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mk
ㆍ작성일	2019-11-04 (월)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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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름수양회를 준비하며
기도를 할 때면 언제나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말씀과 전능하신 하나님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을 늘 생각한다 특히 전능하신 하나님을 잠시 묵상할 때면 창조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과 충만한 영광 때문에 이내 경이감에 사로잡히고 만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이'라는 어마어마한 끝도 없는 바다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서로 말하고 전달되고 알아 듣는 것과 대화하는 것 잠자고 깨고 음악을 듣고 함께 환호하고 박수치고 웃는 것 등 어떻게 이 모든 것이 가능한지 모든 것은 숨쉬기 어려울만큼의 압도적인 경이로움이다 여기에 더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되면 이 모든 것의 하나님과 대화하며 산다는 사실로 내가 얼마나 복을 받은 존재인지 감사할 따름이다 로마서를 다시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 이어지는 바울의 절망적인 탄식에 들어가면 상상이 불가능한 두려움에 빠져들다가 그 피로 말미암아 값없이 얻는 구원의 은혜에 이르면 이번에 내 영혼은 감동과 찬양으로 가득해진다 믿음은 얼마나 위대한 하나님의 선물인지 이 믿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경이로움의 비밀의 문을 열고 한발 한발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 이것보다 더 위대한 감사와 영광이 어디에 있을까 우리는 내안에 있는 모든 것으로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높고 높은 찬양을 올려 드려야 마땅하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시며 내게 오셔서 나를 당신의 세계로 인도하여 들이시는 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없는 감사요 자랑이다 그런데 이 감사와 자랑을 온전히 나타내기에는 내 심장 내 상상력 감성 언어는 언제나 작고 좁고 보잘 것 없다 그래서 슬프다 ( 아래의 사진은 금년 여름수양회 -7.26~28- 장소인 청풍레이크 호텔에서 찍은 것이다 오세요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1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