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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믿음씨에게 한 방먹다
자신의 겉모습을 뽐내며 길을 가던 수다쟁이, 믿음씨에게 한 방 먹다. 저는 맨날 엄마와 싸우며 지껄이고 대들고 말만하던 자였지만 겸손하신 예수님을 만나 엄마에게 부드럽게 대하고 예수님의 행동력을 배우고자 하는 크리스챤 김지선입니다. 참고로 저는 닭갈비가 끝내주는 호반의 도시 춘천에 있는 Kangwon National University 사학과 1학년에 재학중이기 때문에 춘천에 오셔서 저에게 연락하시면 닭갈비를 기꺼이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험난하고도 기쁜 순례자의 길을 크리스챤과 믿음씨는 다정하게 얘기하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는 천성의 문에 누구보다 빨리 가기위해 성질 급한자가 자전거를 타며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크리스챤은 "믿음씨, 자전거 타보셨습니까?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의 신앙생활이 자전거 타기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전거를 타다보면 험한 언덕길도 나오고 너무나도 가파른 내리막길도 나오는데 그런 곳을 지날 때 예수님께서 뒤에서 밀어주시고 제가 힘들때는 대신 앞자리에 앉으셔서 자전거를 몰아주시고 저는 예수님의 허리를 두 팔로 꼬∼옥 안고 예수님의 등에 한 없이 기대기도 하겠죠? 아∼그 예수님의 따스한 등짝..."이라고 말하며 눈을 감았습니다. 그런데 믿음씨는 "저는 이제까지 세상의 형제들이 끌어주는 자전거만 타며 즐겼던 것 같아요. 그들은 제가 허리를 꼬옥 안아주면 어쩔줄을 몰라했거든요. 그러고보니 배용준과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촌에서 자전거를 타던 생각이 나는군요." 하며 과거를 회상며 크리스챤에게 얘기하였습니다. "크리스챤씨 그런데 너무 황당하지 뭐에요. 배씨가 김혜수와 같은 건강미인인 내가 좋다고 할 때는 언제고 귀엽고 청순미가 흐르는 심은하를 닮은 다른 여학생의 꽁무늬를 쫓아가지 않았겠어요? 세상 남자들 너무나 지조도 없고 여자의 겉모습만을 중요시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겉모습은 나이가 들면 쭈글쭈글해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우리 여자들의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속마음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니까요. 정말 남자들 너무 짜증나 죽겠어요." 라고 믿음씨가 열을 내며 말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크리스챤이 "믿음씨 정말 맞는 얘기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무엘 16장 7절에서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죠. 예수님 동생같이 선하게 생기신 김동휘 목자님, 자상하시고 편한 인상을 가지신 양재규 목자님, 유머러스한 손영대 목자님, 싱어롱을 잘 감당하시며 나날이 재밌어지시는 장동우 목자님 등 아주 속이 깊으신 목자님들도 계신데 모든 남자들을 한 쪽으로 몰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하나님 안의 형제들은 멋있답니다. " 라고 말하였습니다. "정말 그렇군요." 라고 믿음씨가 속으로 희망을 가지고 얼굴을 환희 밝히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때 수다쟁이가 나타났습니다. "안녕하세요? 미스코리아 수다쟁이 진 인사드립니다. 34-24-36 예쁘게 봐주세요. 안그래도 외로웠는데 잘 됐군요. 공주는 원래 외로운 법이잖아요. 같이 가죠" "그러죠 뭐 같이 갑시다."라며 믿음씨는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좋아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예수님께서 저를 온 몸으로 사랑해주시고 그 사랑을 받아오며 무럭 무럭 자랐지만 20년 동안 예수님께 등만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형제들을 쫓아 다니기 바빴답니다. 정말 창피하지만 그들의 사랑을 구하기 위해 무진장 노력했어요. 사마리아 여인 같았다우. 하지만 언제 부터인가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1:1 말씀공부를 하면서 또 여름 수양회에 참석하며 많은 은혜를 받고 제가 이제까지 했던 일들이 쓸데없고 아무런 가치가 없음을 깨달았어요." 라며 믿음씨는 자신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그랬더니 수다쟁이는 "아! 1:1 말씀공부 말이십니까? 저도 그 말씀공부를 정말 사랑한답니다.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출애굽기를 끝내고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릇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느혜미야, 에스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이사야, 예레이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은 앞으로 할 예정이지요. 1:1 말씀공부는 저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말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에 의지해서 사는 삶 정말 값진 것이죠. 또 2000년 여름수양회 갔다오셨군요. 정말 저한테는 잊을 수 없는 수양회 였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의 속리산으로 떠났던 첫사랑 여름수양회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수박을 남들 하나 먹을 때 저는 4개씩 먹고 또 더 중요한 것은 죄사함의 은혜를 받았거든요." 라며 말하였습니다. "믿음씨 혹시 NO데이팅 읽어 보셨나요? 저는 그 책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독신의 기간을 하나님과의 교제에 다 쏟아부으며 나에게 알맞은 동역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저와 전혀 거리가 멀었던 NO데이팅을 읽으며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로 결심했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도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저에게 말씀해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 뵙고는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지 참..."이라며 수다쟁이는 말했습니다. "믿음씨, 찬송하는거 좋아하시나요? 솔직히 저는 노래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찬송은 우리가 열심히 해야 할 것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안암골 중창단에 들어가서 열심히 섬기고 싱어롱도 열심히 할꺼랍니다. 같이 하실래요? 안그래도 김순종 목자님께서 인원이 부족하시다고 찾으시는데 말이에요. 하하하" 이번에는 믿음씨가 말하였습니다. "저는 항상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무슨 일을 하는데 항상 두려움이 가득하였습니다. 잘 되도 걱정 안 되도 걱정하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실패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하나님을 배반하던 적도 있었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가슴이 저려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깨끗이 용서해 주셨으리라 믿어요." 그랬더니 수다쟁이는 이에 질세라 또 말하였습니다. "아-그 패비의식 정말 나쁜거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버린 답니다. 절대 패배의식에서는 벗어나야 하겠죠. 그래요. 믿음씨 우리는 항상 살아가면서 우리의 죄를 대신 사하여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기뻐해야 할 것이에요. 믿음씨 정말 소중한 것을 깨달으셨군요. 그러한 깨달음을 주시고 믿음씨를 변화시키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끝까지 그 결심-하나님만을 바라보겠다는 굳은 결심 잊지 마시길 바래요."라며 수다쟁이는 믿음씨를 격려하였습니다. 믿음씨는 크리스챤에게 다가가 "크리스챤씨 정말 좋은 친구가 생긴 것 같아요. 아름답기도 하구요." 그랬더니 크리스챤은 "믿음씨 저 수다쟁이의 아름다움은 메이크업의 기술과 성형술의 승리 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겉모습의 아름다움과 외적인 행동만 중요시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과 세상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자입니다. 게다가 말만 하는 자거든요. 그가 이제까지 했던 모든 말들이 그의 긴 혀로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본받아서는 절대 안됩니다." 크리스챤의 말을 듣던 수다쟁이는 기가 막혀서 "이봐요 지금 날 물로 보는 거에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세상물정을 모르시는군요. 아름다움을 위해서 자기 얼굴이 한군데씩 칼 대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저는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구요." 라며 얘기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크리스챤은 "수다쟁이씨는 외적 아름다움에 가치를 두고 사시는군요. 하지만 그 아름다움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그것으로 인해 무슨 이득이 있으십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수다쟁이는 "그래도 이왕이며 돈 많고 빽 있는 남자에게 시집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천성의 문에 다다르기 전에 같이 사우나 갔다가 피부마사지 하고 갈까요?" 크리스챤과 믿음씨는 수다쟁이의 말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예수님 이 어린양을 구해주소서' 하며 속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수다쟁이씨는 그러한 것은 이차적인 문제이고 무엇보다 우리가 가져야할 사명이 무엇인지 모르시는군요? 우리는 많은 양무리들을 먹이는 열국의 어미가 되어야 합니다. 또 우리는 믿음의 여인이 되어야 합니다. 리브가의 성실함과 친절함 또 에스더의 겸손함과 순종하는 모습, 기도를 열심히 하는 한나처럼 믿음의 여인을 본받아야 합니다. 크리스챤은 "성경의 믿음의 여인 말고도 우리 주위에도 계십니다. 많은 양무리들을 먹이시고 1:1 말씀공부에 힘쓰시는 지혜 목자님과 영숙 목자님, 영주 목자님이 계십니다. 이 분들 모두 순종하시고 우직한 믿음을 가지신 믿음의 여인들 이십니다. 우리 모두 믿음의 여인들을 본 받아야 할 것입니다. 수다쟁이씨 아시겠습니까?" 라며 수다쟁이를 보며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수다쟁이는 "저도 믿음의 여인이 되기 위해 무진장 노력한답니다. 1:1말씀공부도 일주일에 4번씩 하고 매일 성경구절을 암송하고 성경 다독도 열심히 한답니다. 하지만 오늘 천성의 문에 다다르기 전에 사우나와 피부관리실은 들려야 겠군요. 같이 가시죠?" 라고 수다쟁이는 말하였습니다. 믿음씨는 수다쟁이에게 "우리 눈에 보이는 외적인 행동들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수다쟁이는 "우리 갈길이 서로 다르니 이쯤에서 갈라집시다. 안녕히들 가세요. 우리 천성의 문에서 보자구요." 라며 휘리릭 사라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사람에게 사랑을 구하던 자였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저의 내면은 많은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심하던 자였습니다. 또한 말만 잘하고 행동력이 강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말씀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예수님을 배우고 저도 앞으로 진실된 행동을 보여주기를 기도드립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입니다.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한마디: 나와 같이 행동하시는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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