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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민
작성일 2009-11-06 (금)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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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기도하도록 부름 받았다
제2회 <이엠바운즈 기도전집> 기도심포지움
2009-11-05 김혜민

<사람들은 기도하도록 부름 받았다>


여러분은 무엇에 가장 많은 시간과 힘을 들이십니까? 혹시 우리 가운데 기도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과 힘을 들이시는 분이 계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돈을 벌고 더 높은 명예를 얻는 데 자신의 시간과 힘과 능력을 바칩니다. 위대한 기도를 하고자 이에 전심전력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도를 사소한 일로 생각하여, 기도하는 데 소원이 별로 없고 의지도 약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정치가 깨끗해지고 사업이 더욱 번영하며 교회가 더욱 거룩해지며 가정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무엇보다, 기도는 이 세상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입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를 기도의 세계로, 교제와 사랑과 영광의 세계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이 시간 함께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여자의 기도뿐만 아니라 남자의 기도가 중요합니다

‘기도’라는 단어를 들으면 기도하는 남성을 떠올리십니까, 아니면 기도하는 여성을 떠올리십니까? 8과 첫 부분에서 이엠바운즈는 특별히 남자들의 기도를 강조합니다. 기도하는 여자들과 아이들은 하나님께 한없이 소중하다고 하면서, 그러나 그들의 기도를 기도하는 남자들이 보충하지 않는다면 기도의 능력이 크게 손실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남자들은 기도하도록 권고 받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대체적으로 남자들이 기도를 하찮은 일로 생각하여 기도에 시간을 내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 모임에서도 형제는 ‘말씀의 종’으로, 자매는 ‘기도의 종’으로 서도록 비전을 품는 경향이 있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남자와 여자에게 하나님이 각각 주신 위치와 특성과 장점에 기초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엠바운즈는 만물의 첫째인 남자가 기도에서도 첫째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기도할 줄 아는 남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줄 수 있는 혜택 가운데 가장 큰 혜택이며, 기도라는 무기를 사용할 줄 아는 남자들은 하나님의 최고 정예 군사이며 최고의 강력한 지도자라고까지 합니다. 과연 그러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장점을 남자와 여자가 잘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점까지 보완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 모임에서도 형제 목자님들이 각종 수양회나 바이블까페에서 말씀을 전하는 말씀의 종들인 동시에 새벽을 깨우고 저녁에 모이기를 힘써 기도하는 분들이심에 감사하게 됩니다. 또한 사모님과 자매 목자님들도 새벽을 깨우고 저녁에 모이기를 힘써 기도할 뿐 아니라 깊이 소감을 쓰고 말씀을 준비하여 양들을 말씀으로 먹이는 분들이심에 감사하게 됩니다.


2.    기도하는 사람이 지도자입니다

모세나 엘리야가 만약 기도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인간사는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생각하도록 만들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을 하도록 만듭니다. 손의 수고를 거룩하게 하고 머리의 지혜를 신성하게 만드는 것은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따라서 기도하는 마음과 손만이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들은 모든 영역에 필요합니다. 교회에, 그리고 사회에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에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하나님나라가 임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진정한 지도자인 것입니다.

오늘날은 물질주의적입니다. 이러한 풍조는 교회에도 흘러 들어와서, 기도가 아닌 다른 것으로 교회가 부흥할 수 있다고 하는 생각에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현혹되고 교회의 아름다움과 힘이 시들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풍조에서 교회를 구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교회에 본래의 영적 힘을 쏟아 부으며 영적 능력의 깊은 바다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늘 교회 안에 충만히 계셔서 교회를 인도하시고 가르치시도록 합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일꾼들을 많아지게 하고 또 그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거룩한 자질을 형성시켜 주고 거룩한 담대함을 줍니다. 이러한 지도자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시대에 은혜를 베푸신다는 표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임 가운데 기도로 하나님 한 분을 깊이 의지하는 것을 가장 중시하는 지도자를 세워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시대에 그러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또한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그러한 영적 지도자를 양성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3.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기도를 통한 교제입니다

많은 규례가 생기고 예배 형식이 증가할 때, 교회가 사람들을 그 소유로 평가할 때, 교회가 교인수를 늘리는 데 욕심을 부릴 때, 교회의 조직과 기계화를 추구할 때, 개인의 정결함과 경건은 도외시됩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성이 없는 사람들, 즉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무리 자기 열심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도 하나님은 조금도 기뻐 받으실 수 없습니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양으로 제사 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사66:1,2a,3)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조직이기 이전에 사람이요, 또한 사람의 영적 성품입니다.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사66:2b) 말씀처럼,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마음으로부터 진실되게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오는 자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성 = 기도’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는데 8과를 읽으면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때의 이 ‘관계성’이 바로 기도를 가리키는 것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마가 목자님과 앤나 사모님이 전에 해주셨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어떤 선교사님이 여러 허물이 있었지만 기도하는 것 하나는 분명했는데 선교지로 파송되신 후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종이 되셨다는 이야기, 또 선교사 생활에서 승리하는 것은 말씀이 탁월한 사람보다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튼실한 사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과연 소망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공부와 신앙서적 읽기 등을 통하여 하나님을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 상으로 가두는 것이 아니라 친히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 또 신앙선배들이 만난 하나님을 계속 알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오늘 이 시간을 사는 나와 풍성히 교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깊은 기도로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른 만 가지가 부족하더라도 기도로 하나님과 늘 연결되어 하나님과 관계성 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한적한 곳에서 이른 시간에, 즉 세상의 분주함으로부터 가장 보호된 때와 장소를 확보하여 하나님을 날마다 찾아 뵈옵는 특권을 누리는 삶 살길 기도합니다. 지지난 주에는 장막 새벽종의 직분을 거의 감당하지 못하여 지난 주에는 좀 잘 해보겠다고 3,4회 정도 새벽을 깨우고 기도했더니 마음과 영에는 기쁨이 있었지만 입안이 헐고 어제부터는 편두통에 시달려 병원약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계적인 체력을 생각할 때 몸을 사리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동시에 몸을 돌보는 것은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제가 율법적으로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성 가운데 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새벽기도를 못한 날은 그 이후 아무 때라도 시간을 내어서 기도할 수 있기를, 또한 새벽기도를 신실히 할 수 있도록 체력과 영성을 꾸준히 구하기를 기도합니다.

한편 제자양성역사의 부흥을 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가장 힘써야 할 것은 역시 기도임을 다시금 새기게 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시며 순종하셨을 때 인류구속역사가 완성되었듯이, 우리도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예수님을 닮아가야만 예수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되고 제자양성역사를 진정으로 섬기는 것이 됩니다. 제가 하나님께 제자를 언제 세워주실 거냐고 섭섭해하거나 힘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준비해놓으시고 나와 우리의 기도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날마다 전심으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가운데 더욱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그 마음에 동참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안암센타 100명 제자양성, 고대자매 30명 제자양성, 성신여대 15명 제자양성의 기도제목에 앞서 새벽기도 용사 50명의 기도제목이 먼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길 기도합니다. 자격없는 죄인을 예수님의 보배피로 구원하시고,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기도로 중보하며 이 땅의 영혼들을 진정 섬기는 목자요 영적 지도자로의 영광스러운 삶으로 불러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평생 이에 감사찬양을 드리며 신실히 기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 살길 기도합니다.

한마디: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공동체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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