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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리나 장(장병희 권사) 선교사님 소천 영결식 메세지
  파울리나 장 선교사님(장병희 권사님)은 박철규(다니엘) 선교사님, 멕시코의 황사라 선교사님, 캐나다 에드몬트의 그레이스 장 선교사님의 모친이십니다. 파울리나 장 선교사님은 한국에 계신 동안 오후 예배에 늘 나오셔서 어머님들과 교제하시고 함께 기도해오셨습니다. 우리 안암센터의 많은 목자님들을 위해 늘 기도해주셨습니다. 박 다니엘 선교사님이 멕시코로 가시면서 함께 멕시코의 선교사로 나가셨습니다. 선교지에서도 늘 기도에 힘쓰시며 선교역사를 지원하시고 실제 섬기시면서 이번 주 6월 13일 소천하셨습니다. 고인의 기도와 하나님 역사에 대한 헌신,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고 파울리나 선교사님의 영결식에서 멕시코의 황아브라함 선교사님이 전한 메세지입니다. 읽어보시고 고인을 추모하며 고인의 믿음과 헌신을 배우고 은혜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박다니엘 선교사님의 이메일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ckpark05@hanmail.net ---------------------------- 2011년 6월 13일 01시 저희 장모님 paulina Jang 선교사님이 소천하셨습니다. 지금쯤 하나님 나라에서 천국입성 대 환영식이 열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록 늦었지만 이땅에서의 이별식을 갖습니다. 먼저 로마서 5장 3,4절을 읽겠습니다. “다만 이뿐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를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꿈에서 Paulina선교사님께 로마서 5장 3,4절을 읽으라 하심으로 잠에서 깨어나 찾아 읽은 말씀입니다. 이말씀은 장모님의 인생요절이요 그 인생을 대표하는 말씀입니다. 제 인생의 큰 축복 중의 하나는 사라 선교사와 결혼한 것입니다. 사라선교사의 인생소감 제목은 “내 인생에는 방학이 없었다”입니다. 그만큼 쉬지 않고 연단을 받은 것을 기초로 멕시코 역사를 열심히 섬겼습니다. 그런데 사라선교사 뒤에 바로 장모님이신 Paulina Chang 선교사님이 계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가장 가난했던 한국의 1955년 29세 청춘 과부가 되어 아무것도 없는 빈손으로 정직하게 살며 세자녀들을 키우신 분이십니다. 시골에서 보따리 장사를 하며 몇십리 길을 머리에 무거운 곡식을 이고 다니며 머리골이 빠지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40살까지만 살아도 과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일하면서도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정직과 인내와 불가능한 가운데도 희망을 갖는 법을 자녀들에게 삶으로 전수 시켰습니다. 당시 이웃들에게 월7부 이자로 빌린 돈과 이자를 갚으며 오히려 아무것도 없는 당신을 믿어주어 돈을 빌려주는 것에 감사하고, 고난의 길을 가면서도 저 하느님은 나를 안다고 하시며 하나님을 의지하셨습니다. 이렇게 자녀들을 키웠을 때 첫째 Daniel Park 선교사님은 고등학교 졸업후 야간대학을 다니며 철도청 하위 직원으로 시작하여 철도청 차장으로 승진하셨고 또 러시아 한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를 받았으며 또 철도대학 학장으로 철도 대학 개척에 귀하게 쓰임 받은후 현재 엘살바도르 선교사로 가셔서 좋은 환경을 이루어 벌써 4명의 목자 외에 4명의 새로운 양들이 주일예배에 더 나와 리더후보들로 자라고 있으며, 둘째 사라선교사를 통해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남미 선교사들을 보내어 개척역사를 섬기고 있고 세째 Grace Chang 선교사님 역시 카나다 Edmonton에 열매 맺고 있으며 또 6명의 손자 손녀들이 믿음으로 자라 5명은 선교사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Paulina선교사님이 자녀를 좇아 선교사로 나와 Edmonton을 거쳐 멕시코에 오신후 말도 안 통하는 가운데도 전혀 지루히 여기지 않고 늘 성경읽기와 기도에 힘쓰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분의 기도는 늘 멕시코 역사가 주일예배 500명이 되도록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도 덕분인지 멕시코에 새로운 캠퍼스 구룹 성경공부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분을 보며 느끼는 것은 의인의 기도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인에게도 알지 못하는 재난이 닥칩니다. Ubf 50주년에서 발표한 엘살바도르 선교사 이시드로 인생소감에 그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창세기 15장 5절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수 있나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는 말씀의 큰 비젼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옆에서 이를 통역하는 은혜를 누리고 모든 분들이 큰 은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통역후 큰 부담감이 제 마음가운데 다가왔습니다. 그 것은 하나님을 거짓말장이로 만들면 큰일 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엘살바도르 인구가 총 6백만정도 인데 어떻게 뭇별과 같은 자손이 이 연약해 보이는 이시드로를 통해 난단 말인가?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이 되지 않기 위해 엘살바도르 역사를 위해 더욱 기도하면서도 제가 직접받은 비젼이 아니라 저는 비젼보다 오히려 마음의 큰 부담감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럴 때 멕시코로부터 갑자기 Paulina선교사님 사고 소식이 날아 왔습니다. 넘어지셔서 입원하여 위독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즉시 사라 선교사가 멕시코에 있었어야 했는데…. 인간적으로는 사라선교사가 장모님을 홀로 두고 한국 선교보고대회에 참석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엘살바도르 선교보고를 섬기고 기도로 지원코자 한국에 왔습니다. 또 큰 아들 Daniel 박 선교사님도 엘살바도르에 선교사로 그 이 전에 떠나 갔으니 Paulina선교사님을 홀로 두고 한국에 온 것입니다. 사실은 Paulina선교사님은 바로 이달에 엘살바도르로 아들을 좇아 선교사로 나가려고 했는데 사고가 생긴 것입니다. 멕시코에 돌아와 Paulina선교사님 모습을 보니 이미 위급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얼굴은 머리 속에서 피가 터져 엉망으로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Paulina선교사님은 극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번도 좌절하거나 불평하지 않으시고 늘 긍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사셨습니다. 이처럼 연단이 되어 참 인내와, 거룩과 늘 남을 위해 희생하는 분이셨습니다. 아니 어찌 이러한 의인이 이런 고난을 당할 수 있단 말인가? 생명의 주관자 하나님은 의로 당신의 주권을 행사하지 않으시는가? 병원에서 밤을 세우며 이 문제에 대해 묵상을 할 때 하나님께서 제게 놀라운 의미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위대한 인물은 삶뿐만이 아니라 죽음도 쓰임받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바울, 베드로등등이 그렇습니다. 바로 Paulina선교사님의 이 고난의 피가 바로 엘살바도르 역사 위해 일어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엘사바도르에 네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라는 말씀으로 주신 꿈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본 것입니다. 역사는 이시드로 선교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이루시기 위해 생명의 주관자 하나님께서 바로 의인 장모님의 순교의 피를 흘리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 않은 방법으로 당신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 처참한 얼굴이 예수님께서 가시관 쓰셔서 처참했던 그 얼굴과 같이 참 영광스럽게 보였습니다. 언제나 겸손하고 어떤 경우에도 늘 감사해 하셨던 선교사님께서 마지막 의식이 있을 때 한 마지막 말은 그 고난을 당하면서도 사랑하는 며느리 안나박 선교사님앞에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이분의 후손들을 통하여 캐나다, 미국, 멕시코, 엘살바도르, 독일등에 세계 선교를 섬기고 있으며 이들이 맺은 열매를 통해 전 아메리카 대륙에 많은 열매를 맺을 비젼을 바라봅니다. 이 장모님께서 그 극한 가난 가운데 자녀들을 위한 교육은 자녀들을 격려하며 늘 “인생을 멀리 바라보라, 시간을 아껴라” 라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Paulina선교사님의 인생을 보며 저는 두가지 진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는 인생은 드라마라는 것입니다. 드라마는 누군가가 만든 작품입니다. 다시말하면 Paulina선교사님 인생은 하나님이 만드신 드라마입니다. 많은사람들이 벤허, 로미오와 줄리엩같은 작품을 만들어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든 드라마는 훨씬 더 감동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든 인생드라마를 앎니다. 예를 들어, 요셉, 룻, 에스더, 다니엘, 모세, 다윗은 하나님이 기획 연출하신 인생드라마 작품입니다. 이처럼 이 분의 인생 역시 하나님이 만든 감동적인 드라마 작품입니다. 드라마는 받드시 좋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PAULINA JANG 선교사님 인생에 좋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첫째 인생은 심은대로 거둔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의롭고 정직한 자를 축복하신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하고 물질적으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paulina 장 선교사님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은 정직하고 물질적으로 깨끗한 자를 축복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진실되고 연약한 과부를 불쌍히 여기신다는 메시지를 주십니다. 선교사님의 남편은 5년동안 폐결핵을 앓으며 전 재산을 다 써, 가난과 세 자녀들을 남겨놓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가난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셨고 이로 말미암아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우셨고 또 자녀들을 축복하여 참 행복을 맛보도록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참과부를 불쌍히 여기신다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또 드라마는 드라마틱해야 참 재미있고 감동적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선교사님의 인생역시 가난하고 절박하여 도저히 소망이 보이지 않았지만 자녀를 축복하여 가난을 극복하고 영육간의 열매를 통해 존귀와 위로를 받게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는 언제나 선한자는 승리와 축복을 받고 악한자는 실패와 심판받도록 짜여 있습니다. 이처럼 선교사님은 선한 여주인공으로 큰 축복과 승리와 위로를 받으셨습니다. 둘째로 Paulina선교사님의 인생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모퉁이의 머릿돌인생을 생각했습니다. 베드로 전서 2장에서 예수님은 모퉁이 머릿돌이되시고 또 너희도 이같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모퉁이의 머릿돌이란 자신을 온전히 희생할 터이니 너희들은 나의 희생을 이용하여 최대한 멋지게 인생의 집, 구원의 집을 지어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선교사님은 자신의 인생을 온통 자녀들을 위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셔서 자녀들이 인생의 집을 멋있게 짓도록 도우시는 인생이셨습니다. 이러한 예들은 많이 있습니다. 모세의 부모, 사무엘의 어머님 안나, 성어거스틴의 어머님, 모니카,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등.. 우리도 리더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예수님과 같이 남을 위해 자신을 모퉁이의 머릿돌과 같은 인생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로마서 5:3절을 읽겠습니다. “다만 이뿐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환란은 결코 고난만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그러나 그 열매를 맺기까지 적어도 10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는 연단을 낳습니다. 연단이란 인간적인 불순물을 제거하여 예수님을 닮는 것을 말합니다. 이 요절의 마지막은 소망입니다. 참 소망은 바로 영원한 소망입니다. 이와같이 Paulina선교사님은 하나님 나라인 참소망을 이루었습니다. 세상에는 지위, 능력, 돈, 은사, 외모로 사람들을 판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사람의 인격과 열매로 판단을 받게 됩니다. 저는 Paulina선교사님이 하나님나라에서 영원한 큰 상을 받은 것을 확신합니다. 또 하나님은 Paulina 선교사님을 축복하시기 위해 비록 마지막 고통스러운 죽음이었지만 엘살바도르를 위해 의미있는 순교의 죽음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영원한 참 소망을 위해 믿음의 승리의 싸움을 끝까지 싸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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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011-06-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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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박학장님과 안나선교사님 파울리나장 선교사님의 소천소식을 접하고 선교사님들이 느끼실 이별의 슬픔때문에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한편 하나님께서 파울리나선교사님한분을 통해 이루신 역사를 볼때 놀라지않을수없습니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영육간의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으심을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이 귀하신 믿음의 후손들을 축복하시고 멕시코와 캐나다 엘살바도르역사가운데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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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덕,김미경
2011-06-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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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박다니엘, 안나 선교사님 그리고 노아장, 레베카장 선교사님, 뜻하지 않은 사고와 파울리나장 선교사님의 소천으로 인해 가슴아픈 일들을 위로의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위로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부활에 산소망과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가운데 믿음으로 앞만 바라보고 나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방땅 가운데 심겨진 아름다운 믿음의 씨앗이 풍성한 생명의 열매로 결실되길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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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2011-06-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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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소식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박폴린 가족들은 얼마나 더 당황했을까 생각해봅니다. 박다니엘,안나 선교사님 그리고 노아장 레베카장 선교사님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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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된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