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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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어제 제 1 강 강의를 통하여 그레데 교회 내의 여러 문제와 직분 맡은 자의 자격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오늘 제 2 강은 교회 내의 여러 리더들의 다양한 계층과 그에 따라 각자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 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의지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신 은혜와 목적을 알고 소망을 새롭게 하고 주의 선한 일에 더욱 힘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I. 바른 교훈에 합당한 삶 (2:1-10)

1절을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딛 2:1]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여』 디도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해야 합니다. 바른 교훈이란 ‘하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뜻합니다. 디도는 거짓 교사들 같이 자기 생각과 전통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도들을 통해서 받은 복음과 구원의 진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먼저는 늙은 남자들은 어떻게 도울 것인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늙은 남자들이란, 교회에서 장로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이고 우리로 하면 시니어 목자님들에 해당하는 사람들입니다.
2절을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딛 2:2]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늙은 남자들은 믿음 소망 사랑의 덕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절제(self-control)입니다. 경건과 근신도 절제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늙은 남자들에게 있어서 언행의 절제의 미덕이 가장 요구됩니다. 교회 책임을 맡은 디도는 젊었고, 아버지뻘 되는 늙은 남자들은 신앙과 언행을 체크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자칫 무절제한 삶을 살기 쉽습니다. 또 늙은 남자들은 육체의 노쇠, 나이를 핑계 삼아 모임을 잘 빠지고, 무절제를 합리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늙은 남자들도 젊은 사람들처럼 똑같이 절제함으로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니어가 무절제하게 되면, 젊은 후배들에게 나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CIS 연합 수양회에서 경성 센터 서제임스 목자님과 시카고 안요셉 선교사님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분들은 우리 모임의 시니어 목자님들로 나이도 많으셔서 수양회때에 러시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많이 쉬면서 은혜를 받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새벽 일찍이 일어나셔서 5시30분에 칼같이 일용할 양식을 먹고 서로 발표하고 은혜를 나누고 합심기도 하면서 수양회를 섬기셨습니다. 또 제 숙소로 올라오셔서 같이 일용할 양식을 먹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이것은 제게 큰 쇼크였고 도전이었습니다. 제가 귀한 시니어 목자님들과 함께 새벽 시간에 일용할 양식을 먹고 은혜를 나누면서 하나님 역사를 보는 안목과 역사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마음에 그레이(gray) 선교사로서 큰 비전을 갖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각자도 요회나 가족, 혹은 장막 등 공동체에서 시니어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절제한 삶을 살 것이 아니라, 늘 신앙적으로 긴장하고 절제하며 영적 투쟁을 잘 감당하여 후배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늙은 여자들을 어떻게 도우라고 하십니까? 늙은 여자들은 교회 내에서 권사라고 하고 우리 모임에서는 시니어 사모님들입니다. 3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딛 2:3]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늙은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성격이 거칠어지고 남편과 자녀들 또는 어린 사모님들에게 함부로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행실을 거룩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행실이 겸손하고 세상 할머니들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또 모함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수다를 떨면서 험담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누구의 잘못이 발견되더라도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주고 스스로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아마 그 당시 그레데의 늙은 여자들은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습니다. 우리 사모님들은 술은 안마시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4, 5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딛 2:4,5] 『(4) 그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5)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늙은 여자들로 하여금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라고 했습니다. 특히 젊은 여자들의 어떤 점을 도우라고 했습니까? 그 남편과 자녀들을 사랑하며 헌신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헌신하고 순전하며 집안 일을 잘하고,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얼핏 보면 이조시대 아낙네들에게 하는 말 같습니다. 요즘 시대에 이런 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한 집안에서 아내의 역할,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귀한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내의 사랑, 엄마의 사랑, 섬김은 남편과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때로는 남편이 좀 부족하더라도 사랑과 기도로 섬길 때, 남편이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요즘 시대의 아내들은 이런 교훈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이런 교훈은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교훈입니다. 아내없이 남편들이 어딜 가겠습니까? 이렇게 아내가 남편을 섬겨주고 자녀들도 섬겨줄 때 하나님의 말씀이 빛을 발합니다. 이상에서 보면, 젊은 여자들에게 요구되어지는 것이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시니어 사모님들은 이제 가정 섬기는 것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에 주니어 사모님들이 남편과 자녀를 섬길 십자가가 있습니다. 여기다 틈나는 대로 양들을 섬기는 일까지 하니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런 젊은 사모님들의 헌신 덕에 캠퍼스의 많은 젊은이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70년대 80년대 캠퍼스 개척역사가 활발히 일어났을 때 우리 주니어 사모님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역사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주니어 사모님들이 같은 복장, 같은 가방을 들고 캠퍼스에 올라가 누비고 다니며 피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에 학생들이 사모님들을 보고 “UFO떴다”라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니어 사모님들이 많은 십자가를 지고 역사를 섬기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축복하셔서 우리 역사가운데 계속해서 귀하게 쓰시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젊은 남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주십니까? 6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딛 2:6]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신중하도록 권면하되』 이 말씀은 우리 주니어 목자님들에게 주시는 말씀 같습니다. 젊은 남자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은 많지 않지만, 신중하도록 권면합니다. 젊은 남자들의 특징은 무모함과 혈기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또 쉽게 혈기를 부립니다. 그래서 실수를 많이 합니다. 직장에서 상사나 부하직원들에게 혈기 부리다가 힘들어집니다. 가정에서 말을 함부로 하고 혈기를 부림으로 사모님과 자녀들에게 상처를 많이 줍니다. 또 사모님과 상의하지 않고 무모하게 증권에도 함부로 투자하고 보증을 씁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형제 목자님들이 돈을 벌겠다고 다단계에 빠져 많은 사람들이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세상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받고 하나님께 누를 끼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도가 선한일의 본을 보이며 단정하며,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므로 젊은 남자들에게 본을 보이라고 명령합니다.
9절, 10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딛 2:9,10]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들은 종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에는 직장 생활, 공직 생활하는 분들, 섬기는 종의 위치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종들은 종의 자리를 하나님의 주권으로 알고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 종들은 빨리 인간조건 바꿀 생각만 했지 하나님을 섬기듯 상전을 섬기지 않았고 거스리고 말대꾸하고 속이고 적당히 떼먹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종들도 변화되어 비록 신분이 종일지라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보이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주인을 기쁘게 하라고 했는데 이때 기쁘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쓰여지는 말입니다. 골로새서 3장 22-23절을 보면 종들이 어떻게 상전을 섬겨야 하는지가 나와있습니다. [골 3:22-23]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 듯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종들은 눈가림만 하지말고 하나님을 섬기듯이 상전을 성겨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는 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위치에서든지 하나님의 주권을 영접하고 선한 충선을 다하면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저희가 현재의 위치와 지위를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선한 충성을 다했던 요셉과 같은 아름다운 내면성을 덧 입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II. 구원과 성장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2:11-12)

11-12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딛 2:11-12]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이 말씀을 잘 보면 하나님의 은혜의 두가지 기능을 설명하고있는데 그것은 구원의 기능과 양육의 기능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딛 2: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들이 구원을 얻은 것은 인간조건이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중요한 기능은 구속의 기능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신음하고 어둠속을 방황하던 나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 (롬 3:23-25) 이 구속의 은혜가 어찌나 컸던지 할렐루야 찬송하며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기뻐 뜁니다. 그리고 일생 성경 선생이요, 목자로 살겠다고 결단하고 서원합니다. 그러나 이 기쁨도 잠시이고 얼마 못 가 내속에서 역사하는 죄의 세력으로 인해 넘어지고 똑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습니다. 그리고 나직히 독백합니다. “아 나는 목자체질이 아닌가봐. 역시 나는 경건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야” 하고 낙담하고 절망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지만 죄와 허물을 반복하는 못난 자신으로 인해 이렇게 절망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자신이 부족한 것을 깨닫고 낙심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런 의식도 없으면 어떻게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로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의 확신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된 것에 감사하며 이제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 구원받은 성도다운 삶을 살 수 있을까하는 방향을 가져야 합니다. 구원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는 죄에서의 구원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보배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이 구원이 이루어진 후 두번째 구원이 시작됩니다. 그것은 우리 내면의 잘못된 죄의 습관, 생각, 나쁜 성향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본문 12절 말씀은 바로 이런 잘못된 것에서의 구원을 말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구원케 할 뿐 아니라 우리를 양육하여 자라게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부모님이 자녀를 낳아 장성하기까지 돌보시고 키우시는 은혜와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장하도록 계속 돌보아 주십니다. 우리는 본성이 죄악되어 스스로 여기서 벗어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떤 면에서 성장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은 ‘의에 대하여, 진리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이것을 위해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깨닫고 죄와 싸우도록 이끌어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 이후에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본문 12절을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친히 우리를 성령과 말씀으로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게 하십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떤 면에서 성장해야 가를 잘 가르쳐 줍니다. 오늘 본문 디도서를 쓴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14-17).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은 깨우쳐 주시고 우리가 죄악된 습관이나 생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인도하여 주십니다. 이러는 가운데 우리 안에 있는 경건치 않은 것과 세상 정욕을 조금씩 버리게 되고 마침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양들의 좋은 목자요 교회의 지도자요, 섬기는 종들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부족하고 못난 우리 자신에 대해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키우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주의 은혜안에서 강해지라』 (딤후2:1)고 가르쳤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와 허물을 끝까지 감당하여 주시고 우리를 키우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찬송 드립니다.

III. 성장한 그리스도인의 소망과 사명 (13-15)

그러면 영적으로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13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딛 2: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우리도 과거 세상 소망과 욕심에 붙들려 살았습니다. 그러나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소망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상 소망을 버리고, 복스러운 소망을 갖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의 소망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좀 고생스럽고 어렵다 하더라도 그 끝은 영생이고 하나님나라라면 이것은 정말 복된 소망입니다. 복스러운 소망이 충만한 사람은 경건치 않은 행실과 이 세상 정욕을 다 털어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소망을 갖고 계십니까? 세상 소망으로 인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의 노예되어 본성이 시키는대로 살 때, 우리는 예수님이 오실 때 정말 부끄러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참 소망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라는 영광스러운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 소망을 따라 근신함, 의로움, 경건함으로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14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친 백성으로 삼으시고자 하심입니다. 우리의 삶을 적극적으로 의의 병기로 드리도록 하기 위함이십니다.
이상을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어 선한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까? 객관적인 면에서 나는 하나님의 친 백성답게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마음을 새롭게 하고 영적 소원을 충만히 덧입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친 백성이라 칭함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선한 일을 열심히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모두가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덧입고자 열심히 말씀보고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아직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을 전파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로서 우리 모두가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교회를, 가정을, 직장을, 캠퍼스를 섬기는 목자요 리더로서 귀하게 쓰임 받길 기도합니다.

다같이 요절말씀 14절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