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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_마태복음_4강.hwp
사탄아 물러가라
2014년 마태복음 제 4 강 사탄아 물러가라 말씀/ 마태복음 4:1-11 요절/ 마태복음 4:10 어느 탐험가가 자기 대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문명과 동떨어져 있는데, 자네는 문명생활에서 무엇을 가장 그리워하고 있는가?”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유혹(Temptation)입니다.” 사람들은 이 말을 부정하고 싶어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유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는 어느 싯귀절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거기는 나를 위한 유혹이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서 이 유혹을 즐기다 돌아와야겠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군가가 내게 다기와 달콤한 말로 내 안에 있는 죄를 자극할 때 이를 즐기고 싶고 이를 핑계로 기다렸다는 듯이 이 유혹을 따라 갑니다. 이 세상에 유혹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유혹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유혹은 사람이 처음 창조되어 더 할 나위 없는 축복의 동산 에덴에서도 있었습니다. 도대체 최초의 사람 아담이 무엇이 부족해서 유혹을 받는단 말인가! 하고 말할 수 있겠지만 실제 유혹은 있었고 그는 범죄하고 망하게 되었습니다. 유혹은 늘 달콤합니다. 참 뿌리치기 쉽지 않습니다. 정말 우리 안에는 유혹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혹에 빠져 범죄하고 나면 우리의 양심은 비참한 가운데 몸부림치며 고통합니다. 후회가 가득하고 한번 벌어진 그 일은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유혹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본격적인 공생애를 시작하시기에 앞서 먼저 광야에서 40일 금식을 하고 이어 마귀의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때 마귀와 일전을 펴셔야 했습니다. 그러면 마귀의 유혹은 어떠했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은 어떻게 이 마귀를 이기셨습니까? 이 시간에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중심으로 이를 함께 배우고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첫째, 기록하였으되 사람이 …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사람이 하루만 굶어도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온통 먹을 생각밖에 나지 않습니다. 한순간이라도 빨리 이 고통스러운 순간을 벗어나고자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40일을 금식하고 계셨으니 그 마음의 소원이 어떠하겠습니까? 사람이 굶으면 모든 것이 다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전봇대가 웬지 떡볶기 떡같이 보여 한번 물어뜯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살기 위해 뭐라고 먹고자 합니다. 아니 살아야겠다는 소원보다도 먹기 위해서 뭐라도 하고자 합니다. 우리 속담에 사흘 굶어 남의 집 담넘어가지 않을 사람 없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배고픈 사람은 이성을 잃습니다. 그런데 40일을 금식하고 주리신 예수님은 어떠하겠습니까? 힘도 하나도 없고 무엇이라도 먹고 싶은 욕구가 온몸에 가득한 상태에 예수님은 얼마나 먹고 싶으셨을까요? 그런데 바로 이때 마귀가 와서 예수님께 와서 말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귀의 이 말을 ‘봐라, 네가 이 땅의 사람들을 구원하러 오기는 했지만 일단은 먹고 사는 것이 먼저 해결되어야 그 다음이 있는 것 아니겠느냐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겠다 능력있겠다 뭐가 문제냐?’ 마귀의 이 말이 틀렸습니까? 이 말은 아주 합리적으로 들립니다. 합리적으로 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합리적인 말입니다. 세상에 어떤 것보다도 먹고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런 식의 말은 우리가 흔히 듣는 말입니다. 제가 대학교 원서를 내고자 할 때 영문과 들어가겠다니까 선생님이 ‘굶어죽기 딱 맞는 곳에 들어가려는구나’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선생님이 제가 그런다면 ‘그래, 좋아. 대학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빼어난 영문학 학자가 되라’ 이렇게 말씀하셔야 할텐데 그게 아닙니다. 또 제가 목자로 살고자 하니까 부모님은 정말 답답하다는 듯 ‘야, 목자하면 밥 먹여준다든?’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말은 저만이 아니라 우리 목자님들이 성경공부 열심히 할 때 다들 부모님으로부터 들어본 말씀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무엇을 하던 먼저 그거 해서 먹고 살 수 있는가는 질문합니다. 이것은 이 세상이 먹고살기 만만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은 좀 성경적인 면이 있습니다. 아담이 범죄한 후에 하나님이 저주를 내린 말씀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창 3:19). 여기서 ‘평생에 수고한다’는 말은 painful turmoil 로서 죽도록 고생하는 것입니다. 또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산다는 말은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똑똑 흘려가면서까지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장 들어가는 것도 어렵고 또 직장 들어가보면 정말 돈벌어 먹고 살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일이 아니란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디 지각을 합니까? 상사가 지시한 일을 자기 마음대로 게기면서 할 수 있습니까? 이런 것은 죽을라고 환장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충성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그런다고 돈이나 많이 줍니까? 겨우 먹고 살수 있을 정도입니다. 장가도 가야겠고, 차도 사고 집도 어떻게 마련해야겠고.. 아이들 나면 교육비가 보통이 아닙니다. 어디 몸이라도 한번 아파 병원이 입원하면... 정말 먹고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쉽게 알 수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는 것이 자신이 없어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은 정말 힘든입니다. 정말 여기에 all-in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신앙생활하까지 해야한다면 이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 하는 것도 좋고, 목자 생활도 좋고 다 좋은데... 이 두가지 다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반격하여 마귀를 물리치셨습니까? 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아주 분명하고도 정확한 인간관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말은 사람이 떡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도 양식 삼아야한다는 아주 균형잡힌 인간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자기 양식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고해야합니다. 이 문제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만으로 살수 있는 존재는 아니란 것입니다. 사람이 배만 부르면 인생문제가 다 해결됩니까? 돈이 많고 부자가 되고 건강하면 인생에 문제가 없습니까? 그것 아닙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대화하면서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두신 뜻이 무엇인지, 그 사랑이 무엇인지, 내게 주신 약속이 무엇인지 알아야 자기 존재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세상이 왜 이렇게 살기 어려운 곳이 되었을까요? 왜 역사를 돌아보면 인간은 계속 싸우고 죽이고 서로에게 고통을 주면서 살 수 밖에 없었을까요? 왜 어떤 사람은 남이 부러울만큼 자기 원하는 것을 다 얻었는데 다른 사람과 싸우고 또 싸우고, 죄짓고 이러다가 정신적인 고통 때문에 자살을 하며 이 세상을 떠나버리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에대한 이해가 아주 분명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듣고 이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아야하는데 이게 안되니까 인생의 허무하고 막막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또 고통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과 지혜, 은혜를 누리지못하니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단은 먼저 먹고 살아야한다는 식으로 계속 우리를 몰아가고 위기 의식을 심고 하나님 말씀을 제쳐놓고 자기를 따라오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살기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이를 양식삼아 살아갈 때 우리는 여기서 열매를 맺어가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땀흘리며 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양식을 거두어들여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바벨론에 포로로 고통하고 있는 에스겔에게 사명을 주시기에 앞서 먼저 ‘인자야, 이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을 먹어라’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에스겔서 3:2,3절을 보십시오.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면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 달기가 꿀 같더라.’ 말씀은 꿀같습니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 때에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주시면서 ‘받아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성찬의 떡을 떼듯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어야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받아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이 책을 먹으라’하면서 읽기 쉬운 메시지 바이블을 썼습니다. 우리는 육의 양식 뿐 아니라 영의 양식인 하나님 말씀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힘든 가운데서도 감사하고 스피릿이 충만해 찬양할 수 있고 이때 실제 삶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도 얻고 열매 맺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말씀에 기초한 올바른 인간관을, 또한 말씀을 통한 영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마귀가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둘째,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마귀는 이번에는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게 말했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딫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이 말은 쉽게 말하면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여기서 뛰어내려봐라 하나님이 성경에 말씀하신대로 천사들을 동원해 너를 떠받혀 안전하게 땅에 내리게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하나님의 말씀인데 정말 그러시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과연 말씀대로 나를 보호하여 주실지 한번 쯤은 확인해 봐야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앞으로 많은 어려운 일을 겪을텐데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다는 것 나도 한번 확인해보고 또 이놈의 마귀에게 당신께서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도 보여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증샷 하나 찍어두어야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예수님은 마귀를 어떻게 물리치셨습니까? ‘성경에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였느니라.’ 예수님의 대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성경에 그렇게 써 있으면 그렇게 믿으면 되는 것이지 여기에 대해서는 무슨 확인이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믿는 자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니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 말씀이 진짜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일부러 독사를 잡아넣은 상자에 자기 손을 넣었다가 물려죽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독을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면 ‘보라’ 하면서 청산가리를 먹었다가 바로 죽었습니다. 일부러 하나님의 말씀이 사실이라는 것을 연출해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확인해보려고 하는 것은 더 이상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의심하는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사람들 앞에서 말씀을 증명해보이겠다는 것은 또 얼마나 큰 죄악입니까?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못믿고 있으면 책망하고 회개시켜야 할 것이지 정말 이라니까 하면서 뛰어내려보고 독을 마셔보고... 봐 내가 병을 고치나 못고치나 하면서 병든 자 위에 안수하고 그럴 필요 없습니다. 왜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증명을 받아야 합니까? 인간은 거짓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신실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믿는 것입니다. 믿으면 되는 것이고 그것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구약, 신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Old Testament, New Testament라고 하는데 여기서의 Testament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서약, 계약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것도 이 약속은 하나님이 주체가 된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성경을 통해 약속하셨고, 우리는 이 모든 것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접하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성경에 쓰여진 모든 말씀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하나님은 독생자를 보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을 믿으며 또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우리는 성경에 쓰여진 대로 믿습니다. 우리는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임마누엘의 은혜와 약속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 안에서 기도하고 그 말씀을 의지하고 실천하며 은혜와 능력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하실 것인가 안하실 것인가를 두고 시험하지 않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르비딤에 장막을 쳤을 때 마실 물이 없자 모세와 다투었습니다. 이때의 다툼의 핵심은 여호와께서 자기들과 함께 계신가 안 계신가 하는 것이었습니다(출17:7).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며 목말라 죽게 한다면서 돌까지 던지려고 했습니다. 이 때 모세는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반석 위에 올라가 이 반석을 지팡이로 쳤습니다. 이때 여기서 물이 쏟아져나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론이요 그 가축까지 다 마실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시면 반석에서 물이 터져나올 수 있습니까? 사람들은 자기가 좀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가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합니다. 짜증도 내고 괜한 심통도 부립니다. 이것은 무슨 뜻이냐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나타나십시오. 왜 나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내가 이꼴입니까? 함께 하신다는 증거를 보이십니다.” 이것은 내가 여기서 뛰어내려볼테니 한번 받아주세요. 그러면 내가 확실히 믿겠습니다와 똑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방법이 내가 원하는 방법과 좀 다르다고 해서 하나님이 과연 나와 함께 하신가 하고 의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를 그대로 믿고 그 말씀을 의지하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그대로 믿고 의지하는 사람을 마귀가 유혹해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셋째,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이렇게 마귀의 두 번째 시험을 물리치자 마귀는 이번에는 예수님을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며 ‘만일 나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천하 만국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세상 위에 군림하며 영광을 누리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이것은 섬김을 받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예수님의 말씀이 어떠합니까? 10절을 보십시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의 마음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세상 영광이 없어 고생한다고 해도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경배하고 하나님만을 섬기고자 할 뿐입니다. 예수님의 마음 속에는 오직 하나님만 계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뜻을 섬길 생각밖에 없습니다. 이런 예수님은 마귀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보다 안정되고 영광이 있는 그런 권세를 갖고 싶습니다. 그래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될 때 기분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마귀와 타협하면서 얻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섬김을 받고 영광을 누릴 생각을 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하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자 할 때 이 세상에서 손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고자 할 때 남이 안받는 고난을 더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손해 때문에, 고난 때문에 나에게 두신 하나님의 뜻을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다가 좀 손해보는 것같은 피해의식이 들때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미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가 있는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결코 줄수 없는 영광의 자리에 이미 있습니다. 에베소서 2:5,6절을 보십시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는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아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잘살려고 몸부림 쳐봐야 이미 하나님이 주신 하늘 나라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앉은 그 자리에 절대 미칠 수 없습니다. 사단장이 자기 부하들이 진급하려고 애쓰고 대위 달고 좋아하는 것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5급 공무원이 4급 공무원으로 승진하는 것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된 영광스러운 신분이 된 우리가 이 세상의 낮은 영광을 사모하거나 잠깐 있다가 사라질 이 세상을 부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들은 풀과 같고 꽃과 같이 잠시 있다가 사라질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만 영원이 있는 것입니다. ‘시내산의 비밀’이라는 강의를 하시고 김종학 박사님이 계십니다. 이분은 한의사로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의 주치의를 지낸 사람이 있습니다. 이분은 침술로 왕의 목 디스크를 고치고 그의 주치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우디 왕이 잠을 잘 때 귀신이 나타나 목을 누르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는데 이분이 함께 하고 기도해준 이후로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 왕이 이분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사랑했겠습니까? 이분은 사우디 왕실에서 모든 것을 다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왕이 이분을 꼭 껴안아주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오늘부터 너는 나의 아들이라’하고 말했습니다. 이때 김종학 박사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사우디에서 왕의 아들이 되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가장 높은 위치에서 영광을 누리는 것이고, 왕이 죽으면 어마어마난 유산도 받으며 평생 잘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참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때 이분은 순간 기뻐했다고 이내 이를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정식으로 사우디 왕의 아들이 되려면 예수님을 버리고 회교도가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떤 세상의 영광을 얻는다고 해도 결코 예수님을 배반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설혹 사우디의 왕의 아들이 되어 그 영광을 누리게 된다고 해도 그것은 잠깐의 일이요 결국 다 버리고 죽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영광은 풀에 꽃과 같이 다 시들어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왕의 제안을 담대하게 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사우디 왕의 주치의로 지내면서 자기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왕이 준 많은 특권을 통해 홍해를 탐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고 지냈던 사우디 미디안 광야를 탐사하며 시내산과 호렙산, 홍해 속에 있는 이집트 병거들의 바퀴 등에 관한 성경의 기록이 다 사실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모았습니다. 이로서 성경의 기록이 전설이 아니라 정확한 역사적 사실임을 증거하는 강의들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는 회장님도 아니고 부자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평생에 낮은 자리에서 있다가 좀 고생도 하며 가난하게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좀더 나아보고자 마귀에게 절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저 높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멸시하여 버린다면 이는 정말 어리석은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가 만왕의 왕이시오 주의 주가 되신 하나님 한분만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하나님의 말씀에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그러자 마귀가 물러갔습니다. 이로서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공생애를 힘있게 시작하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이렇게 말씀에 기초한 분명한 인생 철학과 믿음을 가지고 살 때 마귀를 분명하게 대적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5:7) 이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됩니다. 따뜻한 바람이 불고 꽃이 피면 우리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면서 봄 바람 따라 어디론가 날아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봄이 왔네 봄이 와’ 하는 이 노랫말에 조심해야합니다. 이때는 뭔가 일을 저지르고 싶은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이미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유혹을 받고 싶어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본성이 그렇게 죄악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때가 마귀의 유혹을 가장 쉽게 받을 수 있는 때라는 것을 잘 알고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때에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신 예수님을 배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물론 봄이 아니라도 어느때, 어느곳에서도 마귀의 유혹은 늘 있습니다. 물질과 명예, 정욕 이성들에 대한 마귀의 유혹은 우리 주변에 늘 끊이지 않습니다. 이 유혹은 늘 교묘하고 날까롭습니다. 그러면서도 너무 달콤합니다. 마귀는 우리를 잘 알고 우리의 약점을 파고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할 때 마귀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무릇 우리가 힘써 자신을 지키되 특별히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을 파고 드는 마귀의 유혹을 말씀으로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이를 통해 보다 분명하고 믿음 위에 서서 확고한 인생 철학과 목표를 확립하고 평생에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삶을 살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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