 형제들을 규합시키고 Sunday Bible Fellowship에 중심을 두고자 하는 마음의 준비는 다 되었으나, 협력하는 리더들이 부족하여 아직 손을 데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동역자들의 합심 기도와 합심 활동 상황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나 할까? 이 선생님은 신속한 광주 일을 수습해 놓고서 대전에 가실 마음으로 계시는데 정말 우리 힘으로 좀더 힘써 볼 수 없을까? 우선 기도의 중심체가 필요한 것 같다. 고광욱 형제는 전주에 가서 힘차게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주를 위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지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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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먼저 가야 한다 |
 순례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우리 크리스찬은 쉴 수 가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