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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사도행전1강(문제지).hwp
내 증인이 되리라
2015 사도행전 제 1강 내 증인이 되리라 말씀: 사도행전 1:1-26 요절: 사도행전 1:8 179장- 이 기쁜 소식을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은 어떤 것일까요? 이에 대해 우리는 각자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기준으로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누구에게 공감되는 한마디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희망’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희망이 필요한 줄은 알지만 사실 어디서 희망을 찾을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면서 늘 희망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실제 우리들의 희망이 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희망이라고 생각해보셨나요? 복음이 우리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해보셨습니까? 이 희망의 실제는 바로 복음을 전할 때 비로서 실현됩니다. 이 희망의 전파, 복음의 전파는 지금부터 2000 여년 전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거기서 인류의 진정한 희망이 실제 태동되었고 그 희망의 빛은 온 세계로 확산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교회는 복음을 지키고 전파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은 무엇이고 그것이 왜 우리의 희망이 됩니까? 우리가 이번학기 사도행전을 공부하면서 세상과 사람을 변화시키는 실제 기독교의 힘, 이론만으로가 아닌 복음의 실제 능력을 배우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이 어려운 시대 참 희망의 전달자, 복음 전파자로 귀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I. 부활과 하나님 나라(1-4) 먼저 1, 2절을 보십시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행 1:1,2) 이것은 그가 먼저 쓴 누가복음에 관한 기록입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까지의 40일간 무엇을 하셨는가를 시작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복음의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요? 다시 말해 무엇이 ‘good news’의 핵심 내용이냐는 것입니다. 청년들을 위한 취업 문이 활짝 열리는 것일까요? 우리나라가 평화통일 된다는 것입니까? 물론 이런 것도 좋은 소식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늘 근본적입니다. 그것은 ‘부활’과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는 얼마나 놀라운 소식입니까? 얼마나 고마운 소식입니까? 하도 많이 들은 이야기라 이제는 별 감동도 없이 당연하게 듣습니다. 이 예수님이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되는 줄 압니까?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사함이 확증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 모두의 희망인 것은 우리도 이 예수님과 같이 영광의 부활을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너무 많이 들어서 감동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처음에 이것을 믿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심고자 제자들에게 나타나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들 보는 앞에서 진짜 생선과 떡을 먹어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제자들은 갈릴리로 우르르 몰려가서 고기 잡으러 갔습니다. 어떤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자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엠마오 고향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들을 찾아가 다시 능력을 보이시고 말씀을 풀어가르치시면서 믿음을 심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심으시느라고 40일 동안 보이시면서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자들이 더 이상 예수심의 부활을 의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모두 부활의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이 왜 이렇게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아는 것이 모든 하나님 역사의 기초요 출발이고 궁극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성경 전체를 꿰뚫고 있는 중심 주제입니다. 세례요한도 광야에서 외친 것은 바로 이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리고 이것은 예수님이 복음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던지신 모든 메시지의 중심이었습니다. ‘때가 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나님 나라 없는 복음은 없습니다. 사도행전의 맨 마지만 장을 보면 바울이 로마의 셋집에서 한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 나라’에 대해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사도행전은 이렇게 그 시작에서 하나님 나라를 말하면서 그 마지막 역시 하나님 나라 전파로 끝맺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우리 최대의 관심사이요 또한 희망이어야 합니다. 왜 그런지를 설명하려고 세상 나라에 대해 들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 나라의 근본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희망은 오직 하나님 나라 하나입니다.장차 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해 예비된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 속에는 부활과 함께 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자리잡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참 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미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 되길 원하시고 하나님 구속사에 우리를 귀하게 사용해주실 것입니다. II. 성령의 권능과 세계 선교 그런데 4절을 보십시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너희는 몇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여기서 ‘사도와 함께 모이사’라는 이 말은 NIV 성경을 보면 While he was eating with them, 곧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시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식사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목자님들이 만나서 밥 한끼 먹자 할 때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때 중요한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첫째, 제자들이 자꾸 예루살렘을 떠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싫었습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뻔하기도 했고 또 예수님은 그들에게 모함을 받아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생각만해도 끔찍한 곳입니다. 그러니 제자들이 자꾸 예루살렘을 떠나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제자들에게 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십니까? 예루살렘은 하나님 역사의 시온성과 같은 곳입니다. 말씀이 시온에서 라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의 말씀 역사, 구원 역사는 시온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만큼 제자들은 바로 이 구원의 복음을 예루살렘에서부터 전파하기 시작해야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곳에서 성령을 주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능력입니다. 요한은 회개하고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온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것은 결심과 함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예루살렘에서 성령 세례를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로서 그들은 위로부터 권능을 얻고 하나님 역사를 담대하게 섬기게 됩니다. 성령의 감동, 성령의 충만이 없다면 우리는 복음을 능력있게 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6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니까(at this time) 하니’ 이스라엘 민족들은 역사 속에서 많은 침략을 받으면서 변함없이 믿고 기다려온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장차 메세야가 나타나 나라를 회복시키시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울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부활하셨지, 40일 동안 계속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시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지지 거기에 성령까지 부어주신다니 와, 제자들은 예수님이 이제 제대로 나라를 회복하고자 하시는구나 하고 생각 안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내심 흥분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 어떠합니까? 7, 8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라의 회복에 관해서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라고 하시며 그들의 기대를 한칼에 끝어내셨습니다. 지금 너희는 그것을 생각할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자들은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까? 첫째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계선교라는 지상 명령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한마디 말씀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두신 뜻이 무엇인가를 한마디로 잘 요약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제자들을 사도라고 부르시고 이들을 택하시고 훈련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이제 그들에게 증인으로서 사명을 주시며 하나님 나라 전파에 관한 모든 전권을 위임하십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은 하늘에 올라가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에 뭐라고 토를 달라볼 기회도 없었습니다. 결국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이 명령은 절대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들은 민족과 이념을 초월해 온 세상 구석구석까지 가서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들은 유다 민족주의인 유다이즘을 버려야 합니다. 사마리아에 대한 민족감정, 무시하는 마음, 로마에 대한 미움과 증오심을 극복해야합니다. 이렇게 해서 온 세계 만민을 다 품고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만민의 구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 명령의 말씀은 얼마나 위대한 것입니까? 우리는 가난이나 위험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구해주어도 이것을 아름다운 미담 삼아 매스컴에 냅니다. 죽기 전에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며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것도 아주 고귀한 일입니다. 그런데 죄와 죽음의 세력에서 사람을 구원하며 영생에 이르게 하는 이 사명은 얼마나 귀한 것입니까? 이런 사명이야말로 세상의 어떤 일보다도 더 값지고 귀한 일이 아닙니까? 우리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의 의미과 그 위대한 가치에 대해 경히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에서 피흘리며 죽기까지 하셨ᄉᅠᆸ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받고 영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이 우리에게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에서 고통하는 사람들의 유일한 희망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증거하며 하나님 나라의 전파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이 피로 이루신 구속 사업을 계승하는 것으로서 만민구원역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은 사도에 사도를 이어, 교회에 교회를 이어 역사 속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대 특명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이 사명을 감당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12명의 제자들로 시작한 세계선교는 이렇게 해서 모든 시대 모든 장소에서 힘 있게 퍼져나가 만민구원역사를 이루어 왔습니다. 요즘 외신을 보면 IS가 중동지역에 기독교인들의 씨를 말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많은 회교도들이 이슬람이 잔인하고 인정머리가 없다며 이에 회의하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지금 회교권에는 이전에 없던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그때 역사의 종말이 온다고 하셨는데 참으로 이 선교역사가 예수님의 이 말씀에 맞추어 긴박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는 친일논란이 거셉니다. 일본이 우리 민족을 괴롭히고, 이때 우리가 겪은 고통을 생각할 때 참으로 많은 것이 분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아베 총리의 말이나 정책이 우리에게는 참으로 자극적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반일, 혐일 감정이 어느때보다도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주 예수님의 명령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 사람들과 친해져야합니다. 나라를 팔어먹기 위해 친해지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는 일본 도오쿄오에 진도 5.3의 강진이 있어서 도시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이때 댓글에 나온 사람들의 반응이 어떤줄 아십니까? ‘참 훈훈한 소식이네요’. ‘조금 더 흔들어주시지..’ 우리에게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이 있습니다. 살펴보면 우리에게도 넘어야할 이런 높은 민족 감정의 벽이 있습니다. 성 삼위 일체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류 구속의 주십니다. 그리고 지금도 세상의 모든 것을 당신의 뜻 가운데 때와 시기를 정해두시고 섭리하시고 그 작정하신 바를 행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만민을 구원하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이 시간에도 죄로 병들어 있는 만민들을 위해 우리를 증인으로 부르시고 구원의 역사, 크신 긍휼의 역사를 이루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하나님의 뜻을 엎드려 영접해야겠습니다. 이로서 먼저 우리 캠퍼스를 시작으로 점점 장막터를 넓히며 온 세계 만민 구원에 귀하게 쓰임받을 수이길 기도합니다. 둘째로, 성령께서 이 사명을 감당할 권능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주신 사명은 분명 위대하지만 그러나 제자들은 현재 자신 하나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들은 속두려움이 많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이나 유대인들이 무서워 하루라도 빨리 예루살렘을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또 갈릴리 사람들로서 무식합니다. 그들은 세계 선교하는데는 필수적인 외국어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을 떠나 외국에 나가 본 적이라고는 한 번도 없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세상은 인본적입니다. 미신과 우상 숭배가 가득합니다. 이런 곳에서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것을 전하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실제 사도행전을 보면 많은 방해와 핍박이 있었고 어떤 경우도 도망다녀야 했습니다. 어떤 때는 돌에 맞아 죽을 뻔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순교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유일한 구주라고 증언하는 것은 사실 목숨 걸고 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증언이란 있는 그대로 타협 없이 전하는 것이므로 그런 증언을 하다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증인이라는 말에는 순교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거입니다. 사람이 이런 것을 어찌 감당할까요. 이런 것을 생각해보때 그들이 세계 선교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어느 모로 보나 합당치 않습니다. 그러나 세계 선교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성령께서 주체가 되어 일어나는 권능의 역사인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그들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의 원천은 성령입니다. 그들에게 성령이 임할 때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됩니다. 자의식이 사라지고 담대하게 됩니다. 어떤 원수의 세력과도 싸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덧입게 됩니다. 또한 성령이 임할 때 지혜롭게 됩니다. 언어의 장벽을 너머 어느 곳에 가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덧입게 되었을 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담대한 전도자들, 영적 지도자들이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선교사님들이 1985년 고르바초표의 페레스트로이카에 이어 1980년말 러시아가 개방 되었을 때 러시아 선교사로 나간 것을 생각해 볼때마다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하면 참 기이해합니다. 그때는 아직 러시아, 모스크바 하면 거기 온통 빨갱이들만 있는 것같고 잘못 들었갔다가는 북한 대사관으로 끌려가 북한으로 납치돼 아오지 탄광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련이 개방되지 우리 젊은 목자님들이 앞 다투어 소련으로, 그것도 모스크바로 마구 들어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러시아어를 할줄 아나, 돈이 있나, 누가 뒤에서 도와즐 사람이 있나, 어떻게 그렇게 우리 UBF 각 센터에서 러시아 선교를 자원하는 용사들이 마구 나오는지 너무 신기했습니다. 모스크바로 바로 못들어가니까 헝가리로 가서 한마디 말도 못하면서 어떻게 짧은 영어로 마구 말하면서 허가해줄 때까지 문 앞에서 밤늦도록 쪼그리고 앉아 버티고 그래서 어찌어찌해서 모스크바 입국 허가받고, 또 어떻게 거기서 공부하겠다고 교수를 만나고 또 기숙사 방을 얻었는지, 그 기숙사 방에 바퀴벌레의 소굴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모여 합심기도하고 예배보고 러시아 학생들을 초청해서 전도하고 그러면서 러시아 모스크바 대, 물리대 명문대학교를 개척하고 제자들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박사학위 따고 사업도 하고 정착하며 결혼하고 자녀도 낳았습니다. 모스크바가 좁다며 우크라이나의 끼에프, 오뎃사, 라트비아, 카자흐스탄, 예까쩨린부르그 등 곳곳에 선교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제가 지금도 가끔 CIS 선교사님들을 만나면 그때 무슨 정신으로 그렇게들 했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모르겠답니다. 무섭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했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어찌하든지 복음을 전해야하다는 것과 순교를 각오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한마디로 성령의 권능의 역사인 것입니다. 이런 기이한 선교 역사는 유럽이나 캐나다, 미국,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미국의 한 선교사님은 영어는 물론 우리말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한 번은 머리가 아파서 전화로 동역자에게 약을 좀 가져오라는 말을 I am headache, you bring me a pharmacy."(나는 골치다. 약국을 가져 오시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엉터리였지만 그에게는 투철한 믿음과 상한 목자의 심정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캠퍼스에 들어가서 소리쳤습니다. ‘I will give you something to eat.’ 그러면 학생들이 다가와 그게 뭔데 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성경 공부하자고 데려와서 Konglish로 성경을 가르치고 제자들을 세웠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지요? 그들이 믿었을 때 성령의 권능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계선교뿐 아니라 당장 우리 캠퍼스 미션을 감당하고자 할 때 능력의 비결이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기도하고 성령의 권능이 임하면 됩니다. 하나님 역사는 믿음의 역사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의 권능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생명의 역사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기도해야하겠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이 많아 머리가 복잡한 사람들이 될 것이 아니라 기도에 힘쓰므로 단순한 믿음과 능력의 사람들로 성장하여 이 하나님 역사를 능히 섬길 수 있길 기도합니다. 9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신 후 저희 보는데서 하늘로 올리워 가셨습니다. 제자들은 올라가시는 예수님을 멍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이때 천사들이 나타나 이들을 책망하며 말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행 1:11) " 그들은 이 예수님에 하늘에 오르시던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을 깨우쳐주었습니다. III. 오로지 기도에 힘쓴 제자들 12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거하고 있었던 마가의 다락방에 올라갔습니다. 거기 베드로, 요한, 야고보 등 11제자가 모였고 평소에 예수님을 따라며 섬기던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들은 거기서 무엇을 했습니까? 14b절을 보십시오.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그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면서 합심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 고향 갈 생각을 접고 예수님이 주신 사명 앞에 겸손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권능을 사모하며 한마음으로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합심기도에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며칠이 못되어 이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므로 마침내 땅 끝까지 가는 위대한 사도행전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을 읽어볼 때 사도들과 함께 하시는 주의 능력에 감동받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이들의 합심기도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 기도로 그들은 권능을 받고 모든 어려움과 방해, 핍박을 이기고 복음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오로지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리는 겸손한 자세, 그리고 그들의 기도가 그들이 사명한 합당한 사람으로 빚었습니다. 오늘날도 겸손한 교회는 함께 모여 기도하기에 힘씁니다. 합심기도는 주의 능력을 사모하는 기도입니다. 합심기도할 때 교회의 많은 문제가 사라집니다. 시련과 갈등이 사라지고 한계를 극복합니다. 거기 주의 권능이 임하고 마귀 권세가 사라집니다. 이러면서 각 사람이 성령에 충만해지고 내면이 성장하고 거룩해지며 하나님이 쓰실만한 능력의 사람들로 빚어집니다. 우리도 합심기도를 잘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어찌하든지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모임을 사용하십니다. 우리 시대도 얼마나 문제가 많습니까? 생각할수록 답답해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나 문제는 항상 있었습니다. 정만 문제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기도하느냐 하느냐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겸손히 엎드려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권능으로 함께 해주십니다. 그리고 이 시대 속에 능력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합심기도에 힘쓰므로 뜨거운 주의 능력을 얻어 이 하나님 역사를 섬길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이때 유다의 배반으로 비어있던 사도의 자리를 제비뽑이 맛디아로 채우고 견고한 12제자 성령의 그릇을 이루었습니다. 이로써 모임은 유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잊을 것은 잊어야 합니다. 우리도 잊을 것 있으면 다 잊어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칠 것은 고치고 합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께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이 성령의 권능이 우리에게 임하느냐 않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의 서두에서 말한 희망의 복음이 사람들 가운데 실제 희망이 되게 하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어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 가운데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어 우리가 우리의 캠퍼스를 시작으로 마침내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되는 역사를 충만히 이루어주시길 기도합니다. 2015 가을학기 사도행전 제 1강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말씀: 사도행전 1:1-26 요절: 사도행전 1:8 1. 누가 누구에게 이 글을 쓰고 있습니까(1a)? 저자가 먼저 쓴 글에는 어떤 내용을 기록했습니까(1b,2)?(눅1:1-4) ‘해 받으신 후’란 어떤 사건을 말합니까(3)?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왜 이 기간 동안에 부활 신앙을 심으시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을까요? 2.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무슨 분부를 하셨습니까(4)? 예루살렘의 역사적 의미가 무엇입니까?(눅24:46,47)? 제자들은 무엇을 기다려야 합니까(5)? 왜 그들이 성령세례를 받아야 합니까? 3. 사도들은 이 때 예수님이 무엇을 하실 것을 기대했습니까(6)? 이들은 왜 이 때 이런 기대를 갖게 되었을까요? 때와 기한에 대해서 제자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7)? 4.성령이 임하시면 제자들은 어떻게 됩니까(8a)?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하게 됩니까(8b)? 그들은 어디에까지 이르러 예수님을 증거해야 합니까? 여기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크신 뜻을 생각해보시오. 5. 이 말씀은 하신 후 예수님은 어떻게 되셨습니까(9)? 천사들은 이런 제자들에게 무슨 약속을 했습니까(10,11)?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했습니까(12,13a)? 그곳에 누가 모였으며 그들이 먼저 힘써 한 일이 무엇입니까(13-15a) 6.베드로는 기도하는 중에 어떤 문제를 거론했습니까(16)? 베드로는 유다 문제를 어떻게 보았으며 또 어떻게 해결하고자 했습니까(16-20)? 사도가 될 사람은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하며 그가 해야할 일이 무엇입니까(21-25)? 그들은 어떻게 맛디아를 뽑았습니까(26)? 이 사건이 갖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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