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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봄학기창세기_7강.hwp
하나님의 홍수 심판
2013년 봄학기 창세기 제 7 강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말씀 / 창세기 7:1-9:17 ▣ 요절 / 창세기 7:23 하나님의 홍수 심판 오늘 말씀은 심판의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심판의 메시지를 싫어합니다. 그런데 제가 오랜만에 말씀을 전하는데 마침 심판의 말씀을 들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말씀의 진도가 그래서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비껴가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하는 교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합시다. 자기 좋아하는 대로 본문을 택하여 전하지 않고, 또한 청중이 듣고 싶어하는 대로 말씀을 택하지 않고 말씀에 있는대로 전하는 교회에 우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합시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축복의 말씀이 많습니까? 아니면 저주와 심판, 경고의 말씀이 많습니까? 사람은 축복을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회개를 원하십니다. 인간은 죄악됩니다. 그래서 축복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회개해야합니다. 과거 유다 민족은 죄에 빠졌을 때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지자를 미워하여 뺨을 때리고 옥에 가두고 웅덩이에 빠뜨리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축복와 화평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지자를 우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망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망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먼저 심판의 메시지를 잘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심판과 함께 하나님의 긍휼이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도 잘 들어야합니다. 이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이 눈물의 골짜기 같은 세상을 살면서 위로를 입고 결국에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만큼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께 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먼저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말씀을 듣고 이어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을 배우고 영접하는 감사의 시간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I. 심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노아 시대의 불의와 죄를 보시고 그 시대를 심판하고자 하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구원하시고자 방주를 예비하게 하셨습니다. 이에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준행하여 항공모함같이 큰 방주를 예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노아가 방주를 다 완성하였을 때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말씀 준행 요회) 7:1을 보십시오.“너와 네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하나님은 보고 심판하시고 보고 구원하십니다. 심판과 구원은 주사위 던져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 보시고 그에 합당한 분명한 근거를 가지시고 하십니다. 6장 5절에는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악함을 보시고 그 세대를 심판하고자 하셨고 노아가 의로운 것을 보시고 그를 구원코자 하신 것입니다. 그에게는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었고 말씀을 준행하는 믿음이 있었고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를 의롭다 하시며 구원코자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다 보고 계십니다. 이 시대에도 심판하실 자와 구원하실 자를 다 보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다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습니까? 물론 우리는 의롭지 않습니다. 내면이 부패되어 있어 날마다 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본성대로 내버려두자면 노아시대 사람들처럼 심판에 휩쓸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참 믿음을 주시고 이를 보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며 구별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이렇게 온전하게 순종하시므로 의를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가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의 의가 우리의 것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우리 안에 있는 이 의를 보시고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순전히 은혜인 것입니다. 이제 7절을 보십시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 들어갔습니다. 짐승들을 하나님이 정하신대로 정한 짐승, 부정한 짐승 암수 일곱쌍씩 방주에 넣고 들짐승들을 그 종류대로 방주에 다 넣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닫으셨습니다. 그리고 칠일 후 노아가 600세 되던 해 둘째달에 큰 깊음의 샘물이 터지고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주야 비가 땅에 쏟아졌습니다. 사람들은 비가 처음 내리기 시작할 때 아직 여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물장난을 쳤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억수로 쏟아져 내리는 비를 보고 살짝 두려워하다가 자기 집들이 물에 잠기고 사람들이, 짐승들이 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비로서 노아가 한 말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그들은 노아의 방주를 찾아가 보았지만 문을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그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지 전 칠일 동안 노아의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제 그런 기회는 사라졌습니다. 더욱이 방주의 문을 닫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한번 닫기 구원의 문은 다시 열리지 않습니다. 이런 그들은 자기들을 구원해 줄 것 같은 어떤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산은 나름 구원을 준다는 종교의 산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산도 곧 물에 잠겼습니다. 그들은 이때 ‘이 산이 아니가비여’ 하고 더 높은 다른 봉우리에 올라간 사람을 부러워했습니다. 그러나 그 봉우리에 있던 사람도 ‘이 산도 아니여’하고 후회했지만 다 소용없었습니다. 비는 정말 무섭게 내리고 내려 땅에 모든 것을 다 쓸어버렸고 마지막 높은 산꼭대기까지 다 차고 그 위로 7-8m 더 높이 비가 내려쌓였습니다. 어떤 산도 사람을 구원하지 못했습니다. 21절부터 23절을 보십시오.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들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주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들어갔던 자들만 남았더라.” 7장 마지막 절인 24절 말씀을 보십시오. “물이 150일을 땅에 넘쳤더라” 하나님의 심판은 얼마나 무서운 것일까요? 온 세상이 물에 잠겨 그 망망한 waterworld에서 혼자 둥둥 떠있는 방주, 그 안에 있는 노아와 그 가족들만 구원받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 심판을 면하고 이렇게 구원받았다는 사실에 얼마나 놀랍고, 두려웠고, 감사했을까요? 하나님은 심판할 자는 반드시 심판하시고 구원할 자는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아주 엄격하고 정확하게 무섭게, 그리고 철저하게 오직 말씀대로 하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죄와 심판, 그리고 구원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잘먹고 잘 살 수 있는가 그 비결을 말해주는 책이 아닙니다. 그런만큼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교회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축복받고 잘 살기 위해서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이 시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이 모이는 구원의 방주와도 같은 곳입니다. 이곳은 우리를 구하시고자 독생자를 보내신 성부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거기서 못박혀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곳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고 성령의 감동과 확신 속에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종말론적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 땅에서도 잘 먹고 잘 살고 죽어서는 천국에서 더 잘살기 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성삼위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고 이 세상에 심판이 있음을 알리며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외치는 선지자와 갈은 예언적 사명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이 세상을 이해하는 우리의 세계관은 창조, 타락, 구속, 재림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세상이 부패했는가 하는 것을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범죄와 타락으로 이해합니다. 그렇습니다. 분명히 죄 때문에 타락해 세상이 이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치루어주셔서 우리는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다 끝입니까? 예수님 안믿는 사람 따로 살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 알아서 살면 되는 곳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매주 예배 때 사도신경을 고백하지 않습니까?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그때 믿지 않는 자는 영원한 정죄에 들어가고 예수님의 피를 의지한 자는 영생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신앙은 심판을 생각하는 신앙입니다. 이것은 회개하는 신앙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회개보다는 축복을 더 좋아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죄와 싸우는 삶을 산다는 것인데 죄에 대한 문제의식보다는 예수님 덕에 잘 살고 싶어합니다. 이 세상 어떤 신보다 전능하시고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주시면 우리 인생은 금새 대박이 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내 인생을 축복해주시기를 바라고 또 축복해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많은 설교가 축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축복의 메시지를 듣고 뜨겁게 아멘하면, 웬지 자기도 부자가 되고 인생의 한을 곧 풀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많은 설교자들이 어떤 본문을 보더라도 거기서 축복의 메시지를 만들어내는데 달인이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야곱이 얍복강에서 천사와 밤새 싸우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리고 천사를 끝까지 불들고 늘어져 결국 야곱이 이겼는데 하나님이 이 야곱의 끈길질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부자가 되게 해주셨답니다. 형에서와의 문제도 해결되고 재신도 빼앗기지 않았답니다. 그러니 주께 나와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 부자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다 부자였는데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고 요셉은 에굽의 국무총리가 되었는데 그에게 하나님의 경외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말해주려는 것입니까?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고자 하면 얼마든지 축복하실 수 있습니다. 신명기를 보면 말씀을 잘 지키면 들어가도 복, 나와도 복, 이것을 만져도 복, 저것을 만져도 복, 우리의 자녀들이 꼬리가 되지 안고 머리가 되게 하시겠다는 그런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복에 대해 외면하고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복받기 위해서 말씀을 잘 지켜야한다는 뜻에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아닙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심판받을 줄 알라는 이야기입니다. 신명기는 축복의 말씀보다 저주의 말씀이 훨씬 많습니다. 그 말씀은 경고로 가득차 있고 결론은 ‘내가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너희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우상숭배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하고야 말 것이다. 나는 너희들을 다 안다’(신31:29)로 끝납니다. 그러니까 살기 위해서는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회개에 먼저 관심갖고 하나님이 내게 두신 뜻, 우리에게 두신 뜻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이를 따라가야 합니다.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 유다 왕국이 왜 멸망했습니까?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전혀 안믿었을까요? 율법 책을 내던졌나요? 아닙니다. 그들을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자기들을 에굽에서 구원해주신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랬을 뿐 그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동시이 잘 먹고 잘살기 위해 바알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래서 망했습니다. 신앙의 관심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들의 축복이 되었을 때 그들은 결국 타락해 망했습니다. 우리도 어느덧 이런 교회들의 메시지를 조금 조금 들으면서 이런 메세지에 많이 길들여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신앙의 복은 어느덧 집안 문제, 자식들 교육문제, 직장 문제, 노후 문제가 잘 해결되는 것으로 귀착되어가고 있습니다. 살다보니까 부모 마음에, 남편이요 아내 마음에 이런 기도 안 할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가족의 건강문제, 안풀리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니 자꾸 구복적 메시지가 귀에 달콤하게 들리고 그런 메시지에서 위로 받게 됩니다. 물론 우리가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이런 것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문제될 것 하나 없습니다. 우리는 무슨 문제든 문제 있으면 주께 나와 간절히 기도해야합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라고 이런 문제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이를 통해서 어찌하든지 관계 맺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독교가 생활 기독교로 전환된다면 이는 문제입니다. 우리의 교회가 사도적 교회로서의 모습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면 이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사도적 교회의 특징은 초대교회 때 잘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성경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을 때 그들은 성찬식으로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기 위해 떡과 잔을 먹고 마셨습니다. 철저히 예수님으로 인한 구속, 곧 십자가 은혜와 언약 중심이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단순하였고 예수님께서 주신 죄사함과 영생,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박해 속에서도 지하 무덤인 카타콤에서 예배드리고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열심히 기도하며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순교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얼마나 열심히 복음을 전했는지 그 기독교가 결국에 국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운 때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때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사도적 교회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자랑하기보다 우리 구주 예수님을 자랑하고 늘 예수님의 십자가에 감사하는 예배를 드려야합니다. 우리는 철저히 말씀중심이라 이것이 비교적 잘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가 부족합니다. 목자의 심정과, 선교 마인드가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역사를 섬기려면 기도를 열심히 해야할텐데 잘 하지 않습니다. 죽도록 해야하는 것입니다. 제자양성을 위해서든, 선교를 위해서든, 자녀들을 위해서든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해야합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습니다. 말은 목자인데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대가 힘들어서 제자양성에 대해서도 소극적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이 많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도와 제자양성, 이 두가지를 놓치면 사실 다 놓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실 것입니다. 떠나신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는 아직 구복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한계를 극복 못한다면 우리는 결국 사도적 교회의 명분을 버리고 생활기독교, 구복적 기독교로 전환될 것입니다. 힘들어도 기도합시다. 힘들어도 제자양성에 힘을 씁니다. 세계선교를 열심히 섬깁시다. 한국 교회가 중세 때의 교회보다 더 타락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주 한 교수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슬프게도 지금 한국교회는 20세기 초 영국이나 유럽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고 합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구복적인 종교로 셋팅되어 있답니다. 이런 말은 우리가 많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구복적 신앙의 흐름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이대로 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축복을 구하는 사람이 구원 못받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런 복이 중심이 되니 한국 교회는 망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큰 교회 중심으로 축복의 메시지가 넘치는데 전체 교회 성도수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교회는 지금 성도들이 축복의 메시지에 뜨겁게 아멘하고 있는 동안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교회도 얼마 안있으면 지금의 영국이나 유럽의 교회같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슬픈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한국 교회를 위해, 그리고 우리 자신을 위해 많은 기도를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에 쓰겠습니까? 주께서 버린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남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마지막 시대 사도적 교회로 끌까지 남고 부르신 바대로의 소임을 다 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깊음의 샘이 터지고 하늘의 문이 열리어 40주야로 쏟아진 무서운 심판의 빗소리가 귀에 들려야합니다. 장마 때 무섭기 비내릴 때 있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우리에게 이런 주의 음성이 들려야 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8-20) 우리가 날마다 주의 말씀 앞에 나와 중심으로 회개하고 구속사를 섬기는 사도적 교회로서의 중심을 지킬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 어려운 시대 주께서 처음 우리를 부르시고 뜻두신 대로 캠퍼스 제자양성과 세계선교 역사를 힘써 섬겨나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II. 구원하시는 하나님 7:23b를 다시 한번 보십시오.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그리고 물이 150일 땅에 넘쳤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 가족과 그 안에 있는 동물들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들을 위해 바람을 불어 물이 줄어들게 하셨습니다. 비가 그쳤습니다. 그리고 노아가 탄 방주는 아라랏 산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땅을 마르게 하셨고 이제 그들을 밖에 나오게 하셨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밖에 나온 노아는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습니다. 이것은 자기들을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노아를 기뻐하시고 제물로 받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응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고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홍수 심판을 하고 이 때문에 두려워하고 놀랐다고 해서 죄인으로서의 유전자가 바뀌는 것도, 그 본성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것. 하나님은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제 홍수 심판때와 같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시는 멸하지 않겠다고 하심이다. 오히려 사시사철의 변화를 통해 인간을 보존하십니다. 아무리 추워도 봄은 다시 오며 아무리 더워도 가을이 옵니다. 계절따라 뿌리면 거둘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열심히 계절때라 일하며 먹고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 . 그리고 하나님은 세상 질서를 개편하십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축복하시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씀을 안하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항상 악한 것을 보시고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축복하실 수 없었던 것입니다. 죄악된 인간이 뭔가 다스리려고 할 때 만물이 고통스럽게 됩니다. 과거 아담은 동물들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동물들이 사람들을 무서워하고 피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피를 흘리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과거 세상 만물들은 사람을 중심으로 모이고 다스림을 받았고 인간은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람이 하나님과 죄로 멀어지면서 동물들도 사람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죄로 포악해져 서로 싸우며 피를 흘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은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임을 상기시키시고 살인하지 말도록 하시고 이를 엄히 금하셨습니다. 사람은 이제 사람에 대해서, 동물 등 만물에 대해서 긴장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이 땅을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의 현실입니다. 세상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또 다시 죄로 인해 홍수로 삼판받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인간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이런 무슨 희망이 있는 것일까요? 이에 하나님은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십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소망요회)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이 언약의 증거를 위해 말씀하십니다. (13-15절)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가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니라’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언약으로 이루어집니다. 홍수 심판을 하실 때도 하나님은 노아에게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6:18) 그리고 홍수 심판이 끝난 후에는 그들을 멸하지 않으시겠다는 언약을 하십니다. 9장 1절에서 17절까지 언약이라는 말이 8번이나 반복해서 강조됩니다. 이중에 언약의 증거라는 말도 세 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은 언약하시고 증거를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 후 인간에게 언약하실 때 그 증거로 무지개를 말씀하셨습니다. 무지개는 아름답습니다. 쌍무지개 뜨면 더 감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무지개에 하나님의 언약이 담겨있다는, 그리고 이것을 통해 당신의 언약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놀랍기만 합니다. 하나님은 죄로 병든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실 때 변함없이 언약으로 다가오십니다. 구약이라는 언약이 있고 신약이라는 언약이 있습니다. 구약의 무지개, 신약의 무지개, 하나님은 쌍무지개 성경을 우리 손에 쥐어주시고 우리에게 이 언약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성찬의 식탁은 우리 주 예수께서 만드신 언약의 테이블입니다.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 남기신 것도 언약입니다. 교회의 첨탑 위에 서 있는 십자가, 우리가 목에 거는 십자가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겠다는 언약의 십자가입니다. 언약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 전능하시지만 우리에게 능력으로 나타나 우리를 놀라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같은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어 섬겨주시고 우리의 허물과 죄를 십자가에서 담당시며 이 십자가로 우리와 언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 백보좌 최후의 심판 때 언약을 따라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계시록 21장에는 새하늘과 새땅을 약속하셨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랑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자나갔음이러라.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이것도 언약으로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며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계 21:5)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미워하시고 심판하시며 당신의 공의를 세우시는 하나님, 심판 가운데 불쌍히 여기사 그 언약의 말씀을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잘 배우고 구원의 은혜에 깊이 감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노아와 같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며 구원의 방주 예수님께 많은 영혼을 초청하며 구원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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