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3-봄학기창세기_21강.hwp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2013년 봄학기 창세기 제 21 강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말씀 / 창세기 31-33장 ▣ 요절 / 창세기 32:28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지난 주에 우리 센터 한 형제님이 사업 개업을 해서 잠간 심방을 다녀왔는데 자기가 속해 있는 건물 주인의 할머니는 나이가 87세인데 그 재산이 1조원이라고 합니다. 이분은 이 많은 재산으로 세계 일주 여행도 한답니다. 이런 분은 더 얻고자 할 것도 없이 이 재산이 스스로 굴러가게 해서 자손만대 잘 먹고 잘 살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형제님은 이 할머니가 재산이 많으니까 자기 점포 전세값 안올리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그 할머니는 무슨 소리냐고 계속 올릴 것이라고 했답니다. 나이 87세의 할머니. 왜 그런지 우리는 이 할머니는 그 많은 재산으로 자기 원하는 대로의 인생을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이 할머니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시는지 안믿으시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히 아는 것은 이런 1조원의 재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영원함, 곧 이 땅에서의 삶의 불멸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스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왕입니다. 그는 자기의군대가 해면이 온통 자기 군대의 함선으로 뒤덮이고 해안과 평지에 자기의 군대가 가득 찬 광경을 보고 스스로 자신의 행운을 축복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 모든 것을 바라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때 그의 신하로 있던 숙부가 그를 보고 “폐하, 방금 전에는 이 모든 행운으로 인해 스스로 축복하시더니 지금 갑자기 왜 눈물을 흘리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크세르크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렇게 사람이 많은데도 누구 한 사람 백 살까지 살 수 없다고 생각하니, 절로 사람의 목숨이라는 것이 얼마나 덧없이 짧은 것인가 하는 슬픈 느낌이 들었소.” 생각해보면 사람이 가진 것, 그것이 많은 재산이든, 제국을 통솔하는 권세이든 죽음 앞에서는 대단한 것이 못됩니다.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가졌든 자기가 어떻게 살았든, 지금 자기가 무엇이든 결국 그 모든 것이 아무 것도 아닌 상황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철저히 혼자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기 존재가 지닌 절망감에 몸서리 쳐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24a를 보십시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모든 것을 보낸 후 야곱은 압복강 이편에 혼자 남았습니다. 그는 왜 거기 혼자 남은 것일까요? 왜 자기는 안건넜을까요? 그가 형에게 줄 예물을 세떼로 준비해 형 에서의 마음을 풀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그는 지금 400여명을 거느리고 자기에게 오는 에서가 두려웠습니다. 그의 생각에는 형 에서가 그 옛날의 분노의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그를 치러 오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결국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강을 건너지 못하고 강 이편에 남아있는 것이었습다. 야곱이 어떤 야곱입니까? 천하의 야곱- 하늘 아래 둘도 없는 의지의 사람이요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라반의 속임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며 불굴의 투쟁 7년을 종과 같이 일하면서 라헬과 결혼해 사랑을 쟁취한 사람입니다. 이외에도 아내가 3명이 더 있고 열한 아들과 많은 노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있다고 해도 그는 자기기 20년전 형에게 지은 그 죄를 어떻게 해결할 길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축복을 얻는 것이라면 별짓이라도 다 하며 축복 그 자체에 눈이 어두워 양심의 가책이고 뭐고 없이 지낼 수 있었지만 형 에서에게 지은 죄로 인해 오늘 이렇게 문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는 라헬을 세상에게 가장 귀하게 여기고 사랑했습니다. 이런 그는 자기의 모든 재산과 함께 이런 라헬도 강을 건너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라헬이있는 이 얍복강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없었습니다. 만일 형이 자기의 선물도 안받아들이고, 자기 가족까지 어떻게 할 때, 심지어 라헬도 버리고 자기는 도망가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을 건너지 못하고 이편 나루터에 혼자 남아 고민하는 야곱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며 또 비참한 사람입니다. 돈만 많으면 뭐하겠습니까? 이 순 도움이 되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난날의 인생의 노력이 다 소용없었습니다. 이 순간 그에게 있어서는 형 에서가 죄값으로 들고 오는 죽음보다 더 무서운 것이 세상에 없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야곱에게는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까요? 아니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일까요? 그런데 24b절를 보십시오. 홀로 남은 야곱에게 누군가가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여기서의 싸움은 영어로는 wrestle입니다. 두 사람은 레슬링을 했다는 것인데 이것은 격투기입니다. 이들은 서로 몸을 부둥켜 잡고 상대방의 팔을 꺾고 헤드록도 하고 들어 엎어치기도 하는 싸움입니다. 그들은 압복강 진흙구덩이에서 뒹굴고 더러는 상대방의 얼굴을 물속어 처넣기도 하면서 ‘항복해’,‘못해’ 하며 서로 밤이 깊도록 싸웠습니다. 그런데 본문 28절을 보면 이 사람은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그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내려와 야곱하고 씨름을 하시는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야곱과 진흙탕에서 굴러가면서 싸움을 하시는 것입니까?. 첫째, 야곱의 강한 인간성을 꺾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야곱은 안되겠다 싶으면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가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야곱이 여기서 끝까지 자기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굽히지 않고 도망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는 여기서 도망가면 또 다시 진꾀와 속임수로, 이기적으로 살다가 글쎄 뭐를 좀 더 모을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지금과 갈은 똑같은 상황에 빠지고 인생 파탄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것인지? 기독교 변증가 C.S Lewis는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쓰시는 돌아오라는 메가폰 소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냥 살살 말하면 듣지 못하고 들어도 무시하고 오니까 이번에는 확성기를 사용해서 돌아와라 하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고집피우고 버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때 찾아오셔서 붙들고 씨름하면서 이러저리 내던지시며 격투하십니다. 꽉 붙들어서 제멋대로 도망 못가게 하고 한판 붙으십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본문의 이 씨름은 야곱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의 인생 파탄을 막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사람이 되셔서 그와 일대일로 싸움을 하고 설득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지난 인생의 죄와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못하도록 다시 튀지 못하도록 붙드시고 싸워주시는 이 하나님은 인내의 하나님이시고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을 파멸에서 구원하고자 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아주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고자 하십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우리와 씨름하시며 우리가 깨닫도록 하시고 돌이켜 하나님을 붙들기 원하십니다.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와 싸우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둘째, 이것은 야곱의 내면에 죄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도전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죄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자기가 과거 형을 속인 죄가 문제가 되어 두려움 때문에 얍복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데 그가 이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내면의 죄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가 자기 죄를 깊이 인정할 때 하나님은 내면에 은혜를 주시고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땅에 사람이 되어 오셔서 죄인인 야곱과 씨름하시고 이를 통해 그를 새롭게 하고자 하십니다. 이 하나님은 그의 인생을 구원하시고 축복하고자 하시는 구원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죄인으로서의 자신을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버티고 싶습니다. 왜 이게 내 죄때문이야 하면서 자기 양심을 속이고자 애씁니다. 왜냐하면 죄 문제를 인정하자니 자신이 너무 비참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판에는 드러난 죄문제를 두고 인정하기 싫어서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자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야곱의 경우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야곱은 결국 영원히 에서를 만나지 못할 것이고 부모님 계신 고향에도 못가고 일생 두려움 속에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방황하는 도망자의 인생을 살아야할 것입니다. 그 인생이 죄로 망쳐버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도 도망가지 못하게 이렇게 찾아오셔서 붙들고 싸우시는 것입니다. 인정해라. 그러면 내가 해결해줄께! 성육신 하신 하나님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이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가 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고 기도하시며 우리가 죄를 깨닫기 원하시며 “다 이루었다” 하시며 우리의 모든 죄값을 다 치루신 분이ᄉᅠᆸ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 죄를 인정하고 주님의 이 십자가 앞으로 나가면 용서받고 새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죄로 막혀버린 우리 인생을 열린 하늘나라의 문으로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충만한 생명의 빛을 누리며 감사와 은혜, 참으로 복되고 아름답게 열매 맺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해, 우리 인생의 축복을 위해 십자가 피를 흘리시며 우리를 찾아와 싸우시는 예수님의 이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야곱과의 싸움은 어떻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싸움을 밤새 진행되었는데 야곱의 인간성이 얼마나 강한지 그가 결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야곱아, 이제 너는 안돼, 항복해, 항복하는 것이 축복이야.” “못해요, 못해, 나는 항복이 싫습니다.” 그는 끌까지 이전의 그 야곱다운 근성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일대일 인격적인 싸움에서는 야곱을 이길 수 없음을 아시고 실력행사를 하사 그의 환도뼈을 쳐 위골 시켰습니다. 이 환도뼈는 그 사람의 몸의 중심을 지탱해주는 엉치뼈와 같은 것입니다. 이로서 야곱의 중심은 무너지고 더 이상 자기를 주장하며 하나님과 싸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버틸 때 이렇게 실력행사를 하십니다. 우리가 버티고 하나님을 영접하지 않을 때 만일 하나님이 ‘그래 너 잘났다. 혼자 잘해봐라’하고 그냥 떠나가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일생 자기 고집과 죄를 가지고 버티며 살다가 망해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환도뼈를 맞은 야곱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이제 날이 새려하여 그 사람이 가고자 할 때 야곱은 그를 붙들고 말합니다. 26b를 보십시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시면 가게 하지 않겠나이다.” 이제 야곱은 자기가 더 이상 싸울 수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그는 자기의 한계를 깨닫고 절뚝거리는 발을 끌면서 하나님을 필사적으로 붙들고 축복을 간구하였습니다. 방금전까지만 허도 나를 제발 그대로 두라고, 나는 이대로 살다가 죽을 거니까 제발 그대로 두라고 거칠게 항의했었지만 이제는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시면 가게 하지 않겠나이다 ’ 여기서 그가 바라는 축복은 더 이상 세상 명예도 아니고 물질축복도 아니고 사랑의 축복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순간 자신의 재물도, 아내들과 자식들도 자기의 참된축복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제 자신을 내려 놓고 오직 참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붙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시면 가게 하지 않겠나이다.” 호세아서는 이때 야곱이 밤새워 울며 하나님을 붙들고 간구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외면치 않으시고 축복하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그러기 전에 하나님은 한가지를 물으십니다. 다같이 27a절을 보십시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이 대답합니다. “내 이름은 야곱이니이다.” 그는 야곱입니다. 이름이 야곱이라는 것은 발꿈치를 붙드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은 자기 축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장자명분이 탐이 나서 형 에서가 배고플 때 그의 약점을 이용해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 명분을 사들이고 또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변장을 해 들어가 축복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한 여인을 위해 집념의 14년의 수고를 하고 신풍나무를 흔들어 재산을 모은 사람입니다. 이렇게 해서 비실비실한 양은 삼촌에게 돌리고 견실한 양은 자기에게 돌렸습니다. 이 역시 교활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기 인생문제를 해결했습니까? 그런 식으로 아무리 살아도 지금 이 순간에는 형에서가 두려워 쩔쩔매고 얍복강 이쪽에 홀로 남아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 이름은 ‘ 야곱이니이다 ’하는 이 말은 자기 한계를 인정하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 인생을 돌아볼 때 아무 자격이 없지만 다만 하나님의 크신 긍휼을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 대답은 이제 지난 날의 죄와 욕심으로 피곤했던 야곱으로서의 삶을 떠나 새롭게 살고 싶다는 고백이며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말씀 하십니다. 32:28절을 보십시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 야곱은 과거 사람과 겨루어 이기는 인생 살았습니다. 그는 형에서와, 지독한 라반과도 겨루어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제 자기 인생의 비참함을 알고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 알게 된 이때는 그는 하나님과도 더불어 겨루어 이겼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사람과 겨루어 진다니- 이는 말이 안되는 것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간절히 구하며 매달리는 사람에게 지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셨고, 바로 그 독생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기까지 사랑하시며 우리가 간구하며 구할 때 져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은혜를 구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자를 외면치 안으시고 그 인생을 새롭게 하시고 또 도와주십니다. 자기 인생의 곤경을 알고 주여 나를 구해주세요 하고 하나님을 붙들고 간절히 구하는 자를 하나님은 외면치 않으시고 영육간에 다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문제가 있을 때 이를 원망하고 불평하기보다 하나님께 나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의 보증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굳게 붙들고 그 이름에 의지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많은 문제는 기도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기도해도 적당히 하다말며 에라,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다 하나님의 뜻일테니 힘들어 죽겠다며 기도를 포기하는데 있습니다. ‘나 아직 살만해’하며 고래심줄보다 더 질긴 고집과 교만 때문에 다 포기합니다. 기가막힌 것은 “뭐 이러다 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지 뭐”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최선의 노력을 했는데도 그렇게 되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지요. 그러나 이러지 마세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축복과 영광의 믿음입니다. 약속의 이름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인생 문제와 소원을 두고 하나님께 나와 야곱과 같이 그 이름을 붙들고 끈질기게 포기치 않고 기도하는 종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우리 11월 제자 수양회를 다녀온 후 얍복강 기도회를 한번 하면 좋겠습니다. 3일 동안 계속 말씀듣고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우리의 소원을 주께 간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의 무력감, 그리고 무능은 간절히 기도가 없는데 있습니다. 그 열정이 너무 빨리 식고 포기하는데 있습니다. 매체에 너무 빠지고 물질과 정욕에 빠져 버려 영적으로 무디고 멍해진 데 있습니다. 그리므로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이런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해 주여 나를 축복하소서 그리하지 않으면 못갑니다.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기도의 씨름을 하며 응답을 받고 은혜의 충만함을 누리며 찬양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찬송가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그런데 이때 야곱은 하나님의 이름을 묻습니다. 29절을 보십시오. “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여기서 야곱이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한 것은 그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 원한다는 것입니다. 참된 축복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데서 시작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라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는 것이 축복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유일한 지식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서에서는 말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니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틀 후에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나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호세아 6:1-3)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는 하나님을 떠난 데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비극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는 인생의 무지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죄 가운데 방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모르고 오해할 때 우리는 인생 헛고생을 하고 자기 편견에 사로잡혀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내 인생을 인도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시오 나를 축복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알 때 축복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사는 지혜도 곧 지혜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아는데서 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힘써 하나님을 알고자 해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인 성경을 주셨습니다. 성경을 배우고 예수님의 탄생부터 그의 공생애와 십자가와 부활, 승천을 알고 재림을 알 때 인생의 운명과 죄로 인한 상처를 치유 받고 참 은혜와 능력 가운데 거하는 축복의 사람이 됩니다. 열심히 성경공부하고 ᄋᅠᆯ요할 양식을 먹고 기도에 힘쓰므로 하나님의 사람,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안요셉 선교사님) 그러면 이에 대해 하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29절 중반부를 보십시오. “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 이 말씀은 하나님은 당신을 우리 인간에게 이름 한마디로 나타내실 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불가해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어찌 이름을 묻느냐하시며 이제는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야곱을 기뻐하시고 그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29c절을 보십시오. “ 거기서 야곱에서 축복한지라” 이 축복은 죄사함의 축복이요 하나님과의 만남의 축복입니다. 그 인생을 새롭게 하시는 축복입니다. 30절을 보십시오. 야곱은 그곳의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지었습니다. 브니엘은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그는 거기서 하나님의 은혜로운 얼굴을 보았다는 것을 기념한 것입니다. 31절을 보십시오.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이는 긴 밤의 고통스러운 투쟁이 끝나고 이제 야곱이 희망의 새아침을 맞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비록 간밤에 하나님께로부터 환도뼈를 맞고 다리를 절지 않을 수 없었지만 그에게 떠오른 아침 해는 희망이었습니다. 압복강 이편의 어두움은 이제 온데 간데 없어졌습니다. 그의 내면에 어두움의 세력도 다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긍휼과 축복으로 그의 내면에 형 에서로 인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이제 그는 전혀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야곱은 간밤의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하고 축복을 얻으므로 그 내면에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그는 이제 형 에서를 만나는데 마음에 어떤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그는 어제와는 달리 이제 모든 사람들 앞에 나가 일곱 번 엎드려 절하면서 형 에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형의 얼굴이 더이상 무섭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형의 얼굴 보는 것이 하나님 얼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는 야곱의 내면의 변화를 말합니다. 그는 형과 상견례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이제 고향 땅 세검에서 정착해 살게 되었습니다. 그 우리의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입니다.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죄사함의 빛, 영생의 빛, 은혜의 빛이 임할 때 우리의 존재는 변하고 우리의 삶에는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게 됩니다. 지난 주 금요소감 발표모임때 우리는 다함께 LA 다저스의 선발투가 크레인 커쇼에 관한 짧은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지금 미국 메이저 리그의 최고의 투수입니다. 방어율 1점대로 어마어마한 천문학적 액수의 연봉을 받으며 공을 던집니다. 그가 어떻게 그렇게 공을 던지는지 그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가슴에는 그리스도가 있고 아프리카 잠비아의 가난하고 병든 아이들, 그러나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흑인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사랑에 불탔고 그래서 그의 공은 더욱 힘차게 뿌려졌습니다. 그는 재작년 작년 2년 연속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받았고 금년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합니다. 그 마음에 그리스도의 빛이 해같이 떠오르고 비칠 때 그는 어둠과 고통의 땅 아프리카에 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며 아이들과 함께 예배하며 아이들의 마음에 꿈을 심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메이저리그의 최고의 투수라는 이름은 보조적 수단이고 그의 삶의 중심은 그리스도 였습니다. 그가 위대한 것은 천문학적 액수의 연봉이 아니라 그의 마음속에 그를 설레게 하는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그가 받는 돈이 부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의 가슴속에 있는 그의 그리스도에 대한 열정과 꿈이 부럽습니다. 이런 삶은 1조원의 할머니나 크세르크스 황제의 삶과는 참으로 별개의 삶입니다. 그 삶의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에게도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도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우리가 잠시 세상 것에 마음이 빼앗기고 어둠에 사로잡혔었다면 이제 이를 떨쳐나와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새롭게 하고 그의 광명 속에 들어가 이제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꿈을 꾸며 이 꿈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수 있길 기도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과의 밤샘의 기도의 씨름이 있고 그 앞에 자신을 고백할 때 그 마음에 브니엘의 해가 솟아온 것이요 이제 하나님의 축복을 알고 나누어주는 이스라엘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야곱의 인생이 아니라 주안에서 꿈꾸며 이스라엘의 인생을 살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참으로 보람된 삶, 은혜와 평강의 삶, 영광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모인 우리 각사람을 긍휼히 여기시서 그 안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떠오르는 빛으로 충만하여 힘 있는 삶, 희망의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얍복강가에서 야곱과 씨름하신 하나님, 그리고 그를 축복하사 새아침을 주신 브니엘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이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