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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순서 2023 가을 특강
성경본문 하박국 1:1-5,12-13;2:1-4;3:2
전한날짜 2023/10/22
ㆍ조회: 611  
여호와여 주의 일을 부흥하게 하옵소서
 안암1부 주일예배 (2023. 10. 22)                            서요한 (시카고)

여호와여 주의 일을 부흥하게 하옵소서

하박국 1:1-6, 12-13; 2:1-4; 3:2 입니다. 
 요절은 3:2 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1857년은 미국 역사상 첫 금융 위기가 일어난 해로 ‘1857 년의 패닉’ 으로 기록됩니다. 예상치 못한 금융 시스템의 붕괴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수백 개의 은행들이 무너졌고, 많은 기업들이 파산 했으며, 지불이 중단 되었고, 수천 개의 상점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빵을 요구하는 현수막으로 거리가 가득 메워졌습니다.  그 어두운 시기에 미국의 평신도 선교사 Jeremiah Lanphier 는 방황하는 수 많은 영혼들에 대한 무거운 부담감으로, 1857년 9월 23일 뉴욕 시의 Fulton Street 에 소재한 한 낡은 교회의 강의실에서 매 주 수요일 정오 기도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첫 날에는 30분 동안 아무도 오지 않아 혼자 기도했는데, 이후 다섯 명이 동참하였습니다. 그 다음 주 수요일 정오에는 20 명이 기도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셋째 주에는 40 명, 넷 째 주에는 100 명이 기도하러 왔습니다. 그래서 Lanphier 는 일주일에 한 번 하던 기도회를 매일 정오에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회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정오 기도회는 뉴욕 시 여러 곳으로 확산되어 4개월 뒤에는100 여 개의 기도회가 생겼고, 50,000 여 명의 뉴욕 시민들이 매일 정오에 기도하였습니다. 어느 날 뉴욕 주 알바니라는 도시에 살던 한 소매 상인이 물건을 사기 위해 뉴욕 시에 갔습니다. 그가 필요한 물품들을 고르고 있는데, 그 상점 주인이 정오에 상점 문을 닫으려 했습니다. 그러자 그 소매 상인은 자기가 빨리 물건을 사서 곧 알바니로 가는 배를 타야 하니 상점을 잠시만 더 열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뉴욕 상인은 말했습니다. “지금 저에게 물건을 파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어서 어쩔 수가 없어요. 저는 정오 기도모임에 참석해야 하거든요. 오후 1시에 문을 다시 열테니 그 때 돌아와 주세요.” 알바니에서 온 소매 상인은 뉴욕 상인의 기도 생활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자신의 도시로 돌아가는 즉시 정오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Fulton Street 에서 시작된 정오 기도회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서 미국과 세계 선교 역사에 큰 공헌을 한 영적 부흥 운동이 되었습니다. 미국이 낳은 위대한 전도자 D. L. Moody 도 Fulton Street 영적 부흥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위대한 설교자이자 부흥 운동가인 Charles Finney는 1857년 겨울은 대 부흥의 때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영적 부흥의 영향을 받고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인도, 중국, 한국 등으로 복음을 들고 나갔습니다. 1907년 한국에서 일어난 평양 대부흥도 이 Fulton Street 부흥 운동의 한 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위대한 영적 부흥은 기도의 사람이었던 평신도 선교사 Jeremiah Lanphier 한 사람에 의해 시작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사람들을 사용하여 한 나라와 민족을 회복시키시고 나아가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민족의 암흑기에 하나님의 부흥을 사모했던 기도의 사람 하박국 선지자를 만날 것입니다.  하박국서는 1장과 2장에서 하나님과 하박국 간에 두 가지 질문과 두 가지 대답을 주고 받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장인 3장은 온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대한 하박국의 찬양과 기도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B.C. 7세기 후반 예루살렘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바빌론 제국이 앗수르 제국을 제압하고 고대 근동, 즉 현대 중동을 지배하던 때였습니다. 당시 남 유다는 율법책을 발견한 후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한 요시야 왕 아래에서 막 영적 개혁을 경험했습니다 (왕하 22-23장). 그러나 요시야는 애굽과의 전쟁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의 아들 여호야김이 왕이 되었지만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이 악한 왕의 통치 아래 유다 사람들은 약탈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극심한 다툼과 시비가 일어났습니다. 율법이 해이하고 악인이 의인을 협박하여 공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였습니다 (1:3-4).

민족의 이런 어두운 상황 가운데서 하박국은 하나님께 불평하며 질문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2) 하박국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움을 구했지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듣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정의를 부르짖었지만, 하나님은 개의치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하나님께 불평하였습니다.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3a) 우리도 하나님과 이런 경험을 한번쯤은 겪지 않았습니까? 한국 민족이 복음으로 회개하고 변화되어 정의와 공평이 사회에 넘치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하기를 기도해 왔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지 않습니까? 우리 가정이 복음으로 변화되어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함께 섬기는 축복을 받도록 기도해 왔지만, 하나님은 이에 무관심하신 것 같지 않습니까? 대학 캠퍼스들이 복음화 되어 많은 영적 리더들이 세워져서 하나님의 세계선교역사가 다시 한 번 불붙기를 기도해 왔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지 않습니까? 우리도 하박국 선지자처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고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하곤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해결되지 않은 '왜'라는 질문을 가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저는 1996년부터 2013년까지 17년 동안 베네수엘라에서 선교했습니다.  제가 그 곳에 있는 동안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총기 범죄로 말미암아 주말마다 60명 이상이 죽어갔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하루 세끼를 먹을 수 없는 극심한 가난에 시달렸습니다. 반면, 정부 관리들은 부패하여 부정 축재를 하였고, 정권과 결탁된 소수의 부자들이 국가의 부를 독점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공의를 행하시기를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밤에 저는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습니다. 그들은 저의 눈을 모자로 가린 후 권총을 머리에 대고 저를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요구하며 제 손가락을 자르겠다고도 했습니다. 저를 강요하여 그들을 저의 집으로 데리고 가게 했습니다. 저는 불의한 그들에게 저항할 수가 없었고, 무력한 자신으로 인해서 깊이 절망하였습니다. 저는 마음 속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죽음의 골짜기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당신의 공의를 행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로 납치범들은 저의 집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선교사라고 하니 자기들도 교회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납치가 자기들의 직업이니 이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저는 2시간 30분 만에 털 끝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이 후 저는 베네수엘라 사역을 현지 리더들에게 이양했고, 저희 가정은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제 아내와 저는 한동안 베네수엘라에 두고 온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 그리워 눈시울을 적시곤 했습니다. 저희는 미국에서도 그 나라의 회복을 위해서 계속하여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경제는 파산했고, 600 만 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미국, 중남미, 유럽 등지를 떠돌아 다니는 난민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여 하박국 선지자처럼 하나님께 불평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주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제가 부르짖어도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하박국 선지자가 절박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긍휼히 여기셔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1:5) 하나님은 유다의 죄악을 심판하기 위해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6).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무관심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박국의 기도에 귀를 막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 계획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당신의 구속사를 완성하기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 속에 현재 직접 개입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습니까? 어떤 신자들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로 인해 하나님이 그들의 삶에 직접 개입 하신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하나님은 추상적이고 이론적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과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주권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무관심하시고 침묵하신다며 원망하기보다, 당신의 크신 사랑과 능력으로 우리를 만나 주시고, 만져 주시고, 치유하여 주시고, 그리고 살리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영원하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기 위해 갈대아 사람을 일으킨 것을 믿었습니다 (1:12). 그러자 그의 마음에 또 다른 질문이 생겼습니다. “주께서는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1:13) 그는 왜 하나님께서 악한 갈대아 사람들을 사용하여 그들보다 더 의로운 유다 사람들을 심판하시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많은 신자들이 가지고 있는 “왜 하나님은 불신자들이 세상에서 부유하고 잘 살게 하시고, 신자들은 가난으로 고통받게 하시는가?” 는 질문과 유사합니다. 

하박국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진리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했습니까? 그는 기도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2:1) 하박국 선지자는 자신의 고민과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을 듣기 위해 혼란한 도시를 벗어나 고요하게 홀로 머물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성루에 섰습니다. 그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안고 당신께 나아갈 때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에게 응답을 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간증하였습니다.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시편 73:16-17) 하나님의 성소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과 깊고 인격적인 관계성을 맺었을 때 하나님의 임재가 그를 압도했고, 그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모든 문제들을 하나님께로 들고 가서 기도로 인내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며, 우리에게 감미로운 음성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 때 우리의 영혼은 회복될 것이고,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통해 개인적으로 그리고 공동체적으로 영적 부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박국의 기도를 기뻐 받으셨고 그에게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갈대아 사람들이 살아남지 못하고 심판을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2:4)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의인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믿고 신뢰하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믿음으로 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과 계획을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고 그의 말씀을 믿었을 때, 그의 마음은 회복되었고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2:14)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한 후 주의 일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2) 그는 과거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자신의 시대에도 부흥되는 것을 간절히 열망하였습니다. 그는 부흥은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았기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간절히 구하였습니다.   

부흥이란 무엇입니까? 20세기 최고의 설교자 중 한 사람인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 목사는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나타내는 성령님의 방문하심 혹은 부으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흥은 인간의 일이 아닌 성령님의 역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이 나타날 때, 개인과 공동체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고, 회복되는 것이 영적 부흥입니다. 그 때 우리의 심령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경배와 기쁨과 자유와 감사가 충만하게 됩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불신앙과 영적 무기력과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능력 있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길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큰 비전을 발견하게 되고 그 비전을 따라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 위대한 영적 부흥은 언제나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한 사람의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은 바로 당신일 수 있습니다.   

1903년 원산에서 한국 최초의 영적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캐나다 의료 선교사였던 Robert Hardie는 기도회에서 말씀을 나눠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는 말씀을 준비하며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고 자신의 죄를 자백하라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는 기도회 때, 수 년 간의 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 자신의 무능함을 진심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이는 그에게 아주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고백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Hardie 선교사가 성령님으로 충만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후 Hardie 선교사는 여러 집회에 초대되어 자신의 죄를 솔직히 고백하였습니다. 원산감리교회에서는 “나는 한국인에 대한 인종적 편견이 강했습니다” 라고 고백하였고, 듣고 있던 한국인 성도들도 “우리도 선교사님을 미워했어요” 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성령님은 외국 선교사들과 한국 성도들 간에 용서와 화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를 한국 교회 가운데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Robert Hardie선교사의 기도와 회개를 사용하여 평양 대부흥을 일으키셔서 1907년에 3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회심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올해 2월 미국 켄터키 주 애즈베리 대학에서 일어난 영적 부흥을 목격했습니다. 평소와 같은 채플 시간 후에 20-30 명의 Z 시대 젊은 대학생들이 계속 남아 기도함으로 성령님께서 임재하셨고, 17일 동안 5만 명 이상이 애즈베리 대학을 방문하여 기도와 찬양에 동참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역사를 뒤에서 지원한 애즈베리 신학교의 Timothy Tennent 총장님은 “하나님의 겸손한 임재하심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간증했습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 제목이 무엇이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하박국 선지자처럼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해답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 또 공동체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함으로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고, 우리의 죄가 용서함 받고, 우리의 상처가 치유되는 영적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능력을 덧입고 복음 역사를 헌신적으로 섬김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부흥의 역사에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주의 일을 부흥하게 하옵소서.” 아멘. 



2023년 가을 특강

여호와여 주의 일을 부흥하게 하옵소서

본문 / 하박국 1:1-5, 12-13; 2:1-4; 3:2
요절 / 하박국 3:2



1. 하박국이 하나님께 드린 첫 번째 질문은 무엇이었습니까(1:2-3a)? 하박국이 이런 질문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1:3b-4)?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1:5)?

하박국1:1-6 / 1.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5.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2. 하박국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어떻게 표현했습니까(12)? 그가 하나님께 불평한 두 번째 질문은 무엇이었습니까(13)? 하박국은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까(2:1; 시 73:16-17)? 

하박국1:12-2:1 / 12.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시73:16-17 /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3. 하박국의 두 번째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이 어떻게 주어졌습니까(2-3)?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내용이 무엇입니까(4)?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신 말씀은 어떤 뜻입니까?

하박국2:2-4 /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4.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하박국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3:2a)?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무엇을 기대했습니까(2b)? 부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우리에게 부흥이 올 수 있습니까?

하박국3:2 /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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