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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_여름수양회_저녁은혜_1강_문제지.docx
2022_여름수양회_저녁은혜_1_강_메시지.pdf
기도는 나의 힘
2022 여름수양회 저녁은혜 1강 기도는 나의 힘 말씀 약 5:13-18 요절 약 5;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이번 말씀은 수양회 둘째날, 저녁 은혜의 말씀, 기도는 나의 힘입니다. 참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입니까? 주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의지하는 것의 구체적인 표현은 기도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의 마지막은 기도하라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저희가 기도의 능력과 유익을 잘 배울수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고난의 때에는 기도하라고 합니다. 다 같이 13절 상반절을 읽겠습니다. “너희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고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올때 기도하기보다 어떻게 하기 쉽습니까? 누구 때문에 이런 일을 당하는가? 원망할 사람을 찾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기 쉽습니다. 화가 나고 분노가 쌓여 누군가에게 감정을 쏟아놓기도 합니다. 기도해도 안되는 것은 안된다는 거짓된 생각에 속아 드러눕기 쉽습니다. 고통이 영원히 끝나지않을 것같은 두려움과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난가운데 기도하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적인 생각 나의 생각이 하나님을 향하고 고난의 뜻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기도가 아무 효력이 없다면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에는 효력이 있습니다. 특히 고난을 겪을 때 발휘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믿음과 소망이 생기고 고난을 감당할 힘이 생깁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만나주시고 어떤 모양으로든지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고난당할 때 특히 기도해야합니다 저도 고난당할 때 기도하면서 은혜를 체험하기도 하였고 기도하지 않다가 낭패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12년전에 목자님의 뇌신경에 종양이 생겨 제거수술을 했습니다. 목자님은 수원에 있는 아주대병원까지 매일 3시이상 운전하며 출퇴근하였습니다. 철도대 개척역사도 함께 섬겼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철도대에 가서 피싱과 기도모임, 말씀공부를 인도했습니다. 철도대장막에서 자고 아침에 바로 아주대병원으로 출근하였습니다. 많은 양들이 몰려오고 제자들이 섰습니다. 힘든데 힘든줄 모르고 신나게 역사를 섬겼습니다. 그런데 원래 몸이 약한데다가 무리한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병이 생겼습니다. 이명과 난청이 생겨 검사를 했습니다 뇌의 청신경에 종양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힘들었지만 선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붙잡고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수술당일 담당 의사는 “수술하다가 핏줄하나 잘못 건드리면 피바다가 되는 위험한 수술이다 그러나 자신은 경험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12시간 대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중환자실에서 목자님을 다시 만났을 때 잃었다가 다시 얻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고마움을 느껴졌습니다. 어떤 형제목자님이 목자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근심스럽게 저에게 물었습니다. 고민하며 기도하던 저에게 성령께서 갈 6:17말씀으로 답을 주셨습니다.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그러고 보면 우리 목자님들과 선교사님들에게도 예수의 흔적이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온마음을 다해 복음역사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다가 암과 종양이 몸의 이곳저곳에 생기기도 하고, 청력을 잃기도 하고, 마음의 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녀문제, 남편문제로 고통받기도 합니다. 이분들은 다 예수의 흔적을 몸에 지니고 있는 귀하신 분들입니다. 하늘소망이 있고 이 땅의 고난과 비할 수 없는 하늘 상급이 쌓여있습니다. 주님! 필요할 때 이땅에서도 인출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여기까지는 은혜롭고 참 좋습니다. 그런데 흑역사도 있습니다. 목자님은 수술후에 안면마비가 생겨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한쪽 귀는 청신경이 없어 들리지 않았습니다.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한달병가를 다 쓰고도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두달동안 아주대병원까지 대신 운전하며 함께 출근하고 추운 병원에서 기다리다가 함께 퇴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습니다. 감사가 다 사라지고 화가 나고 매주 섬기던 사모님팀을 섬기지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눌렸습니다. 영하16도로 내려간 눈오던 어느 날 목자님은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으로 먼저 들어갔습니다. 차가 너무 많아 주차할 곳이 없어 이리저리 다니다가 하나님께 참았던 화를 냈습니다.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 이제 다 모르겠어요.” 하며 정신줄을 놓는 순간 외제차와 부딪히는 바람에 가벼운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배우자의 차라 하더라도 보험에 들고 운전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대신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상대 운전자는 수리비로 천만원을 요구하며 머리도 아프다고 은근히 협박하였습니다. 저는 마치 은혜의 대기권안에서 보호받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고난중에 있을 때 겸손히 은혜를 구하지 않고 화만 내면 어떻게 되는가 비싼 수업료를 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위험한 순간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운전중에 기름이 떨어져서 차가 섰는데 핸드폰 밧데리도 떨어져 보험회사에 연락할 수 없는 때에도 희안한 방법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운전중에 시동이 꺼져 차가 선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순간에도 주님이 지켜주신 것은 천만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은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째 즐거울 때는 찬송하라고 합니다. 다같이 13절 하반절을 읽겠습니다.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일이 잘 풀리고 인생이 순풍에 돛 단듯할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영적인 잠이 들기 쉽습니다. 자기를 자랑하는 마음이 풍선처럼 커지고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언젠가 터질 수밖에 없는 위험신호입니다. 그래서 찬송해야합니다. 이런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감사하고 찬양하면 어떤 힘을 갖게 됩니까? 교만하려는 마음이 내려와 겸손하게 되고 하나님께 구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는 두가지가 교차합니다. 사인 코사인처럼 고난과 축복, 슬픔과 기쁨, 밤과 낮이 반복됩니다. 사막을 지나서 오아시스를 만납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만나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합니까? 선명한 답이 있습니다. 고난당할 때 기도하고 즐거울 때 찬송하라. 이는 다 알고 있는 단순한 진리, 기본중에 기본이지만 굳이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본로 돌아가서 기본만 잘 하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셋째, 병든 자가 있을 때는 중보기도해야합니다. 다같이 14절을 읽겠습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고난 중에서도 질병은 특히 사람을 서럽고 고독하게 만듭니다. 병든 자는 병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말고 믿음의 식구들에게 알리고 교회공동체에 널리 알려서 기도요청을 하라고 합니다. 기도요청을 받은 입장에서도 부담을 느껴 피하지 말고 내 일처럼 함께 아파하며 함께 나눠지고 기꺼이 기도해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고대에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병자들을 실제적으로 치료받도록 도와주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기쁨도 나누지만 고난과 불행, 질병의 짐까지 나누는 공동체가 되고 하나가 됩니다. 우리 모임도 병든 자를 위해 마리아기도모임, 수요예배, 금요기도모임, 요회모임에서 중보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합심기도를 받으시고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구센터에 있을때 어느 사모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의 아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핵황달로 신경 장애가 생기고 팔다리가 뻣뻣해졌습니다. 사모님은 아이를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지못해 상태가 나빠졌다며 죄책감에 시달렸고 의사도 고칠수없다고 했습니다. 남편목자님은 아이의 병을 그냥 주권으로 받아들이자고 했지만 사모님은 그렇게는 못한다며 기도의 자리로 나가셨습니다. 이분은 늘 새벽기도시간 전에 센타에 와서 센타야 떠나가라 한맺힌 과부의 심정으로 부르짖으며 기도하였고 새벽기도모임이 시작되면 조용히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들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와서 간절히 중보기도하였습니다. 몇 달후에 검사해 보니 의사는 아이가 99%로 나았다. 1% 남았지만 티도 나지않는다. 이것은 기적이다 하며 놀라와했습니다. 우리가운데 많은 사모님들이 이 은혜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합심기도를 받으시고 출산의 은혜도 베푸셨습니다. 당시에 세 사모님들은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하나님 역사와 양들을 섬겼지만 결혼한지 오래도록 자녀가 얻지못해 슬픔이 있었습니다. 병원을 다니며 애를 많이 써도 임신이 되지 않아서 우리들은 자기일처럼 아파하며 몇 년을 간절히 합심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자 기도를 받으시고 한사람 한사람 기적적으로 태를 열어주시고 우리가운데 큰 기쁨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많이 받고 태어난 귀한 아이들이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간절한 합심기도를 받으시고 계속해서 기적적으로 태를 열어 주셨습니다. 선교사님들과 목자님들, 형제자매님들의 병을 치유하고 일으키신 것을 일일이 다 열거하려면 시간이 부족합니다. 다같이 15절을 읽겠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했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렸을때 죄 때문이 아닌가 하고 율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예수님도 날때부터 소경인 사람을 보고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혹 죄와 연관된 경우라면 회개할 때 죄사함의 은혜를 주시고, 믿음의 기도를 받으사 구원하여 일으켜 주십니다. 다같이 16절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함이 큼이니라 ” 서로가 서로에게 죄를 고백하고 용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내가 하나님앞에서 죄를 지은 것뿐 아니라, 누군가에게 죄를 짓거나 관계성이 어그러져서 심령이 상하고 고통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영육간에 건강해 지려면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고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치유를 가져다 줍니다. “병이 낫기를 서로 기도하라” 서로 기도해 주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과 트러블이 생기고 사람사이에 트러블이 생겨서 침체될 때 죄의 고백과 용서와 화해가 필요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함이 큼이니라.” 여기서의 의인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기도가 효력이 있으려면 하나님이 반응을 하셔야 있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드리는 기도를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가장 베스트로 응답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에게 기도할 수 있는 놀라운 특권, 무기를 주셨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사용해야 합니다. 아무리 주셔도 발휘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야고보사도는 의인의 간구가 역사하는 힘이 얼마나 큰지 선지자 엘리야를 예를 들고 있습니다. 다같이 17절, 18절을 읽겠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엘리야하면 엄청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엘리야가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 나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 합니다. 다만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무릎사이에 얼굴을 넣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저도 무릎사이에 얼굴을 넣고 기도해 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살을 좀 빼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는 간절한 기도로 하늘문을 닫고 열었습니다. 기도빨 영빨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 엘리야와 같은 역사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족한 저의 기도도 들으시고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30년동안 드린 기도를 받으시고 저희 친정아버지를 임종전에 구원해주셨습니다. 자매시절 가정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던 중 어느 날 사도행전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이 섬광과 같이 강하게 임했습니다. 네가 나를 주로 믿기만 하면 너의 집의 구원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고 믿음을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복음을 전해도 받아들이지 않으셨지만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몇년전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친정에 내려갔습니다. 폐에 물이 차서 병실에 누워계신 아버지를 어떻게 도울수 있을지 몰라 생각나는 모든 말씀을 쉬지않고 몇시간 동안 암송하며 들려드렸습니다.그 해에 몇 달동안 매일 대여섯시간 기도를 해서인지 하나님은 아버지를 도울 힘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이틀 동안 말씀만 들으시던 아버지에게 어느 순간 말씀이 역사하는 것 같았는데 옆에서 간호하시던 크리스찬 간병인 아줌마도 놀라며 영접하셨다고 했습니다. 급하게 목사님을 부르고 아버지에게 목사님이 오셨다고 하자 한마디도 못하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예” 하고 큰소리로 대답하셨습니다. 마치 젊은 시절 군인이셨던 아버지가 상관에게 대답하셨던 목소리같았습니다. 아버지는 예수님을 영접하시면서 목사님을 하나님의 종으로 생각하시고 하나님을 대하듯 하신 것 같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가족들이 다 모여 작별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특히 아버지와 오빠와의 화해의 역사를 이루어주셨습니다. 오빠가 인사드릴 차례가 되었는데 말을 하지 못해서 제가 옆에서 멘트를 알려주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오빠는 울었고 마음의 응어리가 녹았습니다. 저는 이 땅의 삶을 내려놓고 홀로 가셔야 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두려우실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아버지 이제 예수님을 만나실 것인데 예수님을 만나시면 꼭 이 말씀을 드리세요.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그러면 예수님께서 대답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이제 예수님을 만날 것을 기대하세요. 아버지 기대하세요.” 저는 돌아가시는 순간과 그 이후에도 계속 이 말씀을 암송하며 들려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천사와 같이 환하고 사랑스러운 얼굴로 돌아가셨습니다. 비록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가족들은 천국에 가신 것을 믿고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장례식장 분위기도 어두움과 슬픔이 아니라 은혜와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아버지의 소천으로 흩어졌던 친정식구들이 다시 모이게 되었고 오빠가정도 유비에프로 와서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안암유비에프에서 성경공부하며 제자로 자라다가 떠났던 오빠도 센타를 보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다. 결국 돌아왔다”고 감격스러운 고백을 하였습니다. 코로나사태이후 에배에 오지않고 있지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30년 전에 주신 사도행전 16;31 말씀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약속대로 이루어주셨습니다. 나머지 가족도 구원해주시고 가정복음화 역사를 온전히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의 남편은 저에 대해서 말할 때 주구장창 몇시간이고 기도할 수 있는 여자라고 합니다. 좋게 말해주는 것같습니다. 한번은 미국에서 그레이스선리선교사님이 안암센타에 오셔서 선교발표를 했습니다. 시카고 유비에프에서 신시네티로 개척을 나가셨을때 캠퍼스역사를 섬기기위해 캠퍼스내에 있는 직장을 구하셨는데 거절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마가복음 11:24 말씀을 노트에 몇권에 쓰셨습니다. 마음에 믿음이 생길 때까지 말씀을 쓰시고 다시 지원했을 때 캠퍼스내에 있는 직장을 얻으셨다 하였습니다. 저는 영적 투쟁은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한수 배웠습니다. 첫 아이를 낳고 친정에 내려가서 한달 산후조리를 하는데 목자님이 자주 전화했습니다. 당시에 섬기던 자매양을 여름수양회에 데리고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양이 소원이 많지 않았고 조리하는 동안 연락이 끊어져서 수양회에 갈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그러나 목자님의 말을 무시할수는 없어서 마음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마가복음 11:24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래도 되리라’ 말씀을 노트에 쓰고 또 썼습니다. 손목이 아파서 쓰기 힘들때는 자면서도 말씀 붙잡고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한달내내 한 말씀만 붙잡던 어느날 이 말씀에 강하게 사로잡히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산후조리가 끝나고 양과 연락이 되어 수양회초청을 하였는데 휴가받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미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걱정마라 반드시 갈수있다고 믿음을 심었고 양을 수양회에 참석시키면서 말씀의 능력,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1999년은 하루 세시간의 기도를 배운 잊을 수 없는 해입니다. 당시에 세 명의 나이많은 자매양들을 섬기고 있었는데 2000년 새 밀레니엄이 시작되기 전에 이들이 꼭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 들었습니다. 목자님은 천안 단국대병원에 근무하고 주말에만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당시에는 센터에서 평일에 저녁모임이 없었습니다. 저는 저녁 9시부터 불을 끄고 아이들을 재우기 시작하고 10시부터 기도했습니다. 비장의 무기 막11:24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을 반복해서 붙잡고 암송하며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밤12시가 되어 피곤해서 자려고 하는데 성령께서 바로 옆에서 조금만 더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 같았고 거절하지 못해 좀 더 기도하다가 새벽1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3개월동안 꾸준히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은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셨습니다. 한 양은 정죄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말씀으로 소감을 쓰면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한 양은 그해 여름 수양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남은 한양은 예수님을 영접한 것은 아니지만 그해 여름 수양회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만났다고 한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꾸준한 기도가 쌓였을 때 응답 받은 것도 감사했지만 무엇보다 저 자신이 변했습니다 영적인 힘이 생기고, 말씀 붙잡고 기도하면 된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때부터 캠퍼스에 나가서 열심히 피싱을 했습니다. 양들에게 다가가서 유비에프선밴데 언니라, 누나라 불러라 하며 말공에 초청하면 언니, 누나라 부르며 따라오는 양들이 있었습니다. 양을 아카데미와 여름수양회에 초청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마가복음 11:24 말씀을 붙잡고 세시간을 기도했고 수양회 전날 밤새 기도하면 역사해 주셨습니다. 힘들기는 하지만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도를 한참 많이 하던 2002년 신년수양회 1강 에스겔서에서 마른 뼈가 하나님의 군대가 되는 말씀이 마음에 역사하여 마치 눈앞에 환상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가장 푸릇푸릇해야 할 신입생양들이 마른 뼈와 같이 비실거리며 걷는 것같이 보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이런 양들에게 생기가 들어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싸우는 군대로 변화되는 것같이 보였습니다. 저는 환상에 불타 캠퍼스를 뛰어다니며 열심히 피싱을 하여 5명의 신입생 양들과 꾸준히 일대일을 했고 그중에 오클라호마의 아비가일선교사가 남았습니다. 하나님은 최서영사모님의 극심한 통증문제로 저를 다시 기도의 자리로 불러주셨습니다. 마약진통제조차 듣지 않고 극한의 통증으로 고통하는 동생의 호소를 들으며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자모실에 들어가서 두려움과 절망감과 싸우며 밤새 기도하면 다음날 어떤 모양으로든지 도와주셨습니다. 다시 고통하고 다시 밤새 기도하고 다시 도와주시고를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서 주님은 내가 너의 동생을 반드시 낫게 해주겠다 말씀하시는 것 같았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서영사모님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통증이 심해서 고통받고 있는데 긍휼히 여기시고 계속해서 중보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는 나의 힘입니다. 저는 기도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사랑받고 치유를 받습니다 . 많은 말을 하지 않고 그저 아바 아버지! 하고 소리내어 부르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이 되고 행복합니다. 세 시간 기도하면 힘이 붙고 사람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계속 그렇게 기도하라고 그날 뭔가를 보여주십니다. 사실 기도시간이 얼마나 긴가는 중요하지 않은 것같습니다. 짧게 기도하든 오래 기도하든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 기도하기만 하면 만나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다만 하나님은 제가 오래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같고 기도가 저의 사명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를 통해 늘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나의 힘되신 하나님을 만나는 복을 많이 누릴수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2022 여름수양회 저녁은혜 1강 말씀 / 야고보서 5:13-18 요절 / 야고보서 5:16 기도는 나의 힘 1. 고난 당하는 사람이 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13a)? 즐거워하는 사람이 해야할 것은 무엇입니까(13b)? 기도와 찬송이 가지는 힘에 대해서 말해 보시오.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2. 병든 사람이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14a)? 이때 교회의 장로들이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14b)? 이를 볼 때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3. 믿음으로 드리는 중보 기도는 어떤 능력이 있습니까(15)? 교회의 장로들 뿐만 아니라 누가 또 기도해야 합니까(16)? 의인의 간구가 역사하는 힘이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4.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엘리야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17a)? 그럼에도 엘리야가 큰 일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17b, 18)? 이 사실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바가 무엇입니까?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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