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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_폴홍선교사님특강.hwp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2009년 봄학기 말씀공부 특강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말씀 / 누가복음 18:1-8 ▣ 요절 / 누가복음 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오늘 여기 안암골 1부 형제자매님들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저를 초대하여 주신 김 모세목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미국에서 전 요한, 선지선교사님, 배 사리선교사님의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안암골역사를 간절한 사랑으로 기도하는 양마가, 안나 선교사님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란 워드 목자를 비롯한 많은 미국목자님들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가 살면서 무엇을 꼭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사역의 말기에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마 오랫동안 마음속에 두셨다가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기도를 멈추고 낙심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지난주에 불행한 최후를 선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있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것이 보기 드문 일이 아닙니다. 현실의 삶은 힘이 듭니다. 자신의 삶을 끝내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은 삶의 부담을 견뎌야할 어떤 이유도 찾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우리가 항상 기도하며 낙망치 말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 채 비극적인 선택을 합니다. 1977년 이후 미국에서 8년간을 살면서 1985년 저는 경제학 석사과정과 회계학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 후로 7개월 동안 직장을 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초보견습사무직을 하기에는 너무 교육을 많이 받았고, 전문직 일을 하기엔 너무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여러 다른 회사들로부터 여러 다른 종류의 거절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편지에는 “죄송하지만 더 자격이 많은 다른 사람을 뽑지 않으면 안된 것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편지만을 계속 받다보니, “내가정말 직업을 얻을 수는 있을까?” 하는 의문마저 생겼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그 쉬운 일조차 제게는 버겁게만 보였습니다. 미국에서 미국인이 아닌 사람이 맥드라이브 유리창을 통해 손님들의 빠른 주문들을 처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아십니까? 저는 제 친구 중 한 명이 미국에 처음 와서 식당 웨이터로 고용되었을 때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첫 출근 날 제 친구의 형편없는 영어실력으로 식당 손님들의 다양한 주문- 다른 종류의 음식, 샐러드 선택, 드레싱, 음료 종류 등-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는 모든 상세한 주문을 잘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각 각 손님들 주문을 추측하였고 자신의 추측을 요리사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모든 손님에게 다른 메뉴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손님은 대부분이 "이건 제가 주문한게 아닌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죄송합니다. 이게 제가 이해한 당신의 주문 내용이라서요. 그냥 이 상황을 받아들이시고, 드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하루 만에 그 식당 매니저는 제 친구를 해고해야 했습니다. 어쨌든 간에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 “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라는 구절을 우연찮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곳 200군데에 지원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00번째 지원이 되기 전 지역 대학 일자리를 제안 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젊은 선교사님들은 “한국선교사로서 미국 캠퍼스 미션은 힘들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좋아요, 200명의 미국 학생제자를 시도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도 당신의 초청을 받아드리는 한 사람이 없다면 잠시 낙망 해도 좋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는 끈질긴 한가지 인생의 자세로 성공하는 예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 18:1-17에 있는 3개의 비유에서 예수님께서는 2가지 종류의 사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부류는 약하고, 불명예스럽고, 가망성 없어 보이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그들은 과부요 세리요 어린아이들입니다. 두 번째 부류는 강하고, 훌륭하고,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흥미롭게도, 예수님께서는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 즉 약하고, 불명예스럽고, 가망성 없어 보이는 사람을 통해 강력한 사실을 가르쳐 주십니다. 경영학자로서 저는 경영이론을 가르칩니다. 제가 가르치는 것은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것들에 관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가르침은 성공한 이론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의 가르침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약하고 죄있고 가망성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와 믿음과 능력을 덧입는가를 배우길 원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라는 말씀이 무슨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께서 명령하셨기에 항상 기도하도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1-8).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는 우화를 사용하시어 많은 교훈을 전하셨습니다. 이 우화에서 예수님은 처음부터 요점을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어떤 마을에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마을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는 자기 마음대로 판결하는 자였습니다. 수년간을 그는 아마도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곤 했을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 않는 내가 사람을 두려워 할리 없지. 모든 게 다 내 생각대로 된다고.” 이 재판장은 이기적인 사람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이 세상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가만 신경씁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만을 돌봅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불의한 재판장이 사는 마을에 그를 찾아 억울함을 호소하는 과부가 있었습니다. 과부는 날마다 재판장을 찾아와 귀찮게 했습니다.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그 과부는 아마도 약간의 돈을 저축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한 악한 사람이 사기로 모든 돈을 가져갔을 것입니다. 그는 모든 소유를 잃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습니다. 과부에게 사기 친 악한 사람은 여전히 같은 마을에서 평안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절망 중에 과부는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그는 마을의 재판장에서 판결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수없이 찾아가고 편지를 보내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불의한 재판장은 그녀의 호소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실에도, 그가 멋진 여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레스토랑에도 찾아왔습니다. 집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화장실까지 찾아왔습니다. 과부는 밤낮으로 재판장을 찾아와 귀찮게 하였습니다. 마침내, 재판장은 두 손을 들었습니다.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재판장은 속으로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4, 5)” 그 재판장은 그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였습니다. 재판장이 그녀의 원한을 풀어주기로 결심한 이유는 오직 자신의 이익, 정신건강을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 재판장과 과부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재판장은 이생에서 잠시 동안 권력을 누릴 뿐입니다. 그러나 과부는 영원히 하나님께 호소하는 특권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편에서는 잠시간의 권력을 누리는 재판장과 같은 권력자, 존귀자보다 소망 없고 연약한 과부가 더욱 복 있는 자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의 소망 없음과 연약한 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가운데 믿음과 은혜를 덧입을 수 있다면 오히려 이것이 참 복된 삶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떠한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낙심치 않고 포기치 않고 항상 기도하는 믿음을 축복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불의한 재판장이 말하는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예수님께서는 명확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오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하나님에게 있어 ‘속히’라는 말은 십년, 삼십년, 혹은 심지어 백년, 천년 후를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당신의 약속을 지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때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8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확실히 이 말씀은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재림에 소수만이 믿음을 가지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소수만이 믿음으로 기도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17장 27절부터 30절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렇다면 이것이 세상이 끝입니까? 우리에게 더 이상의 희망은 없습니까?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도록 권면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요.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는 기도의 응답을 별로 체험하지 못했는 데, 선교사생활을 하면서 기도의 응답을 많이 체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 직장, 자녀문제등 저에게 간절한 문제들을 위해 기도 요청을 하는데, 이러한 기도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들어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권세를 믿고 의지하는 가운데 기도의 능력을 더욱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힘든 세상에서 전문인으로 일할 때 구약의 요셉과 다니엘과 같이 믿음의 중심을 지키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영향력 있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기도하며 일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각 지구 여름 수양회와 유럽개척 40주년 기념 여름 수양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암골 1부 2부 연합수양회를 위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둘째, 우리는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않습니다(9-14). 9절부터 14절까지는 기도의 올바른 자세에 관한 교훈입니다. 자기 의를 자랑하고 타인을 멸시하는 자들에 관한 경고입니다. 본문을 보면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다른 하나는 세리였습니다.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이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이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그러나 세리는 멀리 서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로 인한 수치심으로 감히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했습니다. 가슴을 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요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예수님께서 둘째 우화로 기도에 관하여 무엇을 가르치시겠습니까?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금식, 십일조와 같은 모든 헌신이 소용없다고 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가 세리와 같이 간단하고 간편한 기도를 드리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사는 일은 참 쉬울 것입니다. 지금, 세리의 기도를 드려보겠습니다. 하늘을 쳐다보지 마시고, 반드시 가슴을 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나님께서 세리의 기도를 흉내낸다고 해서 우리의 기도를 받아주시지는 않습니다. 기도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같이 겸손한 심령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는 자는 겸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올수록 우리는 겸손할 필요를 절감합니다. 우리가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연습할 때 우리는 이 세상의 세력 들앞에 서는 법을 알게 됩니다. 겸손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평화와 자유와 승리를 주십니다. 이번 주 화요일 서울에 오기 전에 저는 일본 도쿄에서 6일간 머물렀습니다. 거기서 저는 매우 아름답고 젊고 능력 있는 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아직 미혼이었습니다. 그녀는 서른 세 살이 다 되었습니다. 그녀가 더 젊었을 때 결혼을 생각한 적은 있지만 그녀가 만나는 젊은 남자들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 남자들이 그녀의 고등교육, 집안재산, 그리고 다른 면들에서 그녀를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와 얘기하는 가운데 그녀는 간접적으로 저에게 책임감 있고 그녀를 사랑할 남자를 알아봐줄 수 있는지 요청했습니다. 최근에 수억대의 재산을 가진 한 40대의 여인이 젊고 능력 있는 결혼지원자를 찾는 광고를 내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무엇일까요? 저의 포인트는 젊은 남자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겸손하다는 것은 무책임하거나 불쌍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젊은 남자는 한 여인과 결혼할 때 그 여인의 재산 때문에 결혼해서는 안 되고 그가 가진 모든 힘과 용기를 다해서 그녀를 사랑할 헌신할 마음을 가지고 결혼해야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여러분의 노력과 하드워킹을 통해서 이 삶 가운데 뭔가 훌륭한 일을 완수한 후의 일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바리새인과 같이 당신이 어떤 포지션과 명예를 가진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때 당신은 무엇을 할 것입니까. 당신의 성공을 끊임없이 자랑하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집중할 것입니까? 이것은 우리가 살아야할 방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전능한 하나님 앞에 우리자신을 낮추어야합니다. 우리자신을 낮추고 우리의 성공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고 애쓰는 사람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약한 사람들을 격려하는데 사용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데 사용하여서 우리자신의 성공을 넘어선 더 큰 목적을 가져야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합니다. 우리자신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합니다. “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우리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 해야 합니다. UBF 세계대표이신 전요한 박사님, 한국대표 이 사무엘 목자님, 안암의 김모세목자님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이곳에서 저는 한국과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는 이분이 무엇보다 사람의 말을 깊이 경청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뿐 아니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대의를 위해 포용하고 경청해야합니다. 이것은 깊은 겸손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 교회 장로이신 두 분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이 더욱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게 되었습니까 아니면 반기독교 정서가 더 만연하게 되었습니까? 우리가 직장에서 기독교시자임을 공표하는 순간 역량 있게 일을 해야 하고 겸손으로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또한 북한지도자들이 핵을 의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구소련은 수만 개의 핵탄두를 가지고도 자신의 붕괴를 막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가운데 남북통일의 역사가 평화적으로 이루어질 뿐 아니라 통일 후 건전한 민족융합의 역사를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할 뿐 아니라 서로를 용납하는 상생의 문화가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주님의 겸손을 신자인 우리들이 실천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하시기 때문에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가지신 분이시지만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그래서 말구유에 태어나셨고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과 함께 사셨고 마침내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의 삶은 겸손했고 신실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예수님을 높이셨습니다. 저는 그간 복음역사를 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얻기도 많이 했지만 잃기도 많이 했습니다.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제가 자기자랑을 너무 많이 하고 남을 무시하는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이곳의 여러분들도 모두 서울에 있는 서울대학들을 나오시고, 또 세계적인 고대를 나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하나님이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하고 외쳐 기도하는 분들을 이렇게 격려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죄 문제가 아무리 크고, 아무리 상황이 절망적일지라도 하나님께 나와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람들을 만나야 합니다. 상황을 인정하고 돌파해야합니다. 겸손하게 하나님과 사람들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마세요’ ‘하나님께 나가는 것을 포기하지 마세요!’생명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사명을 붙들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작은 소자들을 영접하기 위해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15-17) 사람들이 예수님의 만져주심을 바라며 아기들을 데려왔습니다. 부모들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아기들을 안수하며 축복해주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보기엔 당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들은 도움을 요구하며 제자들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너무 지치고 피곤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까지 데려오니까 짜증이 나서 그 부모들을 꾸짖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주셨습니까? 예수님은 그 어린 아이들을 자신에게로 불러서 말씀하셨습니다. 16, 17절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피곤한 것을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작은 소자를 영접하고 축복하는 것을 배우도록 훈련하셨던 것입니다. 대다수의 한국사람들은 일을 아주 열심히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일합니다. 많은 샐러리맨들은 하루에 10~16시간의 일을 합니다. 점점 늘어나는 업무에 대한 압박으로 다른 사람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어린 자녀들조차 영접하기 힘듭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승리하는 사람도 많지만 낙오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저도 선교사 생활을 10, 15, 20, 30 이상 하였는데 어느 순간 아주 피곤해졌습니다. 부담스러운 사람들보다 개가 더 좋아졌습니다. 제가 가끔 주일 말씀준비나. 학교 일로 아침 3시 에 집에 들어오는 때가 있습니다. 모두가 다 자고 있어도 개는 바로일어나 달려 나와 꼬리를 흔들며 저를 환영 해 줍니다. 이렇게 개들은 주인을 환영 해주는 한가지로 먹고사는 겄입니다. 당시 제자들처럼 우리도 너무 피곤해서 다른 사람들을 영접하고 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는 우리가 마음을 열어 작은 소자들을 영접할 때 일어납니다. 이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주위의 작은 소자들을 향해 열려 있고 환영하는 마음입니다. 작은 소자는 단지 어린 아이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다면 작은 소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입니다. 사람들을 환영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환영하며 영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성경을 공부해볼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교회는 저에게 아주 낯선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대학시절 여러 심각한 인생문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계속되는 결막염으로 인해 고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인생을 실패할 것 같은 두려움에 시달려습니다. 둘째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고, 진정한친구가 없었습니다. 셋째 저는 인생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먹고 자고 연애하는 것 외에 삶의 무슨 낙이 있는지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런데다가 저는 여자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 지도 몰랐기 때문에 제가 결혼이나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학생이 저를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 초청하였습니다. 저는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 채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저를 환영해주었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곳은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크리스찬 공동체였습니다. 특별히 저와 같은 죄인도 환영하고 영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하심을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환영하고 영접하는 사랑 때문에 저는 성경선생이 되었습니다. 이 사랑 때문에 저는 미국 선교사까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소심했고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6년 동안 합기도를 배웠습니다. 심지어 선교사 훈련기간 동안에는 복싱도 배웠습니다. 그러나 파이팅 스피릿만으로는 미국선교사가 되기엔 뭔가 부족하였습니다. 요즘은 많은 미국 학생들이 김치를 좋아합니다만, 예전에는 그 강렬한 냄새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김치 먹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어린 미국 학생들을 영접하기 위해서 우리 선교사들은 한국어로 대화하는 것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미국 대학생들을 목자 없는 양같이 불쌍히 여기는 예수님의 그 마음으로 보기까지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미국과 한국의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한국 선교사들은 누구를 응원했을까요? 어떤 분은 한국 팀을 응원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미국을 응원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제 마음이 미국에 살고 있어도 한국만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 미국을 사랑하고 기도하도록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바꾸어 오셨던 것입니다. 환영하고 영접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자뿐만 아니라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9:41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안암골의 주일 집회는 1부 2부 230명 정도이고 또한 이곳 안암골을 통해 전세계에 파송된 선교사가 200명이상이 됩니다. 파송된 선교사 비율과 주일예배 비율이 거의 일대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암골에는 많은 선교사님들이 수시로 오고 또 그 분들을 돕고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도 지난 30년 이상 안암골에서 보내준 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 안암골에 올 때마다 저희 선교사님들을 깊이 환영해주시는 김모세 목자님과 여러 동역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선교사님들이 원하는 것은 어떠한 것 보다도 열린 마음으로 영접해주고 저희들의 기도제목을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교사님들을 대할 때 그분들의 기도제목을 잘 듣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경청하는 마음만 있으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삶에 있어 큰 선물은 이런 영접하는 사랑입니다. 도쿄의 한 선교사님에게 평균이하의 지능을 가진 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학교에서 무시 받고 맞기까지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세상에서 약한 것은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 아들로 인해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 아들은 행복해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와 그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버지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복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접하고 환영하는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교회는 이 사랑으로 연약하고 멸시받는 사람들을 영접하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길 때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2:17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우리 모두는 과거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고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은 함께 미워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자라면서 그러한 유아적인 모습을 벗어버려야합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영접하셨기에 우리도 그러해야 합니다. 안암골 1부 같은 그리스도 공동체의 주된 사역도 작은 소자를 영접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이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태도이고 영적방향입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우리들 가운데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이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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