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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마가선교사님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   UBF공식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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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주제 순종
관련요절 사 1:19-20
발췌문헌 순종(존비비어,두란노,2002년)
ㆍ조회: 805  
문제는 나.
며칠 후 기도하는 중에 자비의 하나님은 우리가 그 집에서 얘기한 문제가 떠오르게 하셨다. '공급이 없다'는 말이 그 날 저녁에만 나온 말이 아니었는데도 유독 그 말이 확대되어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예배 시간에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공급이 없어 메마른 내 상태를 생각하고 있으니 성령께서 단호히 깨우쳐 주셨다. "문제는 네 목사가 아니다. 문제는 너한테 있다!"

나는 기가막히고 믿을 수 없었다. 이것이 정말 하나님이 내게 하시는 말씀인가? 예전에 나는 그런 지적을 받을 때마다 잠시 주저하며 내가 들은 말이 정확한지 따져보았다. 이런 의문이 생겼다. "하나님,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맞습니까?" 나는 큰 소리로 물었다. "문제는 왜 저한데 있다는 말입니까?"
"너는 계속 공급이 없다는 타령을 하지만 이사야서에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사 1:19-20)는 말씀이 있다."

나도 잘 아는 말씀이다. '그동안 아주 잘 순종했는데'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성령은 계속 말씀하셨다. " 너는 이 사역에서 시키는 일은 다 순종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너희가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라 말하지 않았다. 나는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이라고 했다. 즐겨 순종한다는 것은 곧 네 태도다. 지금 네 태도는 불손하다!"

그때 성령께서 고등학교 시절에 있었던 일을 생각나게 하셨다. 거듭나기 전에 수요일 밤마다 나는 '바레타'(Baretta)라는 TV 프로를 제일 재미있게 보앗다. 목요일은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었는데 쓰레기차는 새벽에 왔다. 그래서 전날인 수요일 밤이면 쓰레기를 내다놓아야 했고, 그것은 내 책임이었다. "얘야, 쓰레기 내놓았니?" 매주 어머니는 꼭 프로가 한창 재미있을 때 들어와서는 물으시는거 같았다. 내 대답은 늘 같았다. "아직요." "지금 당장 일어나 버리로 와라." "예, 엄마." 나는 이렇게 대답하며 일어났다. 누군가 내 행동을 봤다면 말 잘들는다고 생각했을 지 모른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속에서는 불만이 끓어올랐다.

'도대체 엄마는 왜 항상 바레타가 한창 재미있을 때 그 일을 시키기지? 10분만 있으면 끝나는데, 조금 기다렸다 시키시면 안되나?'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순종했지만 즐겨 순종하시는 않았다. 어머니에 대한 네 태도는 옳지 않았다. 이 교회에서 네게 공급이 없는 이유는 네가 순종하긴 하지만 즐겨 하는 태도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의 것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위험 지대로 가고 있었다. 목사에 대한 태도 때문에 그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히브리서 13:17 이렇게 끝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눈이 번쩍 뜨였다. 즉시 회개했다. 다음 주일 같은 교회에 나가, 같은 자리에 앉아, 같은 목사에게, 같은 시리즈 설교를 들었다. 그러나 그 아침에는 모든 것이 달랐다. 천국이 열렸다. 나는 하나님이 목사의 가르침을 통해 내게 주시는 계시에 크게 놀랐다. 하나님은 나를 그 목사의 권위 아래 두셨는데, 그 권위에 대한 내 나쁜 태도 때문에 지난 여섯달 동안 놓친 것들을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하신 이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반항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위에 권위를 두시고, 그 권위를 통해 우리에게 잔칫상을 차려 주신다. 우리가 그 잔치를 마음껏 누리며 유익을 얻기를 바라신다.

순종이 권위에 반응하는 행도의 문제라면 복종은 권위에 대한 태도의 문제이다. 우리 대부분은 이 점을 놓친다. 하나님은 겉으로는 봉는 행동과 아믕에 숨은 태도를 함께 보신다.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권좌를 물려줄 때 이렇게 당부했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의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대상 28:9)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할 뿐 아니라 복종하라고 가르친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는 바울의 말에도 순종과 기쁜 태도가 함께 들어 있다.

=== 이상, "순종" (존비비어, 두란노, 2002년 pp. 17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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