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세인트 선교사님 초청강의
올린이: 본부홈
에콰도르 선교사인 스티브 세인트 선교사님 초청강의가 3.20일 토요일 저녁 5시 UBF 주관으로 백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이분은 1956년 아마존 정글의 와오다니 족(아우카족이라고도 함) 선교를 위해 떠났다가 와오다니 족에 의해서 무참히 학살된 짐엘리어트를 비롯한 5명의 선교사중 한분인 네이트 세인트 선교사의 아들인데 이번에 한국교회의 초청으로 내한하여 여러곳에서 강의를 하시고, 선교를 지향하는 우리 UBF에서도 강의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약 5분간 창끝이라는 영화를 본 다음에, 그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1956년 당시 5명의 선교사님들의 죽음은 라이프지에 '선교사 대학살'이란 제목으로 실리기도 했는데, 당시 신문들은 "이 무슨 낭비인가?"라는 제목으로 5명의 선교사들의 죽음을 헛된 죽음처럼 보도했습니다. 사실 5명의 선교사중 짐 엘리어트 선교사의 경우 유명한 휘튼 대학을 수석 졸업한 엘리트였고 그가 죽을 때 나이는 28세였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죽음은 너무 안타깝고 헛된 죽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짐엘리어트의 아내 엘리자벳 엘리어트를 비록한 5명의 선교사의 아내들은 1년간 간호사 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아이들을 데리고 아우카 족에게로 갔습니다. 그녀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녀들은 몰랐지만 와우다니 족은 남자는 죽이지만 여자는 죽이지 않는 부족이었습니다. 5년간 그들을 위하여 헌신한 그녀들이 안식년이 되어 돌아간다고 했을 때 추장이 그녀들이 누구인가 물었습니다. 이때 그녀들은 "5년 전에 당신들이 죽인 남자들이 바로 우리들의 남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때문에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와우다니 족은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을 받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년후 5명의 선교사들의 가슴에 창을 꽂았던 '키모'라는 와우다니족 사람이 와우다니 최초의 목사가 되었습니다. 순교당한 선교사 자녀중 2명이 그들의 아버지들이 피를 흘린 팜 비치 강가에서 '키모'목사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1992년 와우다니족 가운데 신약성경 봉헌예배가 드려졌는데 예배참석 원주민중 3명은 선교사 살해에 가담했던 사람들인데 현재 교회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상과 같은 이야기는 짐엘리어트의 아내 엘리자벳 엘리어트의 책 '전능자의 그늘'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영화(창끝)와 뮤지칼(아우카사건)으로 더욱 자세히 알려졌습니다. 특히 영화 창끝은 5명의 선교사 중 항공 선교사였던 네이트 세인트 선교사의 아들인 스티브 세인트 선교사의 관점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스티브 세인트 선교사님이 직접 내한하여 다섯 명의 선교사의 죽음의 의미와 그 죽음이 미친 영향력,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 원리를 간증 및 강연 형식으로 직접 풀어놓은 것은 큰 의미가 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는 다섯 분의 선교사의 죽음은 결코 실패도 낭비도, 비극도 아니었고 하나님이 쓰신 해피 엔딩의 드라마였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들의 죽음을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쓰셨는지를 그는 증거하였는데, 이슬람의 한 소년이 다섯 선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분명한 자세로 하나님앞에 헌신한다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선교사로 헌신하게 만드는데 그들의 죽음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역사는 피의 역사, 순교의 역사임을 강조했습니다. 교회를 부흥케 하는 방법은 크리스챤을 죽이는 것이라고 까지 말하며 크리스챤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말하였고 하나님이 희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쓰신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예를 들자면, 오늘날 많은 미국의 선교팀들이 단지 자기만족 수준의 단기 선교 여행을 선교로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어 말하기를 하나님의 뜻은 무조건 우리가 순교하는 것은 아니며 지금 내게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서는 5명의 선교사의 순교에 해당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주님이 나의 인생을 쓰시게 하는 것이고 그것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비결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선교에 있어서 제자양성과 위임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사도바울이 아무리 길어도 3년을 넘기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갔는데 이것은 세운 교회와 제자들을 하나님께 맡겼음을 보여준다고 하였습니다. 즉 재생산 가능한 자립적인 제자들을 세우기에 힘썼다는 것입니다. 제자훈련이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직접 일어서기 퍼포먼스를 하게 함으로서 실감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선교를 할 때 우리 문화를 전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들의 문화안에서 복음이 뿌리내리도록 도울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순수한 선교사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의 선교가 많이 약해졌는데 한국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여 우리가 영적 자부심을 갖고 선교하도록 기도해주었습니다.
스티브세인트 선교사의 강의는 매우 감동적이면서도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이사무엘 목자님은 그가 우리와 좀 다른 사역을 섬기시는 분이지만 우리와 스피릿이 같은 분이라며 이분을 뜨거운 포옹과 꽃다발 증정으로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자기 생각을 접고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인생을 살자고 방향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이사무엘 목자님의 선교지 기도제목 제시와 "성서한국 세계선교 장막터를 넓혀라" 구호제창으로 초청강연이 끝났습니다. 우리에게 유익하고 감동적인 강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김갈렙
1956년 당시 5명의 선교사님들의 죽음은 라이프지에 '선교사 대학살'이란 제목으로 실리기도 했는데, 당시 신문들은 "이 무슨 낭비인가?"라는 제목으로 5명의 선교사들의 죽음을 헛된 죽음처럼 보도했습니다. 사실 5명의 선교사중 짐 엘리어트 선교사의 경우 유명한 휘튼 대학을 수석 졸업한 엘리트였고 그가 죽을 때 나이는 28세였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죽음은 너무 안타깝고 헛된 죽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짐엘리어트의 아내 엘리자벳 엘리어트를 비록한 5명의 선교사의 아내들은 1년간 간호사 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아이들을 데리고 아우카 족에게로 갔습니다. 그녀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녀들은 몰랐지만 와우다니 족은 남자는 죽이지만 여자는 죽이지 않는 부족이었습니다. 5년간 그들을 위하여 헌신한 그녀들이 안식년이 되어 돌아간다고 했을 때 추장이 그녀들이 누구인가 물었습니다. 이때 그녀들은 "5년 전에 당신들이 죽인 남자들이 바로 우리들의 남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때문에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와우다니 족은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을 받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년후 5명의 선교사들의 가슴에 창을 꽂았던 '키모'라는 와우다니족 사람이 와우다니 최초의 목사가 되었습니다. 순교당한 선교사 자녀중 2명이 그들의 아버지들이 피를 흘린 팜 비치 강가에서 '키모'목사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1992년 와우다니족 가운데 신약성경 봉헌예배가 드려졌는데 예배참석 원주민중 3명은 선교사 살해에 가담했던 사람들인데 현재 교회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상과 같은 이야기는 짐엘리어트의 아내 엘리자벳 엘리어트의 책 '전능자의 그늘'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영화(창끝)와 뮤지칼(아우카사건)으로 더욱 자세히 알려졌습니다. 특히 영화 창끝은 5명의 선교사 중 항공 선교사였던 네이트 세인트 선교사의 아들인 스티브 세인트 선교사의 관점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스티브 세인트 선교사님이 직접 내한하여 다섯 명의 선교사의 죽음의 의미와 그 죽음이 미친 영향력,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 원리를 간증 및 강연 형식으로 직접 풀어놓은 것은 큰 의미가 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는 다섯 분의 선교사의 죽음은 결코 실패도 낭비도, 비극도 아니었고 하나님이 쓰신 해피 엔딩의 드라마였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들의 죽음을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쓰셨는지를 그는 증거하였는데, 이슬람의 한 소년이 다섯 선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분명한 자세로 하나님앞에 헌신한다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선교사로 헌신하게 만드는데 그들의 죽음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역사는 피의 역사, 순교의 역사임을 강조했습니다. 교회를 부흥케 하는 방법은 크리스챤을 죽이는 것이라고 까지 말하며 크리스챤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말하였고 하나님이 희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쓰신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예를 들자면, 오늘날 많은 미국의 선교팀들이 단지 자기만족 수준의 단기 선교 여행을 선교로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어 말하기를 하나님의 뜻은 무조건 우리가 순교하는 것은 아니며 지금 내게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서는 5명의 선교사의 순교에 해당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주님이 나의 인생을 쓰시게 하는 것이고 그것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비결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선교에 있어서 제자양성과 위임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사도바울이 아무리 길어도 3년을 넘기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갔는데 이것은 세운 교회와 제자들을 하나님께 맡겼음을 보여준다고 하였습니다. 즉 재생산 가능한 자립적인 제자들을 세우기에 힘썼다는 것입니다. 제자훈련이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직접 일어서기 퍼포먼스를 하게 함으로서 실감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선교를 할 때 우리 문화를 전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들의 문화안에서 복음이 뿌리내리도록 도울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순수한 선교사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의 선교가 많이 약해졌는데 한국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여 우리가 영적 자부심을 갖고 선교하도록 기도해주었습니다.
스티브세인트 선교사의 강의는 매우 감동적이면서도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이사무엘 목자님은 그가 우리와 좀 다른 사역을 섬기시는 분이지만 우리와 스피릿이 같은 분이라며 이분을 뜨거운 포옹과 꽃다발 증정으로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자기 생각을 접고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인생을 살자고 방향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이사무엘 목자님의 선교지 기도제목 제시와 "성서한국 세계선교 장막터를 넓혀라" 구호제창으로 초청강연이 끝났습니다. 우리에게 유익하고 감동적인 강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김갈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