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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mk
ㆍ작성일 2010-12-23 (목) 10:24
ㆍ추천: 0  ㆍ조회: 2022      
ㆍIP: 175.xxx.249
브라질 정노아 선교사님에게 온 편지
아래는 브라질의 정노아 선교사님에게서 온 편지입니다.
개척지에서 많은 수고하고 계십니다. 많이 기도해주시고 소식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기도해주세요.  

=====================================================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성탄의 기쁨이 목자님과 목자님 가정과 안암의 모든 동역자들에게 기쁨으로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인터넷을 통해 안암소식을 접하곤 합니다. 제가 부끄럼이 많아 잘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그래도 쓰신 글을 읽으며 은혜를 받곤합니다.  

지난 일년 하나님께서 영육간에 복주심을 감사합니다.
한국은 추운 겨울이겠지만 이곳은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한창입니다.  지난주까지 정신없이 보냈는데 이번주 부터는 한가해졌습니다. 일년을 마무리 하면서 지난 일년을 돌아볼 때 모자람이 없이 필요를 공급해 주시고 불안정한 치안 속에서도 전 가족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내일부터는 직원들도 휴가를 보내고 브리실라 선교사와 저만 가게를 지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2세 선교사 수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노아는 쌍파울로 주립대와 깜삐나스 주립대와 쌍파울로 연방대 세곳에 원서를 냈습니다. 시험은 1차로 3배수를 뽑고 1차 합격자들이 2차로 최종시험을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쌍파울로 주립대와 깜삐나스 주립대에는 1차에 합격을 했고 쌍파울로 연방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대를 지원했는데 의대다음으로 합격선이 높고 인기학과라 내심 걱정을 했는데 은혜로 통과했습니다. 내년 1월에 2차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차에 합격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역자인 요셉선교사의 아들인 이삭이가 올해 3 수 끝에 쌍파울로 주립대학에 입학하면서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내년에 있을 여름 수양회에 벌써 2명의 양을 초청하였습니다. 우리 일세대들이 먹고사느라 역사에 소홀했는데 일세대들의 기초를 토대로 이제 2세들이 대학생들이 되면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감을 볼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성탄말씀과 다음주 주일에 있는 송년 메세지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할 수 없는 축복을 주셨음을 발견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 올해 기도하면서 피곤함을 핑계로 그대로 잠이 들곤 했는데 이로 인해 목에 이상을 생겼습니다. 새해에는 기도하다 졸지 않고 더욱 기도에 전념하고자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자님을 당신 역사가운데 귀히 쓰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안암 역사도 축복하시고 주님은 은혜가 한 영혼 한 영혼에 충만히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브라질에서 정노아 드림
이름아이콘 김관덕
2010-12-26 18:02
 노아선교사님, 반갑습니다. 주니어 노아가 벌써 대학에 들어가네요. 하나님께서 영육간에 승리를 주시고
형통케 하시길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풍성한 열매 맺으시길 빕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Happy New Year!
정노아 김관덕 목자님.
새해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소식을 자주 전하면 좋은데 그것이 쉽지 않네요. 목자님 메일 주소를 모르는데 한번 메일을 주세요. 메일 주소는 jeongnoa@hotmail.com 입니다. 항상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3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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