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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순서 다니엘서 제 10 강
성경본문 다니엘 10:1-21
전한날짜 17/12/03
ㆍ조회: 557  
다니엘의 영적 싸움
다니엘서 제 10 강
                          큰 은총을 받은 다니엘
말씀: 다니엘서 10:1-21
요절: 다니엘서 10:19a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오늘 말씀은 다니엘이 기도할 때 임한 하나님의 격려에 관한 말씀입니다. 특별히 오늘 기도에서는 천사가 다니엘에게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라는 말을 두 번이나 합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말해줌으로서 다니엘은 기운을 차리고 마침내 하나님이 주고자 하시는 계시를 받게 됩니다. 이 계시의 내용은 11장, 1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가 이 계시의 말씀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다니엘을 어떻게 도와주셨는가에 대한 기록입니다. 본문을 잘 살펴보면 다니엘이 참으로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접해볼 때 우리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점에서 그러한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은총에 감사하고 이를 충만히 누리고 이로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Ⅰ. 3주 동안 슬퍼한 다니엘(1-9)
 1절을 보십시오. " 바사 왕 고레스 제 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 하나님은 고레스를 이스라엘 해방에 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역대하 36:22과 에스라서 1장 1절을 보면 고레스가 페르시아 왕이 된 원년에 온 나라에 이스라엘 백성은 조국으로 돌아가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고 조서를 내렸습니다. 하나님이 고레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로서 이스라엘 백성은 70년간의 바벨론 포로 생활 끝내고 유다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방을 맞은 이스라엘 민족의 기쁨이 어떠했겠습니까? 우리나라는 45년만에 해방되었을 때 그 감격이 광복절 노래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다물도 춤을 춘다 ..’ 얼마나 기쁜지 흙도 새로워보이고 바다도 함께 기뻐하며 춤을 추는 것 같았습니다. 다니엘은 비록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이렇게 고레스 왕이 유대인은 귀환하라는 조서를 내린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2,3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다니엘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주 동안 슬퍼하며 주 앞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가 왜 이렇게 긴 슬픔에 잠겨 기도했을까요? 다니엘은 고레스의 조서가 내려질 때는 한없이 기뻤지만 실제 고국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사람은 고작 5만명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바벨론에서 태어났고 또 바벨론에서 안정된 기반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고국으로 돌아갈 마음이 없었습니다. 이에 다니엘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슬픈 소식이 더해졌습니다. 돌아간 동포들이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재건하는 도중에 이를 방해하는 원수들로 인해 성전 건축이 중단되어 실의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약속해주신 대로, 또 다니엘의 기도 대로 민족이 해방되게 해주셨지만 현재 예루살렘의 상황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때 다니엘은 너무 마음이 아파 이렇게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긍휼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렇게 민족을 향해 상한 목자의 심정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렇게 기도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어느 때보다도 기도가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 해방의 기쁨도 잠시, 곧 남북 전쟁이 일어나고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강대국의 힘겨루기 각축장이 되었고, 또한 그들의 대리 전쟁 장소가 되기 쉽습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께 나와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크신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나라를 지켜주시고 이 민족을 통일 제사장 나라로 귀하게 사용해주시길 기도해야겠습니다. 앞에서 광복절 노래 가사를 잠깐 인용했는데 2절 가사는 이렇습니다. “꿈엔들 잊을 건가 지난 일을 잊을 건가/ 다 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 닿게/세계의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 정인보 선생이 작사한 것입니다. 어떻게 해방될 때 이런 비젼을 갖게 되었는지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우리가 이 가사 대로 세계의 보람 될 거룩한 빛 복음의 빛 우리나라에서 나서 온 세계 비출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때는 정월 24일 다니엘이 슬픔 가운데서 기도한지 만 3주가 되는 때였습니다. 이때 그는 힛데겔이라 하는 티그리스 강가에서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환상 속에  영광스러운 모습을 한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5,6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더라.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이러한 인자의 모습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고 기록한 예수님의 모습과 같았습니다(계1:13-16). 그는 대제사장의 옷을 입었고 왕의 정금띠를 띠었으며 그 몸과 얼굴은 창조주의 권세와 영광을 가지셔습니다. 그는 횃불과 같은 눈으로 만물을 꿰뚫어보시며 빛나는 발과 팔로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십니다. 그 음성은 많은 무리의 소리와 같이 우렁차고 힘이 있었습니다. 이 인자의 모습은 장차 온 세상 만국과 역사를 심판하실 만왕의 왕의 모습이었습니다. 다니엘서 7:13,14절에 의하면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심판의 권세를 위임받으신 분이십니다.

 이때 다니엘과 함께 있던 사람은 이 환상을 보지 못했지만 그곳에 임한 그 어떤 분위기에 압도 되어 크게 떨며 도망가 숨었습니다. 이에 비해 다니엘은 이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환상을 본 다니엘은 온 몸에 힘이 빠졌고 그의 아름다운 빛은 변하여 썩은 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음성을 들었을 때는 너무 놀란 나머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습니다. 기절 한 것입니다. 이는 주의 영광이 얼마나 엄청난 힘이 있는가를 보여 줍니다. 이건 그나마 다니엘이니까 하나님이 봐줘서 이 정도지 아니면 우리 죄인들은 그 앞에서 다 죽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니엘과 함께 있던 사람은 이 환상을 보제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말하는데 도무지 뭘 모르게 하는 아주 불경스럽고 교만한 말입니다. 이 어디 있습니까? 만일 하나님이 나타나신다면 그는 믿기도 전에 죽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보여 달라고 하기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듣고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깨달을 때 하나님 계신 줄을 믿게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잘 듣고 믿는 것이 생명이고 복입니다.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어 믿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Ⅱ. 은총을 크게 받은 다니엘(10-21)
 그런데 다니엘이 이렇게 잠들었을 때 어떤 한 손이 그를 어루만지며 깨웠습니다. 이 손은 하나님이 보내신 다른 천사 가브리엘의 손이었습니다. 그러자 다니엘은 겨우 손을 땅에 짚고 무릎을 꿇고 일어섰습니다. 그 후 그가 다니엘에게 말씀했습니다.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여기서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할 때 이것은 천사 가브리엘도 감탄할 정도로 디니엘이 하나님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니엘은 어떤 점에서 이런 각별한 은총을 받은 것입니까?

첫째, 그는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니 기도에 응답받은 것이 큰 은총이에요? 그거 당연한 것 아니에요? 하고 말하겠지만 그게 아닙니다. 죄인을 구원해서 이제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은총인데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까? 그리고 그에게 임한 이 응답은 단순한 기도의 응답이 아닙니다. 12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이것을 볼 때 그의 기도가 얼마나 신속하게 응답되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9장 23절에서 자기 민족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하나님이 보여준 환상을 깨닫고 싶었고, 또한 자기 민족이 원수들의 방해를 받으며 성전 건축을 중단하고 고난 받는 것을 마음 아파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이를 기뻐하시고 기도를 시작한 첫날부터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응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기 민족을 생각하고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자 다니엘의 심정을 읽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알아주신 것인데 여기서 은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마음을 알아주신다면 그것보다 더 기쁘고 감사한 일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심정을 보시고 축복해주십니다. 우리도 간절하고 상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교회를 위하여 양들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이것을 귀하게 여기시고 기도를 시작할 때부터 은혜와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속사에 사용하십니다. 이것이야말로 큰 은총입니다. 우리가 캠퍼스 양들의 목자로서 상한 심정으로 기도하므로 우리 캠퍼스에 하나님의 큰 은총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기도한 첫날부터 하나님은 응답하셨지만 다니엘에게 그 기도 응답이 오기까지는 3주가 걸렸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13절을 보십시오. 바사 왕국의 군주 곧 prince 가 천사가 다니엘에게 오지 못하게 방해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천사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러 오는 과정에서 바사의 군주, 곧 그의 뒤에 역사하는 악한 영이 방해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천사는 천사장 미카엘의 도움으로 이 악한 영을 물리치고 다니엘에게 올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니엘의 기도가 지연된 이유가 사단의 방해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즉각 응답되지 않고 지체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기도를 시작할 때 사단도 바쁘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방해하고 이미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을 지체시키기도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그러나 사단이 하나님의 응답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반드시 가장 적절할 때 응답하시고 기도 제목을 이루어주십니다.

  또한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 세상 군주, 권세자 뒤에는 악한 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중단시킨 사마리아 사람들이나 그들의 진정에 말을 들어준 바사왕이나 그 배후에 이런 악한 영이 있다는것입니다. 이렇게 악한 영은 사람을 움직여 하나님 역사를 지연시키고 방해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저 사람은 왜 저럴까?’하며 그 사람의 정신 세계와 교양을 분석하고자 하는데 실은 그 뒤에 악한 영이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합니다. 우리가 김정은이 왜 저러지? 하고 말만할 것이 아니라 그의 배후에 그를 그렇게 만드는 악한 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도해야하겠습니다. 김정은 배후의 악한 영을 물리쳐 주시고 그가 회개하고 쿠바선교사로 나가도록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싸움이 대상이 분명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엡6:12절에서 우리의 진정한 싸움의 대상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 고후4:4절에 보면 우리가 사람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지만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는 근본 원인은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하기 때문라고 하였습니다. 양들이 아침에 분명히 주일 예배에 오려고 했는데 집을 나섰는데 왜 그때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그가 다른 곳으로 가는지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 친구 나쁘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사단이 있다는 것입니다. 수양회 가겠다고 완전 등록을 하고 짐까지 다 싸두었는데 그가 왜 그날 아침 마음이 굳어져 무조건 수양회를 안오는지 이유가 분명한 겁니다. 그 배후 마귀의 역사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배후에 역사하는 사단을 간파하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의지해 열심히 기도하므로 마귀의 방해를 물리치고 승라힐 수 있길 기도합니다.

둘째, 미래에 관한 계시를 알게 해주셨습니다(15-21)
 그러면 구체적으로 천사가 다니엘에게 전할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4절을 보십시오.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에 일임이라’. 여기서 마지막 날이란 오랜 후를 말합니다. 네 백성 곧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할 환란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페르시아 제국 이후 등장한 헬라제국과 이어 등장하는 로마제국, 이집트, 이런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어 겪을 어려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안에는 구체적으로 셀류쿠스 왕조의 안타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와 하나님의 백성을 죽이고 성전 예배를 중단하고 하고 그곳에 우상을 세운다는 예언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장과 12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을 받기는 하지만 결국 하나님이 악인은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들을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와 환상을 받고 장차 이루어질 미래의 비밀을 안다는 것은 특권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이 희망과 구원의 계시를 전달하는 젓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다니엘을 구원역사의 동역자요 말씀의 종으로 삼아주셨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점에서는 우리도 큰 은총을 받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비밀이 담긴 계시의 말씀, 성경을 주시고 알게 하시고 해석하고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계시의 말씀을 주시되 쪽 복음 같이 겨우 겨우 주신 것이 아니라 아주 풍성하게 주셨습니다. 구약시대의 사람이 우리만큼 성경을 알았을까요? 그들은 구약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지식은 그림자 같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신 그리스도에 대한 신약이라는 생생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서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로서 구약과 신약을 다 함께 보면서 그리스도를 깊이 알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이 두려워 떨면서 받아 기록한 그 말씀을 우리는 이 한권의 성경 속에 담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 계시의 말씀을 받았을 때 그 내용이 무엇인지 흐름만 알았지만 우리는 그 해석을 다 알고 확신하며 우리 신앙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수많은 주의 종들이 고난 속에게 계시받고 기록한 그 말씀을 이렇게 한권의 책에 담아 읽고 있다니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어떤 사람은 아니 그런 성경은 서점에 가면 얼마든지 살 수 있는데 그게 무슨 큰 은총인가 하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좋은 직장에 간다거나,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든가, 집을 사게되었다든가 하는 것은 큰 은총으로 생각하는데 ,물론 그것도 은총이지만 그것이 구원의 은총보다 더 크겠습니까? 하나ㅣᄂᅠᆷ의 구속의 비밀을 알고 우리 영혼을 구원해주는 이런 계시의 말씀을 받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성경을 아무 때라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은총입니다. 구약시대에도 성경은 귀했고 중세에는 성경이 희귀해서 보통사람은 읽을 수도 없었고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성경 한권 값이 얼마나 비싼지 아십니까? 중세에는 성경 한권 만들려면 수백마리의 양 가죽이 필요한 것을 시작으로 벌써 양피지 구하는 것 부터가 비쌉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성경을 쉽게 구해 구약과 신약을 원하는대로 읽고 그리스도에 관해 좀더 상세하고 배우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계시의 말씀인 성경을 읽게 하시고 세상 역사와 인류에 관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게 하시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는지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바로 이 성경을 배우고 가르치면서 죄와 사망의 권세에게 고통하는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얼마나 큰 은총입니까? 여자 친구에게 차여 비참한 마음으로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다가 제기동 다리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던 우리를 독생자 예수님의 보배피로 구원하시고 이렇게 거룩한 구원역사에 참여하며 열매를 맺고,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상급을 받을 것이니 놀라운 축복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계시의 말씀인 성경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들고만 다닐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읽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어떤 사모님은 성경 66권을 하루에 한권을 읽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게 읽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큰 은총을 받을 사람들로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실제 이로말미암아 복되고 견고한 믿음 위에 굳게 설 수 있길 기도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다니엘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셨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그가 이런 말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곧 얼굴을 땅에 향하고 말문이 막혔더니 ’ 다니엘은 천사가 주는 격려의 말씀을 받았지만 아직도 기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여 몸을 제대로 가눌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다시 한번 얼굴을 땅에 향하고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인자와 같은 이가 입술을 만져주자 말할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겨우 입을 열어 말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내 몸이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종이 어찌 능히 내 주와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그가 이렇게 고백하자 사람 모양 같은 것 하나가 그를 만지며 말했습니다.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19a) Don't be afraid. You who are highly esteemed. Be strong now, be strong. 이렇게 은총을 강조해주었을 때 다니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거듭 확신하면서 그때서야 비로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제 적극적으로 주의 말씀을 받고자 했습니다.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19b).

 이랬을 때 그는 20,21절 이후 11장, 12장의 계시의 말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그는 하나님 역사의 기록자가 되었습니다. 진리의 전수자가 되었습니다. 온 인류에게 미래의 희망을 주는 복된 예언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다니엘을 굳게 세우셔서 그가 마침내 하나님이 뜻두신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셔서 강하게 담대하게 하셔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큰 은총을 생각해야하겠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신 은총을 생각하면 우리가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잊으면 자꾸 인간적인 생각을 하고 두려움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힘들 때마다 늘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약한 우리를 늘 격려하시고 담대하고 강한 종이 되도록 도와주시며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다니엘의 은총을 생각하면서 우리가 받은 은총을 다시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니엘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큰 은총을 받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은 것처럼 우리 역시 그러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총은 세상의 돈이나 학벌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은총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간직하고 누리며 의지하면서 이 땅에서 복되고 강건한 하나님의 종들로 빚어지길 기도합니다. 이로서 이 마지막 때에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드릴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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