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팡세(Pensees)
팡세는 1부, 2부로 나뉘어진다 제1부는 신 없는 인간의 비참 제2부는 신 있는 인간의 복됨 좋은 구절............한 작품을 만들 때 최후로 깨닫는 것은 무엇을 제일 먼저 써야 할 지를 아는 일이다 제1부에서 펼쳐지는 그의 인간 묘사는 극도로 부정적이고 우울하다 공허, 비참, 권태등 신 없는 삶의 비극을 명증하게 서술한다. 바로 원죄의 이성적 고찰이다. 교회는 가르친다. 인간은 창조되었을 때 위대하게 만들어졌다. 그는 신의 모상으로 만들어졌고 더 할 나위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있었다. 이 영광된 존재가 신을 거역하고 타락한다 죄의 계승.....원죄의 이성적 판단.....우리의 실존적 자아를 탐구하는 모토가 되어 준다 인간은 신없이 행복할 수 없고, 하나님과 함께할 때 참행복을 누린다 파스칼은 팡세에서 이런 신학적 논증을 단편적인 구절을 통해 실증해 보인다 하나님을 만나는 양서들이 많다 번연의 천로역정, 밀턴의 실락원 , 복낙원등 인간의 죄와 대속의 구주, 왜 인간은 타락하게 되었고 우리에게 구주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충실히 답하는 글들이다 팡세도 그런 글이다 팡세에서도 이사야서의 하나님처럼 숨어게신 하나님을 잘 보여 준다. 하나님은 숨어 계시지만 자신을 찾는 이를 만나 주시며, 특히 교회와 성서 안에서 알기 쉬운 계시로 들어내 보이신다 파스칼의 팡세에서도 이 숨어계시는 하나님을 잘 보여주는 글들이 많다 그리고 이런 성찰의 중심이 마침내 구주 예수로 귀착된다 팡세의 주제도 하나님이지만, 그 성찰의 하나는 예수님으로의 귀결이다 단편적 글들의 종합인 팡세, 진지한 신앙의 성찰이 명징해 보인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