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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먼저 가야 한다
1966년 1월 6일 맑음 오후 기도회 인도: 이창우 총무님 성경: 마태복음 5:17-26 기도: 김혁 제목: 예배와 형제 내용: 인간은 어떤 법이 있을 때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여 귀걸이, 코걸이를 만드는 것이 상례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너희 의가 못하면 결단코 천국을 소유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율법이란 것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만이 아니고 하나님과 나와 형제가 다 같이 연관된 것을 의미한다. 22절을 보면 형제를 '라가'라 하고 '미련한 놈'이라고만 하여도 지옥 불에 떨어지리라고 단호히 말씀하였는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예수님께서는 가장 못난 인간들 전체를 위하여 죽었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못난 병신이라 할지라도 내 형제를 미워하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 불효자식이 된다. 그러므로 worship to service 가 진정한 기독교의 진리이다. 예배를 하면 그만큼 형제를 위해 봉사할 마음의 자세가 있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 형제가 못나고 보기에 싫지만 그러나 그 사람을 위하여 주님이 죽으셨음을 상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못나고 미운 사람을 위하여 예수께서 상처를 입으셨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 인생은 오는 나그네 가는 나그네 '공수래 공수거'로서 서로 만나도록 되어 있다. 아무리 욕하고 원수가 된 사이라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우리가 먼저 형제를 찾아갈 때, 찾아가서 만나고 악수할 때 모든 오해는 풀리게 된다. 십자가를 통해서 형제를 만나지 못할 때 오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할 때 이 문제가 해결된다. 우리가 우리 육신의 아버지를 사랑하면 육신의 형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을 느낀다. 그러므로 우리가 크리스챤의 아버지가 넓어지고 커져야한다. 우리들의 하늘의 아버지가 계실 때 우리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형제가 된다. 'worship to God, service to brother'가 우리의 표어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먼저 가야 한다. 모든 문제는 내 문제요, 나에게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먼저 가야 한다. 분위기: 요즈음 이총무님은 리더 규합에 속이 타고 있는데 일반 리더들이 힘들 내지 않고 있다. 지금 배우고 있는 산상복음은 퍽 은혜스럽다. 처음 온 형제들은 공감을 느끼고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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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 |
 주기 위하여 ... 우리는 존재하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