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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정신
8. 군인정신 UBF정신에서 이 군인 정신을 빼놓을 수 없는 정신입니다. 이 군인정신은 UBF의 내면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위원 선서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군이다.” 하는 내용이 두 번이나 반복됩니다. 즉 UBF Man은 하나님의 영광과 성서한국과 세계 선교를 위해 싸우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군이라는 것입니다. 이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악령 사단과의 싸움이요, 죄와 싸우는 영적인 싸움입니다. 이 싸움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땅에 복음 전파를 통한 하나님 나라 건설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 사무엘 선교사님은 끊임없이 군인 정신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의 군인들이 월남에 가서 싸우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두운 가운데 처한 동남아시아를 위해 매일 싸우는 군인들인 것입니다. 우리가 대학생이 되어 대학에 들어가면 대학생으로서의 모든 과정을 밟아야 졸업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UBF 소 위원으로서 받아야 할 훈련이 있습니다. 즉 군인이 된 자는 자기 일에 메이지 않고 여러 가지를 절제해야 하듯이 우리들은 영적인 군사로 모집한 예수 그리스도를 총사령관으로 모시고 충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능력을 덧입고 양들의 강팍한 심령에 예수님의 사랑을 심어야 합니다. 또한 이민족이 참된 자유를 소유하는 민족이 되기 위해 군사로서의 임무를 다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임은 초창기부터 주님의 십자군으로서 분명한 자부심이 있었고 그리스도의 좋은 십자군이 되고자 부단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66년 7월에는 영적 사관학교도 운영하였습니다. 7월 21일자 소회일지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UBF사관학교는 STAR양성소이다. 졸업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친히 장군으로 인정하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남은 시간을 무사히 마치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영적 사관학교는 타이트한 프로그램 속에 훈련소와 같이 운영이 되었습니다. 이를 운영하는 목자들은 스스로 자신을 장군으로 칭하고 날마다 저녁에는 동남아 장군회의를 개최하며 다음날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합심기도를 하였습니다. 영적인 사관학교로 자처하는 UBF에는 ‘훈련’, ‘투쟁’, ‘정복’이라는 전투적인 용어들이 많습니다. ‘양식 훈련’, ‘메시지 훈련’, ‘소감훈련’, ‘장막 훈련’, ‘말씀 투쟁’, ‘기도 투쟁’, ‘소감 투쟁’, ‘1대1 전투’라고 명하고 영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개척 역사를 감당할 때는 캠퍼스 정복, 동남아 정복을 기도 제목으로 내세우며 끊임없이 기도의 싸움을 싸웠습니다. 초기에 이사무엘 선교사님은 주로 한국의 고질병인 거지 근성, 이기심, 분열의 독소, 약소국의 열등감, 운명주의, 패배주의, 절망감의 죄악들과 싸웠습니다. 그 결과 받기만 하던 슬픈 한국을 주는 나라요, 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주는 비전에 찬 민족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지금도 미국과 유럽에서 우리 선교사님들이 물질주의, 쾌락주의, 이기주의 등 Strong satan과 끊임없는 영적인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초기 개척사에 D-Program사탄의 세력은 개척 역사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을 참고 말씀으로 끝까지 싸워 나아갈 때 오히려 복음이 더욱 진보되고 연약한 미국 목자들이 더욱 강한 믿음의 용사들로 성장하였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복음역사를 대적하던 이 사단의 집단은 완전히 망하여 없어졌습니다. 이는 복음의 승리로서 하나님께서 없애버리신 것입니다. 이 사무엘 선교사님은 자신을 장차 장군들이 될 사관생도를 훈련하는 육군 상사처럼 자처하시고 목자들을 끊임없이 훈련하셨습니다. 이 같은 초기의 강한 영적 훈련을 통해 지금의 UBF Staff들과 선교사들이 탄생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사무엘 선교사님은 군복을 입고 군화를 신고 베레모를 쓰시고 찦차를 타고 선교 일선 야전군 사령관으로서 세계선교를 진두 지휘해오고 계십니다. 세계 233개국 개척을 위해서는 이 군인 정신을 잘 계승하여, 훈련을 사랑하고 파이팅 스피릿이 충만해야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