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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뿔, 돋는 해
2022년 성탄 제 1 강 / 이광호 말씀 / 누가복음 1:57-80 요절 / 누가복음 1: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구원의 뿔, 돋는 해 스마트폰과 AI로 대표되는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으로 많이 발전하고 편리해졌습니다. 얼마전 제 딸 유경이가 도와줘요 파파고 하면서 무엇인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뭔가 했더니 영어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써 보았지만 요즘 파파고 정말 번역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 같으면 장시간 끙끙대며 겨우 작성할 영어보고서를 비교적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 때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는 유경이에게 구원의 뿔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창조적 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항암치료도 표적치료로 부작용을 줄이며 조금씩 정복해 가고 있습니다. 그럼 진정 우리는 죄와 죽음을 정복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근본 문제는 죄와 죽음입니다. 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다 해도 죄와 죽음의 세력 앞에 결국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창조와 타락 이후 수천년의 인류 역사 동안 단 한 번도 정복된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런 절망적인 우리에게 구원자를 보내주셨다고 말합니다. 그 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분이 되시는지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Part 1. 세례요한의 탄생 58절을 보십시오.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요즈음 시대를 기준으로 봐도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은 듣기 힘들고 축하해줄 만한 소식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의 엘리사벳의 경우는 더욱 놀라우면서 단순히 개인적인 기쁨 이상의 의미가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58절에 보면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고 되어 있습니다. 엘리사벳의 출산은 하나님의 긍휼이 잘 나타난 사건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가 살던 시대는 로마의 식민 통치를 받던 때로 우리나라로 치면 일제 강점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세상에 왜 이렇게 불의가 판을 치는가 회의하며 믿음을 버리고 친일파처럼 로마에 빌붙어 부귀 영화를 누리거나 독립 투사로 싸우거나 아니면 자포자기하고 되는대로 인생을 원망과 한탄속에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런데 1장 6절에 보면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믿음으로 살더라도 선데이 크리스챤으로 주일 예배만 형식적으로 드리고 나머지는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를 흠 없이 지켜 행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이는 그들이 시대가 어떠하든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인정할 때 그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순종하여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다른 사람이 보기에 놀라운 믿음의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 그들이 받아 든 성적표는 자식 하나 없이 늙어버린 현실이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그들을 힘들게 했을까요? 물론 그들도 신앙생활을 통해 이런 저런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아 누렸을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묵상하고 말씀을 순종할 때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은혜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식 없는 현실을 직시할 때마다 밀려오는 회의와 슬픔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사명을 감당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도 저 사람들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냐? 생각하고 또 누가 뭐라 안해도 내 스스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것이라는 생각에 침울해지기를 잘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마침내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것도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위로하시듯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하나님의 사자를 주셨습니다. 인간적으로 아이를 낳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시점에 누가 봐도 기적이라 인정할 만한 일이 그들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이는 정말 믿음으로 사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은혜와 기쁨입니다. 바라던 자식을 얻은 것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믿음을 축복하시고 상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긍휼을 덧입는 기쁨은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할 때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지금도 살아 계셔서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지켜보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말씀을 보며 우리 가운데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의 삶이 오버랩 되는 분들이 보이며 하나님께서 이 분들을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처럼 귀하게 여기고 계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나가보면 우리 목자님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고자 애쓰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세상에도 인생을 함부로 살지 않고 각자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여러 모양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대부분 자기 만족과 자기 영광을 위한 삶입니다. 그러나 우리 목자님들은 세상에서의 화려하고 성공적인 삶을 추구하기 보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섬기는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내면에 새기는 것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이 땅에 특히 캠퍼스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임하기를 소망하며 복음 역사를 섬기려 애를 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하나님이 보실 때 귀한 삶입니다. 그런데 이 때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어느덧 나이가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의 나이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창무 목자님 말씀에 의하면 UBF staff 목자님들의 평균 나이가 57세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현실적으로 눈에 보이는 열매가 많지 않습니다. 이는 참 마음으로 극복하기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순간 순간 마음에 회의를 심고 받은 은혜가 사라지고 시험에 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세상은 주목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초라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을 주목하셨듯이 오늘날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애쓰는 우리를 주목하심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에게 메시야의 선구자 세례요한을 주시고 당신의 구속역사를 이루신 하나님께서 우리 목자님들의 순종의 삶을 축복하사 우리 가운데 세례요한과 같은 하나님의 종들을 세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이미 이런 역사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 러너스 형제님들 가운데 군대 광야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주의 역사에 헌신하는 분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 수양회 때 인생소감을 들으며 정말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하나님이 이들 내면 가운데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이루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린 2세들이 나와서 miracle generation 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dancing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우리 가운데 기적의 세대가 준비되고 있구나 하며 살짝 흥분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더 예를 들겠습니다. 얼마 전부터 명아브라함과 명사라 목자님의 딸 하연이가 사명은 나의 힘이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고 토요 캠퍼스 전도 모임에 꾸준히 참여해 놀라게 하더니 2주 전부터는 친구를 데려다가 1:1 말씀공부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를 보고 속으로 “이 아이가 장차 어찌될꼬” 하였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M 세대 Miracle Generation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 나라에 다음 세대는 MZ가 아니라 MG의 시대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상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계속해서 다음 세대를 섬길 주의 종들을 세우는 역사를 이루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59절을 보십시오. 요한이 태어나고 팔일 째 할례를 행하는 날 아이의 이름을 짓는 일로 인해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사가랴는 인간적인 요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하겠다고 공표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의 혀가 풀리며 말을 하게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Part 2. 사가랴의 찬송시 이제부터 사가랴가 부른 찬송시의 내용을 보며 은혜를 덧입고자 합니다. 사가랴가 순종으로 약 10 개월의 벙어리 훈련을 끝냈을 때 그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가 무엇입니까? 여러분 같으면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우리 러너스의 박지현 목자님이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와우 씨” 입니다. 감격과 불평이 믹스된 고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10개월간 말을 못하게 되었을 때 마음에 쓴 뿌리가 자라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불평과 원망이 아닌 찬양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의 찬송의 내용을 보면 그가 말을 못하는 동안 인간적인 생각으로 허비하기 보다 구약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많이 묵상을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깨닳았을 때 그의 심령에는 불평 대신 찬양이 넘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럼 그가 깨닫게 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67절과 68절을 보십시오.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그가 감격한 것은 무엇보다 보이지 않으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지금 구체적으로 역사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본문의 돌보사는 영어로 has come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땅에 친히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와우. 그동안 그 종 선지자들을 보내시더니 이제 아예 친히 와 버리셨습니다. 뭐하러요? 속량 곧 구원하러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어떤 분이십니까? 창세기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을 홍해를 갈라 건져내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끊임 없이 배반하고 죄에 빠진 자들을 연단하시며 포기하지 않고 인도하셨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분이 아예 이 땅에 오시다니 어찌 찬양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탄생은 바로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사건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니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69절부터는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님이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분이 되시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구원의 뿔 되신 예수님. 69절을 보십시오.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뿔은 힘을 상징합니다. 황소가 뿔로 원수들을 들이받아 물리치는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구원의 뿔은 전쟁 중 적군과 싸워서 승리하여 구원을 가져오는 용사나 왕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구원할 능력을 갖춘 그리스도를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주된 사역은 죄인들에게 죄 사함을 선포하시고 병든 자들을 치유하시고 귀신들린 자들을 온전하게 하시는 깃이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을 사로잡고 있는 원수와 악한 세력으로부터 구원하시는 모습을 나타내줍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구원의 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습니다. 성경에는 두 종류의 뿔이 나옵니다. 하나는 구원의 뿔이고, 다른 하나는 사탄의 뿔입니다. 구원의 뿔은 구원의 능력을 상징하고 사단의 뿔은 죄와 죽음 권세를 상징합니다. 사탄은 열 개의 뿔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인간의 약점을 이용하여 마구 찌릅니다. 뿔에 찔리게 되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죽게 됩니다. 정욕의 뿔, 허무의 뿔, 미움과 시기의 뿔, 장래에 대한 두려움의 뿔에 찔리면 갑자기 힘이 빠지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역사가 부담스러워 멀리하고 싶어 집니다. 특히 정욕의 뿔은 천하장사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도 정욕의 뿔에 찔려 한 순간에 넘어졌습니다. 게임 중독과 유튜브 중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중독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힘이 없습니다. 죄와 사망의 뿔로 인간을 찔러서 무력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죽게 만드는 사탄의 세력을 이기려면 사탄보다 더 힘이 센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와 부활로 사탄의 권세를 파하셨습니다. 사탄보다 더 강한 구원의 뿔로 사탄의 권세에 사로잡힌 인생들을 구원 해내십니다. 사가랴는 늘 힘이 없어서 당했던 민족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강력한 힘을 가진 구주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구원의 뿔 되신 그리스도를 일으키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는 심장이 터질 것 같이 기뻤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뿔을 보내주신 하나님을 힘 있게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돋는 해 되신 예수님. 78, 79절을 보십시오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아마도 여기 계신 분들은 돋는 해를 한 번 즈음은 다 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수평선 넘어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고 와 하며 감격한 적이 있습니다. 태양이 떠오르면 칠흑 같은 어둠이 걷히고 온 세상이 환해집니다. 구원의 뿔이 싸움을 전제로 힘 있는 구원자를 표현했다면 돋는 해는 사단의 뿔에 찔려 주저 앉아 시름 시름 죽어가는 우리의 상태를 전제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사가랴 시대와 같이 사람들이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어둠과 죽음의 세력은 너무나 강해서 촛불이나 등불 같은 작은 빛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촛불을 통해서 시민혁명이 일어났지만 인간의 내면에 있는 부패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젊은이들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살아가기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깊은 절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N포 세대라고 말합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 러시아간 전쟁으로 인해서 전 세계가 우울하고 죽음의 그늘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태원에서 꽃다운 청춘이 155명 사망했습니다. 20대 사망률의 60%가 자살이라고 합니다. 죽음의 문화가 온 땅을 덮고 있습니다. 우울함, 외로움, 불안 등 죽음의 권세가 이 시대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누가 짙게 깔린 어둠과 죽음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습니까? 돋는 해 되신 예수님만이 인류의 어두움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우리 내면의 근본적인 죄와 죽음의 그늘이 물러가고 강렬한 빛이 비추이게 됩니다. 어둠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세상이 밝고 살아갈 이유와 방향이 보이고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이는 영접하면 체험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어둠과 죽음의 그늘을 이론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답이 있지 않습니다. 오직 태양이 비추면 사라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돋는 해처럼 강렬한 빛을 비추어 주시며 그 모든 어둠과 죽음의 그늘을 몰아내 주십니다. 이번 성탄에 구원의 뿔 돋는 해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새롭게 임하시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대학 때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라는 말씀으로 허무와 두려움 가운데서 죄인을 구원해주셨습니다. 허무와 불안 가운데 누워 있던 제 심령에 빛이 임하고 생명력과 말씀 전파라는 사명과 비젼이 생겨났습니다. 항상 시커먼 옷을 입고 복잡한 말로 따져서 목자님이 저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다는 호소를 하게 하던 제가 제자 모임에서 싱스퍼레이션을 섬기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저의 첫 데뷰 싱스퍼레이션이 “오 주여 나의 마음이” 입니다. 이후로도 예수님은 제 인생에서 구원의 뿔이 되어 주셨습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저는 무엇으로도 물리칠 수 없는 정욕과 시기와 교만 등의 죄로부터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자유할 수 있음을 체험해 왔습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저의 구원의 뿔이요 돋는 해가 되심을 이 시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자주 이런 은헤를 잊고 살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이 왜 이리 초라하냐고 원망과 불평을 반복하였습니다. 이는 제 속의 교만이 그 뿌리이고 뿌리가 얼마나 깊고 심각한 지 깨닳았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기도 시간 중 한가지 영적으로 깊이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의 힘이었습니다. 저는 영육간에 열매가 없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어둡고 기도할 힘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하는 순간 한가지 떠오르는 말씀이 ‘범사에 감사하라’였습니다. 그런데 감사의 마음이 생기지 않아 무조건 ‘감사합니다’를 반복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러자 서서히 마음 속에서 나를 얽어 매고 있던 사슬이 풀어지는 듯하며 마음에 평강과 힘이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점점 감사제목이 떠오르고 진정 감사한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감사가 감사를 낳는구나 깨닫고 일만번의 기도를 쓰신 모세 목자님의 깊은 뜻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빌립보서 말씀이 좀 더 확실히 깨닳아졌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절대적인 감사 제목이며 인생들에게서 감사를 회복하시려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붙들 때 계속 감사할 수 있고 거꾸로 감사함으로 이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붙들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이 감사는 영적 전투에서 전세를 역전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제 속에 감사치 않는 죄의 뿌리가 깊어 순간 순간 다시금 낙심하거나 어두운 생각이 들 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고 감사하면 어둠이 물러가고 힘이 생깁니다. 부정적이고 어두운 생각을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교만과 원망과 불평의 죄의 뿌리가 깊어 내 힘으로 절대 헤어나올 수 없고 어둠 속에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위해 구원의 뿔 예수님을 세워 구원하시는 우리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제가 구원의 뿔 돋는 해 되신 예수님을 힘써 증거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2000년 전 말구유에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는 것이 왜 기쁜 것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이 지금 슬픕니까? 하나님은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주시지 않고 나에게 무관심하신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을 아시고 주셨습니다.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죄와 죽음의 세력에 신음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를 건져낼 강력한 구원의 뿔이요 돋는 해 되신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모든 원수에게서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아멘 하고 단순히 영접함으로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이 탄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모든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임하는 은혜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2년 성탄 제 1 강 말씀 / 누가복음 1:57-80 요절 / 누가복음 1:69 찬송 / 126 천사 찬송하기를 구원의 뿔, 돋는 해 1.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았을 때 이웃과 친족이 왜 함께 즐거워합니까(57,58)? 팔 일이 되어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무슨 실랑이가 벌어집니까(59-63)? 사가랴가 서판에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 쓰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64-66)? V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2. 사가랴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67-69)?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구원의 뿔’에 담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구원의 뿔 예수님은 우리를 무엇으로부터 구원하십니까(70,71)? V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3.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근거가 무엇입니까(72,73)? 구원의 뿔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까(74,75)? V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4. 사가랴는 요한이 장차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까(76-78a)?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요한은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어떻게 자랐습니까(80)? V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5. 예수님이 오심은 무엇과 같습니까(78)? ‘돋는 해’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돋는 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79)? V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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