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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요일2강_빛_가운데서_행하는_삶(문제지).hwp
빛 가운데 행하는 삶
2015년 요한일서 제 2 강 빛 가운데 행하는 삶 말씀: 요한일서 2:1-17 요절: 요한일서 2:9,10 1. 요한이 이 편지를 쓰는 목적이 무엇입니까(1a)?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히 12:4 ; 롬 6:12,13)?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1b)?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2)? 2.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3-6)? 계명을 지키는 자와 지키지 않는 자는 각각 어떻게 됩니까? 3. 요한이 말하는 새 계명은 옛 계명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7)? (레 19:18 ; 막 12:31) 그러나 요한이 다시 쓰는 새 계명은 어떤 점에서 다릅니까(8)? (요 13:34,35) 4.빛 가운데 거하는 것과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9-11)? 형제를 사랑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내면이 각각 어떠합니까? 5. 사도 요한의 편지를 받는 사람들은 어떤 점에서 사랑의 계명을 감당할 만합니까(12-14)? 자녀들, 아비들, 청년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떤 것입니까? 청년들이 어떻게 세상을 이겼습니까? 6.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15a)? 세상을 사랑하면 어떻게 됩니까(15b)? 우리가 왜 세상을 사랑해서는 안됩니까(16,17a)?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어떻게 됩니까(17b)? 2015년 가을 요한일서 제 2 강 찬 84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말씀: 요한일서 2:1-17 요절: 요한일서 2:15 우리는 지난 1강 말씀을 통해서 성도들의 사귐이 교회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태초에 계셨던 말씀 하나님도 성육신 하셔서 성도들과 교제하셨습니다. 특별히 교회의 성도들의 교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죄사함의 은혜를 서로 나누는 것입니다. 교회는 죄사함의 은혜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서로의 부족함과 허물을 감당해주면서 섬기되 예수님의 죄사함의 은혜가 충만한 모임을 이룰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이제 성도들을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요?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도 구원 이후의 삶이 늘 문제시 되어 지적받고 있는데 오늘 말씀은 이것에 대해 분명한 방향을 줍니다. 사도 요한도 1장에 이어 이제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하는가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대언자가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장 1절을 보십시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죄사함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라면 이제는 더 이상 죄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디 마음대로 됩니까?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의 본성이 남아 있어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때 어떻게 해야합니까? ‘나같은 놈 죽어야 해!’ 하고 말해야 합니까? 1b절을 보십시오.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우리는 우리가 죄를 범하면 예수님이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대언해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의로우신 예수님 외에 아무도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대언해줄 수 없습니다. 이는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와 온 세상의 죄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이 예수님이 흘리신 그 피를 하나님께 계속 드리시면서 “아버지여 내가 저들을 위해 이렇게 피 흘려 합당한 화목제물 되었습니다” 하고 우리를 위해 대언해주십니다. 세상의 변호사는 돈 받고 변호해주지만 우리 주 예수님을 자기 피와 생명을 바쳐 우리를 위해 대언해주십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께 감사해야하겠습니다. 우리가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합니다. 그러나 죄를 범하였을 때 낙심하지 말고 우리의 대언자 예수님께 나가 고백하고 그가 화목제물되어 우리를 위해 이루신 죄사함의 은혜를 풍성히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둘째,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서 우리가 그를 아는 줄 알 것이요’ 여기서 ‘안다’는 말은 예수님을 체험적으로 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보혜사 성령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예수님의 모든 것을 전해주시고 교제케 하십니다. 계시록 3:20도 이렇게 말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러면서 우리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알면 그의 계명을 지킵니다. 예수님은 아는데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 그럴리 없습니다. 알면 지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말은 잘하지만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체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의 계명을 지킬 힘이 없고 또 그것을 중요시 여기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누구든 예수님을 안다면 그 계명을 지킵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여기서 사도 요한의 화법을 보십시오. 그것은 흑백화법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 계명을 지키고 있습니까? 그러면 그 사람은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계명을 안지켜요? 그러면 그 사람이 예수님을 안다고 하는 그 말은 거짓말입니다.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는 것이지요’ 이런 식의 말입니다. 사도 요한의 말에는 이렇게 정립, 반정립이 아주 분명합니다. 사도 요한의 이 어법에는 회색지대가 없습니다. 아는 듯 모르는 듯, 지키는 듯 못지키는 듯 그런 것이 없습니다. 알면 지키고 못지킨다면 그것은 모르는 이다. 5절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서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절을 보십시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이 말을 자기가 지금 예수님을 믿고 산다면, 그러면 예수님이 사시듯 반드시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는 것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 삶 속에서 당연히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도들은 이제 어떤 계명을 지켜가야 할까요? 이제 구원받았으니 새로운 계명이 필요한 것일까요? 7절을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니라‘ 사람들은 이제 시대도 바뀌고 예수님도 오셨으니까 새로운 계명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생각을 했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말하는 계명은 사랑의 계명인데 이것은 모든 시대를 초월해 있는 것입니다. 레위기 19:18절 말씁니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 계명의 말씀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BC 1446년에 출애굽하고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생각하면 이 계명은 그야말로 옛계명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교회를 위해 새계명을 말하지 않고 옛 계명을 새 계명 삼도록 하였습니다. 예수님도 ‘네 이웃을 네몸 같이 사랑하라’하시면서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다락방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면서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새로운 가르침, 새계명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사람의 본질, 세상의 본질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오히려 요즘 같이 죄악되고 이기적인 시대일수록 옛 말씀의 진리는 더욱 빛이 납니다. 요즘 우리는 성경 60 구절을 암송하고 있습니다. 이 60구절은 그 역사가 아주 오래 된 것입니다. 그런데 다시 암송해보니까 어떻습니까? 말씀의 은혜가 새롭지 않습니까? 마치 새로운 말씀을 손에 받아든 듯 말씀이 신선합니다. 이 말씀을 외우고 받고보니 우리 마음속의 어둠은 사라지고 참 빛이 비칩니다. 마찬가지로 옛계명도 다시 읽어보면 새 계명과 같이 우리 안에서 빛이 납니다. 그런데 우리가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계명을 지키지 않고 형제를 미워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어둠 속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것은 마치 장님처럼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어둠 속을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계명을 잘 지키지 못하는 것은 ‘의지가 약해서’하고 변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의하면 그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어둠 속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랑한다면 계명의 말씀을 붙들고 빛 가운데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빛 가운데 있는 사람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따라 형제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합니다. 전화도 걸어주고, 빵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그리고 기도해줍니다. 어려울 때 함께 합니다. 지난 7월에 영국의 차수산나 선교사님이 소천했을 때도 영국의 모든 선교사, 리더들이, 그리고 유럽의 선교사님들이 와서 함께 하며 천국 환송 장례를 치러주며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2주전에 김갈렙 선교사님 소천 소식을 듣고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님들이 자기 일들을 뒤로 하고 50여명이 모였습니다. 슬픔을 나누며 위로하고 함께 믿음 위에 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건이 나자마다 제일 먼저 모스크바에 있는 소한나, 김루디아, 박마리아 자매 선교사님들이 라트비아로 갔고 이어 CIS 각지에서 선교사님들이 갔습니다. 이분들은 다들 김갈렙 선교사님과 함께 CIS 개척의 고난을 함께 나눈 분들입니다. 미국에서, 스웨덴에서, 한국에서도 모였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CMI 소속의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 선교사님 부부가 차를 달려 왔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고 천국 환송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교사님들이 올 때 대부분 빈손으로 오지 않았습니다. 함께 먹을 음식들을 준비해왔습니다. 저도 라면이며 햅반, 김치등 반찬거리들을 한 가방 준비해갔지만 한국의 서제임스, 경희 사모님도, 미국에서 양안나 선교사님, 그레이스 선교사님도 그렇게 먹을 것을 많이 준비해왔습니다. CIS, 발틱 선교사님들도 뭐 가져갈 것 없을까 하면서 자기 집 텃밭에서 키우는 깻잎, 상치 등을 뜯어 와서 찬국 환송 예배를 준비하면서 함께 먹었습니다. 민스크의 오바울 선교사님은 30도나 되는 더운 날씨에 삼겹살도하고 닭요리도 하면서 먼길에서 오는 선교사님들을 맛있는 식사로 섬겼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김베드로 선교사님은 누구보다 먼저 와서 장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였습니다. 김갈렙 선교사님의 형님도 왔는데 이렇게 한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모습들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어려울 때 이렇게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의 말씀대로 빛 가운데로 나올 때 누가 봐도 그것은 아름다운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인 것입니다. 이렇게 주의 계명이 빛을 발휘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렇게 빛에 거하는 삶이며 그 증거로 계명을 지키는 삶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위에 있는 우리들의 당연한 모습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계명대로 살고자 할 때 내적 외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가 회색지대에 서있어서는 안됩니다. 빛이냐 어두움이냐가 분명해야합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것인가 어두움의 자식같이 여겨질 것인가? 우리가 이것에 대한 분명한 분별을 가지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빛으로 성큼 나와서 계명을 지키는 참 제자의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셋째,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사도 요한은 성도들이 받은 바 은혜를 세대별로 그 특징대로 말해주면서 그들을 권면하고자 합니다. 12절부터 14절까지는 성도들의 상태를 따라 구분해 ‘자녀들아, 아비들아, 청년들아’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아직 신앙이 어린 자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이제 예수님을 영접하고 죄사함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게 그들은 하나님을 알고 아바 아버지하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어린 자들이 교회 안에 많을 때 교회는 십자가 은혜가 충만합니다. 그래서 감사가 있고 찬양이 있습니다. 우리가 2세들을 위해 기도 많이 하고 선물도 자주 주면서 그들이 사랑 속에서 예수님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비들은 신앙의 연륜이 있는 성도들입니다. 이들은 태초에 계셨던 하나님을 알고 창조와 섭리, 구원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잘 압니다. 이들은 교회를 진리 가운데 수호하며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청년들은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들로서 주께 대해 마음이 뜨겁고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기도를 해도 통성으로 하며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fighting spirit이 넘칩니다. 그리고 악한 자들과 마귀를 대적해 열심히 싸웁니다. 이런 청년들도 교회에 많아야 합니다. 이들이 있으므로 교회가 활기차고 전도도 열심히 하여 교회가 성장합니다. 이들이 또한 세계 선교의 주역들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세계 각곳에서 선교사로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다 청년의 때에 열정으로 결단하고 선교사로 나가신 분들입니다. 요즘 교회에 이런 청년들이 줄어들고 있답니다. 우리가 한국의 청년들이 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도 열심히 기도하면서 일대일 역사를 이루며 캠퍼스의 젊은이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로서 교회에 활기가 넘치고 외적으로는 충만한 복음역사 이룰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요한이 이들에게 하는 구체적인 권면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45절을 보십시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하며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모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이런 세상에 있는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거리’들뿐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몸으로 정욕의 죄, 음란의 죄를 많이 짓습니다. 성추행, 간음, 성폭행 등 이와 관련된 사건 사고 뉴스들이 요즘 유난히 많습니다. 외모 중시 사회가 되었고 명품, 고급 승용차, 넓은 집이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것을 추구하며 자랑하고 삽니다. 사람들은 욕심에 사로잡히면 그런 것이 있어야 자기가 행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의 청춘도, 권세도 다 때가 되면 끝난다고 말합니다. 그것을 잘 압니다. 이때 세상의 허무함을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습니다. 노세 노세 젊어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기 화무십일홍이며 달도 차고나면 기우느니라. 하면서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하고 신나고 놀고 때가 되면 속절없이 세상을 떠나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을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때가 되면 다 지나갑니다. pass away - 아주 멀리 떠나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렇게 다 떠나버릴 세상에 가치를 두고 산다는 것을 정말 어리석은 일이요, 그것은 정말 인생 투자를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할까요? 사도 요한은 이에 대한 아주 중요한 교훈의 말씀을 전합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아주 눈에 띄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불교신자 노태우 전대통령이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글은 노태우 전대통령의 딸 노소영씨의 간증을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두환과 함께 군사 구데타의 주역이었고 전두환을 이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똑똑한 자기 아들이 장차 정치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장래 정치 자금으로 쓸 많은 돈을 비자금 형식으로 수천억을 모았습니다. 자기 딸은 SK 그룹 회장의 아들인 최태원씨와 결혼하도록 하여 자기 자손의 탄탄한 미래 가도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주 독실한 불교신자로 불교 부흥에 기여하고 성불하겠다며 십원짜리 동전에 부처를 새겨 넣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그는 비리 문제로 심판을 받고 2년 동안 감옥생활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를 불쌍히 여겨주셨습니다. 조용기 목사님, 김장환 목사님이 면회가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는 감옥 생활 중에 성경을 2번 통독하고 2010년에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부인도 회심해서 지금 그 옆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기관지 질환 때문에 말을 못하지만 그 전에는 자기가 병석에서 일어나면 제일 먼저 교회부터 가겠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제 그가 의지하는 것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그가 누리던 권세와 세상 영광은 이제 다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딸 노소영씨도 믿음을 가지면서 남편 최태원씨을 위해 열심히 기도한 결과 그의 남편도 감옥에 있는 동안 예수님을 믿고 나왔습니다. 이번에 사면되어 나왔을 때도 카메라 앞에서 두손에 성경을 잡고 겸손히 인사했습니다. 돈 많고 권력있던 사람들이 감옥에 들어가 있으면 세상이 그게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는가 봅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다 지나간다는 것 깊이 깨닫고 결국에 이렇게 사죄와 구원, 영생의 주 예수님께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남부러울 것 전혀 없다던 노태우 전대통령 가문의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이번에 소천하신 라트비아의 김갈렙 선교사님의 삶을 생각해보면서 또 다른 감동을 받게 됩니다. 김갈렙 선교사님은 대학에 들어와 예수님을 영접하고 3학년 여름수양회 때 하나님이 자기 가족을 구원해주시면 자기가 선교사가 되겠다는 서원을 했었습니다. 그는 6부 개척 역사에 참여하여 열심히 하나님 역사를 섬겼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선교사로 나가 충성을 다해 하나님 역사를 섬겼습니다. 지난 장례식 때 모스크바 선교사 5명이 나와 추모의 말을 했는데 한결같이 그는 충성스러운 사람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5년전에 미개척지인 라트비아의 대학을 개척하겠다고 동역자 김에스더 선교사와 딸 에스피리와 함께 리가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어 강디모데, 안드레아나 선교사 가정이 이 역사에 동참하며 본격적으로 라트비아 개척역사를 섬겼습니다. 제가 CIS 코디네이터로 그 당시 CIS 지부장 수양회 때 그를 만나 무엇을 도와주면 좋겠냐고 물었을 때 이제 개척이 시작되었는데 메시지를 전할 강대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해서 그 비용을 전해준 바 있습니다. 이번에 가서 보니 김갈렙 선교사님이 직접 만든 강대상이 있었습니다. 그는 물질 자립을 위해 관광 가이드를 하며 열심히 일했고 돌아와서는 동역자들과 함께 성경공부하고 주일 말씀을 온 힘을 다해 섬겼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전하는데 그는 메시지를 전하고 난 후에는 자주 죽었다가 살아난 것 같다고 말하고 했답니다. 거기에 두가정 밖에 없는데 그는 매주 이렇게 온 마음을 다해 충성스럽게 말씀을 준비해 섬겼습니다. 이런 그가 며칠 동안의 투어 가이드를 마치고 딸 에스피리와 함께 바닷가에 놀러갔다고 아이의 튜브를 건져주러 갔다고 갑자기 심장마비가 일어나 그만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그날 밤 1시 경에 강안드레아나 선교사님의 카톡으로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영국의 차 수산나 선교사가 병으로 소천한지 이제 겨우 한달이 지났는데 또 한명의 젊은 선교 동역자가 소천하였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펏습니다. 이번에 장례식에 참석코자 리가를 방문해 집을 보고 그가 만든 강대상도 보고 학교 안에 있는 조그만 예배처를 보았습니다. 그가 강대상을 만드는 모습도 상상해보고, 학교 안에 예배처를 구하고자 열심히 뛰어다녔을 것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런 그를 너무 빨리 데려가신 것 같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 전체를 생각하니 그는 이 땅에 살면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의 젊음과 꿈을 오직 예수님께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께 충성을 다하며 복음을 들고 땅끝 라트비아까지 갔습니다. 앞의 전 대통령 노태우 가족은 인생 마지막에 예수님을 영접해 구원받게 되었다면 김갈렙 선교사님은 일찍이 예수님을 알고 청춘을 드려 지금까지 주께 충성을 하다 하나님께로 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평생 갈렙 선교사님이 기도해온 가족 구원을 이루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에 그의 형님이 오셔서 복음을 듣고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김갈렙 선교사님은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님 한분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젊은날 받은 바 은혜에 기초해 분명한 방향을 잡고 부활의 증인으로, 선교사로서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제 그는 주안에 영원히 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영원한 것 세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영원하시고, 둘째,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하며 셋째,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도 정욕도 다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17) 우리가 이 세상 사람들을 부러워할 것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들이 좋아하고 자랑하며 사는 것은 다 지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힘있고 아름답고 민첩한 젊음도, 인생도 때가 되면 - pass away -다 지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잠시 잠깐의 욕심과 정욕 때문에 영원한 것을 상실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반면 우리가 주께 드리는 청춘과 삶, 주님을 믿기 때문에 치루어야하는 아픈 댓가, 고통, 시련의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청년의 때부터 예수님을 알고 이제까지 목자의 직분을 지키며 많은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서로 격려하며 기도하며 지내온 것을 우리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하나님은 이 모든 것에 영원한 상으로 보상해주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화목제물 되신 은혜를 통해 이제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는 이 사죄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주와 복음을 위해 일생 헌신하는 삶을 살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 예수 중독자가 되어야겠다. 술 중독자는 술로만 살다가 술로 인해 죽게 되는것이고, 아편 중독자는 아편으로 살다가 아편으로 인해 죽게 되나니, 우리도 예수의 중독자가 되어 예수로 살다가 예수로 죽자, 우리의 전 생활와 생명을 주님을 위해 살면 주 같이 부활된다. 주의 종이니 주만 위해 알하는 자 되고 내 일 되지 않게 하자. -손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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