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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영광
2014년 역대하 공부 제 4강 솔로몬의 영광 말씀/역대하 8:1-9:31 요절/역대하 9:22 솔로몬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데 7년, 자기 궁궐을 건축하는데 13년 도합 20년의 세월을 여기에 드렸습니다. 우리는 일단은 ‘솔로몬의 영광’하면 그가 건축한 화려한 성전과 궁궐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것을 놀랐던 것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솔로몬의 영광을 생각할 때 그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별로 일도 안했는데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축복해주신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그를 축복해주셨기 때문에 그가 이런 영광과 부귀를 누린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사람이 게으르고 일도 안하는데 하나님이 그를 축복하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겠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은혜란 그렇게 값싼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별로 수고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거저 먹으려고 합니다. 우리말 속담에 ‘복을 누워서 기다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을 복이 오도록 부지런히 노력해야하는데 한가로이 누워서 복이 저절로 오기를 기다려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닭을 잡아먹는다 해도 최소한 털뽑는 수고는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축복을 원한다면 그 축복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그가 왕으로서 어떻게 백성들을 잘 통치할까 하는 고민에 고민을 하다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이 그 마음을 아시고 그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가 누린 영광도 열심히 일하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솔로몬의 부귀와 영광이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 본문을 통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복을 받고 쓰임받을 것인가를 배울 수 있길 기도합니다. 2절을 보십시오. 거기 보면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성읍들을 되돌려주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때 솔로몬이 두로 왕 후람이 아버지 다윗 왕과 자기를 도와준 것을 생각해서 감사해서 후람에게 준 땅입니다. 그런데 후람이 그 성읍을 받고 보니 땅이 황무지 같고 성읍도 다 쓰러져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좀 나빴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망 없다는 듯이 ‘너, 도로 가져가라’고 한 것입니다. 아니 땅을 받았으면 그거 부동산인데 감사하고 열심히 개간해서 축복의 땅으로 만들어야 할 것 아닙니까? 후람은 보좌에 앉아 있기만 했지 수고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후람이 그 성읍들을 되돌려주자 ‘그래? Thank you’하면서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때 땡큐 요회 사람들이 제일 먼저 달려나왔습니다. 솔로몬은 이곳을 자기 백성들과 함께 열심히 개발하여 길을 내고 곳곳에 아파트도 짓고 녹지도 조성하고 그곳에 국제고등학교도 세우고 짓고 테마 공원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e-마트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양했습니다. 이제 그 땅은 살만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해서 주거지 확장해 백성들이 살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3절을 보십시오. 그는 하맛소바를 쳐서 점령했습니다. 하맛소바는 다메섹과 하마래라는 곳 중간에 위치한 아람 족속의 왕국입니다. 아람 족속은 한때 사울 왕과 다윗 왕의 지배 아래 있기도 했는데 이들은 기회만 되면 세력을 키워 독립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이 이 하맛소바를 쳐서 점령해버렸습니다. 그는 군대를 동원해 이렇게 영토를 확장하며 하나님이 주신 땅을 되찾은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는 또 광야에서 다드몰을 건축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의 광야는 사막을 말합니다. 솔로몬은 이 사막 오아시스 지역에 다드몰이라는 성읍을 세운 것입니다. 영토 확장이란 꼭 외국을 침공해서 빼앗을 때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시시하다고 돌려받은 땅을 개간하고 사막도 도전해서 거기에 도시를 세우면 그게 영토 확장인 것입니다. 이러면서 경제가 부흥하는 것입니다. 창조 경제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이뿐만이 이닙니다. 그는 하맛에 국고성을 세웠습니다. 하맛은 오늘날의 하마스에 해당합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슬람과의 전쟁에서 하마스 지역을 이스라엘군인들이 공격해 들어가 그들이 판 땅굴을 파괴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그 당시에 국고성, 곧 전쟁이나 비상시에 필요한 물자들을 저장해두는 성을 지은 것입니다. 5절을 보면 그는 또 윗 벧호론과 아랫 벧호론을 건축하되 성벽과 문과 문빗장을 만들어 성읍을 견고하게 하였다고 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중해에 사는 족속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침공해 들어올 때 사용되는 주요 침입로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들의 침공에 대비해 이렇게 방어 성읍을 세운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전략적 군사 도시인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병거들이 집결해 있는 병거성들, 또 기마부대가 주둔할 수 있는 마병의 성들을 나라 여기저기에 많이 건축했습니다. 이것을 볼 때 솔로몬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아주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나라를 보호해준다고 해서 아무 것도 안하는 무책임한 왕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주 국방, 유비무환의 기치 아래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한 것입니다. 그리고 6b절을 보십시오.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니라’ 이 말을 보면 솔로몬은 국토 개발 사업을 아주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실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대적인 토목 사업을 벌리면서 신도시가 개발되고 또 이런 성읍들을 연결하는 도로가 발달되면 나라가 발전하는 겁니다. 당장에 교통이 편해지니까 국민들의 경제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되고 이러면서 자연히 나라가 부흥하고 또 이러면서 각종 기술도 발달하고 나라의 문화 수준도 자연히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부가 축적되고 백성들의 삶의 질도 향상됩니다. 이때 이스라엘 전 지역에 솔로몬 컴퓨터가 집집마다 있고 청소년들은 손에 손에 삼손 스마트폰을 들고 다녔습니다. 또한 솔로몬은 자국 민족 우선 정책을 잘 펴 민족의 자긍심을 심어갔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그는 이스라엘이 아닌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 등 그때 까지 살아남아 있던 가나안 족속들을 다 강제노역에 동원했습니다. 이들은 원래 가나안 정복 전쟁 때 다 멸하여져야 할 죄악 된 백성들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평화의 때에 이들을 죽이기보다는 이들을 국가 사업에 동원해 그들의 노동력을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무도 노예가 되지 않게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과거 그들이 애굽에서 노예로 400년 동안 고생하던 쓰라린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을 구원하시면서 모세의 율법에 이들은 절대 노예 삼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역사와 말씀을 생각하며 이렇게 한 것입니다. 대신 그들은 군사와 지휘관의 우두머리, 그의 병거와 마병의 지휘관이 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가지 기술자들을 다스리고 감독하는 자들도 세웠습니다. 이렇게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정체성을 심고 선민의 프라이드를 심었습니다. 나라의 국방, 경제만 잘된다고 국민이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자기가 이 나라 사람인 것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어야 합니다. 국민이 어디론가 이민가고 싶어하게 만들면 안됩니다. 이때의 이스라엘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세계 최고였습니다. 왕은 하나님의 종이요 백성들의 목자입니다. 왕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백성들을 통치하면서 동시에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긴 양으로 알고 이들이 행복하게 잘 살도록 겸손히 섬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왕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로마서 12:11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지도자 한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변하게 됩니다. 우리 한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정과 모임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멍하니 되는대로 살지 않고 자기가 어디에 속해있던 솔로몬처럼 계획을 세우면서 부지런히 일할 때 거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고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하나님의 축복이란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하는 어느 누군가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복이 된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로 말미암아 만민이 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생명의 은혜가 임하여 우리 모두가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겸손히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시고 열심히 섬기셨습니다. 새벽 미명에 기도하시고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면서 또 가까운 마을로 전도하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무리들을 열심히 가르치시고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나님께 충성하셨습니다. 이로서 우리가 죄사함과 이 놀라운 생명의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신 것에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 또 우리도 솔로몬처럼, 예수님처럼 열심히 일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예비하신 복을 누리며 충만한 생명의 역사를 섬길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솔로몬은 이렇게 열심히 일만 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참 경건한 왕이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과거 그는 바로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여 다윗 왕궁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여호와의 언약궤가 있는 곳으로서 이방 여인이 있어서는 안되는 거룩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그녀를 위해 궁궐을 건축해서 그리로 옮겨와 있게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왕비의 거처를 정할 때도 하나님과 말씀을 생각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12, 13절을 보십시오. 그는 여호와의 제단에 번제를 드리되 모세의 명령을 따라, 다른 말로 하면 율법대로 다 하였습니다. 매일 매일 상번제를 드렸습니다. 이는 날마다 하나님께 새 날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드리는 번제입니다. 그리고 안식일에는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과 자기들을 애굽에서 종되었던 데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여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매달 초하루에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는 지난 달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자신의 허물을 돌아보며 이제 새 달을 시작하면서 마음을 새롭게 하면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리고 일년에 세 절기, 곧 무교절과 칠칠절, 초막절을 드렸습니다. 유월절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무교절은 일주일 동안 누룩을 넣지 않은 딱딱한 빵을 먹는 절기입니다. 이때 솔로몬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리 주변에 맛있는 던킨 도너츠나 빠리 바겟트 빵이 넘쳐도 이때 만큼의 맛없는 무교병을 먹으면서 과거 애굽에서 노예 생활의 고난을 상기해보고 자기들을 출애굽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칠칠절은 오순절, 혹은 맥추절이라고도 하는데 이때는 보리 추수를 하고 그해 곡식을 풍성히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초막절은 이제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을 끝내고 약속의 땅에 거주하며 제대로 된 집에 살면서 농사짓고 살게 된 것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것은 과거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랑하면서 초막을 짓고 이리 저리 옮겨다니며 살았던 때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 모든 절기를 다 지켰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 다윗이 세운 규례대로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저마다 자기 순서를 따라 자기 직분을 행하게 하였습니다. 레위인들은 매일매일 나와 주께 찬송을 드리게 하고 제사장들을 수종들게 하며 또 성전을 지키는 일 등 모든 것을 다 행하게 했습니다. 이들이 왕이 명령한 모든 것을 아주 충성되게 행하였습니다. 열왕기서나 역대서를 보면 나라가 망하려면 제일 먼저 하나님 앞에서의 왕의 자세가 흐트러집니다. 하나님이 명령한 절기를 잘 안지키면 나라의 기강이 문란해지고 이에 따라 백성들도 이내 타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야할 번제를 다 드리며 감사하고 날마다 하나님께 헌신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솔로몬이 말기에 심히 타락하지 않았으냐, 왜 그의 흑역사는 감추고 잘한 것만 말하느냐며 역대기 기록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그러나 이는 솔로몬의 잘못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에스라가 그 당시 역대기를 무슨 목적으로 썼는가를 잊으면 안됩니다.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나라를 다시 세우고자 했지만 황량해진 옛 나라 터를 보고 낙심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역사를 들추면서 ‘니들 조상은 글러먹었어. 그래서 지금 이꼴이 된거야’하고 말을 해야겠습니까? 그게 아니라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하신다는 믿음을 심어야할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역대서는 잘했을 때 하나님이 축복하셨다는 것을 중심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실제 솔로몬이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성전을 세우고 제사장들과 하나님 앞에 예배를 귀하게 여겼을 때 하나님이 이것을 받으시고 나라가 부강하게 해주신다는 것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17절과 18절을 보십시오. 그때에 솔로몬이 에돔 땅의 바닷가에 에시온게벨과 엘롯이라는 항구도시를 세웠습니다. 이것은 홍해가에 세워진 무역도시입니다. 솔로몬의 신하들은 후람이 보낸 신복들을 통해 배와 항해술을 배우며 스바와 오빌을 다니며 오빌의 금 17톤을 가져왔습니다. 이때 솔로몬 왕국은 지중해 무역을 물론 아프리카 남단의 소말리아와 멀리 인도양까지 나가 무역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솔로몬 왕국 때의 나라의 부귀와 영광은 도대체 어느 정도였습니까? 이것을 좀 객관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온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스바는 아라비아 반도 남단 동쪽 끝에 있는 나라로서 지금의 예맨 공화국에 해당합니다. 이 나라는 당시 무역이 활발한 부유한 나라였습니다. 바로 홍해 건너 지금의 에디오피아에 해당하는 오빌이라는 나라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이 나라 역시 문화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 나라가 부강하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바 여왕은 솔로몬은 지혜로우면 얼마나 지혜로울까 하면서 그를 테스트하고자 스바의 지혜자들을 모아 문제 출제 위원회를 구성해 아주 난이도 높은 문제를 많이 만들어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당시 스바에서 예루살렘까지는 2,000km나 되는 아주 먼 거리였습니다. 그러나 스바 여왕은 솔로몬을 만나고자 매우 많은 시종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어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을 만나서 준비해 온 문제로 도전 골든벨식으로 한문제 한문제 퀴즈를 냈습니다. 솔로몬은 다 알았습니다. 5초 여유를 주겠습니다 하는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그들이 낸 문제가 잘못되었다며 그것은 답이 두 개라고까지 지적 했습니다. 스바 여왕이 자기 마음에 있는 무엇을 믈어도 솔로몬이 대답 못한 것이 없었습니다. 9:3,4절을 보십시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에 놀랬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왕궁을 보고 놀랬습니다. 그의 상의 음식물, 신하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과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을 보고 또 놀랬습니다. 이 모든 것은 솔로몬 당시의 문화 수준이 어떠했는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스바 여왕도 꽤나 부유한 나라 여왕으로서 나름 뛰어난 식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솔로몬 왕궁의 건축 예술, 그 웅장함,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보고 ‘헐’, ‘헐’, ‘대박’, ‘대박’ 하며 놀랬습니다. 음식도 그 나라의 문화 수준이 어떠한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됩니다. 부유한 나라, 여유가 있는 나라일수록 뛰어난 레시피로 맛있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만듭니다. 왕궁 의복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옷은 전부 당시 최고의 디자이너인 앙드레 솔, 피로몬 가르뗑 등 쟁쟁한 사람들이 디자인 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생전 처음 먹어보는 음식과 처음보는 궁중 예복을 보면서 스바 여왕은 계속해서 ‘헐’, ‘헐’, ‘대박’, ‘완전 대박’ 하고 감탄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가는 층계들을 보고 스바 여왕은 마침내 ‘O, my God!’ 하는 황홀경에 빠졌습니다. 9장 5절과 6절을 보십시오. 스바 여왕이 말했습니다.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이 말은 내가 당신 소문을 들었을 때는 ‘아무리 그렇기까지 하겠어?’하고 의심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그것보다 훨씬 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스바 여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했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스바 여왕이 보기에 백성들과 신하들은 이미 솔로몬으로부터 많은 지혜를 배우고 이를 복되게 누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의 보좌는 사람을 복되게 하는 지혜의 보좌인 것입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잠언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년에 썼다는 전도서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말, 그의 지혜를 살펴보면 이론적인 것이 아닙니다. 모두 실제 삶속에서 꼭 필요한 지혜들입니다. 이런 것을 들으며 사니 그 백성들과 신하들이 복받은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읽는 신구약 성경에 가장 중앙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책이 어떤 것인지 아십니까? 시편, 잠언, 전도서입니다. 시편은 신앙과 신학의 보물 창고입니다. 잠언과 전도서는 삶에 필요한 지혜의 보물 창고입니다. 특별히 잠언서는 성경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그런만큼 교육에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잠언은 총 3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장씩 읽으면 한달에 한번씩 읽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매일 한 장씩 소리내어 읽으면 자녀들이 머리가 좋아지고 지혜로워집니다. 예의 바른 믿음의 사람, 하나님 말씀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물론 솔로몬의 지혜가 잠언서로만 그치겠습니까? 삶의 모든 분야에서 그의 지혜는 넘쳤습니다. 예수님은 솔로몬보다도 더 큰 분이십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지혜의 왕이십니다. 골로새서 3:3을 보십시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성경 자체가 지혜와 지식의 보화로 가득한 예수님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해보십시오. 사람이 지혜가 넘치게 됩니다. 예수님을 배워보세요. 그가 누구든 지혜를 얻고 복을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지혜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모세시대에는 모세 오경을 주셨고 솔로몬 때는 그를 통해 지혜를,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주의 보좌에 나가 지혜를 얻어 이를 누리며 세상을 이기고 다스리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제 8절을 보십시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결국 솔로몬은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충성과 헌신, 그리고 그 믿음을 따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복을 주시고 친히 영광을 받으신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장차 오실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요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로서 오직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릴 수 있는 죄사함의 은혜와 영생, 그리고 진리를 알고 참 사랑을 배우며 누리게 하시고 이 땅에서 우리 모두가 복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세상 어떤 사람도 생각해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축복 속에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장차 세상이 그 반의 반의 반이라도 결코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축복을 우리를 위해 예비해두셨습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님을 왕으로 허락하시고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솔로몬은 말년에 영적으로 크게 타락해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고 백성들에게 고통을 가져다주었지만 예수님은 영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는 은혜로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말씀과 기도로 이 예수님과 교제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축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렇게 솔로몬 왕과 하나님을 찬송한 스바 여왕은 가져온 금과 매우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습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습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모든 것에 감동되어 최고의 존경을 표하며 이렇게 예물을 드린 것입니다. (본문 11절과 12절은 전에 없던 것에 대해 한가지를 더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은 백단목에 관한 것입니다. 백단목은 원산지가 인도인데 이 나무의 향내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솔로몬은 이 나무를 사용해 궁을 짓고 이 나무로 수금과 비파를 만들어 음악 연주를 하게 한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스바 여왕이 자기에게 준 것 보다 더 많이 주고 또 그녀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주었습니다. 삼손 스마트폰 노트4도 주고, 초대형 LED 모니터 화면도 주었습니다. 쿠쿠 압력밥솥도 주고 전지연이 선전하는 김치냉장고 등 달라는대로 다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스바 여왕은 자기가 가져온 것 보다도 더 많은 것을 선물로 받아가는 아주 행복한 여왕이 되었습니다. 본문 13절부터 28절까지는 실제 솔로몬 시대의 부귀 영화가 어떠했는가를 한번 더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나라에서는 금이 너무 넘쳐 은은 돌같이 여겼습니다. 금이 얼마나 넘치는지 어디에 써야 할지로 몰라 그것으로 크고 작은 방패를 수백 개씩 만들어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습니다. 심지어 밥그릇, 국그릇, 접시도 다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어 금을 입히고 보좌에 오르는 여섯 개의 계단 좌우에 각각 6개씩 총 12개의 사자를 조각해 세웠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열두지파는 사자와도 같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3년에 한번씩 멀리 지중해 건너편인 지금의 스페인 남쪽의 다시스까지 가서 그곳의 은금과 상아, 공작, 원숭이들을 실어왔습니다. 이 당시에 동물원도 있었는가 봅니다. 이분 아니라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의 모든 왕들보다 큰지라 천하의 열왕이 솔로몬을 만나보고 한 수 배우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많은 예물을 정기적으로 솔로몬에게 가져왔습니다. 25절을 보면 이때 솔로몬의 병거의 말을 메어두는 외양간이 사천이요 마병이 만 이천명이 되어 이것을 병거성과 예루살렘에 나누어 보관해야했습니다. 이때 솔로몬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블레셋 땅, 애굽 지경까지 거기에 있는 모든 왕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세우시니 천하에 솔로몬과 같은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솔로몬과 세상 부귀 영화와 권력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늘 본문이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면 얼마든지 축복하실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일하며 하나님을 섬기느냐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고 솔로몬을 자기 백성들 가운데 세우셔서 통치하고 복을 주셨듯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 있더라도 결코 낙심하지 않으며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힘써 일하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지런하고 경건한 삶을 살므로 심령에 주님의 은혜와 능력, 복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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