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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순서 다니엘서 제 6 강
성경본문 다니엘 6:1-28
전한날짜 17/11/12
ㆍ조회: 526  
기도로 승리한 다니엘
다니엘서 제 6 강
                              다니엘의 기도
말씀: 다니엘서 6:1-28
요절: 다니엘서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fs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우리는 다니엘서 6장을 공부할 때면 다니엘의 기도생활에 대해 배우고 우리도 다니엘과 같은 기도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만큼 다니엘의 기도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 생활의 모범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다니엘은 자신이 사자굴에 던져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평소 하던 대로 계속 기도했다는 것은 많은 감동을 줍니다. 다니엘은 어떻게 이렇게 기도할 수 있었을까요? 이 시간에는 이것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기도의 믿음을 새롭게 하며 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 구속 역사에서도 다니엘과 같이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Ⅰ. 다니엘을 제거하려는 음모(1-10)
 때는 바벨론 왕조가 무너지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통치할 때였습니다. 그가 나라를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자기 뜻대로 120명의 고관들을 세웠습니다. 전국을 120도로 나누어 그들이 통치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어 120명의 고관들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이것은 고관들이 총리에게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다리오는 이 중에서도 마음이 민첩한 디니엘을 세 총리 중에 우두머리요 120명의 고관을 다스리게 하고자 했습니다. 마음이 민첩하다는 것은 자질이 뛰어났다는 것인데 다리오는 나라를 세우고 있는 때라 이런 다니엘이 필요했습니다. 보통 왕조가 바뀌면 전 왕조에 속한 사람들을 다 갈아치웁니다. 실제 다리오와 함께 바벨론을 무너뜨린 메데와 바사의 연합군 사령관이었던 고레스는 바벨론 왕조의 충신들 및 그 신하들 3천 명을 십자가 형에 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거기서 제외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메대와 바사 제국의 최고 총리가 된 것입니다. 이만큼 다니엘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최고 총리가 되자 이것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 왕조 사람이요 사실 유대에서 끌려온 포로출신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런 다니엘에게 직무를 보고하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또한 그는 결백한 사람이라 이런 사람이 있으면 뭔가 자기 마음대로 해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니엘을 제거하고자 하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이에 그들은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거리를 찾고자 눈에 불을 켜고 살폈습니다. 털면 먼지 나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면 걸린 것 아닙니까?
 
그러나 다니엘은 아무리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무 그릇됨도 없고 허물도 없었습니다. 논문 표절도 없었고 위장 전입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가짜 뉴스나 가짜 합성 사진을 만들어 퍼뜨려보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이 그럴 리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만큼 다니엘은 충성스러웠고 부정부패가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라 일은 그르치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가 어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요? 다니엘은 한 나라의 신하이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진실되고 거짓과 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무슨 일을 해도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 앞에서 하듯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늘 진실과 성실로 일한 것입니다. 우리가 다니엘의 기도만 배우고자 할 것이 아니라 그의 이러한 삶도 모범으로 삼고 배워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으로서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맡은 바 일을 조금도 함부로 여기지 않고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누가 털어도 먼지도 안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니, 세상에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습니까 하고 생각하는 분이 있겠지만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뜻입니다.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6). 여기서의 ‘거룩’은 순결과 죄 없음을 뜻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총리와 고관들은 이런 다니엘을 보면서 ‘세상에 별 희안한 종자가 다 있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다니엘은 신앙이 아주 독실하였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이 어떤 경우에도 매일 하루 세 번씩 그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동안의 다니엘의 기도생활을 조사해보니 이건 아주 절대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로 이거야’하면서 이것을 이용해 고소거리를 고안해냈습니다. 그들은 왕을 찾아가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하면서 아주 충신인 척하면서 한 법안을 제시했습니다. 그것은 지금부터 30일 동안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굴에 넣자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메대와 바사의 변개치 아니하는 금령으로 세워 다시 고치지 못하도록 왕으로 하여금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자고 했습니다. 지금 다리오 왕이 나라를 얻은지 얼마 되지 않는 때에 어떻게 하면 왕의 권위로 높이고 나라 질서를 잡을 수 있을까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왕 무서운 줄 알게 할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들이 내어 놓은 제안은 아주 좋은 것이었습니다. 다리오 왕은  신하들이 자기를 높이 세우고자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그들을 충성스럽게 여겨 그들이 제안한 법령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국 지방에는 왕의 조서로 내려보냈습니다. 왕은 이 법령이  다니엘 한 사람을 제거하기 위한 것인 줄 전혀 몰랐습니다.

II. 다니엘의 기도
 그런데 10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으로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이 말씀에 기초해보면 다니엘은 이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죽을 것을 알고도 죽음을 각오하고 이렇게 하였습니다. 그는 이 법령이 자기를 모함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것에 대해 아무런 말도 않고 변함없이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한 것입니다. 물론 그도 사람인지라 죽고 싶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대로 죽는 것을 억울하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은 총리직도 그만 두어야 합니다. 과거 바벨론 왕국에서는 꿈 해석을 잘한다고 해서 박수장이라는 별로 명예롭지 않은 직함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대 제국의 실제 총리가 된다니, 이것은 인간적으로 보면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라의 권세를 한손에 쥐고 뜻을 펼 수 있습니다. 이 총리직을 유지하면 포로로 끌려와 고난 중에 있는 동포들을 위로하고 각별히 배려하며 돌봐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하면 이제 막 시작하려는 이런 총리 직이 그를 떠나갑니다. 뜻을 펴보지도 못하고 모든 것이 끝납니다. 그리고 사자 굴에 던져져서 비참하게 죽게 됩니다. 죽는 것도 여러 형태가 있지만 이렇게 맹수의 사나운 이빨과 발톱에, 그 억센 힘에 찢게 죽는다는 것은 너무 참혹합니다. 죽을 때 죽어도 이런 죽음은 피하고 싶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다니엘은 어찌하든지 이 때를 지혜롭게 넘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 매일 드리던 기도를 30일 동안 쉬고 이 법령과 사람들의 음모를 지혜롭게 피해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도는 계속 해야겠다면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모든 방문을 걸어 잠그고 방음 장치를 하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 시험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머리 좋은 다니엘이 이거 못하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는 변함없이 이렇게 윗방 창문을 활짝 열고 하던 대로 하루 3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어쩌면 그는 이때 심정이 절박한 만큼 더 큰 소리를 더 간절하게 기도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이러한 다니엘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첫째,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분명히 믿음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기도를 그만두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얼마간 간절히 기도하는 듯 하다가 응답이 없다 싶으면 하나님이나 자기 기도에 회의를 느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도를 안들어주신다는 불신에 시달립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조금 기도해보다가 아무래도 기도 제목이 이루어질 것 같지 않으면 그렇지, 기도한다고 되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예정하신 대로 되는 거야 하면서 기도는 하나 안하나 다 마찬가지라는 식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얼핏 보면 신앙생활에서 어떤 경지에 도달한 도인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기도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성경은 우리가 확신을 가지고 낙심하지 말며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한맺친 과부 비유를 드시면서 직접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은 때가 되면 반드시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살아계신 하나님, 어떤 경우에도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포로로 끌려온 많은 사람들은 나라도 망한 것을 두고 하나님이 우리를 버렸다며 이제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때도 변함없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늘의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구속주 하나님을 믿고 어려울 때에도 변함없이 더욱 기도에 힘썼습니다. 이런 그는 지금 원수들의 모함 문제도 하나님께 나와 기도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구해주시고 원수들의 음모도 파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에도 불꽃같은 눈으로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와 의지하며 간구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 ”(대하 16:19). 하나님은 하나님이 기도 들어주시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며 적당히 하나님께 나오는 사람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분이시지만 값싼 은혜를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분명한 믿음을 자기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오는 자를 기뻐하시고 진국 은혜와 능력을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새롭게 허락하시고 전심으로 기도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가운데 기도의 용사들이 많이 나오게 축복해주시옵소서.  

둘째, 우리는 다니엘의 기도에서 그에게는 아주 분명한 한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목숨이라도 희생해서 잠시도 포기할 수 없는 간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기도할 때 예루살렘 쪽 창문을 열고 그쪽을 바라보면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 전통입니다. 특별히 솔로몬이 성전 낙성식을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 만일 자기들이 범죄하여 적국으로 포로로 끌려간다면 이때 죄를 회개하고 이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해 기도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자기들이 조국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것에 따라 다니엘은 지금 바벨론 지역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와 있을 때 죄를 회개하고 이제 나라를 회복시켜달라고 예루살렘 성전 있는 곳을 향해 이렇게 하루 세 번 기도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다니엘은 무릎 꿇고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 기도가 얼마나 간절한 기도였는가를 말해줍니다.

자기 민족이 용서받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것. 이 간절한 기도제목은 오늘 내가 당장 죽더라도 결코 한 순간이라도 중단될 수 없는 것이었기에 다니엘을 이런 상황에서도 자기 목숨을 바쳐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그의 기도 속에는 지금 나라 잃고 고통하는 자기 민족에 대한 목자의 심정이 있습니다. 내가 내일 어떻게 되더라도 이렇게 분명하고 간절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을 복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간절함 때문에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고 하나님과 늘 교제하게 되는 어찌 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우리가 간절한 기도 제목 한 가지가 없어 자기가 무엇을 기도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은 슬픈 사람입니다. 기도제목이 있어도 몇 번 기도해보다가 이내 응답이 없다고 기도를 스르르 포기할 수밖에 없다면 그것도 참 슬픈 일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도 없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의 세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런 신앙은 모양만 있지 생명이 없는 죽은 신앙과도 같습니다. 뭔가 바쁘게 왔다갔다 하는 것 같지만 그 신앙의 방향이 없고 신앙생활은 메마르고 형식적이 됩니다.

우리 모임은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라는 말씀으로 세계선교를 위한 아주 분명한 비젼과 기도제목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2041년까지 10만명 선교사 파송을 위해 줄기차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암골도 100명의 학생 제자 양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우리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며 어디로 나가야하는지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우리 개개인도 어떤 경우에도 놓치지 않는 간절한 기도제목을 가져야 합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정을 이루면서 가정이 12제자를 양성하는 복의 근원의 가정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입시생은 입시생 대로 다 저마다 포기할 수 없는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진정성은 간절한 기도로 나타나는 법입니다. 생각해보면 많은 경우 하나님이 주신 기도제목이 다 있습니다. 이 기도제목을 잃어버렸습니까? 그러면 다시 붙들고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믿고 먹고 마시다가 인생 끝낼 것 아니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부르심이 있고 또 재림하실 예수님도 만나야할 것 아닙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자나깨나 쉴새없이 기도하고 심지어 목이 날아간다고 해도 계속 붙들고 기도하는 기도제목이 있으면 그 사람을 복된 사람입니다. 이 한 가지 기도제목 때문에 심령이 가난해지고 간절해져 하나님과 교제하니 그렇고 이럴 때 주의 은혜와 능력의 세계 속에 걸어들어가게 되니 그렇습니다. 우리가 한 가지 기도제목을 통해 기도를 배우고 주의 능력을 배워 하나님의 종이요 양들의 목자로서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셋째로, 그는 기도하며 감사했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감사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지금 기도하면서 곧 사자 굴에 던져질 것인데 뭐가 감사할까요? 사자굴에 던져져 죽는 것이 감사하다는 것입니까? 다니엘은 하나님이 그동안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로 인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이 이방 땅에서 자기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주시고 높여주셨는지, 채식만 먹어도 승리하게 하시고, 왕의 공갈협박 속에서도 왕의 꿈을 알아내고 해석하게 하시고, 그 친구들을 풀무불 속에서도 구원하시고, 왕의 꿈을 해석하게 하여 전국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신 하나님, 이 모든 것을 통해 그는 그동안 살아계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동안 자기를 얼마나 귀하게 지켜주시고 사용해주셨는지 생각하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지난날의 이 모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했고 앞으로 있을 모든 일을 생각하며 감사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생각하면 내일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사람을 세상이 어떻게 이길 수 있겠습니까?

감사는 기억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생각하면 얼마든지 감사할수 있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십자가 피로 우리를 죄가운데서 구원하신 것도 감사하고 이제까지 우리를 인도하여주신 것도 감사하고, 지금 이시간 이렇게 주께 나와 예배하고 찬양하게 하시는 것도 감사하고 또 하나님 역사의 동역자로 사용해주시는 것도 감사합니다. 장차 재림하셔서 이루실 영광의 나라를 생각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신일, 지금 하시고 계신 일, 장차 하실 일을생각하면 우리도 어떤 경우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감사하고 하루 세 번씩이라도, 이보다 더라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감사의 기도를 해야하겠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주 목적 중에 하나는 바로 감사에 있습니다. 기도는 주께  드리는 감사의 주요 통로입니다. 우리는 감사하기 위해 기도하고 감사한 후 간구하고 또 감사할 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엘의 믿음을 사모합니다. 다니엘이란 참 위대한 이름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다니엘이란 이름을 공부잘하는 사람의 대명사처럼 사용합니다. 그래서 다니엘 학습법이 인기 있습니다. 언젠가 다니엘이라는 사람이 기도하며 유명 대학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의 공부법을 배우자 하면서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에게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그의 이러한 믿음과 기도입니다.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하루 세 번 변함없이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무릎 꿇어 기도하는 것, 우리가 다니엘의 이런 기도와 믿음을 배울 수 있길 기도합니다. 죄악되고 절망스러운 시대일수록 이런 다니엘과 같은 사람이 더욱 필요합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나의 일터, 가정, 교회의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지상 명령인 세계선교를 위해 꾸준하게 무릎 꿇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위ㄹ를 귀하게 사용해주십니다.  

III. 사자의 입을 봉한 하나님
그러면 이렇게 기도한 다니엘은 이후 그 운명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는 원수들에 의해 왕에게 고소당했습니다. 그들은 그동안 찍은 몰래 카메라 영상과 비밀 녹취 파일들을 증거로 제사하였습니다. 왕은 다니엘의 법을 어긴 것을 알고 심히 안타까워하며 그를 아껴 구하고자 애썼습니다. 그러나 왕은 자기가 찍은 도장 때문에 다니엘을 어떻게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디리오 왕은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해주실 거야’ 하면서 다니엘을 사자 굴에 넣게 했습니다. 다리오는 그날 자기가 아끼는 신하 다니엘을 잃게 된 것이 너무 슬퍼 금식하였습니다. 그는 그 밤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이튿날 새벽에 그는 급히 일어나 사자 굴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슬퍼하며 소리질렀습니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그러자 굴 안에서 무슨 소리가 났습니까? 사자의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났습니까? 이때 다니엘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왕이여 원하건데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21,22).

왕이 이말을 듣고 깜짝 놀라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올렸습니다. 보니 다니엘의 몸은 하나도 상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은 이렇게 능력으로 다니엘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왕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음모하여 다니엘을 사자 굴에 넣게 한 무리들과 가들의 처자까지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그들을 움켜 뼈까지 부셨뜨렸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으로 역사하시고 자기를 의지한 다니엘을 지켜 이렇게 구하시고 원수는 철저하게 심판하셨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다리오왕은 온 땅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조서를 내렸습니다.  
“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26,27)

지금 나라는 바벨론 왕국에서 메데 왕국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시는 안무너질 것같은 왕국이 무너지고 새 왕국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다니엘을 통해 역사하시고 만민 중에 그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특별히 이것이 전국에 퍼지는 조서이니 포로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조서를 보고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힘을 얻었겠습니까? 이 조서는 긴 포로생활 중에 잠자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의 혼을 깨웠습니다. 느부갓네살에게도,  다리오에게도 찬양받으신 하나님, 지금도 강대국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도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 이 하나님은 믿고 기도하는 자들을 위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적과 기사를 베푸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붙들어 다니엘과 같이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 구속사 속에 귀하게 사용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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