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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 > 안암 > 서로사랑 >선교지 소식
작성자 mk
작성일 2015-09-16 (수)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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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드먼트 손마태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편지


캐나다 에드먼트 손마태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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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모세 인원 목자님께

안녕하세요~~ 캐나다 손마태&데보라 선교사입니다.
어느덧 안암골에서 캐나다로 파송 된 지 벌써 한달 반이 지났습니다. 소식을 곧장 전해드렸어야 했는데 적응하고 settle down하는 데 정신을 놓고 있었습니다…; 늦게 되어 죄송합니다. 대신 보고드릴 소식도 많아졌습니다.

저희는 7월 30일 목요일에 밴쿠버에 도착하였습니다. Study permit(학생비자)가 수월하게 잘 통과하고 한 시간정도 만에 끝나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현지에서 영어로 다 말도 하고 업무도 처리해야하니 조금 긴장도 되고 했는데, 크게 지장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에드몬튼에 도착하고 가족 모임을 가졌습니다. 따듯하게 웰컴해주시는 선교사님들께 감사하였습니다. 현지에 와 있기는 하지만 주로 교제하는 분들과 한국어로 이야기 하니 불편함이나 긴장감은 크게 없어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 가운데에서 선교와 학업을 감당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역자가 제 짧은 영어를 도와주고 있고, 무엇보다도 궁금하거나 어려운 것들을 물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든든하고 좋습니다. 때때로 드는 생각이, 여자와 산다는 것이 참 재밌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저희 가정은 가정요절인 요한복음 13장 34,35절 “서로 사랑하라”하는 주님의 계명을 항상 잊지앉고 순종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와 데보라 선교사는 서로 생각도 맞고 생활습관도 서로 부딪힐 만한 것도 별로 없이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고 있어서 참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서로 존대말을 쓰면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우리 가정이 믿음의 가정으로서 중심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로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영적인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깊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교회 요절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시는 말씀을 실제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집은 학교 근방에 있는 아파트에 구하였습니다.  이 아파트는 노아 그레이스 장 선교사님 가정이 처음 캐나다에 오셨을 때에 사셨던 같은 아파트입니다.  원래 8월 1일에 입주예정이었으나 우리가 조금 늦는 바람에 어처구니 없이 다음날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우리 가정이 들어온 8월 2일이 정확히 10년 전에 노아 그레이스 선교사님이 들어오셨던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10주년에 새로운 가정을 들여보내주셨구나 하고,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차적응을 완전히 하는 데까지 한 10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본래 에드몬튼 이곳저곳을 돌아보려 했었는데, 시간과 체력의 제약 때문에 많이 돌아다녀보지는 못했습니다. 캐나다에서 리셉션을 하고자 계획했었는데, 바빠지고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경제학과 대학원 학기가 8월 중순에 곧장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학교 수업은 열심히 따라가고 적응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대에서도 영어강의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숙함은 있지만, 여전히 액센트가 강한 사람들은 말을 잘 못알아듣고 질문을 하고 말을 하는데 답답한 것이 있습니다. 학업과 영어정복을 하고자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드몬튼 UBF는 매주 주일마다 캠퍼스 강의실을 대관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안암센타에서 영어예배를 매주 드렸었는데 그 분위기와 꽤 흡사합니다. 주일참석인원은 10~15명정도가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따듯하고 푸근한 분위기입니다. 노아장 그레이스 장 선교사님의 든든한 섬김 아래 데빗장 선교사님은 매주 3~4팀의 일대일과 리더 그룹바이블 스터디를 인도하시면서 자비량 역사까지 아주 바쁘게 역사를 섬기시고 계십니다. 에스더 장 선교사님도 3~4 팀의 일대일과 그룹바이블 스터디 그리고 한의원 자비량 역사를 감당하십니다. 보고 배울점이 많고 또 느끼는 바도 참 많습니다.  또 Lydia&Torr 가정이 에드몬튼에 와서 같이 동역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단에서 온 Miso, 캘거리에서 온 Petra 2세 자매님들과 Monica, Yinzhou, Meris, Kingsley, Yishiwan 형제 자매들이 신실하게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9월 1일부터 Club’s fair를 통해서 학생초청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성경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하고자 하는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30명 가량이 자매였고 형제는 10명정도가 적어놓고 갔는데, 제가 메일을 돌린 결과 5명이 답장이 왔습니다. 오늘 Russell이라는 형제와 같이 만나서 다음주 수요일부터 일대일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Simon이라는 형제와 이번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학업이 바쁘지만 또한 성경선생으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소홀하지 않고 충성되게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데보라 장 선교사도 현재 Teaching job과 Concert Tour job, 오케스트라 오디션 및 석사과정 준비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역사를 충성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제 학업, 곧 석사 졸업 이후의 방향을 두고 고민과 기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석사과정은 멀지 않아 끝나기 때문에 조만간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아직은 박사 전공 방향을 정확하게 셋팅하지 않아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석사 졸업 후에 앨버타 내에서 박사과정까지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데빗 에드더 장 선교사님 가정은 우리 가정이 여기 남기를 희망하시고, 저도 그렇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사 어드미션은 어디가 될 지 잘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캐나다 전반부에 박사 원서를 지원하고 인도하심을 따라야 할 지, 아니면 일단 석사 졸업후에 박사로 스무스하게 연결되지 않으면 잡을 잡고 물질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안암골 장막에서 형제들과 부대끼고 살면서 새벽기도 가고 예배 드리고 하던 때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또 인사드릴 때가 올 텐데, 그때가 되면 꼭 안암 식구분들께 환하게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희 가정이 계속 충성되게 잘 선교사로서 중심을 잘 지키며 모든 십자가를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주 안에서
손마태 & 데보라 올림



*캐나다 앨버타 대학도 꽤 괜찮은 대학인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이나 유학을 가고자 하는 형제 자매가 있으면 이쪽도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쪽으로 오게 되면 저희가 (저희 뿐만 아니라 모든 선교사분들이) 잘 서포트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원사모님 메일주소가 없어서 모세목자님께 보냅니다. 혹시 Forward 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혹시 안암 1부에 붙어있는 앨버타 UBF 사진 교체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사진을 첨부해 보내드립니다.

이름아이콘 신성진
2015-09-21 10:28
ㅎㅎㅎ. 늘 화이팅입니다. 콩과 깨를 함께 갈아서 재미있게 사시고, 그 사랑으로 양들을 섬기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름아이콘 김혜민
2015-12-02 02:11
우와~ 행복한 소식 감사합니다 ㅎㅎㅎ 주 안에서 늘 강건하시고 힘있게 선교 동역 감당하시길, 학업을 베스트로 인도해주시길, 장차 교수목자로 귀하게 사용해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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