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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사도행전5강(문제지)이생명의말씀을다말하라.hwp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말하라
2015년 가을학기 사도행전 제 5 강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말하라 말씀: 사도행전 4:32-6:7 요절: 사도행전 5:20 1. 초대 교회 성도들은 물질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가졌습니까(4:32)? 그들 중에 왜 가난한 사람이 없었습니까(33-35)? 이런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어디에 있습니까? 2. 바나바는 어떤 사람입니까(36,37)? 그는 특히 사도들로부터 어떤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까? 이런 가운데 어떤 사단의 역사가 있었습니까(5:1,2)? 삽비라가 이 일에 어떻게 동역했습니까? 그들은 왜 땅 판 값을 다 바치는 것처럼 하면서 얼마를 감추었을까요? 3. 베드로는 그들이 범한 것이 어떤 죄임을 지적했습니까(3,4)? 하나님은 아나니아를 어떻게 벌하셨습니까(5,6)? 삽비라는 어떻게 주의 성령을 시험하였으며, 어떤 징벌을 받았습니까(7-10)? 성령을 속이는 것이 왜 그토록 심각한 죄가 됩니까? 이 사건이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11)? 4. 사도들을 통해서 얼마나 큰 능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까(12-16)? 종교 지도자들은 복음역사를 어떻게 방해했습니다까(17,18)? 하나님께서 옥에 갇힌 사도들을 어떻게 도우셨으며, 무슨 방향을 주셨습니까(19,20)? 사도들은 어떻게 순종했습니까(21a)? 5. 사도들이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종교지도자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21-26)? 공회 앞에서 사도들은 무엇을 증거했습니까(27-32)? 하나님은 사도들을 어떻게 보호하셨습니까(33-39)? 고난에 대한 사도들의 자세는 어떠했습니까(41-42)? 6. 그때에 헬라파 유대인들이 히브리파 사람을 왜 원망하게 되었습니까(1)? 이로 인해 사도들이 꺠닫게 된 바가 무엇입니까?(2)? 또 어떤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까(3,4)? 일곱 집사의 이름을 말해 보시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3, 4-6)? 예루살렘 교회에 일어난 역사에 대해 말해 보시오(7). 2015년 가을학기 사도행전 제 5 강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말하라 말씀: 사도행전 4:32-6:7 요절: 사도행전 5: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흔히 교회의 두가지 면에 대해서 말할 때 ‘원심력적 교회’와 ‘구심력적 교회’ 로 말합니다. 원심력적 교회는 밖으로 나가는 교회를 말합니다. 교회는 모여 있기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 교회 밖으로 전도하러나가고 구원역사를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구심력적 교회는 안으로 모이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특징은 서로 사랑합니다.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은혜가 풍성합니다. 그래서 밖에 있는 사람을 안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심력만 강조하면 사랑이 약해지고, 구심력만 강조하면 사명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이상적인 교회는 이렇게 원심력적인 면과 구심력적 면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서로 사랑하는 교회, 말씀을 전파하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 속의 모든 교회의 모델인데요 오늘 본문은 이런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점에서 그런지 이 시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 교회도 서로 사랑하고 힘써 전도하면서 성숙하고 힘 있는 교회로 성장하면서 이 시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I. 서로 사랑하는 교회 32절을 보십시오. ‘믿는 무리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우리는 이 말씀을 볼 때 이들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3절을 보십시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들 모두가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들 모두는 부활의 믿음과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랬을 때 그들은 이 땅의 것에 매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마음으로 자기의 밭과 집을 팔아서 판 그것을 자발적으로 헌금하며 가난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형제들을 섬긴 것입니다. 과거 이들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무관심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부활의 소망으로 인해 은혜 가운데서 한 가족같이 지내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참 수준 높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도 주께서 베풀어주신 그 은혜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면서 감사와 기쁨 속에서 서로를 살피며 나누며 섬기는 은혜가 풍성한 교회를 이루어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런 은혜의 역사 중심에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사람들을 잘 위로해주는 각별한 은사가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을 할 때 톡톡 쏘며 기운 빠지게 하지만 요셉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그에게 감동받고 그를 ‘바나나’ 곧 ‘위로의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요즘 세상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내면이 아주 거칠어졌습니다. 남에게 상처도 잘 주고 자기도 상처를 잘 받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바나바와 같은 위로의 사람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런 위로는 은혜를 잘 아는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 하나님도 ‘위로자’-comforter입니다. 위로는 하나님 역사의 본질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40:1은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위로는 사람을 살리고 그 마음에 힘과 용기를 부어줍니다. 역경을 이기고 세상을 승리하게 해줍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교회 안에 꼭 필요합니다. 이런 그는 자기 소유의 밭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그는 고향이 구브로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근처에도 경제 기반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나바는 이렇게 물질로도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헌신적인 아름다운 은혜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바나바와 같은 위로의 사람이 되고자 많은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내게도 위로가 필요하듯이 내가 위로해 주어야할 사람도 많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은 다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위로의 사람이 되는 것을 거창하게만 생각할 것은 없습니다. 위로는 우리 삶속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특별히 말을 잘하는데서 시작합니다. 남의 수고, 내면의 아픔을 알아주면서 잠깐 하는 말 한마디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줍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나 고생 많으셨습니까?’ 이러지 않고 ‘꼴 좋다. 그것봐 너는 고렇게 한번 당해 봐야해.’ ‘이게 다 당신 때문이야.’ 하고 말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비판의 말을 하기보다는 ‘어떤 경우에도’ 위로의 말을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더러는 빵도 사주고, 커피도 타 주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기도 제목이 뭐에요 물어봐줄 때 상대는 형제의 사랑을 느끼며 위로를 받습니다. ‘여보 오늘 집에서 애들 키우느라고 수고 많았지? 이제 내가 아이들 하고 놀아줄게 당신 좀 쉬어.’ ‘여보, 오늘 직장에서 수고 많았어요. 안 피곤하세요? 제가 안마해 드릴께요.’ ‘오늘 공부하느라고 정말 수고 많았다.’ ‘힘내세요.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에요. 저도 함께 기도할께요.’ 우리가 부부간에 위로의 말을 해야하겠습니다. 가족끼리, 요회원 끼리, 동역자 끼리 서로 알아주고 위로하고 그 수고를 마음으로 인정해주고 섬겨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느덧 위로의 사람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물질도 나누게 되고 서로 섬기게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랑만큼 큰 위로가 없습니다. 힘든 시대 속에서 우리가 이렇게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지 않으면 어디서 영혼의 안식을 얻겠습니까?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보혜사 성령은 위로자 이십니다. 위로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것은 곧 사랑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해하고 말해주고 섬길 수 있는 바나바와 같은 위로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런 바나바와 같은 위로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와는 정반대로 교회의 근심이 되는 위선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5장 1절을 보십시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나바가 자기 소유를 팔아 헌금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존경받자 시기심이 생겼습니다. 자기도 사도들과 무리들에게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의 소유를 팔아 교회에 내 놓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교회에 다 내놓자니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일부는 감추고 마치 다 내놓은 것처럼 행했습니다. 그는 헛된 공명심에 으스대고 교만하게 행했습니다. 이런 그의 마음에는 사단이 가득했습니다. 사단의 속성은 거짓과 교만입니다. 이런 것이 사도들의 눈에 드러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아니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으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이 말을 듣고 아나니아는 엎드려져 혼이 떠나갔습니다. 그의 아내도 베드로의 책망의 말에 그대로 고백하고 회개하기보다 ‘이것뿐입니다’하고 거짓말했습니다. 그의 아내도 곧 엎드러져 혼이 떠나갔습니다. 베드로는 이제 막 교회가 은혜 가운데 성장해가야 하는데 교회 안에서 몰래 들어온 이런 인간적인 것들, 거짓된 것들을 심각하게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들을 책망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였습니다. 교회는 우리가 인간적 야심을 가지고 인정받고 세움 받고자 하는 곳이 아닙니다. 서로 비교하고 시기하고 인간적인 경쟁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늘 진실되어야 합니다. 서로 인정해주고 배우고 존경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남을 귀하게 여기고 오히려 세워주기에 힘써야 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해주십니다. 교회는 성령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서로 낮아져 섬기기에 힘쓰고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곳이 되도록 더욱 힘쓸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II. 말씀을 전파하는 교회 교회 내부의 이런 사단의 역사가 제해지면서 사도들을 통한 은혜와 능력의 역사도 충만하게 일어났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성전 솔로몬 행각에 모여 주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믿고 주께로 나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남녀 큰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예루살렘 부근에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었습니다. 사도들로 인한 이런 능력의 역사가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도들을 통해 권세 있게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방해하는 사탄의 역사도 있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했습니다. 아나니아 삽비라는 그 마음에 사단이 가득했었는데 이들은 시기가 가득했습니다. 다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도들을 통해 이런 능력의 역사를 이루시고 사람들이 그들의 메시지를 듣고 다 그들에게 가니 배가 아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사도들에게 가는가! 생각할수록 속이 부글거렸습니다. 결국 그들은 사도들을 잡아 옥에 가두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하므로써 말씀 역사를 짓눌러 중단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19절을 보십시오.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그들을 끌어내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어쩌면 사도들은 잡혀 옥에 갇히면서 힘든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주의 말씀을 전해도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가 하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말씀 전파 하는 종들은 이런 연약한 생각을 하고 있을 새가 없습니다. 그들이 지금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누가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겠습니까? 그래서 천사들도 와서 다른 말 안하고 다만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하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 역사를 급하게 이루기 원하셨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자 몰려오는데 너희들은 여기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나가서 말씀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해볼 때 오늘날 교회가, 우리가 가장 시급하게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교회가 이웃을 살펴 섬기는 등 많은 일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은 바로 ‘영혼 구원’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목적에 아주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아니 그냥 말씀을 전하는데 사람이 구원을 받아요? 그렇습니다. 말씀을 전하면 그것을 듣고 사람이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고 영생을 얻습니다. 천만금을 쌓아두어도 어찌할 수 없는 그 구원이 우리가 전하는 말씀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산에 가서 도를 깨닫고자 할 필요도 없고 어디가서 뼈를 깍는 수행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평생 어디 한번 순례를 다녀와야 구원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구원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믿고 영접하면 되는 것입니다.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한복음 5:25) 하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라고 한 것입니다. 사실 여기에 모여 있는 우리를 살펴볼 때 우리 역시 누군가가 전해준 이 생명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구원의 기쁨 속에서 하나님께 모여 예배하며 감사 찬양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아직도 이 복음을 몰랐다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 구원에 관한 무슨 보장이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 세상이 우리의 영혼 구원에 관심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이 세상 문제는 정치 문제다, 경제문제다, 사회 문제다. 교육 문제다, 요즘은 친일이 문제다. 교과서가 문제다 하면서 많은 말을 합니다. 여기에 전문가들이 동원되기도 하지만 우리 영혼의 구원에 대해, 내세에 대해 아무 말도 한해주고 있습니다. 종종 종교 기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해주지 않습니다. 더러는 유명한 종교인들이 나와 강연도 하고 책을 써내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이 쓴 책은 늘 베스트 셀러입니다. 읽어보면 알지만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말하고 있지 구원에 대해서는 말 해주지 않습니다. 저는 종종 도울 김용옥 씨의 강의를 듣습니다. 핏대 올려가며 하는 강의를 들으면 어떤 때는 속이 후련합니다. 이분은 자기는 철학자라며 도교에 대해, 논어에 대해, 불교에 대해 말하기는 하지만 구원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것이지요. ‘구원’이라는 말은 이 세상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요원한 일입니다. 그럴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 영혼에 관한한 소망 둘게 못됩니다. 우리는 이번 제자 수양회 때 천로역정 심포지움을 할 것입니다. 크리스챤이 죄짐을 지고 ‘영생’, ‘영생’, ‘영생’ 하고 외치면서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납니다. 그러자 아내며 자식들이며 친구들이 나와 미쳤냐고 만류를 합니다. 그러나 그는 계속 ‘구원’을 외치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갑니다. 그가 떠난 도시의 이름을 무엇인지 아십니까? ‘장망성’, ‘장차 망할 성’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이 생명의 말씀뿐 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으며 지금은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이 예수님에 때가 되면 다시 오셔서 산자와 죽은 자를 다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때 오직 그 이름을 믿는 자들만 구원받을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말해줄 때 듣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고 영생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누구든지 듣기만 하면 생명을 얻습니다. 세상이 이런 구원의 방법이 있습니까? 저도 예수님을 믿기 전에 하루하루를 얼마나 무기력하게, 허무하게, 그리고 불안하게 살았는가가 다 기억납니다. 그런 하루하루가 참 고통스러웠던 것 다 기억납니다. 그러다가 이 생명의 복음을 듣고 거듭났을 때, 그 감격, 을 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이 생명의 말씀을 듣지 못했다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몸서리 처집니다. 그래서 나에게 이 말씀을 전해준 사람들이 참 고맙고 고맙습니다. 대학 때 한 후배는 나에게 말씀도 가르쳐주고 찬송도 가르쳐주고 나를 챙겼었습니다. 대학을 졸업 후 어느 날 알았는데 이 후배가 벌써 죽었답니다. 이 소식 듣고 너무 슬펐는데 그렇지만 한편으로 참 감사합니다. ‘야, 고맙다. 너는 나에게 이 생명의 말씀을 들려주었어. 그때 받은 은혜 정말 잊지 못한다.’ 그에게 학교 동산에서 네비게이터 교재로 말씀을 배울 때 내 마음속에 빛이 환하게 쏟아져 들어오던 그때 그 감격을 나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 후배를 둔 것이 너무 큰 은혜였습니다.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우리가 나가서 이 생명의 말씀을 전할 때 어둠 속에 있던 사람들이 구원받고 이런 생명의 감격을 누리게 됩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 그것은 그냥 나가서 말씀을 전하면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렇게 말씀을 전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이것을 통해 사람의 영혼을 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캠퍼스에도 이 생명의 말씀이 필요한 사람이 많습니다. 구원이 필요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 구원의 세계, 생명의 세계를 몰라 어두운 얼굴을 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뭔가 목표가 있는 것 같고 뭔가 열심히 하는 것같지만 그의 마음은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입니다. ‘가서 캠퍼스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학생들에게 말하라.’ 우리가 자기 문제에만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고개 들어 어둠 속에 있는 캠퍼스를 바라보면서 가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전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풍성한 구원의 역사 이루어주시고 축복해주실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렇게 옥에 나와서 성전에 서서 이른 아침부터 이 생명의 말씀을 열심히 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렇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사도들의 기쁨이 어떠했을까요? 그러나 이때 대제사장 등 그들은 사도들을 다시 잡아와 공회 앞에 세우고 심문했습니다. 이때 사도들의 말이 어떠했습니까? 29절을 보십시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으니라’ 사도들은 두려워하기는커녕 예수를 죽인 그들의 죄를 드러내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으니 이제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러면 너희들도 성령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도들은 상대가 누구든 기회가 되는대로 그들에게도 이렇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크게 화가 나서 사도들을 아주 죽여 버리고자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바리새인 가말리엘의 말을 통해 사도들을 보호하셨습니다. 결국 그들은 사도들에게 채찍질을 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여 놓아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기쁨으로 채찍을 맞고 공회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성전에서든 집에서든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며 전도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것, 전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부활의 주 예수님, 이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전파하며 가르치는 일만큼 더 큰 인생의 감격이 있겠습니까? 온 인류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이러면서 초대교회가 개척되고 허다한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으며 2000년 교회사에 견고한 기초를 놓게 되었습니다. 만민 구원역사의 초석을 놓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파할 때 언제나 원수의 세력이 있습니다. 아나니아 삽비라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런 완악한 대제사장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이상하게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는 늘 이런 인본적인 사단의 역사가 있기 마련입니다. 다만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위로 하고 격려하면서, 동시에 열심히 이 복음을 전하면 될 뿐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손에 이 생명의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말씀은 절망 속에 희망입니다. 어둠 속의 빛입니다. 구원의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 전파의 소원과 믿음을 충만케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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