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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_누가복음_제_12_강_문제지.docx
2022년_누가복음_제_12_강_메시지.pdf
자연과 영적 세계를 다스리시는 예수님
2022년 누가복음 제 12 강 / 김 베드로(우크라이나 선교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어 잔잔케 하시는 예수님 말씀: 눅 8:22-25 요절: 눅 8: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흔히 인생을 항해에 비유하곤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도 영원한 천국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하여 나가는 항해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님께 우리가 탄 배의 운전대를 의지한 채 인생이라는 바다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풍에 휩싸인 갈릴리 바다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광풍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비밀을 배우게 됩니다. 지금 시대는 팬데믹이라는 광풍의 시대이자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서방진영)의 전쟁으로 인한 광풍의 여파가 전 세계를 두려움과 혼돈 속으로 집어넣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공부하며 ‘예수님이 누구신가?’ 깊이 묵상하며 광풍을 이기는 승리하는 믿음을 소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22-23) 22-23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오늘 사건은 갈릴리 바다를 배경으로 배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서를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에서 배와 관련된 배경으로 사역하시는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이 경우는 대부분이 제자들과 함께 하시거나 또는 제자들을 제자 훈련하는 사역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였습니다. 22절에 보면 하루는 예수님이 갈릴리 바다에서 배에 오르셨는데 이 역시 제자들과 함께 오르셨습니다. 누구의 배라고 언급되어 있지 않고 있으나 아마 시몬 베드로의 배이거나 요한과 야고보의 배가 아닐까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마 5:1-11) 그 당시 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재력이 있고 유복한 가정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생업의 중요 수단이요 안정적인 삶의 보장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은 그러한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마 4:20-22) 이들의 삶의 모습은 세상에서의 안정과 안락한 삶을 부인하고 자기 소유를 기꺼이 주와 복음역사에 드려 사용하며 제자의 길을 가는 우리 신앙의 동역자님들의 모습을 생각케 합니다. 23절에 보면 예수님은 이 배에서 잠이 드셨습니다. 1986년 고고학자들의 발견에 의하면 예수님 당시 갈릴리 바다에서 사용하던 배의 크기가 15명 정도 탈 수 있는 나무로 된 배로 돛대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주 배에 오르셔서 제자들과 함께하시고 쉼을 갖기도 하시고 교훈 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예처럼 갈릴리 바다를 배경으로 제자들을 배에서 훈련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잔잔한 바람에 의지하여 갈릴리 호수 저편으로 가는 도중 상황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기 시작 하였던 것입니다. 순식간에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15명 정도 탈 수 있는 작은 쪽배이자 돛단배이니 갑자기 들이닥친 광풍에 얼마나 위태로웠겠습니까?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제자들이 손을 써볼 겨를도 없이 배가 뒤집어지거나 전복될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갈릴리 바다는 길이 약 21킬로 그리고 폭이 약 11킬로요 평균 수심이 약 40미터로 규모로 보면 바다라 부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큰 호수이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로부터 바다라고 불러 왔습니다. 수면이 해면보다 213m낮고 북쪽에는 사시사철 눈으로 덮혀 있는 헬몬산이 있었습니다. 또 골란산맥이 둘러 싸여 있는데 이 골란 산맥의 협곡에서 내려오는 한랭기류와 호수의 남쪽에서 불어오는 사막의 열풍이 부딪히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심한 돌풍이 일어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은 그야말로 겉잡을 수 없는 큰 광풍이 일었습니다.(막 4:37) 예기치 않은 광풍의 위기에 그들 모두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 죽음의 두려운 광풍 앞에서 제자들의 태도는 어떠합니까? 24절 전반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무섭게 휘몰아치는 거센 풍랑에 정말 배가 전복되어 모두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이 위기상황을 벗어나기 위하여 나름 지식과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앞뒤, 좌우를 뛰며 배의 균형을 잡아보고자 했을 것입니다. 차오르는 물을 줄이기 위하여 열심히 물을 퍼내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과부적이요, 백방이 무효였습니다. 광풍은 더 사나워지고 배는 마침내 죽느냐 사느냐의 절체절명의 위태로운 상황으로 빠져 들어갔습니다. 이제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깨우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을 급히 깨우며 소리쳤습니다.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이러한 장면이 성경속의 이야기로나 또는 영화속의 한 장면에 그치는 것이라면 얼마나 스펙터클한 모습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풍랑 앞에서의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은 우리의 삶의 또 다른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항해에 있어서도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않은 광풍이 불어 닥칠 때가 있지 않습니까? 어떤 분들은 인생이라는 항해 자체에 적응하지 못하여 배 멀미를 하기도 하며 구토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인생은 고해(고통의 바다)요 아무런 의미도 찾을 수 없다 하여 무위도식하기도 합니다. 게임과 인터넷에 몰두하며 방굴러데쉬의 삶을 살기도 합니다. 갑자기 들이 닥친 질병으로 낙담하여 더 이상의 항해 자체를 힘겨워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은 팬데믹이라는 전염병의 광풍이 휩쓸었습니다. 가족 문제와 자녀문제의 광풍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나 청년들은 학업문제나 취업, 재정적인 어려움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광풍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삶의 문제들 앞에서 남모르는 눈물을 흘리며 한숨 짓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주님과 함께하는 인생 항해라고 생각 했는데 이런 문제와 삶의 위기에 부딪혔을 때 혼돈에 빠져 믿음이 요동 치기도 합니다. 저도 최근 3개월간의 선교지 우크라이나와 자신의 현실을 생각하며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UBF 그리고 저희 부부가 처한 현실에 갈피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가치관을 가진 세상 권세자들에 대한 미움과 분노로 그리고 이러한 세상의 힘 앞에서 무기력한 듯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괴로워 할 때가 많았습니다. 때론 버스 안에서도 갑자기 ‘아이고 주여! 아이고 주여!’ 깊은 한숨을 쉬다가 주위 사람들의 눈총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이나 우리 우크라이나 선교사님들이 현재 겪고 있는 전쟁이라는 광풍은 말 그대로 미친 바람이자 풍랑입니다. 전쟁은 순식간에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리고 앗아가 버립니다. 2000여개 이상의 미사일과 셀 수 조차도 없는 폭탄이 마치 토미네이도와 같은 광풍으로 우크라이나를 휩쓸었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정부의 철수명령을 따라 한국으로 철수 하였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얼마간의 기간은 그 광풍 앞에서 벌거 벗겨진 듯한 수치스러움과 무력감은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눈을 떠도 ‘주여 주여’ 눈을 감아도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제발 좀 저 미치광이 전쟁광으로부터 우크라이나 국민들 좀 살려 주시고 우리 형제자매들 좀 보호해 주세요’ 외마디 외침과 기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이나 우리나 혼과 육의 인간의 성정을 가진 자들인데 어찌 죽을 것 같은 광풍 앞에서 이런 기도와 외침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우리들도 비단 이런 전쟁의 광풍은 아니다 할지라도 크고 작은 삶의 위기 앞에서 이런 외침의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이 광풍을 어떻게 다루시며 광풍 앞에서 죽겠다고 아우성 치는 제자들의 두려움의 문제를 어떻게 도우십니까? 혼과 육에 속한 자들로서 눈에 보이는 것에 요동치는 그들의 믿음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영의 믿음의 세계에 눈 뜨도록 그들의 믿음을 어떻게 도우십니까? 2.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24-25) 24, 25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책망 하셨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광풍에 놀라고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책망의 말씀에 또한 놀랐을 제자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우리도 동일한 상황에 처하면 나의 믿음 없음을 꾸짖으시는 주님의 말씀에 또한 놀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님의 제자들만큼 믿음 좋고 믿음의 결단력이 있는 사람들이 어디 있었을까요? 남다른 믿음과 결단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예수님을 따를 수 있었지 않았을까요? 우리들도 때때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남다른 믿음과 용기가 있었기에 자신의 젊음과 청춘을 주와 복음을 위하여 불태우고 충성 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인생의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호소하는 것에 대하여 위로는 커녕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주님이 책망 하신다면 우리 또한 충격을 받지 않을까요? 그러나 우리는 이 주님의 책망속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신앙생활의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서를 공부해 보면 예수님께서 믿음을 칭찬하시는 여러번의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한 가나안(수로보니게) 여인의 끈질기게 간구하는 모습을 보고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마 15:28) 믿음을 칭찬하시고 축복 하십니다. 열두해 혈루증 앓는 여인을 향해서는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다” 하심으로 즉시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심지어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보기를 원하나이다” 소리 지르는 여리고의 소경 바디매오를 향하여서도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느니라” 칭찬 하시며 즉시 그의 눈을 뜨게 하여 주시었습니다. 이런 긍휼과 목자의 심정이 충만 하신 주님께서는 주님을 가장 가까이 따르며 동역하는 제자들의 “우리가 죽겠나이다” 외침에 대해서만은 왜 그 믿음 없음을 책망 하셨을까요? 언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누가복음은 ‘믿음이 어디 있느냐’ 책망하시지만 마태복음에서는 ‘믿음이 적은 자들아” 꾸짖고 계십니다. 마태복음에서는 6번에 걸쳐 ‘믿음이 작은자 또는 적은자여’ 책망 하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모두가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 하신 것이었습니다. (마 6:30,8:23-27,14:31-33,16:8,17:20,17:20) 이러한 사실은 광풍 앞에서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책망의 말씀으로 눈에 보이는 세계에 좌우되고 요동치는 그들의 믿음을 업그레이드 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 눈 뜨도록 돕고자 하셨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영에 강한 제자들이 되어 능히 사단 마귀의 세력을 대적하여 능력(Power)과 권위(Authority) 를 드러내는 권능 있는 주님의 제자들로 서도록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주님은 무엇보다 주님의 말씀과 약속에 대한 제자들의 믿음을 도와 주십니다. 22절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여기에서 호수 저편은 갈릴리 바다 동편에 있는 거라사 지방을 가리킵니다.(막 5:1)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사 제자들에게 명확하게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라고 도착할 행선지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하여 함께 배에 오르신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제자들은 호수를 건너 저편에 반드시 도착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믿어야 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붙들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안전의 길이요 평강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항해 길에 풍랑을 만나자 그만 ‘저편으로 건너가자’ 말씀 하신 이 약속의 말씀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과 말씀은 보이지 않고 눈앞의 광풍이라는 현실 문제가 죽을 것 같은 두려움으로 그들을 엄습 하였습니다. 즉, 영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자 금방 눈에 보이고 오감의 지배를 받는 육신의 세계로 그들의 상태가 떨어져 버린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있어서도 너무나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신앙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기초해야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며 영적으로 강한 자가 될 수 있음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1:23) 또한 히브리서 4장 12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오병이어 사건 이후 예수님이 육신의 떡이 아닌 생명의 떡에 대하여 말씀 하시자 제자들도 도저히 말씀의 세계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이 때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 하십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Spirit)이요 생명(Life)이니라”(요 6: 63) 육신도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삶을 일으켜 세우고 생명력 있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한 말씀을 깊이 영접하는데서 시작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살리는 영의 말씀으로 깊이 영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영적인 능력(Power)과 권위(Authority)를 덧입게 됩니다. 매일의 삶속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한 말씀을 생명의 말씀으로 받고 굳게 붙잡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셨으면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믿고 가는 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이게 아닌가벼’ 요동하며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놓치게 되면 눈 앞의 일과 문제들만 눈덩이처럼 커져 보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풍랑이라는 환난 앞에서 그만 주님의 말씀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인생의 환난과 풍파 앞에서 주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는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책망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이 성장하도록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혼과 육의 세계 즉, 보이는 육신의 세계를 통제하는 영의 세계에 눈 뜨도록 풍랑과 자연을 잔잔케 하시는 사건을 통하여 그들의 믿음을 도와 주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누구이시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놀랍게 여겼습니다. 그러면 이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24b절를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여기에서 ‘꾸짖으셨다(Rebuke)’는 것은 인격체를 향한 책망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이 배를 공격하는 이 광풍을 하나의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 배후에 하나님의 구속역사를 전복시키고자 하는 악한 영의 역사가 있음을 보셨습니다. 여기서 ‘꾸짖었다’는 것은 심판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의 심판이 임하자 금방이라도 그들을 삼킬 것 같은 바람과 물결이 어떻게 변하였습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광풍이 수그러들고 다시 안정적인 고요한 평화의 바다로 돌아왔습니다. 이를 통하여 예수님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드러 내셨습니다. 어떻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사하며 우리의 믿음의 삶을 흔들어 대는 사단의 세력에 대항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이는 예수님이 창조주이시요 보이는 세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믿는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기독론이란 일컬어지는 골로새서는 이 예수님에 대하여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까?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관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 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 1:15-16) 우리가 이 사실을 절대적으로 믿고 신뢰 할 때 세상이 쏘아대는 육신에 속한 정욕(탐욕)과 두려움의 광풍을 극복하고 영적으로 강한 자들이 되어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됨을 믿습니다. 제자들은, 특히 요한은 수많은 환난 풍파를 통하여 예수님이 누구신가 그 믿음의 성장을 이루고 영의 세계에 눈을 떳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1-4) 그리고 요한 복음 20장 31절에서 요한 복음을 기록한목적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20:31) 우리는 제자들의 이러한 신앙의 성장을 통한 고백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인생의 풍파와 고난에는 분명한 의미와 뜻이 있다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즉, 주안에서 의미 없는 고난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광풍과 고난이라는 인생의 환난을 통하여 육신에 속한 땅에 속한 자들에서 위엣 것을 사모하는 영에 속한 자들로서 우리의 믿음의 성장과 성숙을 돕고자 하시는 주님의 섬세하신 배열하심이 있음을 영접하며 큰 위로를 받습니다. 나가서 이 세상의 전쟁이나 모든 환난도 이 세상의 구원자가 누구신가를 알게 하시고 원수 마귀가 다스리고 득세 하는 듯한 이 세상의 궁극적인 해답은 오직 그리스도 되신 예수님임을 만천하에 알게 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음을 영접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의 풍파나 나가서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간의 광풍과 전쟁에 대한 일들도 주님의 인류 구원 역사에 대한 큰 계획과 섭리안에 있는 것임을 믿고 두려워하고 절망하기보다 더욱더 깨어 간절히 기도해야 함을 배웁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육신의 지배를 받을 때 불안과 두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 때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령의 지배는 말씀과 기도의 충만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로 하여금 주님이 어떤 상황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합니다. 이 시간 본문 말씀을 통하여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책망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저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회개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어떤 바람과 물결이 몰려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때에 꾸짖어 잔잔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최후 승리는 우리 것임을 믿고 감사와 찬양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김 사라 선교사와 저는 이번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야말로 몸만 빠져 나왔습니다. 저는 러시아의 침공일로 보도되던 2월 16일 선교지 우크라이나를 떠났습니다. 정부의 철수명령에 불응하면 법적인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난 31년 가까이 “우크라이나-목자의 나라,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라는 기도제목을 붙들고 동고동락했던 형제자매들을 전쟁의 위험속에 놔두고 나만 이렇게 비행기를 탄다하니 마음이 너무 착잡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부족한 저희 가정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의 마음을 주셔서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신 주님의 마음을 품고 그 땅의 양무리들을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는 2가지 기도제목을 붙들고 줄기차게 제자양성 역사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목자의 나라(Shepherd Nation)였습니다. 친러 세력과 친유럽 세력간의 갈등과 분열 그리고 지도층의 부정부패를 극복하고 이 나라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목자와 같은 지도자들을 양성하고자 하는 기도제목 이었습니다. 둘째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Missionary Sending Nation)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정학적 완충지대에 위치한 약소국으로서 역사적으로 계속되어져 온 주변 강대국들의 지배를 받는 동안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국민성이 깊이 베어 있었습니다. 받는 자의 즐거움은 누리되 주는 자의 축복을 알지 못하는 이 나라의 국민성을 말씀공부와 제자 훈련을 통하여 극복하고자 방향 잡았습니다. 가장 귀한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나라로 주는 자의 축복을 누리는 복음의 제사장 나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붙든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특별히 아름다운 우크라이나 자매들이 복음에 붙잡힌 예수님의 제자들로 변화되어 세계에 나가 믿음의 여인으로 쓰임 받도록 2041년까지 1000명의 자매 선교사 파송을 위한 기도제목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가지 기도제목을 기뻐 받으시고 축복 하셨습니다. 목자의 나라 기도를 통하여 목자의 심정과 자기 백성들에 대한 책임성을 지닌 많은 목자들을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14 가정교회와 5 선교 가정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제자양성 및 세계선교를 위한 아름다운 센타 건물도 마련하였습니다. 자립적인 영적 지도자들로 성장하도록 전체 역사의 리더십도 선교사에게서 현지 목자로 이양 하였습니다. 이렇게 목자의 나라로 기도 했을 때 책임 목자인 야곱 블라디미르와 잔다르크 악싸나가정을 비롯하여 리더 목자들이 캠퍼스 청년들을 힘써 도우며 민족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버려진 여러 고아들을 자식으로 입양하며 소망 가운데 키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두번째 기도제목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 기도제목 또한 터키의 제임스 포인트 선교사 가정 및 미국 그리고 체코등에 7명의 준비된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이루어 나가고 계심을 보게됩니다. 이를 통하여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요 6:37)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복이 있도다”(행20:35) 말씀을 실천하며 복음의 제사장 나라로 세워져 나감을 감사드립니다. 오데사 및 파돌 UBF 또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기도제목을 붙들고 줄기차게 기도할 때 많은 제자양성의 열매를 맺으며 세계 선교에 힘쓰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현지 목자인 디마 목자와 가정을 이루고 세 자녀를 둔 최 한나 선교사님도 코트라에서 장기 근무하며 물질 자립을 잘 이루고 있습니다 저의 자비량 역사인 곡물 무역사업도 하나님의 은혜로 생육하고 번창하며 장차 7개의 생명의 부양 창고(Warehouse)를 지어 요셉처럼 곡물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고 부양하는 역사에 쓰임 받고자 하는 비전 가운데 성장하는 중입니다. 이번 전쟁의 광풍 앞에 우리의 기도제목이 눈에 보이는 상황으로는 실패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적인 눈으로 주님의 일하심을 볼 때에 하나님은 현재의 우크라이나의 고난속에서 우리의 기도제목인 목자의 나라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 기도제목을 이루고 계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실패한 듯 보여도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되돌아보면, 주와 복음의 이름으로 주고 헌신하고 주님의 구속역사 및 선교역사에 이미 올려 드린 것만이 영원한 나의 것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진정한 소유의 본질을 깨달으니 이 세상의 소유와 집착에서 자유함을 누리게 됨을 고백합니다. 주안에서 주어지는 고난에는 믿음의 성장과 성숙 그리고 한 개인 또는 한 민족의 결단이라는 하나님의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6.25의 참혹한 전쟁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고난의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 고난속에서 오직 영광스런 복음을 가슴에 품고 성서한국과 세계선교를 향하여 수많은 복음의 동역자들이 기꺼이 삶을 헌신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남은 고난을 채우며 제자양성과 선교적 고난에 동참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속에서 영광스런 복음에 참예하며 한 말씀에 순종한 우리 민족을 축복하시고 세계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사용 하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고난과 광풍을 피하도록 하지 않으시고 감당할 믿음을 주시는 것을 감사 찬양 드립니다. 하나님이 우크라이나의 고난을 통하여 또 하나의 복음의 제사장 나라를 세우실 것을 믿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 드립니다. 전쟁이라는 광풍 앞에서 흩어진 우크라이나의 형제 자매들과 양무리들이 하나님의 소망을 품고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편 50:15) 말씀을 붙들고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뜻을 섬길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 자매님들과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사시는 우리 동역자님들, 풍랑과 바람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어떤 풍파와 환난이 우리를 덮쳐도 우리의 신앙 여정과 항해는 계속됩니다. 어쩌면 우리 신앙인들은 이 땅에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 저편으로 건너가는 항해자요 순례자와도 같은 인생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 인생길에 함께 동행하시는 주님과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기에 우리는 요동하지 않고 최후 승리를 확신합니다. 저 풍랑과 고난을 넘어 여전히 반짝이는 뭇 별을 헤는 믿음으로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향하여 요동함 없이 힘차게 믿음의 항해를 계속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믿음의 항해를 통하여 우리를 영적으로 강건케 하시는 주님의 충만하신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길 축복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2년 누가복음 제 12 강 말씀 / 누가복음 8:22-39 요절 / 누가복음 8:24 찬송 / 371. 구주여 광풍이 불어 자연과 영적 세계를 다스리시는 예수님 1.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어디로 가고 계셨습니까(22)? 행선할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23)? 위태롭게 되자 제자들은 어떻게 행동합니까(24a)? V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a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2. 예수님은 바람과 물결을 어떻게 잔잔케 하십니까(24b)? 이 예수님은 누구십니까(25)? (참조 시89:9; 107:28-30)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물으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어떠해야 하는지 말해보시오. V24b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3.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렀을 때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만났습니까(26,27)? 그 사람은 예수님을 보고 무엇이라 부르짖었습니까(28)?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29)? V26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4. 예수님은 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셨을까요(30a)? 그 사람 안에 무엇이 있었습니까(30b)? 정체가 드러난 귀신들은 무엇을 두려워했으며, 예수님께 무엇을 허락해달라고 간구합니까(31-33)? V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32 마침 그 곳에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락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락하시니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5. 동네 사람들은 그 이루어진 일을 알고 왜 예수님께 떠나가기를 구했을까요(34-37)? (참조 행16:16-22) 그러나 귀신 나간 사람은 예수님께 무엇을 구했으며, 예수님은 그에게 무슨 방향을 주십니까(38,39)? V34 치던 자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고 도망하여 성내와 마을에 알리니 35 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 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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