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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캔배라 유비에프 겨울 바이블 캠프
  캔배라 유비에프는 7월 4일 -5일 토요일과 주일에 걸쳐 1박 2일 겨울 바이블 캠프를 은혜롭게 갖었습니다 (호주는 남반구이므로 계절이 반대). 호주의 명소중에 하나이고 유네스코에 등재되어있는 'Wentworth Falls'라는 절경에서 모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2주 방학 밖에 못 얻은 의대 양들과 다른 양들은 멜본과 시드니등 각자 출신 도시를 다녀오느라 참석 못하였고 결국 리더와 2세들 수양회가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 (Joshua, Hannah, Hannah Jr)과 대이빗 선교사 그리고 새로이 저희 동역자가 된 한 가정 (Daniel & Sarah Kim, 딸 Lily-한나와 동갑) 모두 일곱의 적은 수였지만 말씀의 은혜와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수양회였습니다. 먼저 첫째 날 토요일 이른 아침 7시 반에 캔베라에서 출발하여 점심 시간쯤 수양회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로 가기 전에 먼저 3시간 가량 'Wentworth Falls'를 산행하였습니다. 그랜드 캐년 처럼 장엄하게 깍아지른 절벽이 병풍 처럼 펼쳐져 있는데 그 절벽 중간에 난 길을 따라 3시간을 도는 산행코스 입니다. 군데 군데 폭포를 만나는 특히한 산행 코스로 과연 유네스코에 등재될만한 절경이었습니다. 산행 내내 저의 심장은 쿵쾅 쿵쾅 크게 펌프질 하였습니다. 그동안 혈관에 낀 묶은 잡티들을 다 시쳐내고 refresh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산의 신선한 공기가 혈관 구석 구석 세포 하나 하나에 스며드는 것을 느끼며 힘찬 산행을 한 후 수양회 장소로 왔습니다. Sarah Kim 사모님께서 며칠 동안 음식을 준비하는 사랑의 수고를 하셨는데 가장 맛있고 비싼 부위인 등심으로 불고기를 그리고 고치전과 신선한 상추쌈 그리고 시원한 백김치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셨습니다. 또 잊지 못할 호떡을 만들어 주셔서 저희의 식단이 다양하고 풍성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후 주제 강의 1강을 들었습니다. 대이빗 박 선교사가 '부르심에 합당한 삶 Live a Life Worthy of Your Calling' 이라는 제목으로 에베소서 4장:1-16절 말씀을 유창한 영어로 잘 전하였습니다. 그는 의대의 무거운 시험이 끝난후 제대로 쉬지도 않고 말씀을 밤을 새워가며 준비하여 은혜롭고 파워풀한 메제지를 전하였습니다. 모두 소감 쓰는 시간을 갖은 후 준비한 DVD영화를 봤습니다. 둘째날은 주일이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최선을 다해서 드리고자 여러가지를 준비해왔습니다. 우선 모든 악기를 다 준비했습니다. 바이올린은 물론 차안에 자석 공간을 좁혀가면서까지 첼로를 실었습니다. 수양회 장소에 피아노가 없으므로 수양회 오기 이틀전날 디지털 키보드 피아노를 샀습니다. 음질이 우수한 야마하 디지털 키보드 피아노를 비싼 대가를 치루고 샀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터도 가지고 갔습니다. 비록 7명이 드린 예배였지만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로 찬송을 드리고 프로젝터를 띄우니 70명이 드리는 예배 못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예배를 기뻐받으셨고 축복하시리라는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 선교사님이 주일 메세지로 주제강의 2강 (에베소서 4장:17-32)을 ‘New Self in Christ’라는 title로 전하셨습니다. 그는 번역일이 밀린 바쁜 와중에서도 잠을 줄여가며 메세지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메세지를 여유있는 톤으로 차분히 은혜롭게 증거하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영어 메신저로 거듭 성장하는 여호수아 선교사님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 후 소감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Daniel& Sarah Kim 두분의 딸인 Lilly는 그 동안 한번도 주일 예배나 말씀 공부에 참석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 수양회에서 은혜를 받을지 않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릴리가 소감을 가장 먼저 썼고 또 발표도 아주 똑똑하고 은혜롭게 발표하여 저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영적인 소원도 갖게 되어 릴리의 부모님 Daniel & Sarah 두 분이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한나 쥬니어는 이번 수양회 때 릴리의 좋은 친구였을 뿐만아니라 설겆이 등 잔일을 섬기므로 저희의 좋은 동역자 역활을 하였습니다. 한나 쥬니어는 4월에 운전 면허를 딴 이후로 주일날 양들의 운전기사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각종 친구들로 부터 한 달이 멀다하고 생일 초대를 받음) 이번 방학 때는 정부 부서의 하나인 이민성에서 일주일 동안 Job Experience를 갖었는데 평가서에서 거의 모든 항목마다 만점인 5점을 받았습니다 (한 항목만 4점). 캔베라는 칼리지 2년 중에 (한국의 고2와 고3 과정) 가장 잘한 세학기의 내신 성적으로 대학을 가는데 한나는 이미 지난 세학기에 ANU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한나를 좋은 딸이요 동역자로 키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바이블 캠프를 통해 저희 가정과 Shep Daniel & Sarah Kim 가정 그리고 대이빗 박 선교사가 성령의 그룻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나 쥬니어와 릴리가 믿음 안에서의 좋은 친구가 되고 말씀을 받아서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이한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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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2009-07-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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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이블 캠프를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배경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듯 합니다. 영육간에 강건하세요. 여호수아 선교사님께도 안부를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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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규
2009-07-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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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데도 사람들 차림새하며, 나무잎 색깔이 겨울 같지 않네요. ㅎㅎ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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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2009-07-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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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 여호수아 선교사님 반갑습니다. 하나님께서 호주 말씀 역사를 축복해주시고 여호수아 선교사님께 건강과 충만한 말씀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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