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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문인 자비량 선교의 보완점
PART 3. 21세기 UBF 선교운동을 바라보며 1. 전문인 자비량 선교의 보완점 이 주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 지난 1년 동안 젊은 스텝 목자들과 선교정책론 강의와 세미나를 가져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에 실린 여러 목자님들의 연구물이 우리의 전문인 자비량 선교를 더욱 효과적으로 섬기며 발전시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논의의 주제를 던져줄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저는 개괄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선교사의 준비, 훈련의 강화 자기 직업을 갖고 자립적으로 생활을 하면서 선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복음 신앙과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희생적인 삶을 배우는 준비, 소명의식이 투철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성경을 공부하고 가르칠 수 있는 훈련, 전도훈련, 제자양육훈련, 기도훈련, 건강관리 훈련, 언어 문화적응훈련 등을 철저하게 준비시켜야 될 것입니다. 2) 재정지원문제에 관하여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를 만나게 되었을 때, 그리고 선교의 거점(base camp)을 만들어 효과적인 선교를 하고자 할 때,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전혀 없는 미개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할 경우에는 “전문인 자비량 선교”의 정신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물질적인 지원문제를 연구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3) 선교사 재충전 및 복지후생에 관하여 전문인 자비량 선교사들은 시간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지만, 적절하게 시간을 내어 선교본부나 파송센타에 와서 영육간에 재충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해야 합니다. 이들에게 체류기간에 맞는 재충전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무장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적절한 쉼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경우 자녀교육의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살피고 연구하여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교육 이외에도 선교사 자녀들을 본국에 초청하여 한국어와 한국역사 등을 공부하게 함으로써 2세들이 부모들의 좋은 동역자요, 2세 선교사로서 동일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선교사들이 건강에 어려움이 생겼거나 소천을 하였을 경우, 사역을 마치고 현역에서 은퇴하게 되었을 경우 등 복지후생과 선교사 관리를 위해서 선교본부에서는 중장기적인 계획 가운데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4) 파송선교회 혹은 모 센타간의 협력문제에 대하여 파송기관이 서로 다르더라도, 동일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교지에 파송된 선교동역자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파송 센타가 다를 경우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합심동역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쟁의식이나, 자기 중심적인 성숙치 못한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라는 의식을 갖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