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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_신년_역대하_6강_문제지.hwp
삶의 해석과 교훈
2015년 신년 역대하 6강 삶의 해석과 교훈 말씀/역대하 14:1-16:14 요절/역대하 15:2 우리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다양한 사건을 접하고 많은 일을 겪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건의 연속이고 이런 사건으로 세상은 움직여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의 삶속의 많은 일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결정되고 거기서 교훈을 얻어 움직여간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해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해석학’은 학문의 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 역시 이 해석의 작업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침 오늘 본문의 아사왕의 이야기는 해석이 나오고 이에따른 영적 교훈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우리가 본문을 살펴보면서 해석과 교훈에 대해 잠시 배워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우리가 성경과 우리의 삶을 조금 더 섬세하게 살펴보며 이해하며 범사에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로 성장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I. 해석을 잘해야 합니다. 아사왕은 아버지 아비야 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통치하던 처음 10년은 나라가 평안하였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경의 기자의 말은 이렇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아사 왕이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유다 곳곳에 있었던 이방 제단과 우상에게 제사 지내는데 사용하는 산당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신상들을 깨뜨리고 아세라 상, 태양상을 다 찍어버렸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깊이 뿌리내려있는 토속 신앙이나 미신을 제한다는 것 생각 같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사 왕은 이것을 해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려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고 그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했습니다. 아사 왕은 종교개혁을 한 것입니다. 종교 개혁은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삶의 모든 것을 실제로 개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세의 종교가 타락해서 16세기에 종교 개혁이 일어날 때 이때 종교개혁자들은 첫째는 성경 중심으로 모든 것을 고치고 교회와 삶속에 있는 모든 인간적인 요소들, 미신적 요소들, 우상들을 척결했습니다. 그러하였으므로 그 나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5b와 6절을 보십시오. ‘ … 하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리라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그가 견고한 성읍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하나님이 눈에 보이시는 분이면 아주 분명하게 ‘아, 이것은 하나님이 이루신 것이다’ 하고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기자는 아사 왕이 이런 개혁을 단행하므로 하나님께서 나라에 평안을 주셨다고 해석해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해석은 아사왕의 고백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7절을 보십시오.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그들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아사 왕도 성경 기자와 동일한 해석을 했습니다. ‘우리 앞에 이렇게 먹고 살 땅이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리라‘ 아사왕의 이 말을 볼 때 그는 나라에 임한 이 평안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통치자로서 나라에 평강이 있는 것 만큼 감사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사 왕은 이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어떻게 우리가 이런 축복을 누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내가 정치를 잘해서 그런 것 아닐까? 우리가 주변의 국가들보다 강하니까 침입해오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면서 ‘아,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를 기뻐하시고 주신 것이구나’하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것이 나라에 임한 평강에 대한 아사 왕의 해석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내게 이루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하고,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이루신 거야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게 아프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는 좀 성숙한 사람은 “이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거야” 하면서 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가 회개할 것 있으면 회개하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주께 나와 기도하고 훈련도 받습니다. 이러지 않고 “아니야, 이것은 하나님이 나에 대해 무관심하시다는 증거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야”하면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은 해석하는 존재입니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우리의 삶은 해석의 연속입니다. 해석이 없는 삶이란 없습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인간은 이렇게 해석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석을 잘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해석을 잘할 수 있으면 정황 이해가 분명해지고 삶의 방향이 또한 분명해집니다. 그러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기 인생이 꼬인 것 같고 운명적으로 자기를 이해하며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자기 인생을 제대로 잘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해석이 잘 안되면 사주팔자 보러가고 또 점쟁이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아사 왕은 모든 것을 하나님 안에서 해석했습니다. 그가 이런 해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섭리하신다는 하나님 중심의 분명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이 평안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그동안 성경을 배우면서 ‘창조, 타락, 구속, 재림’으로 구성되는 기독교 세계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슨 일을 겪든 그 모든 것을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바로 이런 세계관을 배우고 이에 기초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이요 이에 기초해 해석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9장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고 도데체 이것은 누구의 죄 때문이냐며 그가 소경으로 태어난 것을 이렇게 부정적이고 운명적으로 해석하고자 했습니다. 이들의 마음은 인과응보적 세계관, 곧 율법적인 사고방식이 지배되어 있었고 그래서 이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잘못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징계와 이에 따른 훈련을 주신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린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거기에는 그것 이상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과 뜻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떠하셨습니까? 예수님은 이보다 차원을 높여 ‘이것은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시는 것이다’ 하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해석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곧바로 진흙은 이겨 소경의 눈에 발라 그의 눈을 뜨게 해주실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사건을 대하는 제자들과 예수님 사이의 해석이 이렇게 다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보다 하나님은 더 깊이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비범한 해석은 우리의 삶을 비범하게 해주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게 합니다. 아사 왕의 해석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지켜주며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을 나타냈습니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예배 말씀에서 이창무 목자님은 세상에 두 개의 기본 지식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나를 아는 지식이라고 했습니다. 칼빈의 기독교 강요 첫장 첫페이지에 나오는 말인데 정말 사람이 하나님을 알 때 자기가 누군지 알 수 있고 자기가 누군지 알 때 하나님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고 자기 발견을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제대로 되면 비로소 올바른 해석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을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자기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와 그 은혜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잘 배울 때 범사에 하나님의 뜻이 담긴 위대한 섭리와 은혜, 능력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 깨달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은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놀라운 비젼도 갖게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는 탈북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이제는 그들로 이루어진 TV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사람들을 이렇게 우리나라에 탈북자가 많은 이유가 북한이 살만한 곳이 못되어 사람들이 넘어온 것이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평면적인 해석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난 주 송구 영신 예배 때에 북한 기독교의 실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타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탈북자들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해석은 하나님께서는 장차 통일에 대비해 탈북자들을 통해 우리가 북한을 알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방송국 측에서는 그들이 재미있게 말을 잘하니까 그들을 모아 그런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는지를 모르겠지만, 여기에는 이런 하나님의 큰 뜻과 섭리 계획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속사적인 맥락에서 본 해석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 개개인의 삶도, 우리 교회의 일들도 다 하나님의 큰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해석하고 방향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한 의문이 생길 때 성경을 펴 읽으면서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생각을 반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우리를 무지와 어두움에서 건져 빛으로, 깨달음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해석을 하게 됩니다. 종교 개혁자 칼빈은 성경은 이 세상을 들여다보는 안경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경을 끼면 희미하고 보이던 것이 이제는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생각에 생각을 반복하면서 밝히 깨닫는 올바른 해석자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금년 신년 3강 말씀은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이 깨닫나이다’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새해에는 성경을 열심히 보고 배우면서 주의 일에 익숙한 해석자들이 되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종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II. 교훈을 잘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평안의 시간이 지나가는 때에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에굽의 구스 사람 세라가 아사를 치러 군대 100만명과 병거 300대를 거느리고 올라왔습니다. 나라의 평강을 잘 누리던 유다에 갑자기 전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당시의 아사의 군대는 창과 활, 방패를 든 군인들이 총 58만 명에 불과해 이들과 싸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면 이때 아사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그는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로 내려겨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11절과 12절을 보십시오.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그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여기에 나타난 아사의 믿음은 이론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의 믿음은 책상에서 아멘하는 그런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전장에 나가 실제 자기 군대가 다 전멸 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 가운데서 적과 대치해 있으면서 이런 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도 한명의 실존적인 사람입니다. 그도 역시 자기보다 갑절이나 되는 많은 적들과 그들이 타고 있는 병거를 보았을 때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도망가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가운데 온 힘을 다해 이런 불신의 생각을 물리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이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사 왕을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스 사람들은 치시고 이때 아사 왕의 군대는 그들을 추격하여 이제 적은 살아남은 자가 없이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유다는 그들에게서 양과 낙타 등 많은 것을 탈취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랄 사면에 있는 이방 족속들의 성읍 백성들에게 두려움을 심어 감히 아사 왕에게 대항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사의 기도와 믿음을 축복하시고 그에게 이렇게 큰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위기의 순간에도 전심으로 당신을 찾고 의지하는 자를 결코 낙심시키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큰 복을 주십니다. 15장을 보십시오. 이때 선지자 아사랴가 나타나 아사에게 말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이 말을 하나님께서 아사 왕에게 주시는 만고 불편의 진리인 교훈적 메시지입니다. 실제 아사 왕은 하나님을 찾으므로 이렇게 승리하지 않았습니까! 성경은 이런 실제적인 영적 교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선지자는 이어 이스라엘이 사사시대에 제사장도 율법도 함부로 여기고 지키지 않으면서 살 때에 얼마나 많은 환란을 겪게 되었는지를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사 왕이 구스의 강력한 군대를 맞아 승리하게 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아사랴는 7절을 말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 상급이 있음이라’ 이 말 역시 교훈적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기 백성들에게 교훈적 메시지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당신의 백성들을 가르치고자 하시는 의지가 강하십니다. 그러면서 이 교훈을 잘 받아 따르는 자들에게는 상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면 아사 왕은 아사랴의 말을 듣고 어떻게 반응했습니다. 그는 아사랴의 말에 크게 감동되어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다시 유다와 베냐민 지역에 우상 등 가증한 물건들을 다 없앴습니다. 북이스라엘에게서 빼앗은 에브라함 산지의 성읍들에서도 다 없앴습니다. 그리고 솔로몬 왕 때에부터 60년 동안 그대로 방치해두었던 낭실 앞의 제단도 재건하여 원형을 복구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을 모으고, 또 “나는 북이 싫어요”하고 남으로 내려온 에브라임, 므낫세, 시므온 지파의 탈북자들을 다 모았습니다. 이들은 다 하나님께서 아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보고 남으로 내려온 사람들입니다. 아사왕을 이들과 함께 전쟁에서 얻은 소 칠백마리와 양 칠천 마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사 왕은 각사람이 하나님 앞에 다 회개하고 제물을 드리며 헌신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들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하여 여호와 하나님 한분만을 찾겠다는 언약을 하게 했습니다. 이때 그들은 누구든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않으면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다 죽어 마땅하다고 결의했습니다. 이에 온 백성들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맹세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이것은 아사 왕이 유다 전역에 강도 높은 2차 종교개혁을 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에 상을 주셨습니다. 15절 후반부을 보십시오. ‘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명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 So the Lord gave them rest on every side. 하나님은 그들에게 평안, 곧 안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아사랴가 교훈대로 했을 때 이렇게 된 것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주시는 이 평안에 대해 한번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아사는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을 때 어머니라고 해도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 불살라버렸습니다. 이는 아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얼마나 절대적으로 살고자 애썼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는 일생 그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아버지와 자기의 것으로 하나님의 전에 은과 금 그릇을 구별하여 드려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 것입니다. 19절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이 때부터 아사 왕 제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본문은 다시 평안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아사와 그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지극한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복을 원하십니까? 마음의 평강을 원하십니까? 그 대답은 바로 ‘성경으로 돌아가라 Back to the Bible’입니다. 다시 말해 성경이 가르쳐주는 신앙의 원칙과 삶의 교훈으로 돌아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배웠으면 이것을 구체적으로 삶속에 적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참다운 신앙생활입니다. 아사 왕의 삶은 이런 점에서 본이 됩니다. 그는 아사랴가 한 교훈의 말에 귀를 기월인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든, 교회에서든 자기중심적인 생각, 자기 이기심과 정욕에 기초한 생각들을 버리고 힘써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를 지키나가고자 할 때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시고 평강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 평안한 것보다 더 복된 것이 있습니까? 저는 밤에 종종 ‘평안한 밤 되세요’하는 문자를 받을 때 ‘그래, 우리에게는 다른 어떤 것보다 평안이 필요하지’하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을 갖고 또 원하는 것을 이루었다고 해도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그게 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평안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물입니다. 이것은 아사 왕이 살던 그 시대에도 그러했고 지금 복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그렇습니다. 특별히 우리시대에 하나님이 주시는 이 평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 속에서 오는 평강입니다. 하나님은 이 평강이 우리의 찬송이 되게 하십니다. 찬송가 412장은 이렇습니다. 3절만 보겠습니다. ‘내 영혼에 평화가 넘쳐남은 주의 큰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 있어 내 영혼이 편히 쉬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예수 그리스도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이 시간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삶속의 많은 문제와 함께 하시고 먼저 평강과 믿음을 주시고 이 모든 일에서 능력으로 함께 하시면서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의지하면서 주의 말씀을 지키고 스스로 우리의 삶을 말씀으로 개혁해가면서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능력, 감사와 기쁨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런데 오는 본문 16장에는 안타깝게도 이렇게 주께 충성되고 또 많은 은혜를 누렸던 아사 왕이 주의 말씀과 교훈을 저버리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사왕 36년에 아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와서 라마에 전진 기지를 건축하고 사람들이 이제 더 이상 남쪽의 예루살렘으로 다니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아사왕의 행동이 갑자가 이상해집니다. 그는 얼마 전에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렸던 은금을 여호와의 전 곳간에서 꺼냈습니다. 그리고 왕궁 곳간에서도 은금을 꺼내 이것을 전부 모아 다메섹의 아람왕 벤하닷에서 뇌물로 가져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서로 조약을 맺자며 내가 이것을 줄텐니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맺은 조약을 깨고 그가 떠나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는 바아사를 북으로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아사가 왜 이렇게 했을까요? 그는 종교개혁의 왕이요 구스의 군대가 침입해왔을 때도 용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그들을 물리치며 큰 승리를 하지 않았습니까? 아사가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교훈의 말씀을 쉽게 버린 것은 너무 이상하게 보입니다. 우리는 그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쨌튼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것이 분명합니다. 이때 선견자 하나니가 와서 아사를 책망합니다. 그의 말은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면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아람 왕의 군대까지 정복하게 해주셨을텐데 왜 그렇게 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구스 사람과 룹 사람들이 큰 군대를 이끌로 쳐들어 왔을 때도 왕이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할 때 하나님이 그때 승리하게 하신 일을 기억시켜주었습니다. 이는 그가 과거에 하나님이 하신 일들, 그것들을 기억하고 이번에도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면 이 문제를 넉넉히 해결했을텐데 왜 그랬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란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과거를 자꾸 되뇌어보고 또 되뇌어보면서 거기서 교훈을 얻고 믿음을 새롭게 하면서 현실을 개척해나가는 것입니다. 내 인생 속의 하나님, 우리 교회에 역사하신 하나님, 우리 민족과 함께 하셨던 그 하나님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거기서 영적 교훈을 얻고 이를 기초로 믿음으로 일어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얼토당토 않은 일은 우리 앞에 불쑥 내밀어 우리를 곤란케 하시고 망하게 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성경과 함께 우리가 그런 일을 감당할만한 과거의 경험을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우리에게 있었던 많은 사건들을 되노어보면서 영적 교훈을 얻고자 할 때 오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과 과거는 우리 지혜와 믿음의 보물 창고와도 같은 것입니다. 여기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오늘의 위기와 환란 속에 담긴 인생의 보물을 발견하고 캐낼 수 있는 것입니다. 9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 have done foollish thing -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아사 왕이 과거 전심으로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고 나라를 개혁하고 구스와 싸웠을 때 그에게 큰 능력을 베푸셨던 것을 기억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런데 그가 이런 망령된 일을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망령되이 행하였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멍청이 같은 짓을 했다, 한심한 짓을 했다는 뜻입니다. 알 것 다 알고 체험할 것 다 체험하여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은혜를 잘 누리던 사람이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아주 또렷히 주신 이 귀한 교훈의 말씀을 저버리다니 아사 왕은 정말 실수한 겁니다. “당신 실수 한 거야! 당신 정말 멍청했던 거야!” 이러면서 선지자는 그에게 이 후부터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제 나라에 평안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사 왕은 선지자 하나냐의 말을 듣고 그를 잡아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반발하고 항의하는 백성들 얼마를 잡아 학대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북이스라엘의 침입에서 나라를 지켰는데 자기를 비판한다고 이런 것입니다. 그는 참 듣기 싫어하는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후에 발에 병이 생겨 위독하게 되었을 때도 결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의사에게만 갔습니다. 그는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거부하며 이렇게 계속 마음을 완악하게 해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해나갔습니다. 그는 그러다가 죽었습니다. 역사에서 교훈을 못배우면 어리석은 반복하다가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배우는 사람은 늘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속에서 승리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하나님은 세상을 두루두루 살피시면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를 찾으시고 그에게 능력을 베풀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그를 하나님 구속사에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해석할 줄 아는 사람, 우리의 과거와 역사를 늘 되풀이 반성에 반성을 하며 거기서 교훈을 얻고 배우는 사람, 주께서 주신 교훈의 말씀을 겸손히 영접하는 이런 사람, 새해에는 우리가 이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금년에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많이 읽기로 방향 잡았습니다. 6회독 하겠다면 사람이 몇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경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교훈으로 주시는 말씀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실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범사에 주의 은혜와 능력이, 평강이 넘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며 살 때 아사 왕처럼 처음에만 하나님을 의지할 것이 아니라 인생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하나님께 전심으로 나와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역대하 6강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으면 말씀/역대하 14:1-16:14 요절/역대하 14:9 1. 아사 왕는 왕이 되었을 때 먼저 무엇을 했습니까(14:1-5a)? 이러할 때 하나님은 아사 왕을 어떻게 축복해주셨습니까(5b-6)? 이때 감사하며 열심히 일하는 아사 왕을 말해보시오(7). 2. 아사 왕의 군사력은 어떠했습니까(8)? 구스와의 전쟁이 터졌을 때 구스 군대는 얼마나 강했습니까(9)? 그러나 이때 아사 왕은 누구를 의지했습니까(10-11)? 이 전쟁의 결과가 어떠했습니까(11-15)? 3. 선지자 아사랴가 어떻게 아사 왕을 격려했습니까(15:1-7)? 이에 용기를 얻은 왕은 나라를 어떻게 개혁했습니까(8-15)? 하나님 앞에서의 아사 왕의 마음이 어떠했습니까(16-18)? 하나님은 그를 어떻게 축복해주셨습니까(19)? 4. 그후 이스라엘과 유다 사이에 어떤 일이 생겼습니까(16:1)? 이때 아사 왕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했습니까(2-3)? 그 결과가 어떠했습니까(4-6)? 5. 선견자 하나니가 왜 아사에게 왔습니까(7-8)? 이때 그가 아사 왕에게 준 경고의 말이 어떠합니까(9)? 이때 아사 왕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10)? 아사 왕의 종말이 어떠했습니까(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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