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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순서 다니엘서 제 11 강
성경본문 다니엘 11, 12장
전한날짜 17/12/10
ㆍ조회: 661  
별과 같이 영원히 비취리라
다니엘서 제 11 강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
말씀: 다니엘서 11:1-12:13
요절: 다니엘서 12:3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오늘 본문 11장에 나오는 예언들은 다니엘이 살고 있는 시대부터 약 200년∼370년 후에 일어날 일에 관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예언은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보면 남방 왕, 북방 왕, 딸 등의 말이 반복해서 나오는데 그 이름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을 뿐이지 여기에 나라와 왕의 이름 등을 대입하여 보면 실제 역사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이렇게 다니엘의 예언은 하나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정확성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예언에 이렇게 정확하게 이루어졌다면 11장에 이어 나오는 12장의 예언도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12장은 산자와 죽은 자들이 티클 가운데서 일어난다는 부활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고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실은 오늘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는 얼마나 고무적인 것입니까? 바로 여기에 이 악한 세대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위로가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11장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서 이 예언의 장확성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12장을 살펴보면서 성도의 참 희망이 무엇인지 배우고 장치 임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새롭게 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Ⅰ. 왕들의 싸움과 안티오쿠스 에페파네스(1-27)
 1절은 10:21절에서 계속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메데 사람 다리오가 일어나 바벨론 제국과 싸울 때 천사 가브리엘의 도움으로 그가 강해져 패권을 잡았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천사 가브리엘이 단독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그러하므로 가브리엘에 이에 순종해 그렇게 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나라를 쓰러뜨리고 세우는 모든 일을 주관하십니다. 이후 2절부터는 페르시아 제국 이후 세상의 나라들이 어떻게 흥망성쇠를 이어가는가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2a절을 보십시오. "이제 내가 참된 것(the truth)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나타날 세상 왕들을 구체적으로 다 아시고 그들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전쟁을 할지를 다 알고 계십니다.

 2b-4절까지는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와 그리이스의 알렉산더 대왕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것은 5절부터 나오는 남방 왕, 곧 이집트 왕과 북방 왕 곧 시라아 왕들 일어나게 된 배경을 설명해 줍니다. 크세르크스는 본문에 나오는 페르시아의 넷째 왕입니다. 그의 나라는 심히 부강해지고 이때 군사적으로도 최강의 나라가 됩니다. 이런 그는 그리이스를 침공해 전쟁을 벌이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세계사에서 배운 살라미스 전투입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승리하기는 했지만 이 전쟁을 위해 국고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이후 국력이 급속히 쇠퇴합니다. 이때 그리이스의 왕 알렉산더가 나타나 페르시아 제국을 위시하여 세계를 정복하고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33세의 나이에 죽고 헬라 제국은 네 장군들에 의해 네 부분으로 분할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중에 두 나라가 오늘 예언의 중심이 되는 남방왕 이집트와 북방왕 시리아입니다. 이것은 본문에 예언된 말씀의 성취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살아 있습니다. 좀 더 보겠습니다.

이후는 남방 왕 프톨레미 1세로 시작한 이집트와 북방 왕 셀류크스 왕조, 시리아 사이의 전쟁이 관한 예언입니다. 이 예언이 특별히 의미있는 이유는 남방왕과 북방 왕들이 서로 전쟁을 할 때 그 사이에 끼어 있는 하나님의 백성 유다가 어떻게 이 와중에서 고난을 당하게 되는가를 말해주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유다는 하나님 나라요 영화로운 땅이요, 거룩한 백성들로 나옵니다.

먼저 남방 이집트 왕과 북방 시리아 왕 사이에 어떤 전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한때 이집트의 왕 프톨레미 1세와  시리아의 셀류쿠서 1세는 사이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어 등장안 왕들 프톨레미2세와 안타오쿠스2세는 서로 어떻게 저 나라를 자기 손에 넣을까 꾀를 내었습니다. 그래서 프톨레미2세는 자기의 아름다운 딸 베로니스를 안티오쿠스2세에게 보내 정략 결혼을 시킵니다. 그러나 딸은 시집만 갔을 뿐 아버지의 뜻을 조금도 이루어주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쫓겨녔던 안티오쿠스2세의 본 부인이었던 라오디스가 훗날 자기를 버리고 새로 결혼한 안티오쿠스 2세와 베로니스를 독살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라오디스는 자기 아들을 왕위로 올렸는데 그가 셀류커스 2세입니다. 그런데 이때 프톨레미 2세이 이어 왕이 된 프톨레미3세는 자기 동생 베로니스가 독살된 것에 대해 복수하고자 시리아를 공격했습니다. 그래서 큰 승리를 하고 그 나라 신전들을 불태우고 우상들과 금, 은으로 만든 수많은 가구를 노략해 이집트로 가지고 내려갔습니다.
 
이하의 내용도 이런 식으로 왕들의 정치적 야욕과 복수심으로 전개됩니다. 여기에 클레오파트라가 나옵니다.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3세는 이집트를 자기 손에 넣으려고 자기 딸 클레오파트라를 이집트의 왕 프톨레미 5세에게 시집을 보내지만 딸은 자기 남편 편을  들어 안티오쿠스 3세의 계획은 실패하고 맙니다. 여기에 더하여 그는 로마 스키피오 장군에게 패해 굴욕적인 조약을 맺고 전쟁배상금을 물게 됩니다. 이런 전쟁 배상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리아의 셀류쿠스4세가 자기 신하에게 살해됩니다. 이때 로마에서 볼모로 있다가 돌아오던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가 시리아의 왕이 됩니다. 그는 본문은 그가 ‘비열한 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가 불경하고 야비한 자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이집트로 원정을 오고 가면서 전쟁에서 이겨 유대를 정복해 노예로 삼기도 하고 또 원정전쟁에서 지면 시리아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도중에 예루살렘에 들어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풀이를 합니다. 이때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그 백성을 마구 죽이고 괴롭히는 적그리스도가 됩니다. 이런 그는 온갖 속임수로 자기의 정치야욕을 채우고자 애쓰고 또 실패도 합니다. 25,26절이 그런 내용입니다. 역사 속에는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왕이 꼭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배후에 역사하는 악한 영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28-39절까지는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행한 모든 악한 행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집트을 정복하고 많은 재물을 노략질하여 본국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4 만명의 유대인을 살해하고 성전 보물을 약탈해 갔습니다(28). 그리고 2년 후에 또 다시 애굽 원정을 가서 알렉산드리아를 정복하며 뜻을 이루는 듯 했지만 이집트의 동맹국 로마의 한 지휘관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자기 나라 시리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낙심한 인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또 유대인들에게 그 분풀이를 하였습니다. 30b절에서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였고"라는 말이 나오는데 하나님과의 언약의 종교인 유대종교에 대해서 분노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유대 종교를 말살하고 여기에 인본적인 헬라문화를 심고자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핍박이었습니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유대인들 가운데 배교자가 나와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편이 붙어 같은 동족을 핍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도 본문의 예언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람들은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인과응보적 해석을 하며 이해하고자 하지만 그 역사는 하나님의 계획하신대로 움직여 갑니다. 그래서 역사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 움직이고 있고 그런만큼 역사는 영적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는 역사를 생각할 때 어디서 누가 무엇을 했는가를 배우는데 이 모든 것의 배우에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영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성경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공부할 때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 안에서 영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이때에 우리나라에 두신 하나님의 작정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미 고 함석한 씨는 ‘뜻으로본 한국사’라는 책을 써서 우리 역사의 고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는 글을 썼습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라면 우리나라에 두신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기도해야합니다. 역사는 제멋대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유대에는 이런 극한 시련의 때에도 목숨을 내놓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32절을 보십시오.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그들은 극심한 핍박 가운데서도 절망하고 슬퍼하거나 기가 죽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강하여 용맹을 발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시대의 죄악에 도전하여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실제 역사를 보면 그들 중에는 제사장 맛다디아스와 그의 다섯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유다 마카비아스가 가장 용감히 싸웠습니다.  
 11장 33절을 보십시오.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가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극심한 핍박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믿음을 심으며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핍박의 때에는 현실과 타협하는 것이 지혜로와 보이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역사를 회피하지 않고 그 시대를 몸으로 감당하므로 붙잡혀 칼로, 불로 모진 고문을 당하고 순교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핍박 속에서도 악에 대항하며 자기 백성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자를 성경은 지혜로운 자들이라고 합니다. 이러면서 이들은 더욱더 연단되고 정결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 영광에 들어갑니다. 벧전1:7절은 시련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믿음을 지키며 말씀을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까? 그런 분은 정금같이 연단되여 마지막 날에 칭찬과 영광과 존쥐를 얻을 것입니다.

 36-45절에서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는 자신을 스스로를 높이되 모든 신, 심지어는 하나님보다 더 높입니다. 그는 그가 만든 주화에 자기 초상을 놓고 거기에 데오스(神)란 글자를 새겨 넣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위대한 자라고 착각을 하고(37) 오직 한 신만 공경했습니다. 38절을 보십시오.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그가 이렇게 강한 신을 공경하는 이유는 강한 군사력을 가져야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열조가 알지 못하던 신" 이란 결국 사단을 가리킵니다. 적그리스도는 자기를 높이고자 온갖 보물을 드려 사단을 숭배합니다. 이런 적그리스도는 자기에게 아부하는 자에게 권세를 주고 뇌물을 받으며 땅을 분배하기도 합니다(39).

 40-45절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마지막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 바람처럼 여러나라를 침공하여 물이 넘침같이 지나갈 것이요 영화로운 땅 예루살렘에 들어가고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입니다. 그의 힘에 이집도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가 권세로 이집트의 금, 은, 모든 보물을 차지하고  리바아 사람과 구스 사람들이 그의 시종이 됩니다. 그러나 이때 동북쪽에서 파르티아군대와 아르메니아의 군대가 침공해온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가 다시 분노하며 다 죽이고자 했습니다. 이것을 위해 그가 지중해와 거룩한 산 예루살렘 사이에 장막궁전을 만들어 세웠지만 사람의 도움도 못받고 35b와 36b에 나온 대로 하니님이 정한 시간에 하나님께서 작성된 대로 되어 최후를 맞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는 내장이 썩어서 죽었다고 합니다. 악인이 아무리 교만하고 잔인하게 세상과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다고 해도 거기에는 다 하나님이 정한 끝이 있습니다. 이것이 페르시아, 헬라, 시리아, 이집트, 로마로 이어진 예수님이 성육신 하시기전 세상 역사의 예언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 이루어졌습니다. 역사는 살아움직입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작정이고 섭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역사 속에 당신의 뜻을 온전히 이루십니다. 여기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속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믿어야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역사를 감정적으로 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왜 나는 이런 헬 조선에서 태어났는가 하면 분통을 터뜨리고 이민 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이 시련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우리 앞에 있는 현실을 끌어안고 하나님께 나와 기도해야합니다. 이 세상이 악합니까? 그러나 그 악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때에 최후를 맞을 것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이 역사의 승리자입니다.  

II.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12장)
 그런데 다니엘서의 마지막 12장은 장차 세계 종말에 일어날 일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시시오. 첫머리에 ‘그때에’하는 말이 나오는데 이때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종말의 때입니다. 이때는 하나님의 백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카엘이 일어날 것입니다. 환란이 있을 것인데, 이것은 개국 이래 그때까지 없던 환난이며 이때 생명책에 기록된 모든 사람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2절을 보십시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깨어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 벌어질 입니다. 우리가 매주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지 않습니까? “ ...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오시라.” 이때 역사 속에서 살았던, 그리고 무덤에 묻혔다가 이제는 티끌이 되어 사라진 모든 사람들이 육체를 가지고 잠에서 깨듯 부활하여 일어날 것입니다. 이때 사람들의 수가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인구수가 75억입니다. 이것을 고려해볼 때 마지막 날 부활의 때에 그 수가 100억은 족히 넘을 것입니다. 이 많은 사람들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서서 최후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때 믿음을 지키고 살았던 사람들은 영생으로 들어가고, 주를 믿지 않고 대적하며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거룩하신 주님 앞에서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면서 영원한 형벌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최후의 심판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아는 벨직 신앙고백이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벨직신앙고백의 내용 일부를 읽어보겠습니다. ‘ ... 그러므로 악한 행악자들에게는 이 재판이 당연히 끔찍하고 두려운 일로 생각되겠지만, 선택된 의인들에게는 매우 기쁘고 큰 위로가 된다. ... 그때 의인들은 자신들의 수고와 그들이 겪었던 고난의 열매를 거두어들이게 될 것이다. 그들이 무죄하다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알려질 것이며, 또한 이 세상에서 그들을 지배하고 압박하며 고통스럽게 했던 모든 악인들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무섭게 되갚아 주시는지 보게 될 것이다. 악인들은 자기들 자신의 양심의 증거에 의하여 고발되고 불멸의 존재로 변화되어,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충성되고 선택된 사람들은 영광과 영예의 면류관을 쓰게 될 것이다. 성부 하나님과 택하신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성자 하나님이 ’그들을 시인하실‘ 것이다. 그때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이다. ... 그리고 주님은 사람이 마음으로 켤코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영광을 그들에게 은혜의 상으로 주실 것이다..‘ (벨직신앙고백 제 37조)

특별히 믿음을 지키고 열심히 말씀을 전한 사람들이 받을 상은 어떤 것입니까? 3절을 보십시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여기서 지혜로운 자는 앞에서 나온 대로 온갖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주의 말씀을 믿고 경외하며 죄와 싸운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고자 한 사람들이요 많은 사람들은 진리로 이끈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궁창의 빛, 곧 해같이 찬란하게 빛날 것이요 밤하늘에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오늘과 같이 죄악된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의 비젼이고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건치 세상에서 한손에 성경을 들고 다니며 가르치는 당신의 종들을 기억하시고 영원히 축복해주시는 것을 감사 찬양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4) 이 말씀은 마지막 날의 특징을 말해줍니다.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오늘날이 이런 시대 아닙니까? 오늘날은 스피드 시대입니다. 더 빨리 날아갈 수 있는가 할 정도로 비행기를 빠르게 날고 기차도 KTX가 달리기 시작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강릉 가는데 한시간 30분이면 갑니다. 우리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은 우리의 지식을 얼마나 더해주는지 모릅니다. 손에 스마트만 쥐고 있으면 이제 모르는 게 없을 지경입니다. 빅 데이터의 시대, 인공지능 AI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세상은 더 놀랍게 변할 것입니다. 그러니 곧 인류 역사의 마지막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이때 다니엘이 보니 강가에 서 있던 천사 중 하나가 세마포를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놀라운 일이 어느 때까지냐’ 그러자 그가 죄우 손을 하늘을 향하여 들고 영원히 살아계시는 이 곧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여 말했습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한 때 두 때 반 때는 마지막 7년 대 환란의 후절반의 기간입니다. 이 기간은 성도들이 환란을 감내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그리고 인류의 마지막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에 다니엘은 이 모든 것을 듣고  다 알 수가 없어 물었습니다.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떻게 되겠습니까’(8). 그러자 그가 마지막 때에 대해 10절부터 12절에서 말합니다.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인데 이때부터 기다려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인 실제 적그리스도의 상징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 성정을 들어가 제사를 폐하고 성전에 제우스 우상를 세운 적이 있는데 이렇게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도 이렇게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지 마지막 때에 지혜로운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은 이것에 대해 알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말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니라." 다니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이제 죽음으로 평안히 쉬고 있다가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 부활하여 영생에 들어가고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을 누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소년 시대부터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 온 다니엘이 나이가 80이 훨씬 넘도로 페르시아 왕국 고레스가 통치하던 때까지 귀하게 사용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 바벨론, 페르시아 제국에, 그리고 흩어져 있는 포로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시오 최후의 심판자가 되심을 우리에게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진리의 전달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니엘서의 결론은 악한 시대를 견딘 지혜로운 사람은 궁창의 빛과 같이 밤하늘에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날 위대한 소망입니다. 우리가 그날이 오기까지 다니엘과 같이 엎드려 기도하고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지혜로운 사람들. 복음의 증거자로 살아갈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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