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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마가제자양성_제10강_문제풀이준비.hwp
부활의 복음
마가복음 10강 부활의 복음 말씀/ 마가복음 16장 요절/ 마가복음 16:15 1. 예수님은 언제 부활하셨습니까(16:9)? 제자들은 이때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10)? 이때 그들은 어떤 소식을 들었으며, 이에 대한 반응이 어떠했습니까(11)? 2. 그 후 제자들은 누구로부터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까(12,13)? 그런데도 그들은 왜 믿지 않았을까요? 3. 예수님은 언제 11제자에게 나타나셨으며 그들의 어떤 점을 꾸짖었습니까(14)? 왜 이렇게 꾸짖었습니까? 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슨 사명을 주셨습니까(15)? 그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어떤 역사가 있게 됩니까(16-18)? 말씀을 마치신 후 예수님은 어디로 가셨습니까(19)? 그리고 제자들을 어떻게 도우셨습니까(20)? 5. 이상에서 부활의 복음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가 생각해 보시오. (고전 15:1,17,20 빌 3:10,11) 2016년 마가복음에 나타난 제자양성 10강 제자와 부활의 복음, 그리고 세계선교 말씀/마가복음 16:9-20 요절/마가복음 16:15 -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를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우리는 지난 주에 ‘제자와 십자가의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때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복음의 중심이고 이런 만큼 이것은 우리 마음의 중심에 있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실제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이로 말미암는 대속은 우리 구원의 핵심 진리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 때문에 이 자리에 모여 신앙고백하고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하나 더 생각할 것은 그러면 무엇이 우리의 이런 믿음을 확정하는가, 그리고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하는가 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부활에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의 부활의 아침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그리고 이 부활이 제자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로서 우리가 부활의 진리를 새롭게 영접하고 믿음과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15:9를 보십시오. 예수님이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고 마침내 부활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방금 숨을 거둔 사람은 온 몸에 체온도 남아 있어 뭔가 흔들어주고 울면서 말해주면 다시 정신 차리고 살아날 것 같지만 한번 멎은 심장은 다시 뛰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하여 우리가 또 주목해야하는 것은 이것은 이미 예수님 스스로 예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소에 제자들에게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할 것’(막 8:31)을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자기가 어떻게 죽고 죽은지 며칠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사람이 자기 앞날을 예언하고 장담해 큰소리친다고 해도 이런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대로 정확하게 장로들과 대제사장,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에만 근거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미 구약에서도 여러 번 예언된 것입니다. 그중 하나인 시편 16편 16절은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거룩하신 분이시오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썩어 없어지는 것은 죄인이 그러는 것입니다. 전라도에 가보면 나쁜 죄인, 못된 사람에게 ‘이 썩을 놈아’하고 말하는데 비슷한 것입니다. 무덤은 죄인들의 최종 형벌 장소로 사람은 거기서 썩어 없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무덤에 갇힐 수도 없고 거기 머물러 썩어 없어질 수 없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르시기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확증해줍니다. 고린도전서 15:17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이 말은 모두 반대로 뒤집어 바꾸면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죄인으로 죽으셨다면 그 죄값 때문에 결코 부활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무덤에서 그 몸이 썩어야했을 것입니다. 그런만큼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죄없는 거룩한 몸으로 우리의 죄값을 대속하기 위해 잠시 죽으셨을 뿐 그 거룩한 몸은 다시 살아나셔야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사함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것을 믿을 때 우리에게 죄사함의 은혜가 심령에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짐 맡은 우리 구주로 영원한 찬양의 대상이 됩니다. 둘째,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장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신앙고백하면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능력으로 이 말을 확증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1:4는 말합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되신 이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이 예수님은 이 시간에도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십니다. 셋째, 우리도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사람들은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 그것으로 끝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렇지 않다. 부활이 있다’하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합하여 죽음의 세례를 받았으니 또한 부활 때에도 그와 같이 부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는 이제 세상 가치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썩어질 세상 가치가 참소망이 될 수 없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영원한 부활의 세계를 사모하면서 자발적으로, 또한 적극적으로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삶은 희망과 믿음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은 우리 삶의 엔질을 교체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과거 우리 삶의 엔진은 힘이 없었습니다. 뭔가 의욕을 가지고 악셀을 밟지만, 처음에 잠깐 부릉하고 힘있게 떠나는 듯 하지만 이내 매연만 뿜어내며 정지하고 맙니다. 이런 우리는 부정적이고 운명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활을 확신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전혀 다른 동력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의 삶은 늘 힘이 있고 기쁨이 충만합니다. 이런 만큼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 아침은 어둠 속에서 신음하던 인류 역사에 새로운 광명이 비추기 시작한 역사적인 아침입니다. 만일 역사 속에 이 부활의 아침이 없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역사는 무의미해지고 그 자체로 파멸입니다. 역사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재림 바로 이것입니다. 이 세 개가 인류 역사의 핵심 사건이고 역사를 바쳐주는 기둥입니다. 부활이 없는 역사, 이것은 곧 파멸을 뜻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속에서 부활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 역시 파멸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무슨 소망으로 이 세상을 살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부활, 이것은 사망 권세에 갇혀 있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 광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부활은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일순간에 확! 바꾸어주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9절을 계속 보십시오. 이 아침 이른 시간에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갔습니다. 마리아는 전에 일곱 귀신들려 고통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 귀신을 쫓아내 구원해주셨습니다. 마리아 역시 죽으신 예수님 생각에 큰 슬픔을 잠겨 주님이 주셨던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며 무덤에 간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셨습니다. 마리아는 이 예수님을 두 눈으로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이때 마리아는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가지고 제자들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들에게 이 놀라운 소식을 알려주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제자들은 어떠했습니까? 예수님은 이렇게 부활하셨건만 그들은 이것도 모르고 슬퍼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죽으셨다며 ‘다 끝났다’며 세상에 누구보다도 깊은 허무에 빠졌습니다.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셔서 소망과 비젼 가운데 3년을 따르며 배웠는데.. 그리고 이 예수님이 왕이 되시면 자기들이 조국 이스라엘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자 이제까지 달려왔는데 이제 예수님이 죽으시면서 꿈도 삶의 열정도 다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이 평소에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시겠다고 하셨지만 그런 말씀은 제자들에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들 생각에 죽음이란 ‘넘사벽’이었습니다. 넘사벽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인라 뜻입니다. 마리아가 그들 있는 곳에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제자들은 예수님을 그리워하며 ‘예수님~ 예수님~ 우리를 이렇게 두고 가시면 어떻게 해요’하고 슬피 울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큰 위로와 기쁨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마리아는 그들에게 외쳤습니다. “울지마세요.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부활하셨어요, 대박~ 이 예수님이 나에게 보이셨어요, 왕대박!!! ”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마리아를 보고 ‘저 자매님이 또 이상해졌구나’ 하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쿨 하게 안믿었습니다. 이것은 군더더기 없이 냉정하게 안믿었다는 것입니다. 12절을 보십시오.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갔습니다. 이것을 보면 그들 역시 마리아의 말에 전혀 개념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이제 과거처럼 제자라며 모여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 부질 없는 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낙심해서 낙향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시골길을 갈 때 예수님이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여기서 다른 모양은 십자가에 못박하시기 전의 그런 초라하고 마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님은 부활하시므로 이전의 초라한 모습을 더 벗어던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영광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달라도 너무 달라지셨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신수가 아주 훤해지셨다고나 할까요? 한눈에 몰라볼 정도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걸으면서 그들과 대화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마침내 그들의 눈이 떠져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봤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이렇게 해서 예수님을 만난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남아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어. 마리아의 말이 사실이었어. 예수님이 부활하셨어’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또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요즘 이상해지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쿨 한 반응만 보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아니, 예수님은 부활하셨으면 직접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나 부활했다’고 말씀하시면 될 것인데 왜 마리아에게 보이시고 낙향하는 두 제자들에게는 보이시면서 이렇게 간접적으로 부활을 알리시는 것일까요? 이것은 증인의 말을 듣고 믿는 훈련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역사는 말씀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해 믿는 역사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직접 보아서가 아니라 말씀이 증거하는 대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봤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다고 증거하므로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는 왜 인간은 이렇게 타락한 삶을 사는지, 에덴 동산의 사건 현장에 없었어도 그대로 믿고 마귀의 유혹에 빠져 이렇게 되었다는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최초의 증인들에게 분명하게 부활의 사실을 보여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는, 특별히 여기서는 열한 제자들에게는 나타나지 않고 마리아의 증거, 두 제자의 증거를 통해 그들에게 믿음을 심고자 하셨습니다. 더욱이 이 예수님의 부활은 이미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여러 번 말씀으로 예고하신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들은 이 예수님의 말씀에 기초해 믿어야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신 그 말씀을 믿게 하려고 , 그들의 믿음을 도와주려고 그들에게 마리아와 두 제자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장차 땅끝까지 이르러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할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사역의 특징도 무엇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증언해주므로 믿게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먼저 증거를 믿는 믿음 훈련을 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그 전체가 증거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믿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독교 신앙입니다. 우리 믿음의 본질은 성경의 증거를 그대로 믿고 회개하고 소망하며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증거를 통해 믿는 것은 축복입니다. 요한복음 20장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고 있는 제자 도마를 위해 다시 나타나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그러자 도마가 이 예수님을 보고 ‘나의 주심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하고 신앙 고백합니다. 이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요 20:29)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이 어디 계신가요. 하나님이 내게 한번 나타나시면 믿겠습니다. 제발 보여주세요’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때 저도 이런 말은 한 적이 있습니다만 하나님은 제게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말씀 공부를 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믿게 하셨습니다. 그내도 나도 보지 않고 믿는 복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보지 않고도 믿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이 믿음은 하나님이 축복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 때문에 우리는 축복의 문, 곧 구원의 문, 영생의 문, 영광의 문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믿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할 때 믿는 사람, 이런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누가 예수님의 부활을 쉽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축복의 사람은 믿습니다. 제자들이 두 제자들의 증거도 믿지 않자 예수님은 그들을 어떻게 도와주셨습니까? 예수님은 그들을 찾아와 이번에는 보여주시고 믿음을 심으셨습니다. 다 함께 1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하는데 예수님이 오죽하시면 이때 나타나 그들을 야단치셨겠습니까? 그러면 예수님은 어떤 점에서 그들을 꾸짖으셨습니까? 왜 그들을 꾸짖지 않으실 수 없었습니까? 첫째 그들에게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두 차례나 증인들을 보내 증거해주었는데 그들이 믿지 않은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 중 그들과 함께 하면서 계속 강조해 가르치고 심고자 하신 것이 바로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믿는 사람들을 참 기뻐하시고 축복해주신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없을 때는 엄하게 책망하시고 믿어야 함을 가려쳐주셨습니다. 딸아, 내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내가 이일 할 수 있는 줄을 믿느냐, 하나님을 믿으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했다. 그리고 때를 따라 ‘기록되었으되’ 하고 성경을 인용하시면서 말씀을 믿는 믿음을 수없이 가르치셨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도 예수님이 이미 말씀하신 것 아닙니까? 또 예수님이 부활했다고 증인이 와서 증거하는데, 그것도 늘 함께 있던 사람이 와서 기뻐 증거하는데 왜 못믿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잘하고 못하고자 문제가 아니라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가나안에 들어가 나라를 세우고 난 후 나라가 망하기까지 늘 믿음이 없어 책망 받았습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께 상을 받겠습니까? 행위입니까? 히브리서 11:6은 말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을지니라’ 히브리서 11장은 천지 창조를 믿는 믿음부터 순교의 믿음, 홍수 심판에 대한 믿음, 잉태치 못한다던 사라가 가졌던 믿음, 이삭을 바치는 믿음, 홍해를 건너는 믿음, 등등, 허다한 믿음의 예를 들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요 상주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믿지 않으면 책망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믿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마음이 완악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안믿기로 작정했다는 것입니다. 믿을만한 한데, 마음을 겸손히 하면 믿을 수 있는데 고집 때문에, 왜 마리아 자매님에게 먼저 나타나 자존심을 구기시는가, 아니 우리가 마리아 자매 말을 듣고 믿어야겠어? 왜 먼저 낙향하여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고 그들 말을 듣고 믿으라고 하시는가! 그러니까 여기서 마음이 완악해서 믿지 못했다는 것은 그 이유가 순전히 인간적이었다는 말입니다. 인간적인 고집, 사람이 이런 고집으로 망합니다.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해야하는데 완악해서 버틴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음에 믿음이 안생기고 기쁨도 없는 겁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제자들을 책망하시고 그들에게서 한마디 변명도 듣지 않으시고 말씀하십니다. 15절을 보십시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를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제 내가 부활한 것도 보았으니 더 이상 의심과 슬픔에 쌓여 울지만 말고 빨리 나가서 세계 선교를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 만민이 죄와 사망 권세에 갇혀 고통하며 복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속히 그들에게 가서 믿음을 심고 세례를 주며 이 구원 역사의 선봉에 서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이 이 복음을 전할 때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하십니다(막 16:16). 그리고 믿고 나갈 때 이런 표적이 따르리라 하시면서 제자들이 확신 가운데 일을 하게 하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7,18).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 후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나가 두루 전파하였고 이때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믿음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불러 제자 삼으시고 가르치고 훈련하신 그 목적의 정점에 세계 선교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예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하면서 너희는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가깝게는 우리 이웃에게, 우리 캠퍼스와 직장에서, 더 나아가 온 세계를 대상으로 열심히 주의 복음을 전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믿을 것이 많지만 특별히 부활을 믿어 분명한 소망 위에 설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로서 힘찬 제자의 삶을 살고 만민 구원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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