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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박
방학 때 죽기 살기로 성경 봅시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바야흐로 방학이자, SBC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방학 때 무엇을 할까, SBC 때 프로그램을 어떻게 할 것인가? 또 양들은 어떻게 초청을 할까? 등등 해야할 것을 생각하기 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정말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것은 이런 사명을 감당할 만한 나의 내적 상태가 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실 제 부끄러운 경험입니다만.. 저는 SBC 때마다 몇몇 목자님들에게 혈기 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일은 특히 제 생각대로 사명이 잘 안 풀려나가는 상황일 때 종종 벌어졌습니다. 또 여름 수양회 이후에 저는 이상하게 스피릿은 뚝 떨어지고 현실의 냉엄한 장벽 앞에 종종 절망에 빠지곤 하는 것을 보곤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제가 성경과 신앙 서적을 통해 탐구해 본 결과 이 문제는 결국 제 속사람이 연약하기 때문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주제로 18, 19세기 영적 대각성 운동이 왜 지속적인 운동이 되지 못했는가에 대해 양마가 목자님께서 쓰신 논문을 보면 영적 대각성 운동의 성령의 불길에도 체계적인 성경 공부가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영적 대각성 운동은 단기간의 부흥으로 그칠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결국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만이 해답이라는 것이지요. SBC에는 정말로 충만한 은혜가 주어지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사명을 열심히 섬기다보면 지치고 영적인 힘, 속사람의 힘이 빠진 채 현실과 내 자신의 죄의 장벽에 부딪히게 되면 당연히 낙망하고 혈기부리며 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연약한 현 주소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런 때에 더욱 말씀을 붙들고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런 까닭에 SBC를 열심히 준비하는 한편으로, 말씀공부도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는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방학 때마다 해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바로 말씀 다독입니다. 학생인 그리고 장래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인 우리가 언제 말씀을 열심히 보겠습니까? 또 SBC를 전후한 이 시기야말로 우리가 가장 연약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6/23부터 저는 40일간 신약을 다시 다 보고자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자학교, 목자학교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신약과 모세5경을 읽고 있습니다. 다만 여름방학 때 하는 것일 뿐이지요. 다행히도 요즘 갓피플이라는 사이트에서 '40일간 죽기 살기로 성경읽기'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주소는 http://theme.godpeople.com/?GO=readbible2&status=new 저는 이미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다 읽었답니다. 이처럼 저와 같이 40일간 성경다독에 동참하실 분 계시나요? 동참하실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이처럼 우리가 성경 가운데 우리가 새 힘을 얻고, 지혜를 얻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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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반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