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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쾌락, 불행한 결말
짧은 쾌락, 불행한 결말 2023년 여름수양회 주제 3강 / 정욕을 이기는 복음의 능력 / 이*예*찬 말씀 / 삼하 11:1-27 요절 / 삼하 11: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복음을 처음 영접한 사람들이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일까요? 그들의 달라진 태도와 모습을 보면 주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 내가 알던 그 애가 맞냐? 왜 이렇게 너 답지 않게 갑자기 착한 척을 하니? 우리 목자님들도 예수님 만나고 주위에서 이런 소리를 분명히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너무나 건강하고 올바른 변화입니다. 그러나 이것과는 정반대의 변화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엇보다 사모하던 자가 죄에 한 두번 무너지더니 어느순간에는 하나님을 잊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다윗이 그랬습니다. 오늘 본문에서야 말로 “너 내가 알던 그 다윗이 맞냐?” 라는 질문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다윗을 무너뜨린 그 정욕이라는 죄는 아주 무시무시한 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알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다윗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고 복음의 능력으로 정욕을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1)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었다는 것은 전쟁 시기가, 즉 봄이 돌아왔다는 뜻입니다. 이때 당시에는 전쟁을 아무때나 하지 않았습니다. 겨울시즌인 10월부터 4월까지는 우기입니다. 그래서 국가들은 다 같이 휴전을 하고 따듯한 봄이 돌아오면 전쟁을 재개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왕들이 출전하는 전쟁인데 다윗 왕만 빼고 모든 병사들이 출전합니다. 다윗은 왜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을까요? 코로나에 걸린것일 까요? 1절을 보면 “이스라엘 군대가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라고 나와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실제로 굉장히 강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굳이 다윗이 나서지 않아도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참전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이스라엘 군대가 강해서가 아니였습니다. 무엇 때문이었는지 아십니까? 그 이유는 바로 나태해진 죄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왕궁에 남아있는 다윗은 무엇을 했을까요? 2절을 보겠습니다.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다윗이 무엇을 하다가 이렇게 늦게 일어난건진 모르겠습니다. 하루종일 자다가 해가 떨어지고야 침상에서 슬슬 일어납니다.
다윗이 왕궁 옥상을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닙니다. 그리고 그때 다윗은 한 목욕하는 여인을 보게 됩니다.“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여기서 저희가 생각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다윗이 “어디 목욕하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이 없나..”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찾았을까요? 아닙니다. 다윗은 사실 그냥 별 생각없이 산책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윗의 시야에 목욕을 하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딱 들어온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죄가 아닙니다. 실수로 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눈이 있기 때문에 어쩌다가 본 것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다윗이 목욕하는 여인을 봤을 때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그 즉시 고개를 돌려서 그 자리를 피했어야 합니다. 만약 다윗이 그랬더라면 정욕의 죄까진 저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했나요? 그는 피하기는 커녕 여인의 목욕하는 모습을 아주 대놓고 즐깁니다. 그리고 목욕하는 여인을 바라보았을 때 그의 안에서는 정욕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인을 한참을 바라보다 결국에는 사람까지 보내서 여인을 알아보게 합니다. “저 여인 누구냐? 나는 알아야겠다.” 그리고 다윗은 그가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인것까지 알게됩니다. 남편이 있는 아내를 빼앗는 것은 명백한 간음죄입니다. 성경에서는 간음이 얼마나 악한 죄이고 죽을 죄인지 여러번 말합니다. 다윗 또한 이 사실을 당연히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습니다.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4,5) 다윗은 이미 귀가 닫혔고 죄에 눈이 멀어있는 상태입니다. 다윗은 지금 “하나님은 모르겠고 지금 나는 나의 욕구부터 충족시켜야겠다” 라는 생각 뿐입니다. 그래서 결국 그는 밧세바를 불러 들여서 간음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죄를 지을 때 어땠을까요? 아마 그는 엄청난 쾌락을 느꼈을 것 입니다. 다윗은 그냥 한번 즐기고 마는 정도로만 생각했고 그의 죄를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다윗의 생각대로 그냥 한번 즐기고 마는 것이 되었을까요? 아닙니다. 밧세바가 임신을 하게 됩니다. 다윗은 밧세바가 임신한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의 계획이 완전히 꼬여버렸습니다. 이때 다윗은 무엇을 했어야 할까요? 하나님 앞에 이때라도 회개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다윗이 회개를 했을까요? 안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자신의 죄를 덮고자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어떤 아이디어 였을까요? 그는 즉시 전쟁터에 있는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왕궁으로 들입니다. 그리고 그를 집으로 보내 밧세바와 동침하게 만들어서 자신의 죄를 덮고자 했습니다. “우리아야 그동안 싸우느라 너무 수고 많았어. 내가 음식이랑 술 잔뜩 챙겨서 같이 보낼테니까 집에가서 아내 품에서 좀 쉬어”. 몇개월 동안 쉬지도 못하고 전쟁터에서 싸우느라 굉장히 지쳐있는 우리아입니다. 지금 그에게 집에서 쉬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이상하게 그날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왕궁 문에서 부하들과 잠을 잡니다. 다윗은 다음날 우리아를 다시 부릅니다. “너 내가 어제 집에 가서 쉬라고 했는데 왜 돌아가지 않았니?” 그리고 11절 우리아는 답합니다. “우리 병사들이 다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찌 저만 아내의 품으로 돌아가서 쉴 수 있겠습니까. 저 빨리 전쟁터로 다시 보내주세요.” 우리아의 고백이 어떤가요? 정말 최고의 군인 아닙니까? 다윗과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아의 이렇게 스피릿 넘치는 모습을 또 다른 사람에게서 본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다윗이야 말로 원래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아가 다윗의 거울처럼 비춰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아를 통해 다윗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윗아..이게 너의 모습이었잖아..지금이라도 빨리 너의 죄를 고백하고 돌아와라..” 다윗은 우리아의 고백을 듣고 이번에는 과연 회개했을까요? 다윗은 이번에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히려 뜻대로 되지 않아서 속에서 짜증과 화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다음날에는 아예 대놓고 술을 우리아에게 직접 먹입니다. 우리아를 잔뜩 취하게 만들면 우리아가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보통 충성스런 군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아무리 취해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이제 이런 우리아가 정말 진심으로 싫어졌습니다. 그리고 죄를 덮고자 하는 마음은 점점 더 급해져서 이제는 완전히 무리수를 두게 됩니다. 이참에 그냥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우리아를 직접 죽일순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주 비열한 방법을 택합니다. 어떤 방법이었을까요? 다윗은 전쟁터에 있는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 편에 보냅니다. “요압, 우리아 죽여버려”. 최전선에 우리아를 두고 다른 병사들을 뒤로 물러나게 해서 우리아를 죽게 냅두라고 명령합니다. 다윗 정말 나쁘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안듣고 자신의 욕망대로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까지 빼앗습니다. 죽은 우리아는 본인이 다윗 때문에 죽는다는 것도 모르고 죽었습니다. 우리아의 그 순수하고 충성스러운 마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된 밧세바를 생각해도 똑같습니다. 다윗의 죄로 인해 한 가정이 눈물 바다가 되고 피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정욕으로 시작한 죄가 이렇게 무섭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27) 다윗은 완전범죄를 저지르고 모든 것이 자기 계획대로 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랬을까요? 다윗의 모든 죄를 알고있는 분이 계셨습니다. 누구죠? 바로 하나님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악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중에 나단 선지자를 보내서 다윗의 악함을 드러내시고 다윗을 저주하십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나단 선지자를 보고 다윗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의 회개를 하게 됩니다. 시편 말씀을 보면 다윗이 실제로 얼마나 큰 죄책감에 시달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시편 32편 3절)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진실된 회개를 받아주시지만 죄의 후유증과 벌은 다윗이 받아야 했습니다. 사무엘하 12장 10절에서 14절을 보면 그 내용이 나옵니다. 다윗의 죄로 인해 다윗만 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안 전체가 저주를 받습니다. 우선 칼이 다윗의 집안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않게 됩니다. 이 말은 죽음과 죽임이 끊이질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이는 저주로 어린나이에 죽습니다. 또한 다윗의 맏아들 암논은 이복 여동생 다말을 강간하고, 다말의 오빠인 압살롬은 암논과 또 여러 왕자들을 죽입니다. 이 압살롬은 그리고 다윗에게 반역죄를 저지를 뿐만 아니라 다윗의 후궁들과 대낮에 동침까지 합니다. 다윗은 반역죄를 저지른 압살롬에게 쫓기며 아주 망신창이 인생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끝내 압살롬도 다윗을 쫓다가 결국 죽게 됩니다. 다윗과 다윗의 집안 어떻습니까?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는 개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근본적으로 다윗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윗이 처음 밧세바를 옥상에서 바라보았을때 이런일이 일어날 줄 알았겠습니까? 정욕의 죄는 다른 죄에 비해서 인간에게 가장 큰 수치심을 안겨주는 죄입니다. 그래서 정욕의 죄를 지으면, 자연스럽게 이 죄를 덮어버리기 위해 또 다른 죄들을 계속해서 범하게 됩니다. 죄가 더 많은 죄를 낳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윗이 정욕으로 시작해서 거짓말하고, 남의 아내를 탐하고, 남의 아내를 도둑질 하고, 간음하고, 살인까지 해서 십계명의 5개의 계명을 정욕으로 인해 한번에 어긴 것입니다. 정욕은 회개하지 않으면 절대로 정욕의 죄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정욕은 우리와 같은 신자들에게 더 치명적입니다. 왜 그럴까요?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고린도전서 6장 18,19절) 고린도전서 6장 18,19절을 보면 그 이유가 우리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정욕의 죄를 지을때 흔히 사람에게만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의 내면에는 성령이 내주하시기 때문에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것으로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정욕대로 사는 것은 심각한 죄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엄청난 반발이 있을 것입니다. “성욕은 인간의 정당한 욕구인데 왜 이것을 억압하고 부정하려고 하는거냐”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것이 있습니다. 성 그 자체는 죄가 되지 않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렇다면 정욕과 성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정욕은 한마디로 왜곡된 성적 욕망입니다. 사랑이라는 말로 포장을 하였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쾌락을 채우기 위해서 상대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욕은 굉장히 이기적인 것 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대학생들에게 혼전순결이라는 말의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둘이 좋으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자 이기적인 행동을 하였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나중에는 깊은 상처와 아픔을 남기게 됩니다. 따라서 정욕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은 사랑을 한다고 말하지만 외로워합니다. 내면에는 깊은 공허함이 있습니다. 가요중에 한 노래가 있습니다. 리쌍이라는 그룹의 노래인데 제가 한번 불러 드릴테니 가사를 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지 않는 우리 그래서 no no no no no no..” 이 노래의 메세지가 무엇일까요? 한 커플이 있는데 여자는 헤어지지 못하고 남자는 떠나가지 못한답니다. 그럼 이 둘은 죽고 못사는 사이인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랑하지 않는답니다. 이 두 남녀가 정욕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계를 끊어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정욕적인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a4용지 두 장을 강력본드로 완전히 접착시킨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이 두 종이를 다시 떼어내면 어떻게 될까요? 깔끔하게 처음 붙이기 전인 상태로 떼어질까요? 아닙니다. 두 종이는 서로가 서로를 찢고 찢기며 완전히 망신창이가 될 것 입니다. 정욕적인 관계가 정확히 이렇습니다. 성관계는 두 남녀가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육체적으로만 한 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또 영적으로도 한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관계를 정리할때 얼마나 큰 아픔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정말 안타까운 것은 세상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을 몰라서 헤어지고 난 후 또 다른 사람과 똑같은 죄를 짓습니다. 정욕의 사이클이 끝없이 돌게 되는 것이죠. 그 아픔과 상처는 점점 깊어지고 나중에는 본인도 너무나 괴롭지만 왜 이러고 사는지조차 모르게 됩니다. 오죽하면 리쌍이라는 그룹이 이런 노래까지 만들어서 부르겠습니까? 실제로 이 노래는 음원차트에서 몇주간 1위를 한 곡입니다. 이 말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와 이거 정말 내 얘기잖아..” 하면서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남녀간에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상대방을 풍요롭게 해주는데 관심이 있고 상대방을 향한 지속적인 헌신이 따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말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존중하고 결혼전까지는 그 사람을 지켜줘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부 가운데 존재하는 성은 너무나 아름다운 축복이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는 싶은데 우리의 마음대로 쉽게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저희는 죄인이기 때문에 정욕의 유혹을 물리치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런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알고 그 해결책을 알려줍니다. 우선 첫번째 해결책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시편 119편 9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장 23절) 정욕은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성경은 마음을 지키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윗의 내면이 공허했을때 정욕에 넘어진것을 우리가 봤습니다. 빈곤한 내면은 정욕이 싹트기 아주 좋은 밭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내면은 언제 풍요로워 질 수 있을까요? 시편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이 답이라고 알려줍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명확합니다.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 그 자체가 우리에게 정욕을 이길 힘을 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맛 본 사람은 복음안에 진정한 기쁨과 평안이 있음을 압니다. 정욕으로는 절대로 채울 수 없는 깊은 만족감과 충만함이 복음에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체험한 사람들은 정욕이 아닌 복음을 갈망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예수님을 알고자하는 마음이 넘쳐나서 정욕이 틈탈 공간이 없어지는 것 입니다. 두번째는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또 정욕의 죄에 쉽게 빠지게 되는 경우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때가 많습니다. 다윗이 간음죄를 저질렀을 때에 왕궁과 나라는 조용한 때였고 밧세바를 처음 봤을때는 깜깜한 저녁이었습니다. 죄 짓기 딱 좋은 환경과 분위기였습니다. 우리가 이런 환경에 처했을때 그 환경에서 당장 벗어나야 합니다. 성경에 이와 관련해서 좋은 사례가 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누구의 이야기일까요? 바로 요셉 이야기입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날마다 유혹하며 마지막에는 집에 아무도 없을때 강제로 요셉의 옷을 잡고 동침하자고 강요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아주 훌륭하게 옷을 벗어 던지고 그냥 도망가버렸습니다. 너무나 바람직한 행동입니다. 환경과 분위기가 아무리 유혹해도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 했습니다. 요셉은 말씀으로 사는 자였습니다. 이러한 요셉의 피하고 도망하는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합니다. 성경에서는 정욕을 “피하라고” 말합니다. ”아니야 나는 정욕을 참고 견뎌낼 수 있어!” 아닙니다. 우리는 정욕을 참고 견뎌내려고 한다면 언젠가는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디모데후서 2장 22절) 우리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는 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주님을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바로 영적인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영적인 공동체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서로 기도해주고 함께 예수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거룩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성도간의 교제는 우리 안에 있는 복음을 더 뜨겁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두가지 포인트처럼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는 것과 영적인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유혹의 환경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 두가지 해결책을 우리 모두가 기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한 이성 친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소심한 성격과 부모님의 연애금지로 저의 마음을 그 친구에게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몇개월동안 짝사랑을 하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그 친구도 저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그 친구와 교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부모님께는 절대 비밀로 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이성친구와 교제를 하게 되었던 것이라, 이게 바로 남들이 말하는 사랑이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연애를 하였지만 그렇게 큰 정욕의 유혹이 있진 않았습니다. 공부를 해야했고 부모님께 걸리지 않는데에 힘을 썼기 때문에 그 친구와 학교에서 보는 것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생활을 위해 한국에 오니 모든 환경과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그 친구도 대학생활을 위해 한국에 저와 같은 시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부모님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과 가족이 곁에 없다는 것은 제겐 곧 자유였습니다. “드디어 연애를 눈치 안보고 제대로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향한 다른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저는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문중호 목자님을 소개받고 말씀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하기 싫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교회에서 좀 멀어지나 싶었는데 오자마자 성경공부라니!”. 하지만 목자님이 너무 친절하고 밝게 맞아주셔서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공부와 연애를 동시에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처음 한국에서 연애를 시작했을때 정말 육체가 즐거웠습니다. 몸에서 짜릿함과 쾌감이 느껴졌습니다. 부모님도 없고 집에 늦게 들어가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정욕의 죄가 점점 눈을 뜨기 시작했던 것이었고 사탄의 유혹도 점점 강해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눈만 바라봐도 만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손을 잡게 되고, 손을 잡으니 안고 싶어지고, 안게 되니 입을 맞추고 싶게 되고, 입을 맞추니 마지막에는 자고싶은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이 친구를 만나면 만날수록 제 안의 더러운 생각은 점점 들어왔습니다. 이 친구를 순결하게 지켜주고 깨끗한 연애을 해야겠다는 마음은 점점 사라져갔습니다. 마음과 머릿속으로는 이미 수없이 간음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제가 이 관계 속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공허하고 허무했습니다. 하지만 또 아이러니하게도 이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저는 더 큰 자극을 원했습니다. 제가 죄의 늪에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계를 끊어낼 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목자님과 말씀공부를 할때면 너무 큰 죄책감에 시달리곤 했습니다. 목자님 앞에서는 아무런 티를 내지 않았지만 저의 내면은 썩어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음행, 순결, 거룩, 결혼과 관련된 말씀을 공부할 때면 정말로 괴로웠습니다. 저의 몸에서 말씀을 온힘을 다해 거부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런 저의 모습이 점점 미워졌고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보다 죄를 더 사랑하는 저를 발견했을때 너무나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너무나 감사한 것은 말씀공부와 예배는 꾸준히 드리게 하신 것입니다. 이 두가지가 저를 결국 잡아준 것입니다. 말씀이 제 마음에 그래도 조금은 남아있었기 선을 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깨끗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마음으로는 이미 수십번을 간음한 더러운 놈이었고 조금만 더 늦게 헤어졌더라면 아마 저는 선을 넘었을 것입니다. 저는 다만, 하나님께서 이런 저를 죄에서 건져내주신 그 은혜를 고백하고 싶을 뿐입니다. 연애 끝무렵에는 이렇게 저의 내면이 썩을대로 썩어갔습니다. 그리고 딱 이때, 목자님으로부터 여름수양회 소감발표 제안을 받게 됩니다. 사실 아직 결단을 못하고 방황하던 때라 고민이 되었습니다. 소감 내용에 연애사실을 밝히면 정말로 헤어져야 할 것 같아서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표를 하는 대신 연애 이야기는 조금도 언급하지 않고 소감을 작성하게 됩니다. 소감 내용을 빙빙 둘러대며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들을 적었습니다. 그러나 당일날 모든 사람들 앞에서 소감을 읽을때 저는 너무나 큰 체험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을 읽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마음이 뜨거워졌고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으며 떳떳하지 못했고 엄청난 죄책감으로 인해 시달리면서 “하나님이 나를 분명 심판하실 거야”라는 생각이 무의식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제가 체험한 것은 너무나 따듯한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느껴졌을때 그동안 저를 그렇게 누르고 있던 모든 죄책감들이 순식간에 풀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을 만큼 사랑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죄를 다 용서했으니 이제는 말씀대로 살라는 분명한 방향을 주셨습니다. 저의 정욕문제와 직접적인 연결이 있었던 연애부터 정리해야 한다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결단할 수 있었습니다. 수양회가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전화로 그 친구와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며칠동안 집에서 십자가를 묵상하며 회개를 하는데 눈물이 끝없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한 가지 소원을 주셨습니다. 더 이상은 정욕적인 관계가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중요한 청년의 때에 정욕을 좇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스스로를 깨끗히 하고 하나님 중심 가정을 이루고싶다는 소원을 갖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가정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셨습니다. 저에게 이런 소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제가 말씀에 굳게 서서 스스로를 깨끗히하고 하나님의 때에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정욕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 배웠습니다. 그 위대한 다윗이 무너진 이유였습니다. 우리가 정욕 앞에서 “다윗도 못 지켰는데 내가 어떻게 지켜” 하며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윗을 무너뜨렸기 때문에 나는 정말로 깨어서 조심해야겠다”하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우리가 내면을 복음과 말씀으로 채울 때 충만함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이 우리를 지켜줄 것 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안에 가득히 거하면 유혹의 환경이 아무리 찾아와도, 그 환경을 뿌리칠 힘이 생기는 것 입니다. 우리가 정말 죽을 각오로 “이 죄에 무너지면 나는 죽는다”하는 마음으로 정욕을 물리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복음의 능력을 알고 그 복음이 주는 기쁨과 충만함을 온전히 누리는 자들이 되어서 정욕을 물리치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3년 여름수양회 주제 3 강 / 정욕을 이기는 복음의 능력 짧은 쾌락， 불행한 결말 본문 사무엘하 11:1-27 요절 사무엘하 11:27 1. 다윗이 어떻게 하다가 우리야의 아내와 동침하게 되었습니까(1-5)? 여기서 정욕에 빠지게 되는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시오. 1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3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4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5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2. 다윗의 자신의 간음을 숨기기 위해 어떤 또다른 일을 했습니까?(6-27) 다윗은 이 문제로 어떤 고통을 겪었습니까?(참조.시32:3,4) 이 사건이 다윗의 왕국에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습니까?(참조.12:10-14) 6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7 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 8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9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10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1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12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 13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16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18 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19 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 20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22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23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24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25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시편 32편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사무엘하 12장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3. 정욕이 가져오는 치명적인 해악에 대해 생각해 보시오.(참조.잠5:3-5,잠6:26,고전6:18-20,갈5:19-21) (참조) 잠언 5장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잠언 6장 26 음녀로 말미암아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음란한 여인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 고린도전서 6장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갈라디아서 5장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4. 어떻게 정욕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까?(참조.잠4:23,마5:28,막7:21-23,시119:9-11,창39:7-12,딤후2:22,잠5:15-19) (참조) 잠언 4장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태복음 5장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가복음 7장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시편 119편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창세기 39장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 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디모데후서 2장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잠언 5장 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 생각해 보기 나에게 정욕의 유혹이 찾아오는 환경이나 시점을 생각해보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나눠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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