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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의 성격은 어떤 것이 되는가?
1966년 3월 29일 화요일 캠퍼스 리더 준비공부 기도/ 배묘련(교육대2), 이낙승(전대공대2) 찬송/ 343 성경/ 요한 11:1-46 인도/ 이창우 총무 제목/ 예수께서 나사로를 살리심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요, 생사를 초우러한 구원의 종교입니다. 인간적으로만 예수님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근본적인 생명을 소유하지 못할 때는 예수님은 우십니다. 6절을 보면, 왜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줄 아시고도 이틀이나 그냥 예루살렘에 유하셨는가? 예수님은 나사로를 사랑하셨지만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때를 따라 일을 하셨다. 인간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 영혼을 사랑하셨다. 16절을 보면, 도마는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하였는데 그는 부활을 믿었는가? 그의 말은 신앙적이라기 보다는 감정적이다. 신앙인이라면 삶과 죽음이 문제가 아니라 주의 뜻을 좇고 기다리는 태고를 갖게 된다. 8절에 유대인과 33절에 유대인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부활의 종교를 3천년 동안 사무해 오던 유대인들이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우는 모습은 어떠한가? 21-32에서 마르다와 마리아의 신앙을 살펴보자. 그들은 부활을 믿었지만 시간에 속한 관념적인 신앙을 갖고 있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예수를 믿은 적이 많다. 나사로나 살려 주기를 위로나 받아볼 까, 혹은 죽음 이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보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기독교가 힘 있는 것은 부활의 권능을 현재 생명력있게 믿는 그것이다. 우리는 마르다와 같이 나사로를 통해 개인의 생활이 security를 찾고 또 예수님을 통해서는 영혼의 안정을 찾으려는 이율배반적인 신앙을 소유하고 있다. 참 신앙은 그런 것이 아니다. 개인적인 security나 소소한 유익을 위해서 항상 불안한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한다. 부활의 권능을 현재 우리 생활에서 체험하지 못하고, 믿지 못할 때는 항상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나 자신의 모든 것을 help up 할 때, 하나님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다. 이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이러한 부활의 신앙이 있을 때에만 남에게 용소할 수 있고 남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손해를 볼 수 있으며, 이 동남아를 위해 기도하고, 기독교 문화를 쌓을 수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서는 결코 어떻게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다. 나 자신을 give up할 때만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다. 그러면 우리들의 신앙의 기초는 어디에 있었는가? 나사로에게 있었는가? 부활의 생명력위에 있었는가? [독백] 대부분의 리더들이 참석, 방이 가득하였다. 조대의 리더들이 많이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적인 security 문제로 고민하는 진언(공대3) 외 범애옥, 이정희, 김경숙, 이영, 김영주, 한형진 등이다. 이쯤되면 리더 공부가 어려운 감 없지 않으나 어떤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퍽 무겁고, 많이 생각하고들 있다. 작년에 비하여 이번 캠퍼서 공부들은 처음부터 퍽이나 심각한 무제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지난 중의 "선한 목자" 나 오늘의 "부활의 신앙"은 무게 있게 진중히 기도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너무 어려운 공부이기도 하다. 이것을 통해 볼 때 UBF의 성격이 어떤 것이 되고 있는 가를 짐작할 수 있다. 예수님 바로 곁에 따라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다. 몇세기가 좁혀져서 예수님 당대의 시대적 배경 위에 놓여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바로 우리들의 기도와 참된 크리스찬으로서, 구도자로서의 고난과, 고민이 몇세기를 거슬러 올라간 것이 된다. 예수님은 그 당시 하나의 혁명가로서 모든 기성 가치관념과 tradition에 도전하여 참된 진리의 수행자로서의 사명을 완수하여 생명력있는 발걸음을 남기셨다. 그러나 예수님 자신에게 부활의 권능과 신앙이 없었다면 하나의 인간사적 의미밖에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 부활은 매일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생활을 이끌어 갔다. 오늘 공부는 고민하여온 UBF 리더들을 감격시키고 있다. 그들의 이마와 눈빛이 밝아지고, 기도로서 그 환희를 곱개하고들 있다. 우리의 모든 생활이 "부활"에 참여할 떼에 신성한 삶의 희열 속으로 인도된다. 계절을 따라 피고지는 꽃의 모습과 우주의 충만한 조화의 기쁨 가운데 나 개인이 순수하게 참여하고 나의 생명 속에 깃든 환희를 깨닫고 참 자유를 숨 쉴수 있다. 오늘로써 이 가난한 일지장은 끝이 난다 새로운 장에 좀더 새롭고 진실한 얘기들을 담아 보고 싶다. 점차 일지와 가까워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생명에서 우러나는 기쁨이 수반되기 때문일까? 고난과 함께 내면의 기쁨도 깊어지고 있다. 주의 사랑 안에서 1966 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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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된겸손
2008-11-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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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오늘로 워딩 작업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일지가 하나 뿐이어서요-.- 지난 석달 남짓 동안 워딩을 해오면서 개척 조상들의 스피릿을 배울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사무엘 선교사님의 주님과 모임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배우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서울 개척 일지도 구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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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속의 백합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