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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_추수감사절.hwp
기이한 일을 인하여 찬송하라
2006년 추수감사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말씀 / 시편 107:1-43 ▣ 요절 / 시편 107:8 기이한 일을 인하여 찬송하라 2006년 추수감사예배 특강 기이한 일을 인하여 찬송하라 ■ 말씀 :시편107:1-43 ■ 요절 :시편107: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라.”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초기 미국에 건너간 청교도들은 처음에는 먹을 것, 입을 것이 없어 기근과 혹심한 추위로 많이 굶어죽고 얼어 죽었습니다. 그들은 이듬해 인디언의 도움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추수를 하게 되었을 때 지난해의 고난을 생각하고 참으로 주의 주신 은혜가 감사해 하나님께 추수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농사를 짓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지난 한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고를 받으시고 여러 모양으로 축복해주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감사해야겠습니다. 감사는 믿는 사람들의 가장 아름다운 도리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과 우리와의 사랑의 관계성을 더 깊게 하고 우리를 더 큰 은혜와 축복의 세계로 인도해줍니다. 감사의 축복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감사는 가장 위대한 품성일 뿐 아니라 다른 모든 품성의 아버지다’하고 말했습니다. 감사하므로 우리는 이내 수준 높은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주의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감사하지 않습니다. 에덴동산에서의 실패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감사 하지 않은 데서 나왔습니다. 더 많은 욕심, 더 누려야한다는 교만이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깨뜨리고 결국 인간 역사를 비극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를 알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고 있는가 깨닫고 감사하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막상 감사하려면 뭘 감사해야하지 하며 생각이 나지 않고 머리가 띵 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감사하려면 돌아보며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가 하나하나 생각나면서 줄줄이 감사제목을 찾을 수 있고 그러면 이번에 마음으로부터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장래에도 우리를 책임져주시고 이끌어주실 것을 믿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다가 고국 이스라엘로 돌아간 백성들이 하나님은 은혜를 기억하고 노래한 감사의 시입니다. 그들은 어떤 점에서 감사했습니까? 또한 감사 속에서 그들이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시간 우리가 이를 배우고 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먼저 1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원문으로 보면 이 말은 “ 여호와께 감사하라 왜냐하면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로다 ”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회중의 예배를 인도하는 사회자가 “ 여호와께 감사하라 ” 하고 외치면 회중은 “ 왜냐하면 그의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하고 화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점에서 그렇습니까? 2,3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구속이란 ‘악한 세력에서 건짐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노예가 되었을 때 노예값을 지불하고 그를 해방시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끌려간 바벨론은 결코 해가지지 않을 것같은 큰 제국이었습니다. 이를 생각해볼 때 그들은 거기서 영원히 노예로 살 수 밖에 없을 것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가 되자 바벨론을 멸망하게 하시고 자기 백성들을 거기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흩어진 자기 백성들을 동서남북 사방에서 불러 모아 인도하셨습니다. 본문의 시인은 이때를 회상하며 크게 4가지 점에서 하나님께 감사찬양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들을 광야의 고통에서 건져주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올 때 이제 고국에 돌아가면 거기 성전을 짓고 새롭게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소원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4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도중에 광야 사막길을 지나야했습니다. 사막에는 길이 없습니다. 어디가 길인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거기에는 뜨거운 햇빛이 내려쬐이고 어디를 가도 마실 물도 없고 뜨거운 햇빛을 가려줄 그늘도 없습니다. 그들은 배고프고 목말랐습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쉴만한 성이 없었습니다. 이에 그들은 사막 길을 방황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피곤해졌습니다. 모든 것이 고통스럽고 이제 다 쓰러지게 될 판이었습니다. 그런데 6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우리를 구원해주십시오.’ 그러자 주께서 그들을 고통 가운데서 건져주셨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놀랍게도 그들의 발걸음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주시고 가다보니 마침내 거할 성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시온성 예루살렘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마음의 근심은 다 사라지고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그들은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보았고 자기들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하나님께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8절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생각해보면 우리 인생은 방황의 연속입니다. 내 인생 어디로 가야 내영혼이 만족을 누리고 쉴 수 있는지 이를 몰라 어디가 길이냐며 이리저리 헤맵니다. 사막의 뜨거운 태양 아래를 거닐 듯 인생은 목마르고 쉬 지칩니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진리를 알고 싶어하고 바른 인생길을 알고 싶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말해주지 못합니다. 교수님도 모르고 부모님도 모르고, 그래서 이성을 사귀고 그 안에서 쉼을 얻고자 하지만 다들 똑같이 방황할 뿐입니다. 대학 도서관, 시중 서점에 있는 무수한 책들이 있지만, 많은 정신수련이나 종교들이 인생의 쉼을 말해주는 것 같지만 사실 우리 영혼을 만족케하는 아무런 것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거할 성이 어디 있는지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육간의 양식을 주시고 축복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일용할 양식말씀과 주일 말씀을 통해 때를 따라 필요한 말씀으로 우리가 영육간에 목마르지 않고 배고프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금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서 말씀을 공부하게 하시고 여호수아 장군과 같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만을 붙들고 곧장 앞으로 가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꿀맛같이 달콤하고 영혼의 생수같이 시원한 요한복음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 주셨습니다. 한여름 뜨거울 때 여름수양회는 큰 생명의 축제가 되게 하시고 죄와 운명으로 고통하며 방황하던 영혼들에게 참 쉼과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앞으로도 계속 우리의 길이 되시고 우리를 우리가 영원히 거할 성 하나님의 도성으로 인도해주십니다. 예수님도 말씀해주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 6) 시편기자도 간증했습니다. “ 주의 말씀은 내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둘째, 하나님은 우리를 감옥에서 건져주셨습니다. 10절과 11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고통에 처하게 되었습니까?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사자들을 비웃고 욕하고 죽이며 만회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우상 숭배를 하며 지존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주의 징계로 이렇게 먼나라로 끌려와 포로생활을 하는 그들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생활 자체가 고통스러웠을 뿐 아니라 수치심과 부끄러움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이 거대한 제국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야하는지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생각할수록 그들은 마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곤고와 쇠사슬에 매여있는 것같았습니다. 그들은 힘든 일을 하다가 마침내 엎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에게 어떤 자비를 베푸셨습니까? 13,14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 그들의 죄가 아무리 심했어도 그들이 겸손하게 “주님 도와주세요. 우리를 좀 구해주세요. ” 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해주셨습니다. 한 것 없이 다만 부르짖었는데 이를 들으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를 세워 바벨론을 무너뜨리시고 그로 하여금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칙령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아니 고레스 자기가 언제적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알았다고 이런 명을 내립니까? 이것은 전혀 뜻밖의 일이었습니다.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느날 갑자기 흑암과 사망의 그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얽어 매던 쇠사슬도 끊고 놋문까지도 부셨습니다. 그리고 오매불망 그리워하던 고국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참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자기 백성들의 죄를 징계하시되 영원히 하지 않으시고 언제라도 회개하고 ‘주여, 도와주세요’하면 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하님을 찬양합니다. 15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 우리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않고 감사치도 않으며 그 마음의 생각이 허망하여져 우상에 빠지고 정욕에 빠지며 말씀을 멀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불의와 추악, 정욕과 탐욕에 빠져 결국 사단의 노예가 되어 깊은 사망과 허무 등, 흑암의 권세를 갇혀 벗어날 길 없어 몸부림치며 고통했습니다. 특별히 사망과 허무권세는 그 자체가 고통입니다. 1926년 한 신문 표제어로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극작가와 음악가가 한떨기 꽃이 되야 세상시비 던져두고 끝없는 물나라로... 남자는 김우진 여자는 윤심덕’ 이들은 ‘사의 찬미’로 그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인데 당시 이들은 일제치하의 암울했던 조국 현실과 당시 지성인들 사이에 파고 들어왔던 깊은 허무주의에 사로잡혀 한많은 세상을 끝내 이겨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배를타고 일본으로 가는 도중 대한해협- 그 당시는 현해탄이라고 불리웠는데 거기서 선상에 신발 두쪽을 남기고 바다에 뛰어들어 죽었습니다.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이 나죽으면 그만일까 행복한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음’ 삶의 희망이 없어 죽음을 찬미하더니 결국 현해탄 - 검은바다라는 그곳에는 유달리 물쌀도 세다는데 그들은 거기 빠져 죽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들으면 인생이 얼마나 사망과 허무 권세에 시달리며 사는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사 두렵고 치가 떨리도록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사망권세, 허무권세에서 벗어나게 해주셨습니다. ‘주여’ 탄식하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그 피로 사단의 세력을 파하시고 그 놋문과 쇠빗장을 부수고 우리를 사망 권세에서 구속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제 생명과 소망에 가득찬 인생을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가두고 있는 사단의 세력은 이런 것만이 아닙니다. 가족상황이나 자기 인간조건을 내세워 내인생 이제 결정났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하는 운명의 감옥이 있고 사람에 대한 지독한 미움의 감옥, ‘나는 이 이상은 안돼’ 하며 자기 무능과 자기 비하의 감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학교레벨은 놓고 나는 몇류니 뭐니하는 소위 그 학교 담장을 못넘고 그 안에 갇힌 인생을 살며 고통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이로 인한 고통중에 탄식할 때 불쌍히 여기사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해방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 박철민 목자님은 소감을 발표할 때 자주 자기는 사회공포증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려워 기숙사에 꼭꼭 숨어지내듯 지냈습니다. 이런 그는 마치 쇠빗장이 질러진 감옥에 갇힌 것과도 같았습니다. 본인도 여기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의 영혼의 탄식소리를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사 말씀을 주시고 금년 겨울방학동안 제자훈련을 받게 하시며 그를 이모든 것에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이제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의식 없이 열심히 worship dancing을 하며 하나님 역사를 섬기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집바깥으로 나가기를 두려워하던 데서 이제는 집에 안들어가는 것이 문제가 될 정도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많은 목자님들이 박철민 목자님을 볼 때 마다 주의 기이한 역사라고 합니다. 이런 기이한 역사가 살펴보면 우리 가운데 참 많습니다. 참으로 자격없는 죄인들에게 베풀어주신 주의 인자하신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도 과거 사망과 허무 권세에 사로잡혀 수시로 고통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밥숟가락을 잡은 손목에 힘이 없어지고 밥먹을 소망도 갖기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제 영혼의 탄식을 들어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예수님의 보혈로 신기하게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목자가 되었습니다. 누가 우리의 인생을 이렇게 변하게 할 수 있습니까? 오직 인자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으십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14,15절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각종 질병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미련하여 범죄하고 죄를 짖고 곤란에 빠졌습니다. 자기가 똑똑하다고 주장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기 계획과 욕심 따라 살면 잘될 것같지요. 그러나 이거 미련한 짓입니다.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18절을 보십시오. ‘저희 혼이 각종 식물을 싫어하여 사망의 문에 가깝도다’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데로 말씀을 떠나 살면 만족이 있고 기분 좋을 것 같고 또 일이 잘 풀려갈 것 같지만 그러지 않습니다. 죄는 우리를 한발 한발 깊고 절망스런 함정으로 끌고 들어가 버립니다. 우리 마음은 죄짐에 눌려 몸과 마음이 굳어지고 병들어 버립니다. 소화불량에 걸리고 근무력증에 빠지고 우울증에 걸리고 이러니 몸의 저항력도 자연히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립니다. 이중 심각한 것은 마음의 병입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두다리 뻗고 잠잘 수 없습니다. 마음이 편지 않습니다. 깊은 우울증에 빠집니다. 밥맛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때 어떻게 해야합니까? 그대로 조금더 살다가 때가 되면 죽는 수밖에 없습니까? 19절을 보십시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들에게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경에서 건져주십니다. 하나님의 치료법은 말씀 요법입니다. 사람이 마음에 병이 있던 몸에 병이 있던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받으면 우리의 심령이 살아나면서 우리 몸에 건강 호르몬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며 잔병들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것 이상으로 주의 말씀은 그 자체가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서에서 보듯이 주의 말씀은 중풍병자를 일으켜세웠습니다. 주님은 중풍병자를 보시고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며 말씀으로 그의 내면의 죄로 인해 고통을 해결해주시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시므로 외적은 병도 고쳐주셨습니다. 주님은 말씀으로 38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에게 사로잡혀 고통하는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도 고쳐주셨습니다. 백부장은 자기의 종이 병들어 누워있을 때 멀리 주님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주님,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주님은 이때 말씀의 능력을 믿는 백부장의 믿음을 기이히 여기시고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박성근 목자님도 예수님을 제대로 믿기전에는 절망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대학을 들어올 때 장학금을 받고 들어왔지만 술마시고 노래하고 열심히 게임하며 지내다가 생활이 망가져 그의 선배의 표현대로라면 ‘쓰레기같은 생활’을 하다가 학사경고받고 기숙사에서도 쫒겨나야했습니다. 그래서 군대로 도피했는데 거기서는 잘난척한다고 고참들에게 갈굼을 당하고 동기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되었습니다. 이에 그는 예수님을 원망하고 성경책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김해공항에 파견근무신청을 해 갔는데 이번에는 지게차로 사고내고 구제불능으로 군대 후배들에게까지 무시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연속되는 실패로 두려움에 빠지고 고대생으로서의 존심이 한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떻게 잘해보려고 제대후 스피치학원을 다니며 지하철에서 용기내 목소리 높여 말도 했습니다. 그러나 복학해보니 여전히 좌절과 두려움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1학기 중간고사 다 망쳐버렸습니다. 참 이건 정말 제가 들어봐도 되는 것 없는 인생, 실패와 좌절, 두려움의 감옥에 꼭 갇혀버린 일이 아닐 수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박성근 목자님의 영혼의 탄식을 들으시고 다시 신윤희 사모님을 만나 말씀 공부하게 하시고 이런 고통에서 벗어 나오겠 하셨습니다. 주님은 은혜를 주시되 과거를 묻지 아니하시고 다만 인자하심으로 받아주시고 내면에 생명의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말씀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의 영혼이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복학 첫학기에 총 18학점 All A+를 받게 하시어 학업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독일 유학생선교사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며 또 쎈타에서는 학생회 회장으로서 열심히 하나님 역사도 섬기고 있습니다. 병든 내몸과 마음에 소망을 주고 힘을 주며 승리하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몸과 영혼에 약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약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신약이 있고 구약이 있습니다. 어느 약이든 감사함으로 믿고 받아 먹으면 각 사람에게 약효가 뛰어나며 신약과 구약을 섞어서 복용하면 또한 각별한 감동의 효과까지 있습니다. 죄로 병든 인생에 약이 필요한줄 아시고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스스로 약 먹을 줄 모르는 분은 장안의 최고의 약사로 소문난 우리 목자님들이 조제해주는 말씀의 약을 잘 먹으면 아주 직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 공로없고 다만 부끄럽고 자기 고집과 죄로 절망에 빠져 병들어 고통할 때 우리가 염치 불구하고 다만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할 때 말씀을 보내주시고 온갖 위경 중에 구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께 감사찬양드립니다. 21,22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 넷째, 하나님은 우리를 험한 풍랑에게 구원해주셨습니다. 본문의 기자는 큰 배를 띄우고 먼 바다로 나가 영업하는 사람이 여호와의 행사와 그 기사를 바다에서 보았다고 했습니다. 출발할 때는 잔잔하던 바다에 하나님이 명하시자 돌연 광풍이 있어났습니다. 바다에 산같이 높은 파도가 일고 배가 위태해졌습니다. 배가 파도에 들려 바다는 어디가고 배가 하늘로 날아가는 것같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내 이번에는 배가 바다로 곤두박질 치는데 이번에는 하늘은 어디가고 바닷물만 보입니다. 배가 바닷속으로 돌진해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 놀이터에 바이킹이 있습니다. 저도 그것을 한번 타보았는데 올라갈 때는 이 배가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것같습니다. 아니 왜 배가 하늘로 날아가냐 하고 있으면 이번에는 땅에 내동댕이쳐지는 것같습니다. 그러면 놀라서 다같이 ‘으악’ 하고 소리지릅니다. 소리지르면 뭐합니까? 이번에는 다시 하늘 높이 솟아 오릅니다. 정신이 없습니다. 하물려 진짜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이렇게 되면 어떻겠습니까? 말씀에 나온대로 그 위험을 인하여 그 영혼이 녹는것같습니다. 바이킹은 3분-5분이면 끝나지만 이런 풍랑은 하루도 가고 이틀도 갈 수있습니다. 며칠을 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배가 이리저리 흔들리고 돌아가니 사람들이 배안에서 이리 저리 구르고 취한자들같이 정신을 못차립니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자신이 죽었는지 살아는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28절을 보십시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 그들이 다만 ‘주여, 구원해주세요, ’하고 외치니까 하나님이 이걸 들으시고 광풍이 사라지고 물결을 잔잔케 하셨습니다. 방금전에 두려움과 혼돈은 언제 있었느냐 싶을정도로 다 사라지고 이제는 마음에 평강이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산타루치아를 부를만합니다.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산타루치아.” 이뿐만이 아닙니다. 풍랑속에 방향을 잃고 자기가 지금 어디 있는지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바람타고 노젖고 가다보니 아, 이게 어떻게 된일인지 소원의 항구- 곧 저희들이 처음에 목적지 삼았던 바로 그 항구에 도착한 것입니다. 와, 이거 생각해보니 하나님이 그 배의 키를 잡고 계셨던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31 32절 말씀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32절도 읽어보겠습니다. “백성의 회에서 저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저를 찬송할지로다” 인생에는 풍랑이 있습니다. 출발할 때는 잔잔해서 방향 잡기도좋지만 알지못한 인생풍랑이 갑자가 불어닥쳐 모든 것은 다 뒤집게 버립니다. 금방이라도 죽을 것같고 천야만야 깊은 절망 속에 빠집니다. 가령 잘나갈 것 같았는데 기대와 노력과는 달리 학점도 엉망일 때가 있고 거기에 아르바이트도 잘리기도 합니다. 집에서 핍박을 받고 교수님한테도 찍혀 완전히 사면 초가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불치의 병에 걸린것같이 고통스러울 때가 있기도 하고 사랑하고 의지하던 부모님이 돌아가시기도 합니다. 직장에 변이 생겨 예정되었던 진급에서 탈락되기도 합니다. 결혼문제가 폭풍같은 어려움에 빠질 때 있고, 가정의 위기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믿고 하는 사업이 어려움에 빠지기도 하고 잘 자라던 양이 갑작스럽게 마음을 할퀴고 잔잔했던 마음에 폭풍을 일으키며 떠나기도 합니다. 또한 자녀들이 커갈수록 그들이 잘 커갈지 걱정입니다. 우리 애는 어릴때부터 공부를 잘했는데 학년에 올라갈수록 받아오는 성적이 영- 아닙니다. 걱정이됩니다. “에이, 애들은 뛰어놀아야되.. 야, 나가서 뛰어놀아 놀아도 되! ”하던 아빠도 이제는 더 이상 큰소리 못치게 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면 그때부터는 이미 대학입시생입니다. 아이들이 생각같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으면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해지는데 얼마 안있으면 큰 폭풍이 다가올 것같습니다. 자 이런 문제들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할까요. 주님은 우리의 이 문제를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예,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근심중에 다만 부르짖을 때, - 주여 나를 도우주십시오, 구해주십니다. - 하고 부르짖을 때, 탄식할 때 주께서 인자하심으로 큰 풍랑가운데서 응답하여 구원하시고 더 나아가 우리 소원의 항구로 인도해주십니다. 거센 풍랑 속에 대책도 안서고 모든 것이 막막해보였지만 기도하며 주님 인도하시는데로 가다보면 마침내 우리는 우리 소원의 항구로 도착합니다. 주께서 친히 우리 인생의 선장이 되셔서 키를 잡으시고 우리를 인도해주십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과거의 그 많던 고통과 혼돈, 인생 파도를 타고 지금 예수 그리스도라는 참 소원의 항구에 도달해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도달한 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항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자녀된 우리가 최종적으로 도달할 곳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이 도달하고 싶은 best의 항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여기 도달해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우리는 앞으로도 어떤 시련 속에서도 예수님께로 인도되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도 예수님께 도달해있고 또 앞으로도 이 예수님께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작년 여름수양회 T-샤츠 앞면 글이 무엇이었습니까? Our destination, Jesus ! 우리 영혼의 참 만족을 주는 소원의 항구, 예수님께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인자하십니까. 우리 인생가운데 얼마나 기이하게 행하십니까?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백성의 회에서 높이며 장도들의 자리에서 저를 찬송할찌로다 ” 이는 사람들 앞에서 이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고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은혜와 감사의 역사 중심에 기도가 있습니다. 부르짖으면 들어주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세상 만물을 그 뜻대로 섭리하시며 인도하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3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고 샘물이 마른 땅이 되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에는 마른 광야에 물이 흐르게 하시고 생물나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는 하나님이 세상과 인생 가운데 행하시는 모든 일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이 얼마나 인자하신지 그 위대한 사랑을 깨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한해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이루신 은혜의 역사를 생각해보며 하나님께 감사해야겠습니다. 영어의 감사 thank 라는 말은 생각한다는 think 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금년 우리 모임에 전요한 선교사님과 이사무엘 목자님을 굳게 세우시고 변함없이 성서한국과 세계선교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안암쎈타에는 금년 양마가 양앤나 선교사님을 미국으로 파송하시고 새로운 일을 준비하게 하시고 안암골에 계승역사를 이루시고 이제까지 말씀을 주시며 함께 해오셨습니다. 팀별 사역이 자리잡게 하시고 새롭게 많은 young shepherd 들을 세워주셨습니다. 때를 따라 말씀을 주시고 세계선교보고대회도 주님이 도와주셔서 잘 치루게 해주셨습니다. 금년에도 약 2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해주시고 계속 세계선교역사에 귀하게 사용해주셨습니다. 또한 때마다 비젼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를 생각할 때 참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송사라 선교사님과 100명의 학생제자 양성을 위해 새롭게 새벽기도에 도전하게 하시고 기도를 배우는 한해가 되게 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족하지만 매주 말씀을 섬기게 하시고 이누가 목자님, 각 팀장 목자님들, 그리고 박학장님, 파블로 오 목자님 등 많은 목자님들과 사모님들의 겸손한 동역으로 이 큰 역사를 섬겨오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손사무엘 목자님의 열심을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가운데 주께서 이루신 구체적인 생명의 역사 하나 하나를 살펴볼 때 큰 은혜가 되고 감사에 감사가 됩니다. 찬송가 가사대로 주의 주신 은혜를 손가락 꼽아가며 세어볼 때에 우리의 감사가 참으로 풍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2번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문2. 이러한 위로 가운데 복된 인생을 살고 죽기 위해서 당신은 무엇을 알아야합니까? 답: 다음의 세부분을 알아야합니다. 첫째, 나의 죄와 비참함이 얼마나 큰가, 둘째, 나의 모든 죄와 비참함으로부터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셋째, 그러한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 한마디도 어떠한 죄인이었는데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그러니 어떻게 감사할 것인가를 알아야한다는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생각해봐야합니다. 그리고 감사해야겠습니다. 교육중 가장 좋은 교육의 하나는 날마다 감사일기를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감사는 오해를 풀고 그 사람으로 능력있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오프라 위프리는 세계에게 가장 바쁜 사람중에 한사람인데 그녀는 하루일과가 끝나면 감사일기에 그날의 일을 돌아보며 날마다 다섯가지 감사를 쓴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오늘 아침에도 거뜬히 일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파란하늘을 보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읽게 만들어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 등입니다. 이렇게 감사가 넘치는 그녀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받는 여성 중에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시편 116:12,13절에서 시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 우리가 이번 한주 금년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100개의 감사제목을 찾고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하루 다섯 개씩 감사하는 감사일기를 쓰며 평생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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