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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고
(출판사-디모데/릭 워렌 지음) 이 책은 대학생이던 2006년쯤에 처음 읽고 그로부터 한참 지나 2020년(그러니까 올해) 6월에 다시 읽어본 책이다. 14년 전에 처음 읽었을 때 많은 깨달음을 얻고 크게 감명을 받았었는데 다시 읽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크게 감명을 받았다. 이 책은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해서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을 40일간에 걸쳐서 묵상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자 각 장의 제목인 5가지 우리의 존재 목적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목적: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다 ■ 두 번째 목적: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 세 번째 목적: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도록 창조되었다 ■ 네 번째 목적: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지금의 모습으로 지음 받았다 ■ 다섯 번째 목적: 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받았다 ★ 개인적으로 감명받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좀 더 얘기를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든지 그것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과 기쁨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면 그 모든 것이 예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마틴 루터는 “우유 짜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소젖을 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모든 것을 주님께 하듯 하고 하나님께 드리면 일도 예배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주일예배때 뿐만 아니라 매일의 일상생활, 잠 자는 것, 먹는 것, 일하러 가는 것, 그리고 걸어다니는것 모두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야 한다.(롬12:1) 예수님과 사랑에 빠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예배라고 저자는 말한다. ★ 두 번째는 하나님 안에서의 새로운 가족인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믿어야 할 뿐 아니라 어느 곳에 속해야 한다. 교회는 하나의 몸이지 건물이 아니며, 유기체이지 조직이 아니다. 영적으로 침체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교회를 잘 나가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교제를 소홀히 할 때 다른 모든 것도 무너지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멤버십은 사소하거나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과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예수님만큼 교회를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신다.(벧전2:17) 요한복음 3장 16절을 잘 알고 있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요한일서 3장 16절은 잘 모른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3:16)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이상적인 사람이 아닌 실제의 사람을 사랑하기 원하신다. 우리는 완벽한 교회를 찾기 위해 평생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로 찾을 수 없다. 하나님처럼 우리는 불완전한 죄인들을 사랑하도록 부름받았다. 크리스천의 삶은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것 이상이다. 다른 크리스천들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포함한다. 우리가 교회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믿는 사람들의 모임에 헌신해야 한다.” ★ 세 번째는,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저자의 말을 옮겨본다. 하나님 자신이 사랑이시기에, 하나님이 우리가 이 땅에서 배우기 원하시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어떻게 사랑하느냐이다. 사랑을 통해서 우리는 그분과 가장 닮아갈 수 있고, 그래서 사랑은 그분이 내린 모든 명령의 근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 원하시지만, 특히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서로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원하신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5) 사랑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여야 하고, 최고 목표여야 하며, 가장 큰 야망이어야 한다. 사랑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의 좋은 부분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이나 성취가 아닌 관계다. 바쁘게 사는 것은 관계를 맺는 데 가장 큰 적이다.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삶에서 사랑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사랑을 배우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 세 번째 이유는 영원한 나라에서 평가받을 부분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고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들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 하나님은 우리를 목적을 가지고 지으셨다. 그리고 우리가 그 목적에 맞게 살았는지 묻기 위해 어느 날,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하실 것이다. (P414-415) 1.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두었는가? 2.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고 있는가? 3.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데 헌신했는가? 4. 그분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분의 사명을 수행했는가? 5. 그분의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의 일원으로 참여했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신 목적을 알고 그 목적에 맞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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