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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_시편13강(주일말씀13강).hwp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말씀: 시편 23편 요절: 시편 23:1 우리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많은 분들이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시다’, ‘거룩하시다’, ‘겸손하시다’, ‘위대하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도 그로 인해 그 하나님께 언제나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전능하심 때문에 우리는 어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이 하나님을 믿고 나와 간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는 사실 앞에서는 죄인된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회개하며 순결을 사모하게 됩니다.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해주신 것을 통해 우리는 어떤 허물과 죄악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이렇게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위해 모든 것이 되십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어떤 생각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목자로 말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시편의 저자 다윗의 말에 의하면 이런 것입니다. “이제까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살았었는데 이제 내가 깨달은 것이 있어. 그것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 ‘나는 그의 양’이라는 거야.” 그는 여기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그 하나님 앞에 자기는 누군가를 이렇게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칼빈의 ‘기독교 강요’를 보면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 책의 1권 1장의 제목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우리 자신에 관한 지식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면 이 둘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가.’ 그리고 그 1장 1항의 제목은 ‘자신을 알지 못하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2항의 제목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자신을 알지 못한다.’ 여기서 칼빈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 자기를 아는 지식은 모든 지식의 출발이라고 하며 이를 참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기 5세기에 성 어거스틴도 이 문제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그리고 나는 누구입니까?” 그는 이런 고민을 하고 이 지식을 탐구해들어가면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BC 약 1000년경에 오늘 본문의 다윗은 이에 대한 해답을 나름대로 찾았습니다. ‘하나님은 목자, 나는 그의 양’ 목자라는 말은 그가 깨달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며 자기는 양이란 것이 그가 자기에 관해 깨달은 바입니다. 이 두 지식은 이렇게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자와 양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목자’라는 말이 있으면 꼭 ‘양’이란 말이 있어야하고 ‘양’이란 말이 있으면 꼭 ‘목자’라는 말이 있는 법입니다. 다윗이 발견한 이 지식은 얼마나 아름다운 발견입니까? 얼마나 감사하고도 위대한 발견입니까?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나는 선한 목자라’하고 말씀하시며 자신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자연히 그의 양입니다. 우리 모임은 어떤 모임입니까? 목자와 양의 모임입니다. 우리 목자님들은 서로 이름 뒤에 ‘목자님’이라는 칭호를 붙입니다. 그리고 목자가 아니면 다른 사람은 다 ‘양’이라고 합니다. 그 양 참 소원이 많이 보이네요. 지난 바이블 까페 때 양들이 많이 왔어요. 우리 목자님들의 관심은 온종일 양입니다. 이렇게 우리 모임 속에 인간 관계는 주로 ‘목자와 양’으로 맺어져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점에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는 그의 양이 됩니까? 그러면 양은 어떤 점에서 목자가 필요합니까? 양은 약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지킬줄도 모르고 무지하고 생각이 짧고 어리석습니다. 스스로 먹고 사는 문제 하나 제대로 해결 못합니다. 이런 양은 이 모든 문제를 알아서 해결해주는 목자가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목자는 양을 돌볼 때 어떻게 돌봅니까? 양이 요청하면 그때 돌봅니까? “목자님, 나좀 구해주세요.”하면 “어이구 불쌍한 내 양” 하면서 달려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목자는 양을 돌보되 항상 먼저 살피고 먼저 도와줍니다. 목자는 양을 잘 압니다. 그 기질과 연약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가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목자는 항상 양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합니다. 그 먹을 것, 마실 것을 준비하여 때를 따라 잘먹고 잘 자라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늘 깨어 사방을 살피며 못된 이리 떼들로부터 양들을 지켜줍니다. 다윗은 자신이 양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먹여주고 입혀주시지 않으면 자기가 아무 것도 아니고 또 살아갈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는 사울에게 쫓겨 광야생활 13년을 하면서 아무 가진 것없고 먹을 것 없는 자신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연약하고 힘없는 자신을 돌보와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목자의 손길을 깨달았습니다. 때마다 자기를 지켜주시고 구원해주시며 먹을 것, 입을 것을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다윗을 돌봐주신 목자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난 날을 회고해보면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 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목자로 발견하고 자신을 그의 양으로 발견하는 것은 참 행복한 발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주와 종의 관계로, 그리고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로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자신, 원수를 앞에 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생각해 볼 때 때를 따라 적절히 인도해 보호해주시며, 먹을 것, 입을 것을 공급해주시고 목자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님이셔” 하고 고백할 수 있으니 이는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이 목자 된 다윗의 행복이 구체적으로 어떠합니까? 1b절을 보십시오.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는 목자되신 하나님이 그의 삶의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목자는 그렇게 해서 양들이 만족한 가운데 살게 합니다. 하나님은 목자가 되셔서 당신의 자녀들을 양같이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며 채워주십니다. 공중의 새도, 백합화도 다 먹이시고 화려하게 입히시는데 어찌 당신의 자녀가 무엇엔들 부족하게 살게 하시겠습니까? 양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 그것은 목자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그래서 누구든 이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그 삶의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람이 금과 은을 많이 쌓아두고 자녀의 걱정, 건강의 걱정이 없다해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그 삶 어디엔가 비어있는 듯합니다. 그 내면에 무서운 공허감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이것이 물량적으로 넘치는 시대 속에서는 현대인들이 겪는 영혼의 절대 빈곤 현상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바 되어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자신이 가진 재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일단 그 마음에 평안과 만족을 얻습니다. 물론 우리가 가진 것을 남들과 비교해볼 때 얼핏 뭔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속의 하나님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 하나님으로 인해 만족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고린도후서 3:5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 우리의 만족이 어디서 난다구요?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 성경 곳곳에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으니라.” 우리의 만족과 감사는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채워주시는 목자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주일 말씀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교회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내일 주보제목을 알아야하는데요 말씀의 제목을 뭐라고 할까요?” 그러자 목사님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사무실에서 되물어왔습니다. “그게 전부에요?” 그러자 목사님은 “그것으로 충분해.”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주보를 보니까 말씀의 제목이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를 본 목사님은 뜻하지 않게 자기가 정한 제목 보다 더 멋진 제목을 보고 심령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그것으로 충분하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말고 또 다른 무엇이 필요합니까? 무엇이 더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 복되게 살 뿐아니라 하나님 나라 들어가는데 목자되신 여호와 하나님 한분이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이 하나님은 후에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와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 인생들을 섬기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며 죄로 죽고 심판받아야할 우리에게 당신의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자녀 삼으셨습니다. 하나님나라의 기업을 잇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다 채워주시는 하나님, 꼭 필요하고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우리를 잠시 연단하기도 하시지만 그 연단후에 더 좋은 것으로 인도하시는 우리 하나님, 이 하나님을 생각할 때 우리의 삶을 목자 되신 하나님 그 한분으로 충분합니다.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주께서 나의 목자이시므로 내 인생에 부족함이없다고 고백하는 사람은 정말 복된 사람입니다. 그것은 놀라운 믿음입니다. 2차대전 때 가스실로 들어가는 유대인들 앞에서 강론하던 한 랍비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말하며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없으리다” 그리고 그는 가스실로 걸어들어갔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고난이 목자되신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꺽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들을 위해 온 우주를 위대하게 섭리하시며 그들의 고통의 현장, 죽음의 현장에서도 목자로서의 당신을 계시하시고 그 백성을 위로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점에서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만족한 삶을 주시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먼저 2절을 보십시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실제 목자는 양들을 늘 이렇게 인도합니다. 목자는 양을 위한 꼴이 풍성한 푸른 풀밭으로 인도합니다. 광활한 푸른 풀밭으로 인도함을 받은 양들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래서 목자는 언제나 우리 양을 위한 푸른 풀밭이 어디있는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푸른 풀밭으로 자기 양떼들을 늘 인도합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 푸른 풀밭은 무엇일까요? 물론 여기서의 풀밭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육간의 양식 일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도 우리는 이를 영의 양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옳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양식을 위해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이 풍성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존재인줄을 잘 아시고 늘 말씀을 풍성히 공급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이신 하나님 곧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그를 통해 우리가 생명의 말씀을 풍성히 듣고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번은 몰려온 무리들을 보시면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하시고 무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6: 35). 그리고 계속해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6:51). 사실 우리가 말씀을 풍성히 받으면 내면에 감사와 기쁨이 있고 우리 영혼이 소생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 위로의 말씀, 진리와 비젼의 말씀, 믿음의 말씀을 늘 풍성하게 공급해주십니다. 이로서 우리는 주께서 주시는 말씀의 꼴로 인해서 영혼이 살찌고 늘 풍성한 은혜 가운데서 살게 됩니다. 우리가 말씀을 받고 산다는 것이 복인줄 아십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지 않으면 우리가 어디서 진리를 알고 진리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모스 선지자은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니라 그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말씀이 없으면 젊어도 힘을 잃고 쓰러집니다.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고 그 내면에 생명의 말씀이 없으니 그 삶이 곤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지축을 박차고 포효를 해도 내면이 공허해서 곧 지치고 쓰러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말씀을 주셨스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계시록까지 아주 풍성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 배우고 또 배우고 반복해서 또 배워도, 평생을 배워도 내 마음에 기쁨이 솟고 내 영혼이 주님의 은혜에 감동하며 찬송하게 됩니다. 이로서 우리 인생이 방향을 잡고 목표도 갖고 삶의 지혜를 알고, 용기를 갇고 도전하기도 하며 불쌍히 여기는 것도 배웁니다. 우리의 마음은 이런 주의 말씀으로 풍성해집니다. 우리가 요즘 공부하는 시편은 우리를 주의 말씀으로 인도하는 책입니다. 시편 1편이 그렇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이런 사람이 철을 따라 과실을 맺는 풍성한 삶을 산다고 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성경을 펴 주께서 인도하시는 푸른 초장으로 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성경을 펴며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 넓고 넓은 말씀의 초장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정말 복된 사람입니다. 오늘은 나를 어떻게 인도하시려는가 그 기대 속에 성경을 펴면 목자되신 하나님이 그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해주십니다. 우리가 생명의 꼴을 이렇게 얻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매일매일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성경을 펼 수 있길 기도합니다. 저도 과거 교만하고 자기 생각이 많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누구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 고집센 양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늘 인생의 무의미와 허무로 인해 고통하고 시달리면서 인생의 참된 의미와 진리를 찾아 방황해야했습니다. 저는 그때 한마디로 목자 없는 양, 대책 없는 양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에게 일대일 목자님을 보내주시고 저의 목자가 되어 인도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말씀 공부를 통해 나의 목자 예수님을 깊이 만나데 되었습니다. 말씀공부 시간은 내 목자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내 마음에 밀려오는 목자 예수님의 감동적인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저는 이렇게 주께서 주시는 말씀을 따라 가는 양이 되었고 주님의 이제까지 저의 변함없는 신실하신 나의 목자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게도 목자의 타이틀을 허락하시고 양들을 위한 목자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나의 목자 예수님의 양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나는 선한 목자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사는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이 시간 고백합니다. 이렇게 나의 목자가 되셔서 저의 인생 모든 것을 인도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여호와는 자기 양을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 꼭 물가로 모이는 동물에 관한 그림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를 보면 그 물에 위험이 많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 물 속에 숨어있던 악어가 갑자가 확 튀어나와 한입에 먹이를 잡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또 사자 등의 육식 동물은 초원의 많은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시냇가 호수가에 오는것을 알고 풀밭 속에 숨었다고 먹이를 덮쳐 잡아먹기도 합니다. 이런 물가는 정말 쉴만하지도 않은 정도가 아니라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물가입니다. 목자가 없는 동물은 이런 곳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양은 목자가 있어서 절대 이런 물가로 가지 않습니다. 목자는 양들을 위해 쉴만한 물가 quiet waters 곧 잔잔한 물가로 인도합니다. 양우 두려움이 많습니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를 잘 아는 목자는 양을 인도하되 물이 콸콸 흐르는 곳으로 인도하지 않고 조용히 흐르는 물가로 인도합니다. 이때 양은 아무런 두려움 없이 평안한 가운데 마음껏 물을 마십니다. 맛있는 풀을 배부르게 뜯어먹은 양은 이 물가에서 물을 마시며 마음의 만족을 얻습니다. 앞은 푸른 풀밭의 꼴이 생명의 말씀이었다면 여기서 쉴만한 물가는 바로 성령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강은 많은 경우 성령을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학자는 에덴 동산의 강 중앙에서부터 흐르는 4줄기의 강은 성령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에스겔서 47장에 나오는 성전에서 흐르는 물을 성령의 물로 해석하며 계시록에 나오는 어린 양 보좌 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 강을 성령의 넘침으로 해석합니다. 그렇듯 오늘 본문의 쉴만한 물가도 우리 영혼에 참 만족과 평강, 생명을 가져다 주는 성령으로 해석함이 마땅합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그리고 요한복음 7: 37, 38.39에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회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 믿는 자들이 받은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필요를 아시고 말씀의 푸른 풀밭으로, 성령의 쉴만한 물가로 우리를 인도해주십니다. 이렇게 말씀과 성령을 부어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 영혼이 얻는 기쁨이 어떠합니까? 3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사람의 영혼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이런 저런 힘든 일, 슬픈 일, 고통스러운 일, 외로움, 고독, 두려움 등으로 인해 그 힘을 상실합니다. 특별히 인간은 죄를 범할 때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 떨며 다가올 죽음으로 인해 사지에 맥이 빠져버립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은 어떤 인간적인 노력을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웅변학원을 다닌다고 담대함을 얻는 것도 아니고 심리요법으로 치료를 받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을 때 바로 그 말씀이 우리 영혼의 힘이 되어 우리 내면의 고통을 몰아내줍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 영혼을 구원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영혼의 죄사함과 부활의 생명력을 주시고 우리 영혼을 근본적으로 소생시켜 줍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의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입니다. 삶의 그 대의명분이 얼마나 분명하고 위대합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살다가 불의와 죄에 빠지고 비참에 빠지고 멸망에 빠집니까? 그러나 우리는 목자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러한 삶에서 벗어나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의의 길을 걷는다니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4절을 보십시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합니다. 어떤 일을 내 영혼이 멸망할 것갈은 두려움에 빠지게도 합니다. 원수들이 사방을 에워싼듯한 골짜기 길을 가야할 때 얼마나 두렵습니까?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면서 숱하게 이런 사망의 골짜기를 걸어야했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사울 뿐만 아니라 배반자, 밀고자, 이방의 원수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때마다 목자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주님은 그를 지켜주시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주님은 목자의 지팡이와 막대기를 그를 이끄셨습니다. 잘못된 길로 하면 지팡이로 방향을 잡아주고 맹수나 해로운 것이 다가오면 주의 막대기를 이를 쫒아내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난날 그가 누린 하나님의 이러한 보호하심을 따라 이제 앞으로 이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니게 되어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그의 믿음이 되었습니다. 이런 그는 지금 어떤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까? 그의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어떠합니까? 5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하나님은 그를 원수로 둘러싸인 사망, 두려움의 골짜기에서 지켜주고 구원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승리를 주시고 크게 축복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원수가 아직 두눈 시퍼렇게 있는 때에 다윗 앞에 아주 큰 잔치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를 위해 garden party를 벌려주시고 천하에 맛있는 음식을 뷔페식으로 차려 그가 마음껏 먹고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이 잔치에는 아무런 혼란도 소동도 두려움도 없습니다. 원수는 다만 눈만 휘둥그레 뜨고 바라볼 뿐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지켜주시고 하나님이 그를 위해 베풀어주신 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그를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기름 붓는다는 것은 그를 특별한 손님으로 맞이해준다는 것이요 또한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별하시어 직위를 주시고 세워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이스라엘의 통치자, 곧 왕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사망의 골짜기 사이를 오가며 쫓기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그래서 다윗은 외칩니다. ‘주여, 내 잔이 넘치나이다’ 감사와 만족과 차고 넘치는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감사에 감사, 만족에 만족, 기쁨에 기쁨을 더하는 잔이 넘치는 삶을 누렸습니다. 다윗이 받은 축복은 우리의 축복의입니다. 다윗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그의 목자는 우리의 목자입니다. 그가 목자 되신 하나님앞에 양이었던 것처럼 우리 역시 그러합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의 목자로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는 우리의 연약함과 함께 죄를 감당해주시고 자기 목숨을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는 선한 목자가 되셨습니다. 그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우리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렇게 기름부어 왕같은 제사장 삼으시고 이 세상과 구별하셔서 우리 영혼은 축복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도 주셨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당신의 모든 자녀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넘치게 축복해주십니다.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주시고 찬양하게 하고 춤추게 하십니다. 이런 목자되신 하나님을 만난 다윗의 확신과 결단이 어떠합니까? 6절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그는 이제까지 그의 삶과 함께 하신 님을 생각할 때 앞으로도 이 하나님이 함께 하실것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자기 평생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따를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성품을 아는 다윗의 확신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우리의 허물과 실수 속에서도 모든 것은 합력해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십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감당하시고 사랑과 긍휼로, 다시 말해 인자로 섬겨주십니다. 이 하나님을 알기에 우리가 평생 함께 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말합니다.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그는 다른 것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집에 살고 싶어합니까? 저 푸른 초원에 지어진 집이 좋습니까? 권력의 집, 괘락의 집, 부자집입니까? 어떤 집에 살든, 그 겉모양이 어떠하든 그 집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라면 다윗이 OK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계신한 그집에 영원히 살겠다고 합니다. 다윗에게는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다른 어떤 가치가 없습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목자의 사랑으로 모든 것이 충분하고 대 만족입니다. 그는 장군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려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자매들이 흠모하는 오빠가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왕이 되어 최고의 통치가가 되어보았습니다. 주변 많은 나라에서 다윗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말합니다.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세상 부귀, 명예와 영광을 다 팔아서라도 그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분만을 사모합니다. 그것이 그의 가치고 그의 최고의 기쁨입니다. 민심이 흉흉한 시대라 많은 사람들이 세상 살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목자되심을 발견한 우리는 이런 흉흉한 골짜기를 두려움 없이 지나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목자가 되어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우리 평생에 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에 거하며 복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또한 캠퍼스의 많은 영혼들이 참 목자 되신 예수님께 나와 우리와 함께 잔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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