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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도
십자가의 도 2015년 신년수양회 제2강 (한만석) 말씀 / 고린도전서 1:1-31 요절 /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고린도전서는 특별한 신학사상을 보여주지 않는 대신 그리스도인들의 실천적인 삶과 관련된 교훈들을 말해줍니다. 당시 고린도교회는 사람 중심으로 파벌을 형성하는 분쟁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문제의 원인을 인간 중심의 신앙생활로 진단하였습니다. 그리고 해결책으로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생활을 회복하고 십자가에 집중할 것을 제시하였습니다. 오늘날 세계는 인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분쟁의 시대입니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는 이기적이 되고 자기중심적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여러모로 찾으며 우왕좌왕하기 쉽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파벌과 분쟁으로 혼란한 이 시대에 십자가의 복음진리로 도전하여 주 안에서 하나 되는 지혜와 고난을 극복케 하시는 능력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I. 온전히 합하라 (1-17) 1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을 강조하며 편지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편지를 받는 고린도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라고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란 하나님이 소유권을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교회는 어떤 이유에서도 특정인이나 단체의 소유가 될 수 없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사람 중심으로 파벌을 형성하는 분쟁의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편지의 처음부터 날카롭게 고린도 교회는 누구의 것도 아닌 하나님의 교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이후 바울은 그들의 문제를 지적하기에 앞서 먼저 고린도 성도들에 대한 감사제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감사제목도 많았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언변 곧 말 잘하는 은사와 모든 지식에 풍족한 것입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이런 뛰어난 언변으로 하나님의 은사를 통해 복음을 깊이 이해하고 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증거가 견고하게 되어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었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이러한 은사 가운데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그 날을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바울은 문제를 본격적으로 지적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풍족하게 주신 은혜를 통해 먼저 깊이 감사했습니다. 일단 상대가 가지고 있는 은사를 인정하며 귀하게 여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 귀한 동역을 생각하지 않고 문제만 지적하면 상대는 기분나빠하고 자기가 주님을 위해 헌신한 것과 진심이 무시되는 것 같아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동역자들의 진심과 수고를 살피고 먼저 감사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동역자를 얻고 지킬 수 있습니다. 감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저와 여러분도 문제 앞에서 먼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찾아 감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서로 귀하게 여기며 동역의 역사를 이루어가기를 기도합니다. 8절을 보십시오. 현재 고린도 교회에는 책망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성장할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이런 확신이 어디서 온 것입니까? 이는 그가 미쁘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미쁘다'는 것은 약속을 파기하지 않는 신실하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 안에서 그 어떤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고쳐주시고 성장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제가 있다고 소망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미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바울은 이제 본격적으로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이야기 합니다. 고린도는 아가야의 수도이자 동쪽의 터키와 서쪽의 이탈리아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매우 번창한 항구도시였습니다. 다양한 인종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노예부터 지식층까지 폭 넓은 계층의 사람들이 거주하였습니다. 종교 혼합주의가 성행하였고 우상 숭배를 통한 성적 타락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2차 선교여행 때 1년 6개월 동안 고린도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하였고, 이 복음이 싹을 틔우면서 생활방식의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복음을 알지만 관성적으로 이전의 생활과 습관으로 되돌아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던 중 바울은 글로에 가정을 통해 고린도 교회 내에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파벌로 인한 분쟁을 문제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글로에 가정이 고린도 교회에 깊은 관심과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본 것은 고린도 교회를 분열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당시 고린도 교회의 분쟁은 인간 중심의 파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분파를 나누었습니다. ‘복음하면 열정적인 바울이지!’, ‘나는 지적인 아볼로가 좋더라’, ‘무슨 소리 율법하면 게바지’, ‘너희들 사람중심으로 신앙생활하면 안 돼! 어제 말씀공부 때 졸았니? 어서 우리 그리스도파로 등록하고 제대로 배워’. '바울파'는 고린도 교회의 개척자로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바울을 추종하는 '정통 주류파'였습니다. '아볼로파'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학문과 성경지식에 능하며 말을 잘하는 아볼로를 추종하는 '진보적 지식인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바파'는 사도 중의 대표로 예루살렘 교회의 상징인 베드로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만든 '율법 보수파'였습니다. '그리스도파'는 교회가 사람 중심으로 나누어진 것을 보고 아예 자기들은 그리스도께 속했다고 주장하는 '순복음파'였습니다. 사실 바울이나 아볼로나 베드로가 파를 조성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자기 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파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영적 스승을 존경하는 것을 넘어 계속해서 높이고 결국에는 우상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파와 서로 경쟁하고 미워하고 시기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그리스도 중심으로 섬기기보다 사람중심으로 섬겼습니다. 마음과 뜻을 모아 우상숭배로 가득한 문화와 싸워야 하는데도 내적으로 분파를 나누어 분쟁을 함으로써 쓸데없는 곳에 힘을 소진하였습니다. 이런 분쟁은 자기도 망할 뿐 아니라 교회도 망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교회든 어디든 무릇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이런 분파가, 그리고 이로 인한 분쟁 생겨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디를 가나 서로 분파를 나누어 싸우기를 좋아합니다. 과거 핑클과 동방신기 팬들 간의 '빨간 풍선분쟁'은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줍니다. 가수들이 공연할 때 응원하는 풍선의 색깔이 빚은 분쟁으로 핑클의 팬들이 데뷔 때부터 7년간 사용해오던 빨간색 풍선을 혜성처럼 등장한 동방신기의 팬들이 사용하자 두 팬들 사이에 갈등이 불거져 나온 것입니다. 오랫동안 서로의 갈등이 지속되자 핑클의 옥주현이 "빨간색 풍선은 누구나의 것이 될 수 있다"라는 말로 사태를 진정시켜 보았지만 그 이후로도 여전히 갈등은 지속되었습니다. 올해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빙상계의 파벌 문제로 인해 한국의 안현수 대신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이 3개의 금메달을 따는 안타까운 장면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또한 국민 귀요미 추사랑의 아버지 추성훈은 유도선수로서 일본체전을 석권하고도 일본귀화 권유를 거부한 채 모국으로 돌아와 비지땀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결국 파벌을 극복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귀화했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일본대표로 출전하여 한국선수를 이기고 슬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수많은 연구소를 세워 뛰어난 지식인들이 국가 발전에 관한 보고서를 쏟아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는 어쩌면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 되지 못하고 분쟁하는 우리 안의 파벌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모습은 기독교에서도 여실히 드러나 불신자들에게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복음역사를 이루는데 큰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이해관계에 걸려 갈등하고 양보할 줄 모릅니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세력이 얼마나 큰지 거듭난 자아는 어디 가버리고 죄악 된 성품이 발동하여 교회를 어지럽힙니다. 이런 일이 크게 벌어지면 세상 신문에 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10절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교회는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지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온전히 합하여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철저히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 중심으로 하나가 되고자 순종 할 때 온전히 합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위해 옛 자아를 버리는 것을 자기 부인이라고 합니다. 옛 자아를 버릴 때 아쉬움이나 한이 남아 있으면 안 됩니다. 한이 남아있거나 미움이 여전히 있는데 자기를 부인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후에 기회가 되면 그때 죽은 줄 알았던 본성이 다시 튀어나와 ‘그래! 이 정도면 많이 참았지’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는 1937년 완공 이래 1400여 명이 이 다리에서 목숨을 끊어 ‘죽음의 다리’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사망자의 대부분은 태평양의 어두운 망망대해가 아닌 화려한 도시의 야경이 보이는 바다로 몸을 던진다고 합니다. 죽을 때까지도 미련과 한을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를 볼 때 우리는 바울의 말대로 ‘나는 날마다 죽노라’하면서 끈질기게 다시 고개를 내미는 자아와 계속 싸워야 합니다. 제가 결혼 하고 얼마 되지 않아 동역자와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저는 길을 걸어가며 저의 주장을 계속해서 고집하고 억지로라도 설득시키고자 했습니다. 동역자는 저의 말을 계속 듣더니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추어 말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는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지만 언젠가는 같은 곳을 보게 될 거예요, 그곳은 예수님 이예요' 저는 이런 말은 신앙서적에서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직접 듣게 되자 순간적으로 '멍' 해졌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지?" 저는 갑자기 창피해지고 초라해졌습니다. 두 사람이 하나를 이루어야 하는 가정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면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교회에는 얼마나 많은 서로 다른 지체들이 있습니까?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을 바라볼 때 하나가 될 수 있고 교회의 지체로 그리스도와 온전히 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먼저 겸손히 그리스도 한 분만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주신 작은 직분이라도 감사히 순종해서 감당하므로 주 안에서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믿는 자들이 왜 파를 나누어서 분쟁해서는 안 됩니까? 그리스도는 나누어 질 수 없는 유일하신 분이시요 절대적인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죄 사함과 회개를 통한 새로운 삶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다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파가 나누어진다는 것입니까? 14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주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보내신 목적은 세례를 주려 하심이 아니라 오직 복음을 전하려 하게 하심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보내신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오직 예수님께만 집중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를 사용하사 놀라운 구원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몇 년 전 박준은 목자님께서 메시지를 전하실 때, 한 일화를 소개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큰 병에서 완치된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이 마치 병에서 완치되는 부적처럼 되어서 그것을 서로 받으려고 소동이 일었고 그 이후로 주지 않으셨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를 통해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원하든 원치 않든 목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복음을 가리는 것이 있으면 결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복음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높아지려는 인간적인 마음과 싸워야 합니다. 대우 받고자 하는 마음과 싸워야 합니다. 세상의 인정을 즐기려는 마음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이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려는 마음과 싸워야 합니다. 교회는 이러한 싸움, 다시 말해 '이러한 버림'을 통해 하나 되는 곳입니다. 파를 나누고 서로 싸우는 곳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를 위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의지하고 그리스도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II.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18-31) 18절을 보십시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사도 바울은 갑자기 십자가의 도를 이야기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여기서 도는 '말씀 또는 메시지'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도'란 십자가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파벌로 인한 분쟁의 원인이 십자가의 말씀을 잃었기 때문이라 진단하고, 고린도 성도들이 이 십자가의 말씀 위에 굳게 서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사람들은 왜 십자가를 미련하게 여겼습니까? ‘십자가’는 중죄인을 처형하기 위한 도구로 페니키아시대에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로마시대에도 사용되었으나 그 양상이 너무나 잔혹하여 노예나 흉악범들에게만 가해진 형벌입니다. 십자가형은 사형수를 발가벗겨 인간적인 수치심과 조소의 대상이 되게 하는 한편, 기둥에 양손과 발을 못 박아 매달리게 하여 근육경련과 호흡곤란으로 여러 날에 걸쳐 서서히 죽어가게 하는 잔혹한 형벌입니다. 십자가형에 처형당한 자는 매장도 하지 않고 맹수들이나 새들의 먹이가 되게 하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십자가'란 말만 들어도 두려움과 공포가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메시지를 미련하게 보고 이를 전파하는 전도자들을 조롱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그들이 이렇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듯 시편 말씀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9절과 20절을 보십시오.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당시에는 철학자들이 지혜로운 자로 여김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논하며 우주의 근본원리가 무엇인가를 탐구하였습니다. 그들은 정말 말을 아주 잘했습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은 지혜가 있어보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배운 것이 많은 선비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주 말을 잘하는 변론가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잘나고 뛰어나 보여도 그들이 논하는 지혜로는 창조주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진리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이 자신들의 지혜를 자랑하고 마음이 교만했습니다. 이런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를 아주 우습게 여기고 또 미련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자기를 구원해줄 신을 섬긴다면서 헛된 것을 섬기는 우상숭배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평소에 기독교를 비웃고 학벌을 자랑하며 똑똑한 체 말하면서 기껏 돼지머리 앞에 절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그냥 돼지머리가 아니라 어떻게든 웃는 모양을 만들어 놓고 절한다고 합니다. 이 세상은 자기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세상을 구하고자 하실 때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자랑하는 사람들을 구하려고 하시지 않고 단순히 십자가의 도를 믿는 사람을 구원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구하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러면 헬라인들이 이렇게 지혜를 구한다면 유대인들은 어떻습니까? 그들을 표적을 구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자연법칙을 초월하여 능력의 역사를 행하는 기적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구약에는 수많은 표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교는 표적의 종교라고 할 만큼 늘 표적을 구하였습니다. 그들은 메시야도 이 땅에 와서 큰 표적을 행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영광스럽게 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오셨을 때 네가 그리스도면 이에 걸 맞는 표적을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표적을 요구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마태복음 16장 4절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당시 표적을 숭상하던 유대교인들이 들을 땐 가히 충격적인 발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시대에 정면으로 도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오르셨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무기력하게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은 한없이 나약한 목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어떠합니까? 24절과 25절을 보십시오.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첫째,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고 영원한 파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죄와 죽음의 세력에서 그 누구도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제물이 되사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해 주심으로 죄 사함과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영원한 파멸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세상의 철학과 학문은 잠시 동안 기쁨을 주고 깨달음을 주고 삶에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유명한 정치인들의 강연이나 뛰어난 석학들의 강의에는 언제나 수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그러나 그들이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바리새인 니고데모도, 남편을 다섯이나 두었던 정욕적인 사마리아 여인도, 38년 된 고질병자도, 돈 밖에 모르던 세리 마태도 그리고 저도 다른 것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구원 받았습니다. 지금 여기에 앉아계신 분들도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를 영접했을 때 구원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내 안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죽음에서 구원할 능력은 오직 십자가에만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에 힘입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옛날부터 사랑과 공의를 조화시키는 문제는 가장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큰 죄인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습니까? 그 죄인이 자신과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면 사랑할 수 있을까요? 공의의 하나님은 죄인들의 죄를 그냥 용서하실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죄를 지은 인간을 죽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지만 공의에 어긋나기에 죄인들을 그냥 구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죄가 없는 인간으로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짐으로 공의의 심판을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들의 죄를 용서하고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이러한 지혜로 죄를 용납하실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도 만족시키시고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도 만족시켰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죽여야 하는 말로 할 수 없는 아픔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심은 모순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모순 속에는 내가 죽어서 남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숨어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지혜의 극치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십자가는 혐오스러운 것이요 어리석고 미련한 것으로 생각하고 버리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십자가를 통하여 만민구원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혐오스러운 십자가, 저주의 십자가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십자가, 은혜의 십자가, 광명의 십자가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십자가의 말씀에 생명이 있고 구원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말씀에 죄악 된 시대를 극복하는 힘이 있습니다. 모두가 금관의 통치자 예수를 소망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기가 막힌 반전을 이루고 승리 하셨습니다. 만일 고린도 성도들 가슴에 이러한 십자가의 도가 살아 있었다면, 분쟁의 문제를 은혜롭게 해결했을 것입니다. 타락한 고린도에서 그래도 주님 믿고 살고자 하니 얼마나 귀한 사람들입니까? 바울 파 사람도 사랑스럽게 보이고, 아볼로 파, 게바 파, 그리스도 파 사람들도 다 사랑스럽게 보였을 것입니다. 결국 ‘십자가의 도’가 문제의 답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도우면서 다른 말씀이 아니라 십자가의 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어려운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33개의 직업군 가운데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11.7%로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정치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는 어떠합니까? 소비를 지탱하는 중산층이 몰락하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국가의 성장 동력이 약해지고 갈수록 취직조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면서 신앙생활 해야 하는 우리는 자칫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현재와 미래를 불안해하고 뭔가에 쩔쩔매며 전전긍긍하는 삶을 살기 쉽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캠퍼스 목자로서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또 다른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이 복잡해지고 세상 살아갈 걱정을 하면 남이 하지 않는 유별난 고생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목자 생활도 적당히 하면서 명맥, 명분만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나가기 쉽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섬기는 이 하나님 역사가 어렵게 보일 때 더욱 그러합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까요? 우리가 어디서 이를 감당할 능력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안되겠으니 십자가를 내려 놓아야할까요? 오늘 분문은 십자가의 도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십자가는 그 자체로는 무거운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을 적극 감당하고자 할 때 우리는 거기서 능력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메시지, 곧 십자가의 도는 우리가 이 모든 일을 믿음으로 감당해야함을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십자가의 사명을 믿음으로 적극 감당하고자 할 때 문제는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가장 기본적인 핵심 진리에 집중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분명한 원리입니다. 요즘 프로야구의 최대 화두는 신기하게도 우승팀 삼성도 돌풍의 팀 넥센이나 NC도 아닌 꼴찌 팀 한화입니다. ‘야신’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김성근 감독이 한화에 부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야구의 기본을 철저히 강조하는데, 그 기본은 바로 수비입니다. 그는 수비 연습을 위해 배트로 공을 쳐 주는 ‘펑고’라는 훈련을 가장 강조합니다. 이 훈련을 통해 수비 범위가 5cm 늘어나면 결정적인 순간 상대팀의 진루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김성근 감독은 이런 훈련을 통해 하위권의 팀들을 상위권으로 끌어 올렸고, 2007년부터는 약체 팀 SK를 조련하여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3번의 우승을 달성하는 프로야구 최초의 대업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펑고 훈련이 가장 기본 훈련이고 너무 힘들기 때문에 고참 선수나 주전선수들은 매우 지겨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비의 기본이 안 되어있으면 강팀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야구의 기본은 수비이기 때문입니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뜻하는 ‘본 헤드플레이’를 가장 많이 하는 팀이 한화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한화감독이 된 김성근 감독은 입에서 단내가 날 때까지 펑고 훈련을 시킵니다. 한 선수도 예외가 없습니다. 모든 선수가 최근 한 달 동안 매일 유니폼이 땀과 흙으로 범벅이 되도록 펑고 훈련을 받았습니다. 선수들은 뱃살이 쏙 빠지고 얼굴이 핼쑥해졌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몸이 가벼워지고 신체리듬이 살아나 야구에 자신감에 붙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2015년 프로야구의 가장 큰 관심은 달라진 한화의 모습과 그 성적입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듭니다. 144경기를 치르는 장기레이스에서는 수비가 안정되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큰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펑고’를 통해 늘어난 바로 그 5cm입니다. 펑고 훈련은 야구의 가장 기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의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내게 임한 십자가, 나를 구원하신 십자가, 그 십자가의 은혜와 감격이 우리 신앙에 가장 기본입니다. 2013년 저는 고려대학교에서 2년간의 박사 코스웍을 마친 후 휴직하고 Research Assistant와 Teaching Assistant를 하면서 연구에 몰두 하였습니다. 박사논문과는 별도로 교수임용에 필요한 논문을 이 기간에 감당하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이 기간 5편의 논문을 저널에 싣고자 기도하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 순간 제 마음에 더 큰 소원을 주셔서 10편의 논문을 게재하고자 기도제목을 내고 도전하였습니다. 저는 정말 10편을 게재한다기 보다는 이렇게 기도해야 반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자성어가 무엇인 줄 아십니까? '게재불가'입니다. 의욕만 앞선 제가 성급히 쓴 논문들은 심사를 받는 족족 '게재불가'가 나왔습니다. 몇 달 동안 쓴 수 십장의 논문이 이 네 글자 앞에서는 참으로 무기력했습니다. 처음에는 화가 나다가 점차 힘이 빠지고 마지막에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니던 직장까지 휴직했기에 ‘게재불가’를 볼 때면 직장생활하며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헌신적으로 저를 위해 수고하는 동역자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지만 저는 미안해서 사실대로 말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가을이 되었습니다. 저는 조금씩 초조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게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제가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할 때, 그 때 저와 함께 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저는 잠깐 힘이 빠졌지만 믿음으로 계속해서 기도하고 연구하고 수정하며 도전했습니다. 공부하기 전에 기도하며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하고자 했습니다. 저를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었습니다. 죄와 사망에서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붙들었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드라마처럼 가을 이후에 투고한 모든 논문들이 등재되게 하셨습니다. 어느 날 제 논문을 보고 연합뉴스 기자가 전화를 걸어서 기사로 쓰고 싶다고 물어와 인터뷰 후 논문 내용이 기사로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14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였고 현재 몇 편의 논문이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8월 박사 졸업과 동시에 임용심사에서 요구하는 연구점수 만점의 2배나 되는 실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저는 이 기간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저자로 참여했는데 저희 팀이 작업한 3~6학년 교과서가 모두 검정심사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3~4학년 교과서는 전국 2위, 5~6학년 교과서는 전국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기존에 교과서를 작업해 오던 팀이 아니라 새롭게 구성된 팀이었기에 출판사에서도 큰 기대가 없었는데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아닌 제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교과서의 저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기간 제가 배운 것은 삶이란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방향을 잡았을 때 세상의 속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케 하셨습니다. 부족한 저를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시고 이제는 그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결론입니다. 2015년을 새롭게 준비하면서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복음의 메시지에 집중하는 것이 신앙의 가장 기본원리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배워야 합니다. 내게 임한 십자가, 나를 구원한 십자가, 사람을 살리는 십자가, 내게 능력이 되는 십자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십자가의 은혜와 감동이 살아 있다면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새해에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복음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복음 안에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문제가 어렵다고 이런저런 방법을 찾지 말고 그럴 때일수록 신앙생활의 기본으로 돌아가 십자가의 도를 묵상하며 도전하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 신년 말씀 제 2 강 십자가의 도 말씀/ 고린도전서 1:1-31 요절/ 고린도전서 1:18 1.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어떻게 부르고 있습니까(1-3)? 고린도 교회에 대한 바울의 감사와 확신이 무엇입니까(4-9)? 2.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권하는 말이 무엇입니까(10)? 고린도 교회에 있는 분쟁의 모습이 어떠합니까(11,12)? 바울은 그들을 어떻게 책망합니까(13)? 3. 바울이 몇 사람 외에는 세례를 베풀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14-16)?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보내심은 무엇을 위함입니까(17a)?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말의 지혜로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17b)? 4.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왜 미련한 것입니까(18a)?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무엇이 됩니까(18b)? 십자가의 도가 왜 구원을 주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까?(롬1:16,히9:12) 5. 하나님은 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셨습니까(19-21)?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22-25)? 6. 하나님은 왜 세상의 미련하고 약한 것들을 택하여 쓰십니까(26-29)? 우리는 왜 주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까(3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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