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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스테반
ㆍ작성일 2010-04-15 (목) 11:24
ㆍ분 류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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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부활절 성경학교 소식


“He has risen!”(Mark 16:6)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속에 살아 계십니다!

주님이 이번 4월 2-4일에 있었던 모스크바 부활절 성경학교를 축복하시고 부활신앙을 충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찬송드립니다. 부활절 성경학교 4일 전 아침 출근시간에 모스크바 시내 지하철에서 두차례 폭발 테러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사건들이었습니다. 그 사건 몇 십 분 전 후로 우리 형제, 자매들도 그 지하철 역들을 이용했기 때문에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사건들 속에서도 우리들을 지켜주시고 부활신앙이 얼마나 중요한가 가르쳐 주셨고 인생들에게 최우선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부활절 성경학교 3일 동안 Ivan Fominykh 목자님이 “무서워말고 믿기만 하라”, Genya Visitsky 목자님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Artyom Datsenko 목자님이 “그가 부활하셨다” 메시지들을 전했습니다. 메신저들은 트레이너팀과 함께 리허설을 하는 가운데 성령의 능력을 덧입고 믿음과 큰 기쁨으로 자신이 만난 부활의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그때 메신저들이 여러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산 믿음을 배웠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부활의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감강사들로 Olga Belykh, Nadya Fominykh, Pavel Zakharov, Nadya Visitskaya, Vika Piven, Maria Nikitina 목자님들이 부활의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Olga Belykh목자님은 아스마 질병과  Alexey Belykh 목자님의 직장이 바뀔 때마다 절망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예수님이 “두려워 말라, 믿기만 하라” 하시는 말씀을 붙잡고 믿음을 체험코자 기도하고 도전하였습니다. 그때 위기 중에 감사하고 기도하며 믿음이 강해짐을 체험하였습니다. 또 남편의 새로운 직장을 통해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였습니다. Nadya Fominykh, Nadya Visitskaya목자님들은 남편들이 메신저들로 십자가를 지도록 기도로 지원하며 인생소감을 쓰며 큰 기쁨으로 부활의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Vika Piven 목자는 지하철 폭발사건 때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부활의 주님께서 진정 죽음의 권세를 파하시고 삶의 의미와 생명력과 소망을 주심을 생생하게 체험했음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캠퍼스 목자로 살고 나아가 북한과 중국에 선교사의 인생을 살고자 부르심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Nizny-Novgorod를 개척하는 Maria Nikitina 목자님은 제자로 자라는 Abraham-Semon과 함께 올라와 충성된 막다라 마리아처럼 자신을 죄의 종에서 구원하시고 이제는 예수님의 종이요 캠퍼스 목자로 변화시켜주신 부활의 예수님을 감동있게 증거하였습니다.

20명 정도의 양들을 위해 짧은 영상 3편을 준비하였는데 심판과 구원이 있음을 실감하였고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름을 영접하였습니다. 또 1:1을 하다가 그만 두었던 양들이 돌아오는 역사들이 있었습니다. 15년 이상 떠났던 Alexey P. 형제가 돌아왔고, 1년 정도 떠났던 Katya자매님이 1:1을 통해 부활절 기간 회복의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부활절 예배 때엔 중창팀이 “예수 부활하셨다!”를 승리의 찬가로 감동있게 불렀습니다. Alexey Rusanov목자님은 두 자녀 Lyuva와 Elijah에게 바수운 연주를 가르쳐 3중주로 주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또 부활 찬양시를 낭독하고, 부활절 영상프리젠테이션과 예수 생애에 대한 영화를 보며 함께 부활절 식사로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고 사흘만에 부활하사 우리에게 영생과 승리와 산소망과 거룩한 선교사명을 주셨음을 깊이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 감사와 기쁨 가운데 로마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은 자들로서 저희들이 '그 이름을 위하여' 러시아와 온 백성들을 믿어순종시키는 사명을 충성되이 섬길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 8월 19-22일에 모스크바에서 여름수양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 20년간 러시아 선교역사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역사의식을 배우고, 새롭게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비전'으로 충만해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은혜입은 종
김스데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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