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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온 편지
뮌헨의 곽마라아 선교사님에 보내오신 편지입니다. 기도제목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꼭 읽으시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mk- ------------------------------------ ... 인터넷을 쓰는데 계속 자꾸 에러가 나서 못쓰고 중단하고… 여러번 시도하다가… 결국은 워드로 써서 붙이고자 합니다. 여전히 많이 바쁘시고 영육간에 주님 섬기시느라 분주하시지요? 하나님께서 매일 섬세하게 동행하시고 무엇보다 충만한 말씀과 영력으로 부족함 없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원 사모님은 건강이 어떠신가요?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손으로 모든 병들을 다 고쳐주시고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주시게 간절히 기도합니다. 너무 오랜간 소식 못드렸습니다. 늘 드린다, 드린다… 하는게 매일매일 시간이 바쁘게 지나갑니다. 저희의 사도행전 공부는 이제 다 끝났습니다. 이번주부터 골로새서 공부합니다. 골로새서 5강 공부하고, 성탄말씀입니다. 성탄예배는 12월 20일에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기억하고 늘 기도해주심 믿습니다. 특히 안암에서 드려주시는 기도가 없이는 전혀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 항상 기억하고 불쌍히 여기고 기도해주십시오. 현재 세바스챤, 클랍디아 가정과 (아이들 피오나와 빅토리아까지), 챨라 자매, 알렉스 형제, 그리고 이항재형제가 꾸준한 1:1 양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 일곱명 양들이 돌아가며 주일예배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모두 „매주일“ 주님께 마음으로 신실히 예배드리며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복음적인 예수님 제자요 뮌헨에 남는 성경선생, 캠퍼스 지성인들의 목자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바스챤, 클랍디아 가정은 각각 1:1로 저와 말씀공부하고 있습니다. 클랍디아는 로마서 끝나고 마태복음, 세바스챤은 새롭게 창세기 공부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힘이 있어 이들 속에 주님께 대한 경외심과 믿음이 자라는 걸 보면 신기하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들이 온전히 주님 경외하는 아브라함, 사라 가정이 되도록, 뮌헨 지성인들의 믿음의 조상가정이 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바스챤은 계속 교수요원과정 잘 밟고 있고, 2-3년후엔 모두 끝내고 정식 교수자리 잡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가 뮌헨의 교수가 되도록 지금부터 기도합니다. 그집 큰 딸 피오나도 벌써 3학년입니다. 그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챨라 자매는 김기범형제가 데려온 터키 유학생입니다. LMU-뮌헨대학 전산과 4학년인데, 머리는 좋은데 초반에 너무 여러가지에 호기심이 많아 집중해서 공부하지 못해, 본래 8학기면 „학사“공부를 끝내야하는 시점인데, 이제서야 밀린 공부로 발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터키에 있는 부모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아 챨라와 그 남동생을 독일로 유학보냈습니다. 그 남동생은 지금 독어공부하고 있고 둘이 같이 아파트 얻어 센터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챨라가 저희와 알게된 건 벌써 3년이 넘어갑니다. 한국에 관심많은 한국매니아입니다. 뮌헨대학에서 부전공의 한 과목으로 한국어도 배우고 있고 아주 잘합니다. 처음부터 안젤라 선교사와 1:1하도록 했었는데, 너무 많은 일로 말씀공부가 잘 앞으로 나가지 않고, 또 안젤라선교사가 – 그가 모슬림이라 돕는데 많이 조심스럽다고해서, 지난 여름부터 제가 사이드에서 그와 말씀공부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모슬림 배경만 있지 마음은 전적으로 주님과 말씀에 오픈되어 있습니다. 저와 말씀공부 시작한 후 자신의 입으로 기도도 시작했습니다. 저와는 12단계공부하고 있고 안젤라는 창세기 지속하고 있습니다. 학사 졸업후 계속 뮌헨에 남아 석사과정하도록,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뮌헨에 예수님의 제자요, 남는 주님동역자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알렉스 형제는 작년부터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근무하게 된 미군입니다. 동시에 시카고 대학 전산과 2학년 학생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인터넷으로 학점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 있을 때, 멕시코에서 시카고로 시집간 선교사통해 피싱되어 시카고 센터, Northeastern팀에서 이미 말씀공부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에 오자, 스스로 연락해서 저희를 찾아왔습니다. 그가 근무하고 있는 도시는 뮌헨에서 차로 약 두시간 이상 떨어진 작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말씀공부는 베드로 선교사님과 요한복음을 인터넷으로 하고 있고, 주일예배는 4-5주만에 한번씩 옵니다. 2017년말까지 독일에서 근무합니다. 그러나 그 후 계속 독일에 남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본래 모스크바가 고향이고, 가족은 아직도 모두 모스크바에 삽니다. 어린나이에 혼자 미국에 유학갔다가, 아예 미군으로 지원하여 미국시민권도 받았습니다. 미군이 되면 – 혼자 자립해야하는 유학생활에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어려서 미국 가서 고생을 많이 했고, 또 개인적으로도 가정에서 어려움이 많아 일찍 주님을 만났습니다. 24살인데 마음밭이 너무 좋습니다. 부대내에서 동료를 붙들고 성경을 읽고 전도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일 지성인 목자가 되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이항재형제는 한양공대출신, TU-뮌헨공대 건축과 석사과정 유학생입니다. 브라질 브리스길라 정 선교사 언니의 아들입니다. 디모데선교사와 창세기 말씀공부하는데, 역시 지난 여름방학때 제가 12단계중 몇강을 그와 말씀공부했습니다. 구신자로, 성실하고 조용하고 착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는 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깊은“ 소감을 쓰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 석사과정 졸업예정이지만, 그후 계속 뮌헨에 남아 일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비자도 이미 그때까지 연장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합당한 일자리 주시고 주님 제자로 살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다니엘라 자매도 계속 안젤라 선교사와 말씀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일예배는 부활절예배나 성탄예배 같은 특별한 주일에만 참석하고, 평소에는 주일예배 시간동안 안젤라선교사네 아이들을 베이비시팅합니다. 여호와의 증인 집안인 어머니에게서, 미혼모 상태에서 태어나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았습니다. 아기때부터 아동보호소와 여러 보호가정을 떠돌며 양육받아서, 나이는 안젤라선교사보다 한살 아래인데, 아직까지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게 아이같습니다. 제대로된 교육을 못받고, 자기생각, 분노에 가득차서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못하고, 한가지에 집중을 못합니다. 그래서 그와의 정상적인 대화가 힘들고, 질문을 해도 동문서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들만큼은 너무나 사랑하고 애들에게 너무 잘해줍니다. 안젤라 선교사가 그와 말씀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말씀을 공부하겠다고 오는 것에 크게 감사하고, 한말씀씩이라도 심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에 그의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려 우리 주님 만나고 진정한 치료와 구원받고 그도 훌륭한 예수님의 제자요 불쌍한 영혼들의 목자가 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양들도 계속 피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 소원있는 양들이 많지 않고 그들을 1:1로 연결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어찌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새 학생양들을 말씀공부에 보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베드로 선교사님은 주님 은혜로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특히 베드로 선교사님에게 믿음을 주시고, 믿음으로 뮌헨 평신도선교사로, 거룩한 제사장으로 뮌헨개척에 승리케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베드로 선교사님은 이번주 내내 산업박람회로 암스테르담에 가 있습니다. 또 다음주엔 독일 뉘른베릌에 산업박람회가 있어 그곳에 가 있어야 합니다. 건강주시고 무엇보다 믿음을 주셔서 믿음으로 승리케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디모데, 안젤라 선교사들 다 잘 있습니다. 믿음으로 디모데선교사도 회사에 적응하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안젤라 선교사도 첫아이 제능이가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믿음으로 초보학부모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주은이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ㅔ요. 주은이도 신실하게 주님 제자로 성장해갑니다. 학교 공부가 어려워 크게 몸살을 앓아가며 감당하고 있지만, 그를 통해 믿음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드리는 소식- 길어졌습니다. 제 건강은 늘 그저그렇습니다. 간 기능으로 인한 약은 아직도 계속 먹고 있고 류마티스로 인한 소염진통제, 소화제가 생활입니다. 그러나 어쨋든 매일 생명 주시고, 1:1과 제자양성, 실생활 할 수 있는 힘 주시는 것을 감사합니다. 안암에서 수많은 선교사들이 나아갔는데 – 그 많은 선교사들을 다 기억하시며 뒤에서 기도로 서포트해주시고 섬겨주시는 것에 – 어찌 그 일을 다 감당하시는가… 놀라고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하나님께서 안암을 고대캠퍼스 개척과 세계선교를 위해 귀한 제사장나라로 귀하게 사용해주시길 기도합니다. 모세목자님께 주님께서 충만한 말씀으로 함께 하시고 이 역사 섬기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든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강건하세요!!! 주 안에서 마리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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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2015-11-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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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안녕하세요? 뮌헨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김기범 형제를 통해서 찰라 자매님과의 성경공부가 시작되었네요. 하나님의 역사는 참 오묘하고 신기합니다. 기범이도 말씀 가운데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 늘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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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블레싱
2015-11-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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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소식 여기서 밝견하게 되어 정말 반갑고 기뻤어요. 선교사님 글을 읽으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양들의 외모와 성격까지 상상하게 되네요..피곤하시면서도 늘 눈가에 웃음을 담고 계셨던 선교사님 얼굴이 떠올라요.. 선교사님, 늘 건강하세요. 저도 부족하지만 이곳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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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블레싱
2015-11-1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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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동역자들 위해, 하나님 나라 위해 기도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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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2015-12-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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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과 양들을 위한 모든 믿음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계속해서 축복해주시길, 건강을 더해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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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이경청
종된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